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신족
술왕 견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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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개 |
소속 | 옥황계 십이신족 |
성별 | 남성 |
나이 | 3000살 이상 |
가족 관계 | 견우(아들) |
직위 | 십이신족 술왕(戌王) |
성우 | 곽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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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십이신마 술왕으로, 이름의 유래는 개를 높여 부르는 말인 견공. 다만 거주지인 약속의 마을에서는 '킹도그'[1]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 견우의 아버지로, 미현인과 함께 마법천자패를 만들어낸 천재 기술자.삼대현인들과 꽤 가까운 사이인데, 그들과 같이 마법천자패를 제작했고 어렸을 적에는 젊은 진현인[3]과 우호적인 관계였다. 어린 시절에 자신은 재능이 없다며 발명품을 버리려고 했을 땐 미현인[4]의 도움으로 꿈을 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천계와 연이 많은 인물.
2. 작중 행적
2.1. 1부
서생원이 약속했다. 이 기계를 만들어 주면, 아내의 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이것만 만들어주면 돌아갈 수 있어. 아내가 건강했던, 화목했던 그 옛날로 다시.
마법에 관련된 기계 제작 기술이 뛰어난 대장장이로, 십이신족 시절에 미현인과 함께 마법천자패를 개발한 인물.[5] 현 시점에서는 질투마녀와 서생원의 협박 아래 마정석 증폭기를 제작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아픈 아내에게 무심한 것처럼 보여 아들 견우와 큰 갈등을 빚고 있었다.
십이신마인데다가 미현인과 진현인의 계획에 가담했기 때문에 천계, 지옥, 바다의 인물들을 전부 두려워한다. 15권에서 용세태자에게 대마왕과 결탁해 세상을 오염시키려 한 죄목으로 공격받았으며, 19권에서 새로운 마법천자문 비석을 만드는 과정에 저팔계와 불려와서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 하다가 마법천자패 이야기에 놀라서 염라대왕의 얼굴에 차를 뿜었을 때[7] 감옥에 갇힐까 두려워했지만 다행히 감옥 신세는 면한 듯하다.[8] 그러나 다시 약속의 마을에 돌아왔을 때, 여의필이 인력이 부족하니 협조를 부탁했지만, 이를 거절하려 했다.[9] 그러나 자신이 살던 약속의 마을 주민들이 악마 열매에 잡아먹혀 괴물이 되어서 습격해오자, 가족들이 다 도망치자는 의견에 찬성한 나머지 본인은 문을 막으며 반대를 하였지만 할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여의필에 의해 천계로 끌려가는데 토생원에게 옷가지를 잡혀 싫다고 외치지만 천계 비밀연구소로 온 이후 오고 싶지 않았는데 또 왔다면서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10] 이후에는 손오공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기계를 제작하였다.
21권 천마대전에서는 견우와 함께 마법이 걸린 콩알탄을 쏘는 대포를 트럭으로 이끌고 등장. 탄알 하나하나에 구속 마법이 걸려있기에 유혈사태를 일으키지 않고 적군을 구속하면서 천계연합군을 돕는다. 이때 전쟁 한통에 끼어든것이 아닌 좀 더 위의 땅에서 지원을 한다.
이후 2부에선 등장이 없다.
2.2.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 질투마녀를 포함한 마족을 지독하게 싫어하며 자신이 만든 발명품을 무기로 악용하는 건 용서 못하며, 처음에는 아들 견우가 손오공 일행을 속여 사기친것에 분노했고 손오공 일행이 마족에 관한걸 물어서 마족과 한 패로 알았으나 오해를 풀고 부서진 여의봉을 개조해서 마법도구를 만들어준다. 질투마녀에게 아들 견우를 유괴 당하고 살리고 싶으면 마정석 증폭기를 완성시키라는 협박을 받는다. 어차피 약속은 어길 생각으로 꾸민 양동 작전이었으며, 손오공 일행이 견우를 구하러 가는 동안 공격당하고 마정석 증폭기를 빼앗기고 만다. 그래도 이후에는 견우와 사이가 좋아졌으며 더 행복한 일을 찾는다.3. 여담
- 20권의 모습을 보면 3000년 전에도 중년 아저씨였다. 어쩌면 십이신족이 그냥 장수하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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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대전에서는 견우와 대포를 끌고 등장해 천계연합군을 돕는다. 다만 본인은 영 내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쟁을 돕는다고 신나하던 견우에게 싸움터를 보여주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주는 것을 보면
반전주의 성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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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신마지만
울 100세,
토생원과 마찬가지로 무력이 낮고[11], 다른 십이신마들과의 관계도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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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일에 너무 치우쳐 가족들한테 무관심한 막장 부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절대 아니다.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건 14권에서 손오공과 옥동자가 견우를 구하러 욕심의 동굴로 갈 때, 삼장이 견공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마법증폭기를 만든 이유가 사랑하는 가족들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고 그 때문에 삼장이 견우한테 견공이 마법 증폭기를 만든 것과 견우와 견공의 아내를 위해서 그런거라며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사실, 견공이 견우를 내팽겨치는 무심한 아버지가 아니라 자식을 걱정하면서 사랑하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예시들도 많이 있다. 13권에서 마정석 증폭기의 조절핸들을 멋대로 가져가 팔아버린 견우를 야단치다가 견우가 이에 반박하며 말대꾸를 하자 순간적인 분노로 견우의 뺨을 때렸다가 맞은 견우를 보면서 '내가 지금 무슨 짓을.....?어떻게 내가 아들한테 손찌검을...!'이라고 하면서 충격을 먹으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질투마녀가 견우한테 한자마법으로 공격하자 크게 놀라면서 대체 무슨 짓이냐며 말한 것, 14권에서 욕심의 동굴로 들어간 여파로 이성을 잃은 견우가 오르골을 망가트리려다가 견공까지 공격하려 한 것에 빡친 손오공이 주먹으로 휘두르려 하자 견공이 손오공을 잡으면서 '너 무슨 짓이냐! 내 아들한테!' 라고 하는 걸 보면 견우를 완전히 외면하지 않고 걱정하면서 속으로 사랑하는 이상적인 아버지라 볼 수 있다. 즉, 염라대왕과 옥황상제랑 대조되는 부류다.
하지만 삼장이 자신들이 견우를 구하러 가겠다거나 갔다는 말을 하려 할 때마다 방해하지 말라는 고함만 치고는 황폐한 숲만 너희 갈 길 가랍시고 알려주거나 나중에 망치를 든 견우와 맨주먹의 손오공이 싸울 때도 무슨 짓이냐며 손오공 팔만 잡으면서 그대로 머리에 맞을 뻔했다.오리지널 스토리에 의하면 과거 대마왕을 봉인한 마법천자문에 결함이 생겼다는 것을 같은 십이신마인 서생원에게 보고했고 서생원이 이것을 사천왕에게 보고하여 그들이 마법천자문을 파괴하는 공작을 실행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1]
왕을 뜻하는 영단어 킹(King) + 개를 뜻하는 영단어 도그(Dog)
[2]
주인공 일행을 약속의 마을로 데려다 준 상인도, 손오공이 "견공을 찾고 있어요. 천재로 알려져 있는데..."라고 말하자 "견공이 누군진 모르겠다만, 천재라면 우리 마을에 있지. 키~잉도그!"라고 대답했다. 아들인 견우 역시 "말했잖아, 아빠 이름은 견공이 아니라니까. 마을 사람들은 다 킹도그라고 해야 알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17권에 가서는 상인에게 견공이라고 화를 내고 상인도 하도 입에 붙어서 그렇다고 사과한다.
[3]
당시 이름은 진
[4]
당시 이름은 비담
[5]
핵심적인 부분은 미현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6]
애니 2시즌에서는 질투마녀의 음모로 아내가 병에 걸리자 아내를 살리려고 마정석 증폭기를 완성하는데 결국은 때는 늦었다. 이에 빡친 견공이 거래를 취소하지만 도리어 질투마녀에 의해 자신마저 아내가 걸린 병에 걸리고 만다.
[7]
차를 들고 마실때 보면 찻잔 바닥에
MADE IN HEAVEN이라고 써져 있다!
[8]
염라대왕은 그냥 얼떨떨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다. 애초에 염라대왕이 고작 그정도로 해코지할 인물도 아니고. 옥황상제였으면 바로 처단
[9]
반면 견우는 손오공이 악몽의 낙인이 찍혀 깨지않는 잠에 빠졌다는 말에 상심한 삼장을 친구를 위해 같이 가겠다고 해서 말다툼을 벌였는데, 덤으로 아내한테도 '불의를 보고도 도우려 하지 않는 의리없는 자는 개만도 못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디스당했다.원래 개잖아?
[10]
그런데 사실 비밀의 사전에 따르면 그도 아들, 아내와 같이 손오공 일행을 도울 마음이 물론 있었으나 또 가족들이 불상사에 휘말릴까 봐 선택을 못 하고 있었는데, 그의 아내도 그걸 알아차리고 견우 할아버지가 한 말을 얘기해 준 것이라고 한다. 즉, 견공에게 아내가 한 말의 진의는 "저랑 견우는 괜찮으니까 당신이 할 수 있는 걸 하세요."였던 것.
[11]
물론 종족은 개인데다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 일하는 데 체력이 꽤나 요구되는 만큼 저 둘보단 강할듯. 애초에 압도적인 무력으로 싸우는 타입이 아닌 천재 대장장이라는 설정이므로 자신의 발명품을 이용해 싸우는 타입이기에 순수 무력은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