대도시 사람들에게는 48번의 배차간격이 매우 길게 보이지만
계룡시에서는 그나마 배차간격이 짧다.
2002번이 대도시 사람들이 그나마 감당 가능한 수준의 배차간격인 16~18분 정도로 다니는 것이다.[1]
107번과 마찬가지로 동학사입구를 경유하기 때문에
공주시 구간을 아주 약간 운행한다. 따라서 48번을 이용하는 것이
공주시에서 시내버스로
계룡시를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충남대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이나 입학식이 열리는 날에는 정문으로 진입하지 않고 한빛아파트로 우회한다. 이는
108번도 마찬가지이다.
평소에는 좌석이 만석이어도 입석은 거의 생기지 않는 수준이고 정체 구간도
유성구 구간을 제외하면 없는 편이라 운행시간 또한 잘 맞는다. 그러나 동학사 인근 벚꽃축제 시기인 4월 초의 휴일에는 입석이 발생하고 교통체증으로 운행시간이 20분 정도 늘어나서 배차시간을 맞추지 못한다. 특히 현충일 당일이나 앞뒤 일요일에는 대전현충원 앞의 교통정체 때문에 운행시간이 1~2시간 늘어나서 사실상 시간표가 무의미하다. 언급한 두 시기를 제외하면 큰 불편은 없다. 심지어 지상군페스티벌 시즌에도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 않는다. 단, 충남대 시험기간에는 충남대 내부에서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계룡시 면허 버스 중 둘뿐인
시계외요금 징수 노선이다. 48번은
대전광역시의 시계외요금 규칙을 따르지 않고 무조건 250원을 추가한다.
2002번에서 48번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시계외요금을 징수하지 않는다.[2] 현재는 계룡시외지역에서 무조건 1500원을 징수한다.
노인종합복지관-두마면사무소앞-이편한세상아파트정문 구간은 편도 순환노선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사실 두마면사무소를 종점으로 두는 양쪽 종점이 존재하는 노선이라서 두마면사무소에서 15~20분 간 모든 승객을 하차시키고 다시 출발한다. 물론 요금도 다시 징수하므로, 202번을 비롯한 계룡 시내행을 탑승 후 계룡시보건소에서 환승하는 것이 편하다. 굳이 시내로 이동하기 싫다면, 노인종합복지관-두마면사무소 구간은 300번, 3002번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므로, 해당 지역에서 300 혹은 3002번을 타고 종점에서 48번으로 환승하면 비용이 절약된다. 물론 300번과 3002번의 운행 횟수가 각각 1일 7.5회, 1일 15.5회로 심히 적은 관계로, 두마면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서 환승해도 된다.
[1]
두 노선도 따로 놓고 보면 평일 32분, 주말 34분으로 배차간격이 짧다고는 할 수 없다.
[2]
3002번도 450원의 시계외요금을 부과하므로 유일 타이틀은 사라졌다.
[3]
충청권 통합환승요금체계가 시행된 2024년 8월 26일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4]
대표적인 예시로
유성온천역으로 들어오는 세종시
655번이다.
[5]
48번은 신도안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계룡대 제2정문 방향(좌회전)으로 운행하는 것과 달리, 3002번은 품안마을 아파트 방향(우회전)으로 운행하는 차이점을 제외하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