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가 김태형의 데뷔작인 개미맨을 원작으로한 게임의 2편이다. 남일소프트와 그라비티가 제작한 횡스크롤 메카닉 액션게임으로 97년에 개발되었고 미스틱 아츠와 같이 98년에 출시되었다.2. 스토리
기본적으로 속편인 만큼 원작 내용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되는데, "전편에서의 참패 후 재기를 노리던 슈퍼악당은 시베리아에서 군사도발을 준비하던 505 기갑여단의 XX장군과 손을 잡고 다시 세계정복의 음모를 꾸미게 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시베리아로 간 개미맨은 트루퍼스의 특수요원 이현기와 힘을 모아 슈퍼악당을 무찌르기 위해 적기지로 향하는 수송열차에 올라타게 되는데..."가 공식 스토리.3. 캐릭터
개미맨 원작에 존재했던 파리걸과 벼룩맨은 이 시리즈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공황기(개미맨)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개미맨 참조.
게임 내 성능은 특정 스테이지 외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아 기본적인 컨트롤만 한다면 평균적인 성능이다. 다만, 횡베기의 선딜이 조금 긴편이고 도주기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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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2편에서만 나오는 외전 캐릭터로 지구평화를 위해 싸우는 비밀조직 TROOPERS의 최정예요원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실존 인물인 이현기를 그대로 캐릭터 이름으로 사용하였는데, 이는 김학규(게임 제작자)와의 친분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특수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동력에 특화된 특수기가 존재하여 타임어택에 유리한 캐릭이다. 플레이어의 특수기 숙련도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므로 이현기에 적응되면 개미맨의 부족한 생존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특유의 기동력 덕분에 주인공보다 성능이 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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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숙(LEE.J.S)
사령부에서 스테이지에 대한 정보 및 보스의 정보 등 플레이어에게 지령을 내려주는 역할이다. 이 캐릭터 역시 실존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재숙 참고.
4. 특수기
개미맨 2에서는 일정 커맨드를 입력했을 때 사용되는 기술이 있다. 공통 커맨드로 ↓+ALT(공격)과 앉은 상태에서 CTRL(점프)를 입력하면 슬라이딩 자세가 있다. 슬라이딩 모션 자체에는 공격판정이 없기 때문에 적이 많은 곳에서 생각없이 썼을 경우 자살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적이 별로 없을 때 이동기로 권장. ↓+ALT(공격)시 타이밍만 잘 맞추면 투사체도 삭제시켜버릴 수 있다.개미맨의 경우 ↓를 살짝 누름과 동시에 ALT를 누르면 횡베기를 시전하며, CTRL키를 연속으로 입력하면 돌진베기를 시전한다. 이 기술은 슬라이딩 자세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점프 상태에서 ↓+CTRL키를 입력하면 낙하하며 적을 발차기로 공격한다. ↓+CTRL에 아예 기술이 없는 것은 아니나 단순히 빨리 달리기 커맨드이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 기술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개미맨을 플레이 시 해당 기술은 과감히 봉인하는 것이 낫다.
이현기의 경우 개미맨에게 없는 첫 번째 특수기로 슬라이딩 도중 공격버튼을 누르면 꽤나 멀리 날아가는 날아차기를 시전하는데, 공격기 이외에도 생존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개미맨과 이현기의 차이점이 바로 순간 기동력인 만큼 이 날아차기는 이현기의 플레이 스타일 그 자체이므로 각 스테이지에서의 활용법을 반드시 익혀둬야한다. 다만, 낙사 지역이 많은 곤도라 루트 스테이지에서는 거리조절에 실패하여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필요할 때만 쓰자. 개미맨에게는 없는 두 번째 특수기로 ↓+점프를 누르면 점프하며 어퍼를 시전한다. 이 기술은 하역장 입구 윗칸에서 방패를 들고 존버하는 몹을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공격을 입력하면 정권 지르기를 시전한다. 어퍼와 마찬가지로 방패를 들고 투사체를 튕겨내는 몹을 한 방에 끝장내기 위한 용도로 자주 쓴다. 이현기도 역시 슬라이딩 모션이 종료되기 직전 점프 혹은 공격을 입력 시 연속기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현기는 개미맨처럼 점프 상태에서 ↓+CTRL키 입력만으로는 특수기가 나가지 않는다. 점프사격 중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이 조건만 만족하면 개미맨과 같이 낙하기술을 사용한다. 차이점이라면 어퍼를 앞으로 내지르며 낙하한다. 그런데 이 커맨드는 이현기의 날아차기 기술이 워낙 좋은 편이라 특정 상황말곤 잘 안쓰인다.
팁으로 정권 지르기 도중 점프를 누르면 스킬 캔슬이 가능하다.
일단 사용방법만 알아두면 유저의 입맛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보스전을 상대할 때나 고공침투 루트에서 이 기술들을 모르면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기술 판정 등을 직접 익혀두는 것을 권장. 자세한 것은 고공침투 루트 공략을 확인하자.
5. 게임 시스템
기본 조작은 단순한 편인데, CTRL 점프, ALT가 공격에, 플레이어는 기본 라이프 4개에 체력바 5개를 가진다. 여기에 cost(코스트)라는 것이 있는데, 체력바 밑에 있는 숫자를 의미한다. 이 수치에 따라 공격력이 결정되고, 최대 공격력은 300 이상부터 발현된다. 그러나, 이 이상 숫자가 아무리 높아져도 공격력에 변화는 없다. 적들을 없앨 때마다 일정 cost를 얻을 수 있으며, 인질을 구할 때에도 cost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cost는 시간이 지날 때마다 감소하며, 사망 시 절반이 넘는(약 55~ 60%) cost를 잃게되므로 최대한 죽지 말자. 그래서 낙사로 허무하게 죽으면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게임 특성 상 죽게되면 계속 죽는 게임이기에 코스트가 100이하로 떨어졌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어하기를 하는게 낫다. 단, 최종보스전을 제외하고! 기타 옵션으로 난이도로는 보통과 어려움이 있으며, 이어하기는 최대 5번까지 가능하다.사격은 전방위로 가능하지만 메탈슬러그 시리즈처럼 이동사격은 불가능하고 제자리에서 쏘게된다. 그래서 점프사격이나, 끊어쏘기 등의 컨트롤이 필요한 편. 무기는 기본 무기, 대각 확산탄, 화염방사기 3가지가 존재한다.
6. 스테이지
Normal기준이며, Hard에서는 몹의 배치나 패턴 등에서 차이가 조금씩 존재한다. 고전게임치곤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 처음 하는 플레이어라면 각 스테이지별 특성을 조금이나마 알아두자. 스테이지는 1~ 9까지 있는데, 9는 주인공 일행이 탈출하는 미션이고, 제작진 소개를 하는 칸이라 실질적인 스테이지는 8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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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 북행열차
스토리의 설정대로 시베리아에 위치한 적 기지로 가는 수송열차 위에서 시작한다. 중간중간 열차 사이엔 낙사구간이 있어 점프 조작감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열차 틈 사이로 자주 낙사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점프가 익숙하지 않다면 슬라이딩으로 지나가도 된다. 스테이지를 중간 쯤 진행하다보면 슈퍼악당의 오른팔 사슴벌레맨과 조우하게 되지만, 나중에 천천히 요리하겠다는 허세를 부리며 사라진다. 이후 창고 루트로 진행 시 상대하게 될 보스 몬스터가 겁나게 뛰며 등장하는데, 무시하고 맵 끝까지 전진하던지 그냥 쓰러뜨리던지 자유다. 초반이기에 금방 처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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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2 하역장 입구
적 기지의 물자 하역장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지이며, 개미맨 2의 첫 보스 몬스터를 이 곳에서 상대하게 된다. 아직 초반인 만큼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초반 나오는 네임드 몬스터를 상대하고난 후, 즉사 구간이 나온다.
즉사 구간은 화염방사기 무기가 있는 지점을 지난 후 발생하는데 열차가 캐릭터를 향해 돌진하는 이 시점에서 즉사판정이 있다. 이때 점프해서 바로 윗 칸으로 올라가면 피할 수 있다. 혹은 아예 처음부터 윗칸에서 움직이고 있으면 된다. Hard모드에서는 이 즉사패턴이 맵 중반에 한 번 더 등장하는데, 그 칸에서 떨어지면 바로 사망 확정이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기본 무기보다 화염방사기나 대각 확산탄 둘 중 하나로 보스전까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간형 몬스터가 대다수인 이 스테이지에선 화염에 닿는 즉시 바베큐 구이가 가능하고 대각 확산탄의 경우 보스의 패턴을 보기도 전에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의 보스는 '게형 로봇'으로 공격할 수 있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고 다리를 지나갈 수 없어 행동반경이 제한된다. 심지어 보스의 다리에 찍히면 남은 라이프와 상관없이 즉사하기에 주의해야한다. 하지만 보스몹 치고 몸빵이 취약해 최대 화력으로 단 시간에 제압이 가능하다. 보스의 패턴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패턴 1) 옆으로 걷기
전술한 것 처럼 이 상태에서는 보스에게 어떤 피해도 줄 수 없고 행동반경이 제한된다. 옆으로 걸어다니며 캐릭터를 압사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맵 끝까지 갔는데도 이 패턴이 나온다면 즉시 슬라이딩으로 보스에게서 빠져나와야한다.
패턴 2) 점프하며 탄막쏘기
점프하기 전 입을 벌리면서 점프하며 탄막을 발사한다. 이때가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는 타이밍인데, 공격하는데 정신팔려서 보스에게 압사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의외로 많이 일어난다. Hard모드에서는 탄막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사되는데, 이걸 피하다가 압사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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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3 곤도라 or 창고
이 곳에서는 곤도라와 창고 2가지 스테이지 중 하나를 선택해 7 스테이지로 진입하기 전 각자 고유의 루트로 진행할 수 있다. 곤도라 루트의 특징은 한 순간의 실수로 낙사당하는 경우가 많아 공략 자체가 망하는 경우가 있다. 6 스테이지 미사일 기지까지만 버틴다면 낙사가 있는 스테이지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창고 루트는 특별히 낙사구간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장애물이나 함정이 많은 편이다. 함부로 움직이면 피격당할 일이 잦기 때문에 타임어택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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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루트
물자 창고에서 쓰레기장을 통해 생체 실험실로 진입하는 루트이다. 주의해야할 사항으로는 상자 장애물이 많아 이동하는데 제약이 있는 편이다. 따라서 탄막의 방향이나 상자를 던지는 몹의 위치와 수를 파악한 후 빠르게 적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스테이지므로 강한 화력을 가진 화염방사기를 추천한다. 인간형 몹은 네임드를 제외하곤 화염에 닿는 즉시 바베큐 구이가 가능하다.
곤도라 루트와 동일한 사항으로 진행 도중에 중간보스 닌자를 상대하게 되는데, 피격 당하면 사라진 뒤 캐릭터 뒤에서 나타나 스플렉스를 시전 혹은 위에서 나타나 칼침 또는 캐릭터에게 접근하는 척하다가 여러 갈래로 표창을 투척하는 등 여러 특수패턴을 갖고 있어 회피에 특히 신경써야하는 몹이다. 닌자에게 잡히게 되면 체력 2개가 날아가게 되므로 접근할 거리를 내주지 말자.
이 지역의 보스는 1스테이지에서 열차와 같이 겁나게 달리던 그 로봇이다.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4스테이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지만 상대하겠다면 3번에 걸쳐 쓰러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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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라 루트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 이륙착륙과 고공침투 및 미사일기지로 진입하게되는 스테이지이다. 총 7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중간에 길이 뚫려있어 점프 미스나 피격 반동으로 인해 떨어지면 다시 올라와야하는 수고를 겪어야하므로, 탄이 날아오는 궤적을 정확히 파악하며 진행하는 것이 편하다.
무기에 관한 팁을 적자면 기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데, 부채꼴로 발사되는 대각 확산탄은 공중몹을 잡기 좋지만 직선 방향의 적에게 무력해지는 단점이 있고, 화염방사기는 사거리의 한계로 인해 무리하게 근접전을 하다 떨어지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이는 간격을 두고 배치된 5층 구간에서 절실히 느낄 것이다.
창고 루트와 마찬가지로 3층에서 닌자를 상대하는데, 상대법은 창고에 적었으므로 이하 생략. 이 지역의 보스는 '개구리 로봇'. 보스가 이동 시에는 점프하거나 점프 후 매달렸다 내려오는 등 패턴에는 어려운 부분이 없지만 공중 잡몹이 무한 리젠되니 빨리 처치하는 것이 낫다. 슬라이딩으로 회피 후 일점사를 하다보면 스테이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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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4 창고 루트- 쓰레기장
곳곳에 트랩이 꽤 많이 설치되어있어 바닥과 공중을 항상 조심하며 이동해야하는 스테이지. 공중에서 깡통이 떨어지지만 이것에는 피격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그러나, 피격에 의한 반동은 존재하니 웬만하면 피하거나 파괴하면서 진행하는 편이 낫다. 제일 조심해야하는 패턴은 공중에 CCTV몹이나 애벌레가 빠르게 돌진해오는 패턴 및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오는 폭탄패턴이다. 이 지역의 보스 역시 어려운 편은 아니나 벌집에 의해 잡몹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면 불리해지는건 플레이어 쪽이므로 화염방사기 무기를 장착하고 보스의 머리에 일점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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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4 곤도라 루트- 이륙착륙
이륙착륙은 본격적인 공중루트의 시작인 스테이지이다. 본격적으로 스테이지 시작 전 헬리콥터 이륙장 관련 영상을 틀어준다. 이 루트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정확한 점프타이밍과 특수기 활용 및 낙사를 강제하는 몹들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계단이나 이동 경로마다 캐릭터를 띄워버리는 폭탄이 설치되어있어 빨리빨리 움직이려고 했다가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이자.
네임드 몹으로 절권도를 쓰는 녀석이 나오는데, 곤도라에서 상대했던 닌자처럼 굉장히 빠르게 돌진해오므로 낙사지역에 유인해서 떨어뜨리거나 넓은 곳에서 간격을 벌리며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칸에서 중간보스 타조 로봇이 등장한다. 이 중보를 쓰러뜨리기 전까지 잡몹이 무한리젠되니 빨리 없애면서 대가리만 노리자. 이 스테이지는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회복 아이템은 보스 방으로 들어가기 직전에만 배치되어있어, 피 관리에 실패하면 목숨이 쉽게 날아간다. 이것은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니 이 루트로 클리어할 생각이라면 회피 및 정확한 점프 타이밍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 곳의 보스는 '전투헬기 TPX-mk2'. 일정 상황에서는 상대하지 않고 바로 5스테이지로 갈 수 있다. 패턴은 4가지가 있다.
패턴 1) 전방 90도 방향 내 모든 곳에 총알 5way 뿌리기
패턴 2)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진
패턴 3) 맵 왼쪽에서 나타나 오른쪽 방향으로 미사일 발사
패턴 4) 맵 왼쪽 상단에 나타나 공중에서 바닥에 닿으면 폭발하는 시한폭탄투하
4번까지 패턴이 끝나면 다시 1번부터 순서대로 패턴을 반복한다. 1번 패턴은 슬라이딩을 이용해 보스 뒷쪽으로 이동하면 피할 수 있고, 2, 3번 패턴은 맵 좌측 끝까지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4번 패턴은 랜덤하게 폭탄이 낙하되기 때문에 위치를 보고 1번 패턴이 시작되기 전 슬라이딩을 이용해 보스의 뒷쪽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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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5 창고 루트- 지하수로
지하수로로 진입한 것을 영상으로 틀어주고 시작하는 스테이지이다. 밑에 흐르는 물줄기는 캐릭터를 뒤로 밀리게 하여 컨트롤을 어렵게 하는데, 이러한 스테이지 특성 때문에 기본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낫다. 맵이 꽤나 넓은 탓에 몹들이 사방에 퍼져있어 전방위로 사격해야하고 장애물이 많아 하나하나씩 없애가며 안전하게 진행하는 방향이 가장 적절한 공략법이다.
여기선 메탈슬러그의 그 분을 연상하게 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상대하게 되고 보스를 상대하기 바로 직전 사슴벌레맨이 습격해온다. 패턴은 밑에 고공침투를 참고.
진행하다보면 물 밑으로 떨어졌을 때 무조건 반동 폭탄에 피격당하게 되어있어 짜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물 밑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며, 적이 있는 곳에 전방위 난사를 하며 적을 줄여나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 지역의 보스는 '모기 로봇'으로 보스의 자체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거센 물살로 인한 컨트롤 방해와 잡몹들이 무한 리젠되는 요소 때문에 순간 방심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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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5 곤도라 루트- 고공침투
낙사 또 낙사를 조심해야하는 스테이지이다. 여기에 인질로 위장한 적이 있기 때문에 골라서 구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위장한 녀석은 맵 초반에 인질 2명이 나오는데, 맨 오른쪽 녀석이 가짜이다. 잡몹들이 수시로 리젠되는 맵이라 피격당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져서 어느 구간보다 조심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창고루트의 Stage 3 보스가 로켓을 타고 캐릭터를 밀어내 죽게 만들려고 하는데, 잡몹들이 계속 나타나는 이 스테이지 특성 상 이들을 빨리 처치하면서 이 녀석만 일점사 할 수 있도록 하자. 이 몹을 상대하고난 후 특수기를 써야만 지나갈 수 있는 구간이 나오는데, 개미맨의 경우 정확히 대쉬거리를 재고 돌진베기를 시전하도록 하고 이현기로 플레이 시 날아차기로 단숨에 날아가면 된다. 단, 이때 피격당하게 되면 이동거리만큼 그대로 튕겨나가게 되어 낙사당하게 되니 항상 잡몹을 먼저 제거해서 탄막이 날아오는 변수를 모두 없앤 후에 지나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구간을 지나면 북행열차에서 허세를 부렸던 사슴벌레맨이 습격해온다. 처치하면 약간의 이동 후 알렌 오닐을 연상하게 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상대하고 보스전을 시작하는데,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수송헬기 MAFT-42'. 기종이 다른 헬기이다. 보스의 패턴은 전투헬기와 비슷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3번 패턴에서 미사일을 쏘지 않고 대놓고 맞아준다는 것과 맷집이 더럽게 쌘 편.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사슴벌레맨'은 크게 4가지 패턴을 구사한다.
패턴 1) 캐릭터에게 돌진하며 벽꿍
주로 거리를 두고 있을 때 벽꿍 패턴이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이 패턴에 당하게 되면 체력바 2개를 잃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피격 시 발생하는 캐릭터의 무적판정도 무시하고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한다. 특히나 고공침투 구간에서는 낙사지역이 있으므로 사슴벌레맨이 돌진해온다면 재빨리 점프해서 도주로를 확보하고, 지하수로로 공략하고 있다면 윗칸으로 올라가서 피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경우 지하수로에서는 높은 확률로 에너지파 패턴을 사용하게 되므로 사슴벌레맨이 점프한다 싶으면 앉아버리거나 바로 밑칸으로 이동하자.
패턴 2) 충격파 발사
사슴벌레맨이 캐릭터가 있는 곳에 땅을 내리쳐 일직선으로 충격파를 발사한다. 맵 끝까지 날아가므로 반드시 다른 칸으로 이동해야한다.
패턴 3) 점프하며 에너지파 발사
피격 당하면 뒤로 심하게 넉백당한다. 고공침투 루트에서는 이 패턴에 당했을 시 높은 확률로 낙사당하기 쉽다.
패턴 4) 캐릭터 위로 이동하며 탄막발사
탄막은 그리 빠르지 않으므로 피한 뒤 사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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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6 창고 루트- 생체 실험실
생체 실험실에 잠입해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 메인인 스테이지. 인질들 중에는 가짜가 섞여있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몬스터가 있으므로 가짜를 건드렸을 땐 와리가리하며 총 4번 경직에 걸리게 하면 된다.
이 스테이지의 특징은 화염방사병의 등장과 실험체들이 실험관에서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기습한다는 것. 그리고 대형 곤도라로 이동하는 구간이 2번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구간엔 바닥에 폭탄이 설치되어있어 이동 시 주의해야하며, 실험체가 나오는 층에서 중간보스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처치하고 난 후 스테이지 진행은 아랫칸에서 하도록 하자. 윗 칸으로 이동하게되면 실험관에 있던 몹의 기습에 대놓고 당하게 된다.
이 층의 보스는 '문어 로봇'. 이동속도가 느려 멀리서 난사만 해줘도 충분히 상대 가능하고, 보스가 다가오면 한 대 맞아주면서 반대편으로 이동 후 공격하면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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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6 곤도라 루트- 미사일기지
미사일기지에서 진행되는 스테이지이며, 미사일기지 잠입 전용 영상이 존재한다. 이어하기를 했을 때 무기 공격력이 0에서 시작되는 상황이라 정말 노답이 되는데, 이 상황을 대비해 제작진이 밑칸에 인질이나 무기를 배치해두었다. 더 내려가면 낙사지역이므로 챙길 것만 챙기고 다시 올라오자.
맵 초반에 존재하는 대각확산탄은 이 스테이지에서 대각선 방향에 존재하는 몹들이 많아 어느 스테이지보다 활용성이 높으니 꼭 챙겨서 올라가도록 하고, 화염방사기 운용에 자신이 있다면 중간에 무기를 교체하자.
계속 올라가다보면 일정하게 생성되는 굴렁쇠 패턴이 나오게 되는데, CCTV몹이 날리는 탄막궤적까지 생각하며 이동해야 안전하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빠른 기동력이 강점인 이현기라도 장애물이 많은 초반 구간에서는 특수기 사용을 자제하자. 대신 중간보스를 상대할 때나 스테이지 후반부에는 요긴하게 쓰니 딱 초반만 참으면 된다.
이 스테이지에서 화염방사병이 등장하는데 화염방사병이 뿌리는 화염에 닿으면 체력바 2개가 날아간다. 이 곳에서 또 알렌 오닐을 닮은 네임드 몬스터를 상대해야하는데, 올라가기 전 밑칸에서 처치하고 올라가자. 끝까지 올라가면 중간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중간보스는 양 사이드에 있는 지형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농락할 수 있다. 중간보스를 쓰러뜨리면 1UP을 하나 얻을 수 있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가면 곧바로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표범 로봇'. 역시 보스의 난이도는 슬라이딩과 앉기 또는 지형지물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지만, 보스의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정확한 회피지점을 빨리 찾지 못하면 그대로 맞아야한다. 따라서 보스를 본격적으로 상대하기 전 포지션을 잡는데 방해하는 잡몹들을 확실하게 제거하도록 하자. 하지만, 캐릭터는 공격 가능하면서 보스가 인식하지 못하는 위치가 있다. 이 위치를 안다면 해당 보스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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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7 죽음의 퍼레이드
이 스테이지에서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중간보스 및 보스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된다.[1] 주의 사항으로는 인질로 위장한 몹이 중간에 섞여있고(4번 방 앞, 6번 방 앞) 게형 로봇을 상대할 때 자리를 잘못 잡아 압사당하는 것에 주의할 것.6번 방에서 최종 스테이지로 가기 전 위장한 인질이 2명이 있다. 맨 앞에 2명이다. 가짜 인질은 총 4명. 어쨌든 얘네들을 지나면 최종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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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8 최종
곤도라 위에서 최종보스인 '슈퍼 악당'을 상대하게된다. 슈퍼 악당은 최종병기의 머리를 파괴하기 전까지 피해를 입혀도 소용없기 때문에 이 머리부터 빠르게 공략해야한다. 하지만, 보스가 최종병기를 파괴하는걸 그냥 두고볼만큼 멍청하지 않은데다 기동력 자체도 빠르고 로봇 패턴까지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상대했던 보스들보다 공략 난이도가 몇 배는 어렵다. 따라서 아직 숙련되지 않았다면 전 스테이지에서 이어하기를 해서라도 라이프와 cost를 많이 챙겨두고 와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최종보스 전은 무기 공격력을 얼마나 잘 보존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주의할 것은 보스가 쓰러졌는데, 무릎 꿇으면서 후회하는 척 하다가 붕권으로 뒤통수를 치려고 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선 끝난 줄 알고 방심하다가 피 한 개만 남았을 경우 캐릭터가 사망하여 뒷목 잡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완전히 죽이기 전까지 사격을 멈추지 말자! 2번 쓰러뜨려야 완전히 클리어. 최종보스와 로봇이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최종병기 로봇의 경우
패턴 1) 양 사이드에서 훅 펀치 발사
패턴 2) 주먹으로 내려찍기
패턴 3) 맵 중앙 입에서 화염방사기 발사
보스의 경우
패턴 1) 기공탄 발사
패턴 2) 붕권 시전
패턴 3) 캐릭터에게 빠르게 접근해서 목 조르기
패턴 4) 점프 후 낙하하며 발차기
최종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일반 보스보다 확실히 어렵다. 그 이유는 보스의 경우 거리를 두고 있을 시 기공탄을 쏘거나 근접해서 피해를 주려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측해서 피하는게 가능하지만, 로봇의 패턴이 워낙 변칙적이라 로봇의 1번 패턴을 피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3번 패턴에 걸려 피격당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스에게서 거리를 두려 특수기를 시전했는데, 갑자기 화염방사기에 피격당하거나 훅 펀치 패턴이 나오는 경우이다. 저 3가지 패턴이 동시에 변칙으로 조합돼서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때는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맞는 수밖에 없다. 대신 짧은 무적시간을 이용해 머리에 누적딜을 넣어야한다.
이렇게 보면 난이도가 노답인 듯 하나 실제 어려운 타이밍은 로봇의 머리가 살아있을 때 뿐이다. 의외로 cost 최대 상태의 기본 무기에도 쉽게 파괴될 정도의 종잇장이라 머리의 외피만 벗겨내는데 성공하면 양팔이 알아서 뜯겨져 나가 난이도는 수직 하락한다. 보스와 로봇을 동시에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 보스의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스가 패턴을 사용하려 하면 평타로 끊어줄 수 있다. 이때 반격기로 기공탄 패턴이 나온다.
정리하자면 한 번 죽더라도 무기cost가 300이상이 보존되도록 관리하고, 그동안 모은 최대 공격력을 이용해 종잇장 방어력인 로봇을 단시간에 파괴하는 것이 공략포인트이다. 머리의 외피는 총 6번에 걸쳐 벗겨내면 된다.
보스의 기동력이 꽤나 빠른 편에 속해 개미맨으로 플레이 시 생존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여기서 부각된다. 그리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하면 기본무기에 비해 빨리 녹여버릴 수 있다. 기본무기가 연사력만 좋고 워낙 약한지라.
7. 기타
- 98년 당시 국내에서 한 게임잡지를 구매하면 미스틱 아츠와 개미맨 2가 합본되어있었다.
- 조잡한 느낌이 들었던 개미맨 1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2편에서는 이 부분이 많이 개선된 편이다.
- 최종보스만 빼면 보스 공략보다 스테이지 공략이 좀 더 어려운 유형의 게임이다.
- 2019년 기준으로 출시된지 21년이나 지난 오래된 게임이라 한국판은 찾기 어려우나 독일판은 해외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단, 독일판은 BGM 싱크가 잘 맞지 않거나 완전히 틀린 BGM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1]
1번 방부터 순서대로 창고 보스, 2번 미사일기지 중간보스, 3번 미사일기지 보스 표범 로봇, 4번 하역장 입구 보스 게형 로봇, 5번 곤도라 보스 개구리 로봇, 6번 이륙착륙 중간보스 타조 로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