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이 나라를 살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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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회귀 |
작가 | 루이세 |
출판사 | KT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8. 12. 03. ~ 2019. 11.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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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동양풍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루이세.[1]블라이스 1회 공모전 판타지 대상작이다.
2. 줄거리
"이제부터 어떡할까요, 천사님?"
나라에 망조가 들어버린 게 벌써 반세기. 나라가 쫄딱 망했다. 그 틈에 재산을 최대한 많이 들고 도망치려다 타이밍을 놓쳤다. 과욕이 부른 결과는 죽음이었고, 그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 것이 여왕이었을 뿐이었다.
다만, 최후의 순간에 최소한의 동정심으로 여왕을 감싸고 화살을 대신 맞은 것, 그것으로 천사를 속이고, 충신으로 받들어져 선택 당한다.
역사의 변이점마다 '충신'이 회귀를 통해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여 왕국의 멸망을 막는 것이 원래 천사의 계획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간신'인 주인공이 선택이 됐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으니 간신이라도 써먹는 수밖에...
“닥치고 구르십시오.”
역사의 변이점으로 회귀한 주인공. 왕국의 예정된 멸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구른다. 그 결과 역사를 바꾸기는 한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간신의 망한 나라 살리기 프로젝트!
나라에 망조가 들어버린 게 벌써 반세기. 나라가 쫄딱 망했다. 그 틈에 재산을 최대한 많이 들고 도망치려다 타이밍을 놓쳤다. 과욕이 부른 결과는 죽음이었고, 그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 것이 여왕이었을 뿐이었다.
다만, 최후의 순간에 최소한의 동정심으로 여왕을 감싸고 화살을 대신 맞은 것, 그것으로 천사를 속이고, 충신으로 받들어져 선택 당한다.
역사의 변이점마다 '충신'이 회귀를 통해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여 왕국의 멸망을 막는 것이 원래 천사의 계획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간신'인 주인공이 선택이 됐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으니 간신이라도 써먹는 수밖에...
“닥치고 구르십시오.”
역사의 변이점으로 회귀한 주인공. 왕국의 예정된 멸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구른다. 그 결과 역사를 바꾸기는 한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간신의 망한 나라 살리기 프로젝트!
3. 연재 현황
블라이스에서 2018년 12월 3일부터 연재됐다.2019년 11월 1일 총 261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천사님은 그를 "간신이여." 라고 부르고, 저승의 다른 인물들은 간신이 임무를 위해 빙의했었던 인물의 이름으로 그를 부른다.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은 비단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주요 인물 몇몇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천사라든가, 선배라든가......)보통 회귀물이나 빙의물의 경우 과거에 개입하여 현재의 역사를 개변하나,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평행세계의 역사 만을 바꾸며 본래 세계의 역사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죽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매우 독특한 이야기 구성을 하고 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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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본작의 주인공. 자기 보신이 1순위인 간신이었지만 최후의 순간 변덕으로 목숨 바쳐 황제를 지켰고, 이 때문에 천사에게 충신이란 오해를 받아 회귀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이할 점으로 회귀 때마다 빙의한 인물이 벌여놓은 일의 나비효과로 벌어진 사건을 후대의 인물에 빙의해서 수습하는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는데,[2]그때마다 저승에 있는 천사와 은월의 핏줄들이 주인공의 적은 주인공이라고 놀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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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적들에게 죽임당한 간신을 나라의 운명을 바꾸란 목적으로 회귀시켜준 존재.{{{#!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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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수
왕국 건국 1500년 전의 인물로, 주인공이 처음 빙의한 인물. 빙의 시간 자체는 2시간으로 매우 짧았으나 그 시간 동안 적대 부족인 호랑이 부족 전사들이 곰 부족을 습격한 틈을 타 노인밖에 없던 호랑이 부족 마을에 쳐들어가 불을 지르고, 전사들이 호랑이 부족으로 돌아가는 것을 노려 곰 부족 마을 사람들을 구하고 자기 마을과 숲에다 불을 질러 태워버려서 후손들에게 도끼의 악마로 숭배받아 간신의 이후 빙의에서 일이 꼬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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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소연
가리비수와 동시대 인물로, 은월의 피를 가진 선조. 본 역사에서는 호랑이 부족에게 잡혀 20년간 노예로 살다 죽은 것으로 보이나 가리비수에 빙의한 간신에 의해 살아남은 곰 부족의 여자들과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법왕이 조상들 중 영웅이라 불릴만한 조상들을 공경하기 위해 그들의 신상을 세우도록 한 후, 저승에 나타나 입주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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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아
왕국 건국 750년 전의 인물로 주인공이 2번째로 빙의한 인물. 빙의 당시에 비가 계속 오는 것을 소모라 마을의 고돔 추장이 아리야의 부족이 원인이라 추궁하던 와중 빙의한 후, 대뜸 약혼녀인 아리야를 발로 차고 3일 안에 배후를 밝혀내겠다 한 후, 그날 밤에 고돔 추장에게 찾아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 자신들을 추방하도록 한다. 추방당한 이후, 임무창대로 대홍수로 소모라 마을이 휩쓸려나간 후, 달의 여신 신앙을 전파하고 십계명까지 전파하여 선지자로 불리게 된다.
722년 동안 부족간 불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보아, 가리비수가 탈출 후 근 30여년을 떠돌다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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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최초의 성녀. 모서아의 약혼자로, 원 역사에서는 고돔 추장에게 끝까지 굽히지 않다가 월족 수뇌부가 감옥에 갇힌다. 이에 월족 부족민들이 아리야를 구출하는 와중 부족민 대다수와 모서아가 죽게 되고, 홍수로 휩쓸린 마을을 보며 신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해 좌절한다. 간신이 모서아에 빙의한 역사에선 모서아에 의해 월족 전체가 쫒겨난 후, 모서아의 연설과 (모서아가 만든) 십계명이 적힌 비석을 가지고 오는 순간 비가 그침으로서 최초의 성녀로 추앙받게 된다. 사후 간신과 천사만 있던 저승에 처음으로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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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건국 30년 전)
왕국 건국 30년 전에 족장을 모시던 제사장. 이름은 불명. 주인공이 3번째로 빙의한 인물. 빙의하자마자 족장이 적의 저격수가 쏜 화살에 맞아죽게 되면서 1인자 자리에 올라 후계자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 주인공은 왕자(주온)에 대해 모두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걸 보고 연기라 의심하여 똑같이 연기를 하여 왕자가 자기 아버지를 암살했었고, 빙의 전 제사장도 공범이란 사실을 파악한다. 이후 코너에 몰린 왕자가 제사장도 공범이라며 발악을 하자 빙의 후 파악한 부패한 씨족장들과 신관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를 인정하고 은월의 피를 전부 죽이고 자기가 족장이 되겠다며 거짓 반란을 일으키고 비류아를 싸우다 이 결투의 승자가 족장이 될거라고 크게 소리친 후 비류아에게 일부러 목숨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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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왕국 건국 30년 전의 족장의 적장자이자 원 역사에서 왕국의 시조였던 인물. 착한 성격에 용감하기까지 하여 부족민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나, 이는 모두 연기로 빙의 전의 제사장과 짜고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왕녀(비류아)까지 죽여 왕이 되고자 했던 것. 원 역사에선 왕이 되는 것에 성공했으나, 주인공이 제사장에 빙의한 역사에선 자신의 기만행위가 까발려지고 왕녀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최후의 발악으로 제사장도 공범이라고 소리치다가 제사장이 던진 손도끼에 머리를 맞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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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아
왕국 건국 30년 전의 족장의 딸이자, 왕국을 건국하여 여왕이 된 인물. 원 역사에선 제사장을 포섭한 주온에 의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죽은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주인공에 의해 살아남는다. 자신이 첩의 딸이고, 태어났을 때 제사장이 저주받은 핏줄이라 한 것 때문에 중년이 된 건국 원년 시점에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있었다가 노예 소년에 빙의한 주인공의 노력으로 시우와 맺어지고, 은월의 눈을 가진 아들을 낳은 후 아들이 4세가 되던 시점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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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왕(건국 원년,건국 15년)
왕국 건국 원년의 인물로, 위 제사장의 자손 중 하나로 노예 출신이기에 이름은 없고, 법왕 자리를 맡은 후에도 직책명으로만 불린다.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4,5번째 연속으로 빙의한 인물로, 첫 빙의 때는 노예 신세였다가 비류아에게 예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 노예에서 해방된다. 검은 도끼의 밤(위 제사장의 반란 사건)으로 인해 찬밥 신세였던 신관들을 책임지는 자리에 오른다. 특이사항으로 보통 "~요"자를 붙일만한 말 어미를 "~사와요.","~어요"로 바꿔 말한다. 성인이 된 5번째 빙의 때도 같은 말투를 쓰는 것을 보아 예언자 포지션을 나타내기 위해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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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건국 원년,건국 15년)
흉년으로 떠돌던 고아 출신이었다가 비류아에게 거두어진 호위무사. 비류아의 명으로 예언의 힘을 가진 노예 소년(법왕)을 임시 종자로 삼는다. 처음엔 반역자의 후손이기에 경계심 가득한 태도를 보였으나, 소년의 무술 실력이 빙의한 주인공의 영향으로 1인분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자 경계심을 푼다. 자신을 구해준 비류아를 사랑했으나, 비류아와 시우의 나이차가 컸던지라 정작 비류아는 어린애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을 노예 소년의 조언으로 비류아에게 적극적으로 대쉬, 결혼에 성공하여 국서가 된다.
건국 15년차에는 비류아 사후엔 아들바보가 되어 등장한다. 안타깝게도 시찰을 갔던 동굴이 막히고 침수가 되는 사고가 일어나 아들인 이세를 목마태우고 익사할 때까지 꿋꿋이 서서 아들을 지켰다. 사후 비류아가 있는 저승으로 들어오나, 은월의 핏줄이 아닌 탓에 주인공에게 직접적인 조언은 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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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건국 15년)
주인공이 빙의를 끝낸 후, 법왕이 키워낸 1세대 식자층. 법왕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으로 나투아와 알실라와의 외교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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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왕국의 2대 왕. 주인공이 빙의할 때 3번 연속으로 보게 된 인물. 무력은 어머니인 비류아를 닮아 신들린 도끼술을 가진 주인공도 놀랄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이었으나, 중요한 정치적, 외교적인 재능은 평범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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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의 피
가장 정통성 있는 왕가의 혈통을 이르는 말. 은월의 피를 이은 직계는 은색 달과 같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왕국의 시조가 신과 맺은 계약으로, 나라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시간을 되돌려 재건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 단, 나라가 그 지경이 된 시점에서 왕가는 나라를 망친 책임을 져야 하므로 회귀의 기회는 왕가의 후예가 아닌 최후의 충신에게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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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간신인 주인공이 사후 빙의가 끝나고 다음 빙의 이전에 이전 빙의시의 보상을 받고 다음 미션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장소. 처음엔 멸망한 왕국 수도 배경에 유령들과 천사만 존재했으나, 임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주인공에게 힘을 실어주는 여러 시설물들과 각종 조언과 도움을 주는 빙의한 주인공과 관계가 있는 은월의 피를 가진 인물들이 '입주자'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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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현실의 중국과 비슷한 포지션의 국가. 왕국 건국시에 문화나 법제들을 이곳에서 많이 차용해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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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월족의 왕국이 있는 반도. 왕국 초기에는 3개의 국가가 존재했으나 원 역사에서는 왕국 건국 100년 이전에 월족이 삼국통일에 성공하고, 건국 500년 즈음 유목민들의 대규모 침략을 막지 못해 멸망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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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열도
여러 개의 가문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나라. 알실라와의 해상무역을 통해 어느 정도 친분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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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투아
반도 남서부에 자리잡은 국가. 해상 무역에 능하여 섬 사람들과 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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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실라
반도 남동부에 자리잡은 국가. 야금술이 발달하여 주변 야만족들과 친분이 있던 상태.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카카오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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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이 나라를 살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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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원작 | 루이세 《간신이 나라를 살림》 |
작가 |
스토리: 써드리오 작화: azul |
출판사 | 스토리위즈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2. 04. 05. ~ 2022. 10. 30.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2022년 4월 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화됐다. 연재 주기는 매주 월요일.
8. 기타
- 본작의 작가가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작가와 동일인임을 알 수 있는 장치가 몇 있다.
- 은월의 피 : 은월이라는 표현이 스자헌의 여주인공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정확히는 은빛을 지칭하지만, 주인공을 묘사함에 있어 "이반시아 의 달이여".
- 동일한 신의 이름 : 마호스, 하무스트라.
- 흔하지 않은 '부인'이라는 표현 : 스자헌의 주인공을 여주인공은 이반시아의 부인이여 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이는 주로 쓰는 표현이 아니다. 이 작품 역시 개천의 시왕이 자신의 남편을 월국의 부인이라는 표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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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필명의 발음이 류세린이 연상된다.
[1]
본작 연재 기준으로 신예작가이지만, 필력이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기성 작가의 또 다른 필명일 가능성이 높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와 같은 작가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첨부 링크 사진의 남성 '대상' 수상자로 보인다.
https://www.ajunews.com/view/20181018154901674
[2]
다음 회차에 빙의하는 인물이 가리비수의 피를 제일 진하게 이어받은 후손 혹은 동일인물이기에, 다음 빙의 때 채찍을 맞으면서 돌을 나르고 있었고, 그 다음 회차도 그 딸로 빙의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