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rials of Fire의 퀘스트. 계절 이벤트용으로 제작되었다. 유리평원을 모험하며 영웅을 강화시킨 뒤 20일 내에 테랄린으로 돌아와 나이안을 대적하는 것이 목표다.2. 프롤로그
나이안의 공격을 견뎌내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리평원 곳곳을 떠돌면서 강력한 장비와 특별한 재료를 구해와야 합니다. 하지만 괴물은 마냥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도시를 지키려면 20일 내로 돌아와야 합니다.
가혹한 애쉬는 어느 한 순간도 안전하다고 부르기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멸망해버린 이 세계에서도, 영웅들의 도시는 풍족하다고 부를 만한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달이 기울고 차기를 열두 번 반복할 때마다, 북쪽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납니다. 풍족한 삶에 이끌려 이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을 포식하려고 찾아오는 괴물이죠. 그러한 공포를 사람들은 뻔히 알고 있지만, 이제는 발이 닿는 그 어디에도 이 곳만큼 풍요로운 토양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변함없이 다가올 파괴의 화신에게 저항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를 갖추면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 나이안이 도래했을 때, 도시는 많은 곳이 분쇄되었고 도시를 지키던 수비대도 적지 않은 수가 최후를 맞이해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격전에서, 사람들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그 괴물은 사람이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한 게 아닌가 싶은 파괴를 자행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짐승과 마찬가지로 밝은 빛과 요란한 소리를 싫어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느덧 또 한번, 나이안이 나타날 때가 다가왔습니다. 도시는 유능한 전사들을 유리평원 곳곳으로 파견하여, 그것을 상대할 수 있는 무기를 구해오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섬광폭약을 구해오도록 지시했습니다.
가혹한 애쉬는 어느 한 순간도 안전하다고 부르기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멸망해버린 이 세계에서도, 영웅들의 도시는 풍족하다고 부를 만한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달이 기울고 차기를 열두 번 반복할 때마다, 북쪽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납니다. 풍족한 삶에 이끌려 이 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을 포식하려고 찾아오는 괴물이죠. 그러한 공포를 사람들은 뻔히 알고 있지만, 이제는 발이 닿는 그 어디에도 이 곳만큼 풍요로운 토양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변함없이 다가올 파괴의 화신에게 저항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를 갖추면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번 나이안이 도래했을 때, 도시는 많은 곳이 분쇄되었고 도시를 지키던 수비대도 적지 않은 수가 최후를 맞이해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격전에서, 사람들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그 괴물은 사람이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한 게 아닌가 싶은 파괴를 자행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짐승과 마찬가지로 밝은 빛과 요란한 소리를 싫어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느덧 또 한번, 나이안이 나타날 때가 다가왔습니다. 도시는 유능한 전사들을 유리평원 곳곳으로 파견하여, 그것을 상대할 수 있는 무기를 구해오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섬광폭약을 구해오도록 지시했습니다.
3. 보스전 이벤트
영웅들은 고향으로 귀환합니다. 주민들은 모두 방어준비를 갖추느라 여념이 없군요. 사람들의 표정에는 공포와 무기력이 떠올라있고, 시간이 흐를 때 마다 그 무거움이 더해집니다.
여러분은 도시 외곽의 방어벽과 화로를 보강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그 괴물의 흉폭한 돌진에 이것이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것이라도 준비해야만 합니다.
어느덧 하늘이 밤빛깔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무기를 들 수 없는 주민들은 도시 안쪽을 피난하고, 영웅들과 도시의 수비대가 외곽에서 결사항전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문득, 어떤 소리도 없이 고양이처럼 늘씬한, 그러나 거대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괴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달려오던 괴물은 수비대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속도를 늦춥니다.
보스전: 나이안
여러분은 도시 외곽의 방어벽과 화로를 보강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그 괴물의 흉폭한 돌진에 이것이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것이라도 준비해야만 합니다.
어느덧 하늘이 밤빛깔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무기를 들 수 없는 주민들은 도시 안쪽을 피난하고, 영웅들과 도시의 수비대가 외곽에서 결사항전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문득, 어떤 소리도 없이 고양이처럼 늘씬한, 그러나 거대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괴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달려오던 괴물은 수비대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속도를 늦춥니다.
보스전: 나이안
4. 결말
나이안이 비틀거리면서 물러서다 주저앉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의 눈동자에서 공포가 어른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놈이 도망치거나 다시 싸울 기운을 회복하기 전에, 여러분은 근처의 말뚝을 뽑아들어 놈의 목을 관통합니다.
마침내 괴물의 숨이 멈춥니다. 어김업시 돌아오던 파괴의 순간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건물 안쪽으로 피난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와, 괴물의 사체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지난 세월 동안 나이안이 일삼아온 파괴를 되돌리는 것은 결코 금세 끝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웅들은 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재생과 회복으로 가득 찰 것임을, 그리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장소가 생기면서 희망이 피어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마침내 괴물의 숨이 멈춥니다. 어김업시 돌아오던 파괴의 순간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건물 안쪽으로 피난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와, 괴물의 사체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지난 세월 동안 나이안이 일삼아온 파괴를 되돌리는 것은 결코 금세 끝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웅들은 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재생과 회복으로 가득 찰 것임을, 그리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이라 부를 수 있는 장소가 생기면서 희망이 피어날 것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