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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94D3><colcolor=#fff> 걸인의 추억 | |
시작 | 2003년 6월 8일 |
종료 | 2003년 11월 16일 |
출연자 | 정형돈, 김시덕, 이경우 |
유행어 | 향숙이 예뻤다! (김시덕) |
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당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인 살인의 추억을 패러디했으며, 정형돈, 김시덕, 이경우 등이 출연했으며 이경우의 경우 개콘 데뷔작이다.내용은 초반에는 거지들이 형사 행세를 하며 잡담을 늘어놓는 형식이었으나, 후반기에는 콘셉트이 바뀌어 구걸 방법 개선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마지막 무렵에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1] 살인의 추억 패러디인만큼 정형돈은 송강호를, 김시덕은 백광호를 오마쥬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이경우는 평소에는 병풍이지만 때때로 김뢰하 포지션에 해당하며 김시덕을 폭행한다.[2]
2. 출연진
2.1. 정형돈
송강호 역.2.2. 김시덕
백광호 역.
향숙이?
2.3. 이경우
존재감이 없는 역할로, 관종 포지션.관심을 끌기 위해서인지 이름 석자를 알리거나 클라리넷을 연주하기도 했다.
연주할 때 정형돈과 김시덕 둘이서 해당 OST에 맞는 행동을 취하는 게 포인트.
3. 기타
- 코너 시작 시 수사반장 테마 음악이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며, 이경우의 수준높은 클라리넷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코너이기도 했다. 이경우는 2002년 17기로 데뷔했지만 걸인의 추억이 개콘 첫 코너였다. 좋지 않은 건강 상태 때문에 동기들이 이미 이름을 알릴 때 뒤늦게 데뷔했던 것이다.
- 같은 시기 MBC < 코미디 하우스 - 3자 토론>에서도 비슷한 콘셉트의 개그를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송강호 역에는 김학도, 김뢰하 역에는 배칠수, 그리고 백광호를 박명수가 연기했었다.
- 이후 무한도전에서 무도탐정사무소 편을 방영할 때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았는지 정형돈이 '돈강호' 역할로 나왔다. 게다가 처음 들어왔을 때 하는 대사가 본 프로그램의 오프닝 대사인 "난 이 음악이 맘에 들어~"인 걸로 봐서 김태호 PD가 애초에 노리고 기믹을 준 듯.
- 이정수를 소재로 드립이 여러 번 나왔다. 정형돈이 팬레터를 받았다고 흡족해 했는데 알고 보니 이정수한테 보낸 편지였던가, 멤버들이 인기 투표를 하는데 김시덕이 자기를 뽑으면 이정수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표를 구걸했다. 그리고 셋이 서로 잘 생겼다고 외모자랑을 하다가 이정수가 등장해서 외모를 뽐내며 무대를 한 바퀴 돌고 퇴장하자 셋 다 거울을 보고는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자해한다.
[1]
예로 마지막 분량에서는 어린이집 교사로 취직하려고 했는데 동화를 읽어줄때 정형돈은 "무도회장에 간 신데렐라의 눈앞에는 피자와 치킨과 탕수육과 깐풍기와 짜장면과 짬뽕과 볶음밥집이 가득했어요~" 라고 읽고, 김시덕은 "백설공주의 계모가 거울에게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냐고 하니깐 거울이 '향숙이'라고 했다고 한다.
[2]
하지만 이경우도 정형돈에게 당한다. 연기가 어색했는대 당시 개콘 홍보 자료를 보면 어색한 매력의 이경우라고 했으니 이는 실제 개그맨이 어색한 게 아니라 설정을 그렇게 잡은 모양이다.
최국은 이경우가 직접 나서서 웃기길 싫어하는 개그맨이라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