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It To Me|Give It To Me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ffdab9; font-size: 0.75em; color: #251a1e" 2013. 06. 11.]]
지난해 여름 '쉐킷'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던 씨스타가 1년만에 고품격 섹시미로 무장한 타이틀곡 'I Like That'을 들고 2016년 6월 21일 네 번째 EP앨범 《
沒我愛》로 컴백 하였다. 이번 앨범의 제목인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이라는 뜻이다.
앨범은 'I Like That', '끈', '해볼래', 'Yeah Yeah', 'Say I Love You', '이불 덮고 들어', 'I Like That(inst)'으로 총 7곡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댄스, 알앤비, 발라드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듣기 편한 팝 음악의 전형을 들려준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임에도 산만하게 들리지 않는데는 멤버간 뛰어난 보컬의 조화가 큰 역할을 한다.
블랙아이드필승, 이단옆차기, 로빈, 에스비 등 개성 강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효린은 이번 앨범에서 수록곡 'Say I Love You'를 작사, 작곡하여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의 역량 또한 드러냈다.
몰아애(沒我愛) :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 앨범 타이틀의 정의처럼,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로 가득하다. ‘유혹'이란 테마 아래 한층 더 성장한 감각 모두를 기분좋게 아우른다.
{{{#daa520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으로, 은밀하고 짜릿해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냈다.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솔직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감추고 있어 더 간절한 눈빛, 은밀하게 주고받는 감정, 묘하게 감지되는 남녀간 로맨틱한 무드가 금지된 사랑의 로망을 들려준다. 은밀하고 짜릿한, 그래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냈다.
머뭇거리지 말고 화끈하게 대시하는 남자가 좋다는 유쾌한 파티 분위기의 댄스곡. 곡 전반부에 걸쳐있는 브라스라인과 씨스타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은 씨스타'라는 공식을 재확인 시켜주는 곡이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퀄리티라고 난리가 난 2번트랙 '끈'은 발매 직후 인기를 끌었으며 타이틀곡보다 '끈'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미니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멤버들의 파트 분배가 있다. 타이틀 곡을 제외하면 효린과 소유의 파트가 다소 줄어든 대신 다솜의 파트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당장 타이틀 곡을 봐도 <나혼자>때만 해도 맡은 파트가 딸랑 한 소절에 불과한 걸 생각하면 제법 파격적인 취급이다. 심지어 랩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보라 파트는 일부 수록곡에선 다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