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EXPRESS 銀河 West Express Ginga / 웨스트 익스프레스 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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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정보 | |
운행 지역 | 서일본 전역 |
열차 종류 | 특급열차( 임시열차) |
기점 | 교토역, 오사카역 |
종점 | 이즈모시역, 시모노세키역, 신구역 |
정차역 수 | 최대 19역 |
운행개시일 | 2020년 9월 11일 |
운영자 | JR 서일본 |
사용 차량 |
117계 전동차 (스이타 종합 차량소 교토 지소) |
노선 제원 | |
운행거리 | - |
궤간 | 1067mm |
전력 공급 | 직류 1500V |
최고 속도 | 115km/h |
전용 차량인 117계 7000번대 전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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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 서일본이 운영하는 임시특급열차로, 과거 존재했던 긴가의 이름을 계승한 열차로 과거 2대 신쾌속이었던 117계 전동차를 마개조해서 등장했다. 117계의 정기운행 종료 후, 마지막 117계 영업운전 노선이 되었다.2. 상세
2016년 미즈카제를 발표하면서 서일본이 새로 구상했던 장거리 야간열차 기획의 결과물로 2020년 1월 5일 보도진에게 공개되었다. 신형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국철시대 근교형 차량인 117계를 말끔하게 개조하여 여러 의미에서 찬사를 받았다. 본래 5월 8일부터 운행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지연되어 9월 11일 여행상품의 일환으로 운행개시되었다.처음 구상이 시작된 계기는 한 여대생의 발언이다. 2016년 JR 서일본의 임원이 모 대학에서 강연 도중 한 여학생으로부터 "여행 가기에 신칸센은 너무 비싸고, 통학할 때 만원 전차에서는 불쾌한 생각도 들고, 저는 전철 따위는 타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것. 특히, 당시 서일본은 나나츠보시를 운영 중인 큐슈, 시키시마를 준비 중이던 동일본에 대응해 초호화 관광열차 미즈카제의 준비가 한창일 때라, 이 발언이 상당한 충격으로 전해진 듯하다. 때문에, 긴가는 '다양성', '캐주얼', '편안함'을 키워드로 하고 있다.
'다양성'을 키워드로 하여 1호차는 우등석인 그린샤(박스형 침대 시트), 2호차는 여성전용칸(리클라이닝 시트[1] 또는 도미토리형 노비노비시트[2]), 3호차는 리클라이닝 시트와 가족형 캐빈(여럿이 누울 수 있게 쿠셋 3개 크기의 시트가 있다)[3], 4호차는 라운지, 5호차는 도미토리형 노비노비시트, 6호차는 프리미엄 1인실/2인실로 구성되어 있다. 문서 상단에 있는 영상이 2인실 이용 영상으로 접이식 소파 등받이를 내리면 킹사이즈 침대가 된다.
'캐주얼'은 가격의 캐주얼을 의미하며, 이 열차의 구상의 시작이 기차여행이 비싸다는 것인 만큼, 높지 않은 가격대를 보인다. 산인 3박 4일 코스 기준, 출발지, 좌석 및 호텔 옵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나 2일차의 호텔 숙박비를 포함하여 3만~5만엔 사이 가격이 형성된다.
야간열차이며 침대열차에 준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기에 혼동할 수 있으나, 위의 구성에서 보듯 이 열차는 완전한 침대열차가 아니다. 2호차, 3호차에는 리클라이닝 되는 일반석도 있다.
여담으로 이 열차의 등장으로 야쿠모와 함께 없어질 일만 남았던 국철차량 특급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다.
관광 목적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특급열차의 덕목인 속도성은 전혀 없다. 세 개의 코스인 산인 코스(교토~이즈모시)는 하행 12시간 15분, 상행 14시간 40분[4] 산요 코스(오사카~시모노세키)는 약 12시간 40분, 키난 코스는 약 1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선라이즈 이즈모의 이즈모시→오사카 소요시간이 5시간 40분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어마어마한 거북이 특급열차인 셈. 2022년 7월 1일~7월 2일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키노사키 온센행조차 편도 5시간으로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는 코노토리, 하마카제에 비해 매우 느리다.
느릴 수 밖에 없는 게, 일반적인 정차 패턴이 아니다. 요나고같은 주요역뿐 아니라 빗추타카하시 같은 깡촌역에 무려 30분간 정차하는데, 이 30분동안 역 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플랫폼에 일본의 전통 복장인 하피를 입고서 환영 플래카드와 손 깃발로 환영하는 이벤트, 벤또( 에키벤) 나눠주기 행사[5] 등 여러 이벤트를 해 준다. 그 동안 선라이즈 이즈모 특급이 유유히 추월해가기도 한다. 즉 아주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는 용도의 열차다. 유튜버 스츠는 아예 니이미역에서 정차 중에 내려서 역 바깥을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하쿠비선상의 로컬 역들은 관광 홍보를 한다.
현재까지 정해져 있는 코스는 3개로, 기간을 정해놓고 산인 코스, 키난 코스, 산요 코스가 돌아가며 주 2왕복 운행하는 형태이다. 기간은 정기적으로 정해져있지는 않고, JR서일본 측에서 운행 계획을 수립하며 정하기에 불규칙적이다. 2022년 현재는 1월 15일 부터 3월 30일까지 산요 코스, 5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산인 코스, 10월 부터 2023년 3월까지 키난 코스로 운행이 예정되어있다. 또한, 성수기에 특별 편성으로 2021년 12월에는 시코쿠 코스 1회, 2022년 여름에는 키노사키 온천 코스 1회[6], 오카 야마 코스 3회[7] 가 운행된다.
2023년 7월부터는 일반발매가 시작되었다. 원래 첫 도입과 동시에 일반발매를 개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JR그룹의 모든 일반발매 임시열차가 중단되자 단체 투어열차로 변경되다가 팬데믹이 끝나자 일반발매를 하게 된 것. 동시에 JR·JTB 각 책자 시각표에도 이 열차의 운행시각이 실리게 된다. 일반발매이므로 예약에만 성공한다면 개인실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JR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3. 정차역
3.1. 산인(山陰) 방면
-
2020년 9~11월, 2021년 3~6월, 2022년 5~9월, 2023년 4~8월, 2024년 3~6월
- 하행 21:15 출발 09:31 도착
- 상행 16:00 출발 06:43 도착
교토 -
신오사카 -
오사카 -
산노미야 -
고베 - (
니시아카시) - (
히메지) - (
빗츄타카하시) - (
쇼야마) - (
네우) -
요나고 -
야스기 -
마츠에 -
타마츠쿠리온센 -
신지 -
이즈모시
보면 알겠지만
오카야마역에 정차하지 않는 패턴이므로 이용에 주의.[8]3.2. 산요(山陽)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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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 2021년 3월, 2022년 1~3월
- 하행 07:39 출발 19:45 도착
- 상행 10:38 출발 22:02 도착
-
2024년 10월 ~ 2025년 3월
- 하행 21:15 출발 10:50 도착
- 상행 19:43 출발 06:43 도착
2020년 12월 ~ 2021년 3월, 2022년 1~3월 정차역
오사카 -
산노미야 -
고베 -
니시아카시 -
히메지 -
오카야마 -
쿠라시키 -
후쿠야마 -
미하라 -
사이조 -
히로시마 -
미야지마구치 -
이와쿠니 - (
야나이) -
토쿠야마 - (
호후) -
신야마구치 -
신시모노세키 -
시모노세키
2024년 10월 ~ 2025년 3월 정차역
교토 -
신오사카 -
오사카 -
산노미야 -
고베 - (
니시아카시) - (
히메지) -
히로시마 - (
미야지마구치) -
이와쿠니 -
야나이 -
토쿠야마 -
호후 -
신야마구치 -
우베 -
신시모노세키 -
시모노세키
3.3. 키난(紀南) 방면
-
2021년 7월 ~ 12월, 2022년 10월 ~ 2023년 3월, 2023년 9월 ~ 2024년 3월, 2024년 7월 ~ 9월
하행 21:15 출발 09:37 도착
상행 12:00 출발 22:24 도착
[1]
통로측 승객에 대한 배려로 일반적인 배치가 아닌, 통로를 사이에 두고 좌석이 엇갈려 배치되어 있다.
[2]
일본 특유의 신발벗고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간이침대. 연안여객선의 방바닥 좌석 생각하면 된다. 단 긴가 등 열차의 노비노비석은 걍 시트 딱딱한 쿠셋에 가깝다. 노비노비(쭉쭉)란 뜻 그대로 등허리나 다리 정도 쭉쭉 펴고 누워 갈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3]
이 좌석은 개인실로 간주되어 패스 이용자는 특급권을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4]
무려 킹 오브 야간버스 하카타호보다 탑승 시간이 길다.
[5]
이와 별도로 6호차 프리미엄석의 경우 밥 때가 되면 저 이벤트 에키벤과 별도의 차내 도시락이 지급된다.
[6]
7월 1~2일
[7]
7월 8~9일 (하행 카사오카 종착, 상행 오노미치 출발), 8월 19~20일 (하행 니이미 종착, 상행 오카야마 출발), 9월 23~24일 (빗추타카하시행)
[8]
사실 교토에서 산인지역 관광을 위해 가는 편성이라 오카야마 승하차 고객이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