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대로야....등수대로 죽어가고 있어.... 다음은 나야.
1. 개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여주인공으로 배우는 남규리. 창인 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4반 학생으로 전교 5등이다. 전교 4등인 윤명효와 단짝이며, 강현과 썸을 타고 있다.2. 작중행적
2.1. 중간고사 마지막(22일)
왠지 기분이 나쁘고 알 수 없는 음산한 목소리를 비롯한 무서운 귀신 타이틀이 올라오면서 영화는 시작이 된다. 첫 장면은 강이나의 악몽. 주위에 보면 책상이나 시험지들이 불에 타고 있는 데다가 BGM마저 섬뜩하다. 가운데 책상에는 이미 2년 전에 죽은 여학생 김지원이 앉아 있는데, 강이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더니 기분 나쁜 섬뜩한 웃음을 날린다.[1]
그러더니 강이나는 흙을 파헤치는 도중에 난데없이 죽은 학생들이 땅에서 불쑥 튀어나오더니 좀비처럼 나타나서 강이나를 무섭게 뒤쫓는다. 하지만 이나는 때마침 자명종 소리에 꿈에서 깨어나는데, 동시에 월경까지 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학교로 간다. 이 후 모습을 내비치지 않다가 극중 초반부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장면에 다시 나온다. 열심히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도중에 옆에서 재욱이가 시끄럽게 전화 하자 전화 좀 나가서 받으라고 물었지만, 재욱은 네 할 일이나 하라면서 무시한다.
그 말에 이나는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닌데 신경 쓰이니까 나가서 전화를 받으라고 화내지만 재욱은 듣는 척도 안하고 패드립을 시전한다. 강이나는 결국 책상을 밀치고 펜을 던지고 욕 한마디와 함께 책상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다른 학생이 이나에게 좀 조용히 좀 하자고 말하지만 이나는 오히려 이것들이 선생님들까지도 벌벌 기니까 뵈는 게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그 학생은 태연하게도 선생님께 그대로 전해준다고 한다 되받아친다.[2]
그런데 시험을 보는 도중에 엘리제를 위하여와 같이 창인외국어고등학교[3]를 조롱하는 내용의 뽕짝까지 나와서 학생들이 뿜고[4] 노래는 학교 교장실까지 들리게 된다.[5][6]
이후 만난 강현이 음악을 좋아하는 이나에게 mp3를 준다. 그리고 절친 윤명효와 학교의 옥상에 올라가서 빨래를 함께 걷으면서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장난을 치는데 그 과정에서 강현과 다시 마주친다. 강이나는 사람들이 오기 전에 빨리 가라면서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강현은 강이나와 친구 명효에게 파티 티켓을 나눠준다. 그래서 클럽 파티에 꼭 놀러오라면서 티켓을 나눠주지만, 강이나는 너나 파티하라고 디스한다. 그래도 강현은 꼭 와 달라면서 미소를 짓는다.
2.2. 특별반 수업 하루 전 날(5월 23일 금요일)
드디어 복도에서 수 많은 학생들이 '특별반 명단'[7]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조범이 조현병에 시달리는 동시에 죽은 김지원이 나타난다. 갑자기 폭주해서 이성을 잃고는 강이나를 보자마자, 죽이려고 목을 조른다.이 때 갑자기 2년 전에 죽은 김지원의 유령을 비롯한 처녀귀신 모습이 잠깐 나타난다.[깜놀주의]
결국 다른 학생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조범을 붙잡고 조범은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면서 다 죽을 거라면서 처절하게 정신병원으로 끌려간다. 이후 명효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서로 휴식을 취한다. 이 후 저녁 때 이나, 명효는 비밀 통로를 사용해서 경비를 피해간다. 그때 정신병원으로 간 줄 알았던 조범이 몰래 탈출해서 강당에 숨었지만, 그걸 목격한 수위 경비원 아저씨가 조범을 목격한다. 이에 오히려 조범은 갑자기 피를 얼굴에 뒤집어쓴 김지원이 나타나서 또 환각에 뒤집혀서는 놀라서 발광을 하더니 갑자기 도망을 치고 말았다. 한편 강이나와 명효는 클럽 파티에 가려고 하는데 수위 아저씨의 눈길을 피해서 재빠르게 지름길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강현이 있는 클럽에서 음악, 댄스 파티를 즐긴다.[9]
2.3. 특별반 수업 당일(5월 24~25일) {초반부} 편
드디어 시험이 찾아오면서 수위 아저씨는 정문을 닫아버린다. 위에는 Welcome to Chang-in high school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마침내 특별시험이 찾아오면서 강이나는 시험 준비를 한다. 그러나 이때부터 영화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때 민혜영이 아직 안 왔다고 하는데, 황창욱 교사는 곧 오겠지...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다. 영어 DVD 시험을 치르는 도중에 텔레비전에서 노이즈가 나오더니 민혜영은 어항에 갇힌 모습으로 TV에 출연한다.2.4. 첫 번째 문제
민혜영이 어항에 갇혀있는 모습에 강이나는 놀라지만 최소영은 이나에게 교무실에 갔다 오라고 지시한다. 복도에 있는 TV란 TV는 전부 민혜영이 어항 속에 갇혀있는 모습만 비춘다. 강이나는 당장 급하게 교무실로 간다.[10] 교무실에 급히 온 강이나는 큰일 났다면서 리모콘으로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꾼다. 그래서 민혜영이 어항에 갇힌 모습에 이치영과 황창욱, 강현은 놀란다. 그러자 갑자기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중간고사를 다시 보겠습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면, 한 명씩 죽게됩니다. 똑똑한 친구들이 모였으니 잘 풀어내리라 생각합니다. 학교 밖으로 나간다면, 나간 사람은
비참하게 죽게 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학교를 벗어나지 마십시오. 그럼 이
시험은 모든 문제를 풀어야만 '완성된 답'이 나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첫 번째 시험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문제는 이미 출제하였습니다. 시험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이 아이는 죽습니다."
라면서 선생들, 강이나, 학생들을 위협한다. 황창욱은 이치영, 수위에게 부탁해서, 즉시 경찰과 119에게 구조 요청을 하도록 하고 선생과 학생들과 함께 해결하려 한다. 그러자 텔레비전에서 민혜영의 어항을 보더니 물이 나온다면서 텔레비전 화면을 보면서 시간이 급하다는 걸 알게 된다. 결국 교실로 온 황창욱이 교실로 왔고, 강이나 역시 교실로 다시 돌아왔다. 명효와 만나면서 포옹을 하지만, 그리 기뻐할 만한 상황이 당연히 아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어항 속에 갇혀버린 민혜영을 보면서 패닉 상태까지 가고, 물에 빠지기 일보 직전이다. 뒤늦게 온 이치영은 크게 분노해서는 강현의 장난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고 보고 강현에게 물리적으로 훈계한다.
이때 강현이 증거도 없이 사람을 때리냐고 항의하지만, 이치영은 아랑곳 않고 강현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당장 물 끄라며 훈계한다. 그걸 본 강이나는 아무리 그래도 강현이 그 정도로 심한 장난을 칠 얘가 아니라고 말려보지만
시간이 결국 초과 되고 민혜영은 물이 차오르는 어항 속에서 결국 익사하고 말았다.[11] 민혜영이 죽은 직후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결국 넋이 나가고 말았다. 이때 황창욱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자 옆에 있는 이치영은 교문 앞에 있는 가게에서는 전화가 될 거라고 말하며 나갈 궁리를 한다. 최소영은 위험하니 나가지 말라고 말리려고 하지만 이치영은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며 기어코 나간다.
그 말을 들은 어느 학생은 "죽든 말든 난 나갈래... 죽어도 제가 죽어요" 큰소리를 치는데 점차 다른 학생들도 동요하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복도로 뛰쳐나와서 학교 밖으로 나오지만 이치영은 처참하게 린치를 당한 모습으로 완전히 피투성이가 되고 유리문에 부딪혀서 쓰러진다. 교사 중에서는 첫 사망으로 민혜영에 이은 두 번째 희생자다.
2.5. 두 번째 문제 {'초중반부'} 편
이치영이 사망한 직후, 엘리제를 위하여가 벨소리가 울린다. 이치영의 죽음에 슬퍼할 여유도 잠시, 두 번째 시험이 바로 시작된다. 이후에 알 수 없는 수수께끼 목소리의 범인이 손동혁이 처참하게 고문 당하는 목소리로 들리는데 정말 처절하게 들린다.: "문제의 답을 맞추세요... 그럼 이 시험을... 왜 치러야만 하는지 알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죠... 절대로
학교를 벗어나지 마세요. 자 그럼 이어서 2번째 문제를 출제하겠습니다.
: "다음 문제는 언어듣기 능력 평가입니다. 이 문제는 '한 번밖에' 들려드리지 않습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세요...."
손동혁 : "으아아아아아아아악~~~!!!!<넌 누구지?> 저는 손동혁이고... 학교 의원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네가 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니?> 으아아아악... 잘못했어요... <네가 뭘 잘못했니?> 살려주세요... <너의 '죄'는 어디서 비롯된 것이지!!?> 엄마요... 엄마가 너무 욕심을 냈어요... 잘못했습니다-!!!!!"
: 동혁이가 말하는 '죄'를 비롯된 욕심과 일치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를 강당에서 찾으세요.
: "다음 문제는 언어듣기 능력 평가입니다. 이 문제는 '한 번밖에' 들려드리지 않습니다... 잘 듣고 물음에 답하세요...."
손동혁 : "으아아아아아아아악~~~!!!!<넌 누구지?> 저는 손동혁이고... 학교 의원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네가 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니?> 으아아아악... 잘못했어요... <네가 뭘 잘못했니?> 살려주세요... <너의 '죄'는 어디서 비롯된 것이지!!?> 엄마요... 엄마가 너무 욕심을 냈어요... 잘못했습니다-!!!!!"
: 동혁이가 말하는 '죄'를 비롯된 욕심과 일치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를 강당에서 찾으세요.
이렇게 비명이 처절하게 학교 사방에서 들리더니,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다시 패닉에 빠지지만 최소영은 수위에게 어떻게든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학교 강당에 온 수 많은 학생들이 수 많은 빨간색 종이들을 보게 된다.[12]
강이나는 문제 답으로 "지족지계"를 생각해낸다. 그리고 "엄마가 욕심을 낸다는 건...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거에 그런데 '8글자란 말'이에요." 그리고 옆에서 황창욱은 "만족함을 알면 욕될 일이 없으며, 멈출 줄 알면 위태로울 리 없다.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라고 정답을 알아맞힌다.
간신히 어렵게 두 번째 문제를 풀어내는데 성공했으나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강당 한복판에서 났다. 역시 민혜영과 마찬가지로 시간 초과로 인해 동혁은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있는 강당 한가운데로 추락해서 죽었다. 여기서 손동혁이 얼마나 처참하고 끔찍한 몰골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온 몸에 촛농 흔적에 떨어진 충격으로 머리가 터졌으며 몸에는 한자 '지족불욕 지지불태'라는 글자가 한자로 새겨져 있어서 정말 끔찍하다.[13]
손동혁의 끔찍하고 혐오스럽게 나타난 사체를 본 수 많은 학생들은 경악을 하며 크게 놀라서 결국 어떤 학생은 겁 나서 혼절하고, 대부분 학생들은 토까지 한다. 분노한 황창욱은 이에 크게 분노한다. 강이나는 친구 명효를 보지만 명효는 결국 오줌까지 지리고 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차재욱은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다.
이후 강이나와 강현은 성적 리스트를 보게 되는데 결국 감을 잡는다. 바로 등수대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14] 황창욱은 몸에 답을 적어 났다고 말을 하면서 크게 한탄한다.
2.6. 세 번째 문제 {'중반부'} 편 ('상')편
손동혁의 사체에 답을 적어 놨다는 소리에 윤수진은 패닉 상태에 빠진 학생들에게 그 소식을 전달하고 우리끼리 기숙사로 돌아가자고 말을 꺼내지만 어느 남학생은 기숙사라고 안전할리가 없다고 반박한다. 수진은 우리끼리 뭉쳐서 숨으면... 범인이 와도 안 잡아가겠냐면서 설득하고 결국 서로 뭉쳐서 행동하자고 하면서 팀을 만든다. 그리고 기숙사로 가는 도중에 황창욱에게 화장실을 가겠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걸리지 않고 너희들끼리 뭉쳐서 다니라면서 그냥 보내준다.한편 방송실에 있던 강이나는 강현이 백허그를 하면서 놓으라고 말하지만, 여기서 강현이 "이나야 내가 네 옆에 붙어서 꼭 지켜줄께!!! 명효도, 옵션으로 지킨다!!!" 면서 계속 백허그를 유지한다. 강이나는 자기 몸이나 잘 챙기라고 투덜대지만 그냥 있는다. 이후 윤수진의 일행들이 어느 구 폐가의 지름길로 사용해서 컴퓨터와 CCTV 모니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일행들이 나가고는 어느 잠긴 철창에 달린 자물쇠를 열쇠로 열면서, 수진 일행은 다시 잠그고 여자 기숙사 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강현과 강이나는 명효를 찾고 있었다. 그러자 최소영과 황창욱은 화장실에 갔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묻자, 강현은 범인이 "등수대로 죽이고 있고, 다음은 명효에요..."라고 알려준다. 황창욱은 강당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부 모이라고 하고 결국 보다 못한 황창욱은 팀을 나누기로 결심을 한다.
그 이후 숲 속에서 잠시 걸으면서 폐가가 된 옛날 구교사가 있는 장소로 향하는 모습으로 다시 모습을 내비친다. 이 과정에서 최소영은 나무 토막을 무기로 하였고, 황창욱 또한 어느 낡은 창고에서 철 기구를 무기로 삼는다. 낡은 폐가는 워낙 미끄러워서 학생들이 넘어지기가 정말 쉬웠다. 이후 이나는 사물함을 마구 여는데 강현이 "지금 뭐하는 거야?"라면서 말하자 " 핸드폰이 있는 지 한번 보려고...."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강현은 혼자서 다니지 말라고 말린다. 이후 낡은 교무실에서 갑자기 나타난 인물은 다름 아닌 수위였으며 최소영이 실수로 비명을 지르더니, 그의 손바닥에 못이 박혀있는 나무 토막으로 그의 손바닥을 내려 찍어버렸다.
옆에서 그걸 본 이나가 "선생님이 그랬냐“고 묻는다. 수위 아저씨는 "전화 당장이라도... 죄다 점검 중인데... 정말 어처구니도없네... "라면서 말을 한다. 최소영은 "죄송해요..."라고 말하지만, 수위 아저씨는 그냥 가볍게 본인은 괜찮지만 오히려 애들이 걱정이라고 한다. 황창욱 쪽에서는 이미 낡은 물건들이 갑자기 쏟아지더니 결국 쓰러져버린다. 다행히 황창욱 교사도 무사했다. 그리고 시간 소리가 들리더니 화면에는 {{ '오후 7시 35분 3학년 4반 차재욱 실종 후 6시간 경과'}} 라는 검은 자막이 나타난다.
2.7. 세 번째 문제 {'중반부'} 편 ('하')편
저녁이 되어서도 차재욱의 모습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여기서 황창욱과 최소영, 이렇게 두 조로 나뉘면서, 흩어진 학생들을 찾으러 간다. 한편 어느 학생이 불이 켜진 장소를 본다. 황창욱은 불이 켜진 교실 쪽으로 가고, 다른 데에 있던 최소영 일행은 어느 뒤쳐진 학생을 보고서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다. 그 학생이 너무나 겁이 많아서 결국 "나 이제 집에 갈래..."라고 말하자, 그 한심한 모습을 본 어느 남학생이 정말 남자 망신 다 시킨다면서 큰 소리로 딴지를 건다. 최소영은 가만히 보지 않고 다그친다.드디어 세 번째 문제가 나온다.
"다음의 숫자와 알파벳 숫자를 문자로 조합하여, 컴퓨터의 패스워드를 치세요."
우선 황창욱과 일행들이 그 교실로 갔다. 황창욱은 우선 불이 켜진 그 장소에서 문제를 풀고 잇는 동시에, 다른 장소에서는 강현과 강이나는 이나가 지내던 여자 기숙사 방에서 갑자기 불이 깜빡이는 것을 보게 된다. 강이나는 즉시 그 여 기숙사로 향하고, 동시에 강현과 최소영도 같이 들어갔다. 그리고 명효가 저기에 있다는 것을 느낀 이나는 즉시 자신의 여 기숙사로 들어갔지만 이미 수진 일행이 잠가버린 철창 때문에 옆에 있던 소화기로 자물쇠를 부수고 철창을 열었지만, 문제는 학생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고, 불도 계속 깜빡인다. 그래서 학생들은 너무 무서워서 기숙사 안으로만 자꾸 들어가려 한다. 한참 뒤에 원상복구가 되자 복도는 드디어 밝아진다. 그리고 옆에 있던 최소영은 어서 나오라면서 학생들을 챙겼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결국 윤수진이 끌려가서 행방불명이 되었다. 어느 학생이 간신히 힌트를 맞추면서 드디어 해답을 얻었다.
"따뜻한
봄날의 강당을 기억해."('Warm, Spring day. Remember the auditorium')"
였다. 간신히 문제를 비롯한 패스워드를 어렵게 풀기는 하였으나, 차재욱도 이미 죽은 뒤였다. 강이나는 어느 기숙사 구석에 미리 깊숙이 숨어 있었던 명효와 감격의 재회를 하였다. 명효는 미안하다면서 말하지만, 이나는 걱정했다면서 서로 포옹을 하였다. 그리고 흩어진 학생들을 모아서 최소영, 황창욱과 다시 만나면서 학생들을 집합을 시키고, 어느 학교의 음식 편의점으로 가서 학생들과 뒤늦은 저녁 챙기기로 한다.
[1]
이때 김지원의 모습은 마치 처녀귀신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2]
민혜영 曰: 너도 억울하면 "강현"한테 일러.
[3]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학교
[4]
황창욱 선생 曰: (웃으면서) 그만 웃고 마저 문제를 풀어 이놈들아~ ㅋㅋ
[5]
이 음악을 들은 이치영 선생은 강현에게 훈계한다. 그러나 황창욱은 그를 말리고 "정말로 네가 그랬냐?"고 묻는다.
[6]
이치영 선생 曰: 너는 내가 담임이었으면 넌 오늘 아주 죽었어. 어?
[7]
그런데 특별반 명단에서 이름 '민혜영'이 순식간에 김지원으로 바뀐다.
[깜놀주의]
지원을 맡은 배우는
티아라의
은정이다. 등장 배경음이 섬뜩하고 좀 혐오스러워 꽤 무섭다.
[9]
영화에서는 삭제되었지만 강현과의 미공개 키스신이 있다.
[10]
이 과정에서 교무실의 인터넷과 전화기도 연결이 끊어졌다.
[11]
오전 10시 44분 3학년 4반 '민혜영' 사망, 사인은 익사다.
[12]
종이에는 한자와 뜻이 적혀있었다. 답은 총 8글자.
[13]
오후 1시 40분에 손동혁 사망, 사인은 촛농 고문에 의한 질식사. 간신히 문제는 완성해 풀기는 했지만 시간 초과로 인해서, 역시 구하는 데에 실패했다.
[14]
1등
민혜영, 2등
손동혁, 3등
차재욱이 없어지고, 다음은 자신의 친구인
윤명효. 마지막은 5등인
바로 자신이라고 알아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