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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복모(角福牟) 또는 녹복모(觮福牟)는 백제의 귀족이다.
백제가 멸망하고 부흥운동에 실패하자 일본에 망명하는 백제인들의 무리와 함께 일본에 망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음양오행설에 능하였다. 당시 관등은 달솔이었다. 671년 일본에서 백제의 도래인 귀족들에게 관작을 주었다. 각복모는 덕정상(德頂上), 길대상(吉大尙), 허솔모(許率母)와 함께 소산하(小山上)의 관위를 받았다. 그에 대한 기록은 오로지 일본서기에만 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츠누노 에마로(角 兄麻呂) 또는 로쿠노 에마로(觮 兄麻呂)와 같은 집안 사람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