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강원보(姜元寶) |
생몰 | 1858년 ~ 미상 |
출생지 | 황해도 장연군 장연면 칠남리 |
사망지 | 미상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강원보는 1858년생이며 황해도 장연군 칠남리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7일 장연읍내에서 여현구를 만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도록 권유받고, 함께 비밀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장연읍 장날인 3월 11일에 궐기하기로 합의하고 태극기를 제조하고 각 곳에 연락을 취해 시장에서 일제히 만세시위를 벌이도록 했다. 이윽고 3월 11일 오후 1시경, 강예봉(姜禮鳳)이 큰 태극기를 들고 군중 앞에 나서면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고, 곧이어 2백여 명의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강원보도 만세운동을 종용하고, 군중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시위행진을 벌였다. 강원보는 이 일로 피체되어 1919년 5월 26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강원보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