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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첫회마지막회
1992년 9월 14일부터 1993년 5월 7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일일드라마. 극본은 남지연, 연출은 전세권 PD[1], 조연출은 어수선 PD[2] 등이 각각 맡았으며 총 170부작이다. 동 채널에서 방영하던 <생방송 전국은 지금>의 리포터로 활약해 온 CF모델 추영미[3]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낳은 현대(1990년대 초반) 젊은이들의 비뚤어진 애정관을 주 스토리이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한 청년과 미대생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당대 드라마가 그렇듯 겹치기 출연에선 이 드라마도 예외일 수 없어 라이벌 MBC의 <한지붕 세가족>에서 이효정의 아내 역으로 나온 박순애가 대학생 이동주 역으로 출연해서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노점상과 순수한 사랑을 맺은 여대생이 남편을 성공시키는 대신 출세욕이 강한 명문대생-물질만능주의적 여대생 커플이 몰락하는 뻔한 권선징악식 줄거리 패턴 탓에 욕을 먹었다. 하필이면 시간대가 9시 뉴스 시간대인지라 주 시청자층이 그쪽으로 몰린 탓에 시청률도 저조하여 잊혀진 작품이 됐다.
종영 후 2021년 3월 15~16일 이틀에 걸쳐 KBS 유튜브 채널 '같이삽시다'에 업로드되었다.
2. 등장인물
- 한수빈: 천호진[4]
- 이동주: 박순애
- 추영미
- 한영빈: 이재룡
- 김성원
- 정혜선
- 김인문
- 김윤경
- 여운계
- 선우은숙
- 정애란
- 엄유신
- 오기환
- 정승호
- 정복임
- 홍륜의
- 서미애
- 이선용
- 유복녀
- 조은덕
- 김명희
- 이규준
- 김태희
- 곽근아
- 강영하
- 이종길
- 오정민: 안옥희
- 강종구: 조성규
3. 여담
- 주제가 작곡은 최경식, 노래는 담당 PD 전세권의 동생 전인권과 이혜전이 불렀다.
- 배우 겸 작가 안옥희의 생애 마지막 출연작인데, 1992년 겨울에 이 드라마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후 1993년 2월 위암 진단을 받아 병원과 기도원을 오가며 투병하다가, 동년 7월부터 병세가 악화되어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후 치료받아 왔지만 10월 28일 오전 10시에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