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패킷을 이용해 원격으로 컴퓨터를 부팅하는 기술.2. 작동방식
공유기와 바이오스에서 WoL 설정이 사전 적용되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네트워크 카드가 WoL 기능을 지원하므로 설정항목에 없는 경우 네트워크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권장한다.Wake-on-LAN은 일반적으로 유선으로만 동작하는 기능이다. 이더넷 LAN 카드는 일반적으로 전원이 인가되어 있고, 컴퓨터가 완전히 종료된 상태에서도 대기전력을 사용하여 특정 신호를 감지한다. 하지만 무선 LAN의 경우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트북은 특성상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는 무선 LAN이 아예 동작하지 않는다. 설령 동작을 하더라도 주변에 개방형 AP가 없다면 말짱 꽝.[1] 무선랜에서도 WoL을 사용할 수 있는 WoWLAN이 있긴 하지만 설정하기 힘들고 지원을 안하는 랜카드도 많으며 기껏 설정해도 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잦아 써먹을 수 없다.
WoL이 활성화된 컴퓨터들은 컴퓨터의 전원이 꺼진 동안에 Magic Packet이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매직 패킷은 16진수
FF FF FF FF FF FF
뒤에 해당 컴퓨터의 MAC address를 16번 나열한 102 Bytes짜리 패킷이며, 보통은 UDP 7 또는 9 포트로 전송된다.이 매직패킷은 보통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보내지나, 라우터와 인터넷 기반 웹사이트에서도 보낼 수 있다.
3. 기타
최근의 메인보드/OS가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종료하지 않고, 무조건 최대 절전 모드를 유도하면서(S4), 실제 컴퓨터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아 과거의 문서를 참고할 경우 WOL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않는 이슈가 다수 보고된다. 윈도우 10 이상에서 지원하는 '빠른 시작 켜기' 옵션과 메인보드 바이오스의 'fast boot'를 끌 것을 권장한다. 윈도우 빠른 시작과 WoL스마트싱스 허브와 엣지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각종 IoT 입력 방식(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해 말로 명령, 무선 스위치 누르기, 자동화 루틴 등)으로 WoL을 사용할 수도 있다. 시스템 종료나 절전 모드 진입도 컴퓨터 측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DC 스마트싱스 갤러리 설명
무선랜 사용중이나 기타 이유로[2] WOL을 사용할 수 없다면 전력 차단/인가 기능이 있는 스마트플러그를 구매 후 메인보드 설정에서 전력 인가시 컴퓨터가 켜지는 옵션을 설정해두면 이를 이용해 WOL처럼 써 먹을수 있다.[3] 이 방식의 발전형으로는 아두이노에 네트워크 모듈과 릴레이 모듈을 붙여서 공유기까지 접속 가능한 수준에서 별도의 서버 없이 동작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4] 그외에도 본인이 부품조립을 할 줄 안다면 직구 사이트 등에서 컴퓨터 전원을 켜는 PCIe 카드를 구해서 사용할 수 있다.
표준 격인 기술이라 1기가급 이내의 로컬 유선 네트워크에서 쓰고자 한다면 장비 사양을 거의 신경쓰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다만 메인보드에 따라서 운영체제 포맷 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듯.
[1]
주변에 내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AP가 있더라도 컴퓨터가 꺼진 상태에서는 그런 걸 입력할 수 있을 리가...
[2]
KT 공유기는 WOL 기능을 차단해 WOL을 쓰려면 따로 서버 구축을 하는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하고,
10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랜카드 또한 WOL 기능을 지원하는 게 아직까지도 없다고 전해진다. 혹은 환경 자체가 비정상 종료가 잦은 환경이라거나.
[3]
다만
지그비가 아닌 Wi-Fi형 스마트 플러그는 제조사의 서버를 이용하는 방식이므로 회사가 망해버리면 n만원짜리 플라스틱 덩어리로 전락해버린다는 큰 단점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하루에도 많이 생기고 많이 망해버리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NAS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정 걱정된다면 요새 출시중인 대기업 제품을 쓰면 된다. 예를 들어 SKT 나 티피링크 등.
[4]
다만 이 방식으로 개조하게 되면 릴레이 모듈 기판에 220볼트 교류 전원이 직접 인가되니 개조 부위에 절연은 확실히 해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