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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6 23:39:11

강세라(브레이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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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룡[1]에게 살해당했다는 구룡 고등학교 이사장 밀양문주 강재오의 손녀.

2부에서 처음 나왔으며, 이시운, 권지니와의 첫 대면에서 한복을 입고 유지건과 함께 나타났다. 첫 등장시에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인 구문룡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제자인 시운을 노리고 계획을 짜던 흑막같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점 이시운에게 끌리며 조력자가 되었다.

2. 작중 행적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시운을 죽이려고 했지만 시운의 배후에 있는 고수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일주일 안에 구문룡을 데려오라고 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속으론 구문룡이 올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시운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는데 뭔가 회의적인걸 보면 생각보다 시운을 죽이고 싶어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사실은 세라를 밀양문주로 인정하기 싫어한 밀양문주의 부하들이 밀양문 장문의 자리를 놓고 밀양문주의 부하들이 세라에게 시운을 죽이라고 강요한 것이었다. 오히려 세라와 예원관주는 밀양문주를 살해한 건 구문룡이지 이시운이 아니다, 원수를 갚고 싶으면 구문룡에게 갚아야 하지 그의 제자를 죽인다고 바뀌는 건 없고 원한만이 쌓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지건이 시운과 싸우고 난 뒤에 쓰러져있는 시운을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나자 밀양문측 인물들에게 시운의 살해를 강요받는다. 하지만 이때 난입한 강하일이 밀양문 일원들을 궁지에 몰자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내키지 않았던 시운의 살해를 피하고 밀양문 장문의 자리도 인정받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강세라 자기 자신도 위험할 수도 있는 있는 상황이었지만 적절한 상황 대처로 오히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

그 후에 시운의 빠진 어깨를 치료해주며 선우가의 말이라면 알몸으로 에이프런만 입고 수청을 들어야 할지 모른다는 엄청난 예시를 들며 시운과 한배를 탔다는 걸 알려준다.

양용현에게 떡실신당한 시운이 진기단의 부작용 때문에 지쳐서 걷고 있을 때 구급차를 불러 밀양문 재단 병원실로 시운을 옮겨주고 시운에게 무림으로 돌아올 건지 물어본다.

이후 시운이 무림으로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하자 세라는 히로인으로서 푸시를 받고 있는 건지 일단 시운이를 도와주면서 무림에 대한 지식을 쌓게 가르쳐 준다. 바람직한 복장을 하고 안경을 쓴 상태로

그리고 자신의 스승 예원관주에게 시운을 소개해 주어 시운이 현환심원공을 통해 다시금 강해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현환심원공으로 시운이 열심히 수련하다가 지니가 S.U.C. 에게 위험에 빠지게 되자 지니를 구하게 되고 지니 구출 이후, 시운의 어머니가 중태에 빠진 사실을 세라가 시운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숨기고 있던 것이 드러났고, 이 때문에 시운과 어색한 관계가 되어버린다.

시운이 자신의 힘 부족을 느끼고, 진기단을 얻기 위해 잠시 만나볼까 고민도 했으나, 결국 미안한 마음에 시운은 배승재에게 찾아간다. [2]

하지만 배승재는 시운을 좋은 약재료로 보고 있었고 시운을 잡아서 피, 내장, 근육 가릴 것 없이 비약의 재료로 쓰고 죽이려고 한다. 시운이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고 평소에 파악해 두었던 일월문과 배승재간의 관계를 이용, 이시운을 구출하러 간다. 직후 온몸의 피를 빨려 혈액 부족으로 죽어가던 이시운을 살리기 위하여 입으로 약을 먹인다. 즉 이 작품 두 번째(첫째는 1부 후반에서 구문룡 한천우와 시호의 키스)로 키스, 시운에게 있어서는 히로인과의 첫 번째 키스를 이분이 차지하셨다.

이후 이시운을 데리고 도망치지만, 추격해 온 배승재가 어둠 속에서 우위를 점하자, 이시운만이라도 탈출시키기 위하여 거짓말로 출구로 보내고, 결국 중태에 빠져 쓰러진다.

이에 분노하여 이시운은 잠시나마 현원지경에 도달. 배승재를 쓰러뜨린다. 이후 정신을 잃기 전 자신은 외로웠으며, 그 때문에 시운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라며 시운에게 미안하다고 심경을 고백한다.

사건이 종료된 후 병원에서, 자신이 한 발언 "저는 외로웠어요. 그래서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건데 이런 일을 만들어서 미안했어요."를 생각하며 '내가 왜 그랬지...' 라며 부끄러워한다. 그 와중에 이시운은 그녀가 쓰러지기 직전 했던 발언을 기억하여 외롭게 두지 않기 위해 깨어날 때 옆에 있어주려고 와버리는 바람에 속으로 엄청나게 부끄러워한다.

이후 찾아온 하일에게 이번 일에서 우연히 일어난 상황을 이용, 무림 제일의 의료실력을 가진 일월문이 이시운을 치료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하일에게 시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남김없이 털어놓는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문내 파벌 갈등으로 사망하면서, 그녀는 사람을 믿지 않고 오로지 눈치를 보는 법, 처신하는 법만 배우며 불신감에 가득 차 성장해 왔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자신의 계산 범위를 넘어서서 어린애처럼 무조건 믿고 기대고픈 사람인 시운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이야기 한 이유는, 권지니와 페어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직 배승재에게 입은 부상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서포트는 못하고, 연락을 통해 서포트 역할을 했으며 학교 폭발(S.U.C. 에 의한 테러공격?) 이후 행방불명된 시운의 행적을 일월문 문주 허원재와 선우가와 함께 조사 중이다. 현재 2013.6.6 기준 118화에서 선우가 3 장로들과 지니와 함께 헬기 타고 시운 '마중' 가는 중이다. "그분을 마중가는 헬기 안입니다."

이시운의 몸이 회복될 즈음 천도문 소문주인 혁소천이 구룡고등학교를 찾아오자 이시운의 상황을 설명해 주고 만남을 중재해 주었다. 하지만 곧바로 구문룡의 연합무단 침공 사건이 발생하고 연합무단이 초토화된 후 선우가에 이어 연합무단을 찾아왔다. S.U.C. 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연합무단 및 무림 특무부에 알려주고, 현재 선우가주인 이시운에게 확실한 보조를 해주고 있다.

구문룡의 서울 침공 사건이 진행되면서 모든 상황을 주인공 일행과 함께 확인하고 대응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이시운의 현원지경까지 목격하게 된다. 이후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면서 연합무단주 강성과 독대하는 장면을 보면 그의 위상이 연합무단 내에서도 상당히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주인공 일행의 유일한 두뇌파 캐릭터인 만큼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흑림방주 카이저의 계략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며 3부에서도 비중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커 2부 이후의 이야기인 이터널 포스 2화에서 등장한다. 이시운보다 한 학년 후배인 강하제가, 자신을 구해준 이시운을 찾다가 시운이 다니는 반과 같은 반에 잠입한 것으로 보이는 무림인 학생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나타나 구해준다. 또한 이시운의 책사로 붙은 상태며, 구문 고등학교의 현 이사장이란 것이 밝혀졌다. 무표정한 것만 빼면 완벽한것 같다고 평가 받고 있다.

3. 기타

젊은 나이임에도 브레이커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축에 속한다. 세라가 말한 것들은 항상 그대로 나타나며, 거의 예언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니가 없어졌을 때부터 예원관주를 통해 시운에게 현환심원공을 가르쳐주고, 이동수단이나 병원도 마련해주며, 강하일, 한대산과의 연락도 취하고 있고, 배승재에게 속아 넘어간 시운도 구출해낸다.

최근 시운이 학교 폭발(S.U.C. 에 의한) 이후 행방불명된 시운의 행적을 일월문 문주 허원재와 선우가와 함께 조사 중이다.

밀양문의 장문이지만 작중에서 권각술 또는 검술을 사용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예원관주에게서 배운 상대방의 힘을 이용한 던지기 위주의 기술을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다.

시운의 정 히로인으로 지지받고 있지만 작중에서 세라가 상대해야 할 인물은 지니뿐만 아니라 시운의 학교 친구 세희와 선우가의 진짜 가주 선우소설도 있다는 사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작가만이 알고 있을 듯.

다만, 비중이나 주인공과의 진척도를 봤을 때 지니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병풍, 공기 수준이고(...) 지니와 비교해도 우위에 서 있다. 또한, 앞으로의 전투에서 큰 전력이 되지는 못 할 지니에 비해 이 쪽은 두뇌/첩보 분야를 확실히 틀어쥐고 있기에 비중은 상승일로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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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재본을 보면 작화가 살짝 변한 것도 있겠지만, 초반부에 비해 몸매가 더욱 굴곡이 커지고 글래머러스해졌다.

특히 신년특집에선 이시운과 투샷으로 짤막히 나오고, 전체적으로 강세라의 서비스 일러스트가 많은 걸 보면 작가들도 가장 아끼는 캐릭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혁소천과 상당히 닮았다. 초반에 비해 혁소천의 작화가 둥글둥글해지면서 더욱 닮은 외모가 되어 남매지간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1] 한천우. [2] 여담으로 이때 세라는 진기단과 비슷한 효능의 약을 만들어 내 시운에게 주었던 사실이 있지만, 이때는 일부러 주지 않았다. 그가 다시 찾아오기를 바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