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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35:12

ひこうき雲(노래)

ひこうき雲
'''
ㅤ비행기구름ㅤ
'''
<colbgcolor=#EBBA8F><colcolor=#503234> 앨범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11월 20일
싱글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3년 11월 5일
싱글 A면 きっと言える
수록 앨범 '''[[ひこうき雲|
ㅤ ひこうき雲ㅤ
]]'''
장르 포크 록, 팝 음악, 크로스오버
재생 시간 3:26
작사/작곡 아라이 유미
프로듀서 무라이 쿠니히코
레이블 EXPRESS
스튜디오 파일:EMI 뮤직 재팬.svg 도시바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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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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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싱어송라이터 아라이 유미의 노래.

2. 상세

영화 바람이 분다 싱글 OST 앨범

1973년 11월 3일 싱글 'きっと言える'의 B면에 실린 곡이자 동명의 1집 앨범 ひこうき雲의 타이틀 곡이다. 발매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 곡으로 아라이 유미의 실질적인 데뷔가 이뤄졌다.

제목에 쓰인 비행기구름이란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일시적인 구름이다. 웅장하게 생긴 모습에 비해 금방 사라지는 특성 상 덧없는 무언가에 빗대어지곤 한다. 유밍 또한 이런 모습에 착안하여 작사하였다고 시인했다.

기구한 탄생비화를 갖고 있는 곡이다. 당시 아라이 유미의 초등학교 동급생이었던 남자아이가 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는데, 결국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병으로 사망한다. 또 이웃마을에 고등학생 한 명이 투신자살을 하게 되었고, 아라이 유미는 이 두 죽음에 느꼈던 슬픔을 토대로 곡을 만들었다.

또 이 곡은 완성에만 1년이 걸렸다. 당시 편곡 세션이었던 '캐러멜 마마'는 하나같이 업계 정상에서 한가닥 하는 멤버들이 있었기에 연주 파트는 속전속결로 녹음되었지만, 정작 보컬에 있어서 아라이 유미 본인이 썩 좋다고 할 순 없었기 때문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그녀 본연의 음색은 나쁘진 않았지만, 음정이 불안하고 선천적으로 목이 약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런 고된 작업 중에, 한 번은 유밍이 "분위기가 좋게 나온다면 음정이 약간은 불안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며 녹음을 마치려 했으나 앨범 프로듀서 무라이 쿠니히코가 "앨범은 평생 가는 거니 변경 없이 그대로 갑니다"라고 단언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무라이의 엄격한 프로듀스는 앨범 작업에 큰 주축이자 어려움을 더했다.

2013년 영화 《 바람이 분다》의 엔딩 크레딧에 수록되어 한국에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겼다. 이에 따라 40주년을 기념해 수록 앨범 ひこうき雲가 리마스터링되었고 본 곡이 온라인 단독 싱글로 발매되었다.

유사곡은 67년에 발매한 PROCOL HARUM - A Whiter Shade Of Pale 이다.

스즈키 토시오가 밝힌 주제가 비행기구름 채택 비화 ▼
||지금까지 미야 감독의 작품은 수많은 주제가로 채색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찌감치 본인 입으로 주제가는 없다고 말했다. 영화의 성격상 오락 요소를 줄이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제작이 종반부에 들어간 2012년 연말, 나와 유밍이 공개 토크쇼를 하게 되었다. 그녀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일본의 사랑과, 유밍과」라는 베스트 앨범의 출시와 「마녀 배달부 키키」의 블루레이 디스크의 발매 타이밍이 우연히 겹친 것이다.
샘플 CD를 받아 출근하는 차 안에서 들었더니 마지막에 「비행기구름」이 흘러나왔다. 오랜만에 다시 들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가사의 내용 때문이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하늘을 동경했던 ‘그 애’가 비행기구름이 되어 하늘을 뛰어다닌다……. 앗, 이건 나호코가 아닌가!
들으면 들을수록 「바람이 분다」의 주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토크쇼를 하기 전날에 미야에게도 들려주었다.
“미야 씨,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내가 아이패드로 「비행기구름」을 틀어주자 그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건 주제가잖아?”
다음 날 나는 일찌감치 토크쇼장에 가서 유밍을 기다린 뒤 넌지시 주제가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지브리에서 만드는 영화가 있는데, 거기에 「비행기구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와아, 소름 돋았어요. 영광이에요!”
그리하여 주제가는 그 자리에서 결정되었다.
당시 미야는 귀신에 홀린 듯한 심경이었다고 한다. 당연하다. 하루 사이에 주제가가 정해졌으니까. 그는 스튜디오에 오자마자 “스즈키 씨, 벌써 말했어?”라고 물었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테마곡을 「루즈의 전언」과 「따스함에 둘러싸인다면」으로 정한 계기도 회의하기 전날에 내가 우연히 유밍의 콘서트에 갔기 때문이었다. 영화를 만들다 보면 종종 이런 우연한 계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3. 가사

'''{{{#!wiki style="display: inline; border:2px #EBBA8F solid; padding: 1px 2.5px; border-radius: 40px; background: #EBBA8F; letter-spacing: -1px;"'''
[ruby(白,ruby=しろ)]い[ruby(坂道,ruby=さかみち)]が[ruby(空,ruby=そら)]まで[ruby(続,ruby=つづ)]いていた
시로이 사카미치가 소라마데 츠즈이테이타
하얀 언덕길이 하늘까지 뻗어있네
ゆらゆらかげろうが あの[ruby(子,ruby=こ)]を[ruby(包,ruby=つつ)]む
유라유라 카게로오가 아노코오 츠츠무
아지랑이는 그 아이를 살랑살랑 감싸네
[ruby(誰,ruby=だれ)]も[ruby(気,ruby=き)]づかず ただひとり
다레모 키즈카즈 타다히토리
그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あの[ruby(子,ruby=こ)]は[ruby(昇,ruby=のぼ)]っていく
아노코와 노보옷테유쿠
홀로 치솟았네
[ruby(何,ruby=なに)]もおそれない、そして[ruby(舞,ruby=ま)]い[ruby(上,ruby=あ)]がる
나니모 오소레나이 소시테 마이아가루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윽고 날아오르네

[ruby(空,ruby=そら)]に[ruby(憧,ruby=あこが)]れて
소라니 아코가레테
하늘을 우러른 맘에
[ruby(空,ruby=そら)]をかけてゆく
소라오 카케테유쿠
하늘을 날아올랐다
あの[ruby(子,ruby=こ)]の[ruby(命,ruby=いのち)]はひこうき[ruby(雲,ruby=ぐも)]
아노코노 이노치와 히코오키구모
그 아이의 목숨은 비행기구름

[ruby(高,ruby=たか)]いあの[ruby(窓,ruby=まど)]で あの[ruby(子,ruby=こ)]は[ruby(死,ruby=し)]ぬ[ruby(前,ruby=まえ)]も
타카이 아노마도데 아노코와 시누마에모
그 아이는 저 높은 창에서 죽기 전까지도
[ruby(空,ruby=そら)]を[ruby(見,ruby=み)]ていたの [ruby(今,ruby=いま)]はわからない
소라오 미테이타노 이마와 와카라나이
하늘을 보고 있었지, 지금은 모를 일이지만
ほかの[ruby(人,ruby=ひと)]には わからない
호카노 히토니와 와카라나이
다른 사람들은 모를 일이지만
あまりにも[ruby(若,ruby=わか)]すぎたと ただ[ruby(思,ruby=おも)]うだけ
아마리니모 와카스기타토 타다 오모우다케
그저 가기엔 너무 어렸다 여길 뿐
けれど しあわせ
케레도 시아와세
그래도 행복했네

[ruby(空,ruby=そら)]に[ruby(憧,ruby=あこが)]れて
소라니 아코가레테
하늘을 우러른 맘에
[ruby(空,ruby=そら)]をかけてゆく
소라오 카케테유쿠
하늘을 날아올랐다
あの[ruby(子,ruby=こ)]の[ruby(命,ruby=いのち)]はひこうき[ruby(雲,ruby=ぐも)]
아노코노 이노치와 히코오키구모
그 아이의 목숨은 비행기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