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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21:06:31

거대지렁이

파일:거대지렁이.jpg

1. 개요2. 상세3. 같이보기

1. 개요

전세계 곳곳에 서식하며 다른 지렁이들을 뛰어넘는 길이를 지닌 지렁이들의 총칭.

2. 상세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거대깁스랜드지렁이(Megascolides australis)라는 거대지렁이들 중에서도 원탑을 달리는 종이 있다. 평균적으론 1m정도지만 최대 3m까지 자랄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북오클랜드지렁이(Anisochaeta gigantea)라는 종은 1m 이상까지 자랄 수 있고, 브라질Glossoscolex giganteus라는 지렁이는 길이가 1.3m에 두께는 3cm 무게는 500g~600g 정도로 역시나 1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프리카거대지렁이(Microcaethus rappi)라는 지렁이가 길이 6.7m 두께 2cm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메콩강지렁이와 키나발루거대지렁이는 각각 최대 2.9m, 0.7m까지 자라고 북아메리카의 거대팔루즈지렁이, 오레곤거대지렁이는 각각 최대 1m, 0.9m까지, 유럽의 Lumbricus badensis는 최대 0.6m 까지 자랄 수 있다.

몽골에는 이와 유사한 몽골리안 데쓰웜이라고 하여 말도 잡아먹는다는 거대한 지렁이 크립티드/ 환상종의 목격담이 21세기 들어서도 간간이 들려온다. 이와 비슷하게 지렁이의 모습을 한 환상종으론 파키스탄의 인더스 웜, 잉글랜드의 램턴 웜, 브라질의 민호캉, 유럽 알프스의 타첼부름이 있다.

간혹가다가 이 녀석들을 가지고 방사능의 영향으로 커진 지렁이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자. 높은 수치의 방사능은 생물들을 헐크 마냥 강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성장을 제한하여 생물의 크기를 줄이고 신체를 기형으로 만들며, 생존과 번식에 큰 피해를 준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는 알래스카 황소 벌레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이와 비슷한 모습의 괴수가 등장한다.

3.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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