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의 등장인물로, 박정아가 연기한다.
강기범과 차지선의 딸로, 강우재의 여동생이자, 강성재의 누나이다. 선머슴. 의대생. 부모의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보고 자란 것의 영향으로 정략결혼을 싫어한다. 그래서 자신 그대로를 좋아해 줄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의대생 시절, 우연히 지나가던 사고 현장에서 다른 대학 의대생인 이상우를 만나게 되었고, 여기서 사고 대처법를 두고 의견 대립을 벌이면서 앞으로의 사건 전개를 암시하게 된다. 그 후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할 때 이상우를 같은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후 사이가 발전해서 작중 현재 시점에선 상우와 비밀리에 사귀는 사이다. 상우에게 자기 집안에 대한 걸 알려줘야 하는 문제로 고민 중. 일단 평소와 달리 여성스러운 차림을 하고 상우네 집으로 가는 등 상우와 그의 아버지 이삼재에게 점수 따려고 노력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우와 헤어지고, 첫사랑 최경호와 사귀게 되는 듯하다. 참고로 의외로 드라마상에서 경호와 마주치는 일이 잦다.[1]
강우재의 동생이 미경이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된 후 상우는 그녀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데, 미경의 입장에선 영문 모를 일이라서 속상해한다.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계속 상우에게 매달리던 와중, 새언니 서영이 상우의 친누나임을 알게 된다. 알게 되는 방법이 무단 가택침입+집 뒤적뒤적이라는 어거지 전개의 결과물이긴 하지만 본래는 자기 자신 자체를 온전히 사랑해줄 사람을 원하는, 자립심 강한 개념캐릭터였지만 줄거리 진행을 위해 무리하게 스토커[2], 몰상식[3]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근데 나중엔 다시 쿨한 캐릭터가 된다.
그리고 무개념 캐릭터성이 이번엔 친구 정선우에게 옮겨가면서 몰상식한 이미지를 많이 벗게 되었다. 정선우가 홧김에 서영의 비밀을 폭로함을 알고 친구의 마음을 알면서도 폭풍같이 분노중.
그러다가 강기범이 중매결혼을 진행하게 되고, 병원 동료들 사이에 자신이 위너스 그룹의 딸이란 사실이 퍼지며 의도치 않았지만 서민 코스프레 사실이 들통나며 나름의 위기를 맞고 있는 중. 그녀에게 배신감을 느낀 병원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으나, 최경호의 일갈로 병원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상우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화해했다. 이 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거짓말이 가져온 후폭풍'을 느끼면서 서영을 이해하게 된 듯하다.
그리고 정체가 까발려진 뒤에도 여전히 자신을
이후 최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