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이어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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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9월 IFA 2016에서 공개된 소니의 하이브리드 이어폰이다. XBA-H2와 XBA-A2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된 하이브리드 이어폰이며 미드레인지 제품군에 속한다. XBA-A1AP와 달리 mmcx 탈착식으로 케이블 분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MDR-1A처럼 고급 케이블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존 전작과 함께 출시되었던 고급 케이블 및 블루투스 케이블하고도 호환된다.
가격은 영국 기준 150파운드. 2016년 9월 19일 대한민국에서도 예약 판매를 실시하였다. 가격은 299,000원.
2. 사양
사양 | |
종류 | 폐쇄형, 하이브리드 |
드라이버 | 9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HD 슈퍼 트위터 밸런스드 아마추어 | |
전원용량 | 100 mW |
감도 | 105 dB/mW |
재생 주파수 대역 | 4 Hz - 40,000 Hz |
임피던스 (1kHz/Ω) |
16 Ω |
무게 | 6g (케이블 제외) |
3. 상세
전작에 비해 드라이버 구성 및 규격에 있어 간소화 및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BA를 이전 모델 대비 부피를 30% 줄였다고 한다.음향 튜브는 탑재되지 않았다. 이유는 윗 모델인 XBA-N3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라고.
하우징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배치가 달라지면서 총기류, 특히 리볼버 계열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임피던스가 16 Ω으로 앰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전작보다 출력 확보가 용이해졌다.
트리플 컴포트 이어버드라는 새롭게 개발된 팁이 동봉된다.[1] 실리콘팁 위에 소니가 폼 계열 소재를 사용해 마감한 발상의 전환을 이용한 팁이다. 세척이 가능하고, 발포 실리콘팁[2] 과는 달리 착용감과 차음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삽입 방식은 실리콘팁과 같이 밀어넣는 방식이지만, 착용감은 폼팁의 푹신한 느낌이다. 다만, 표면의 재질이 폼 소재인 관계로 저음이 강조되는 특성이 있다.
4. 청음
중고음역이 그리 말끔한 편이 아니지만,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각 대역별 음역대들이 묻히지 않은 꽤 괜찮은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이 음역대에서 XBA-N3와 유사한 음색을 내어 주기에 N3와 N1을 번갈아 청음해 보면 아래에 기술된 세 가지의 차이점 제외하고는 이 이어폰 또한 XBA-N 시리즈가 지향하는 음색이 거의 그대로 담겨있는 이어폰임을 직감케 한다.XBA-N3에 비해 다소 저음이 퍼지는 경향이 있다. 개인에 따라서 소리가 답답하거나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중저음역에서의 음 분리도가 조금 미흡하다. 깔끔한 중저음 처리를 해 주는 이어폰을 원하는 청음자에게는 살짝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공간감이 상대적으로 XBA-N3에 비해 좁다. N3 청음 후 N1을 청음해 볼 때 공간감의 차이가 매우 두드러진다.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소재 차이에 의해 생겨난 대표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2016년 9월 1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를 증정한다. 색상은 임의대로 발송되며 예약 판매 기간은 2016년 9월 23일까지다.제품을 소개하는 상세 정보가 좀 이상하다. 분명 XBA-N3AP와 같은 BA인 HD 슈퍼 트위터 BA를 사용했음에도 XBA-N3AP의 상세 정보와 다르게 앞에 리니어 드라이브라는 말을 강조해 HD 슈퍼 트위터 BA가 아닌 기존 리니어 드라이브 풀레인지 BA[3]를 사용한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