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채널들로 송출되며 팟캐스트로도 받을 수 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다. 기반 방송국은 시카고의 WBEZ이며, 진행자는 Ira Glass이다.주요 소재는 제목처럼 '미국적인 삶'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1시간짜리 에피소드 하나당 평균 3개의 이야기가 담긴다. 현재까지 600여개의 에피소드가 있다.
미국 서민~중산층의 삶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판 혹은 비아냥으로, 백인 문화 위주의 이야기가 많이 방송된다는 평도 종종 듣는다.
원칙적으로는 한 주에 하나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와야 하지만, 종종 과거의 에피소드를 재방송하는 경우가 있어 실제로는 그것보다 적게 나온다. 스트리밍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든 에피소드에 대해 가능하며, 매주 1개의 에피소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크립트도 같이 제공되어 영어 듣기 공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2020년, 언론 부문에서 팟캐스트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았다![1] 상을 받은 에피소드는 #688: The Out Crowd로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난민 정책과 그 영향에 대한 내용이다.
2. 한국 관련 이야기
- #168 에피소드 전체: 미국의 식품 관련 회사 ADM(Archer Daniels Midland)의 담합과 이 적발을 이끈 불안한 정신의 내부고발자 마크 위태커(Mark Whitacre)의 이야기이다. ADM의 설립과 담합 과정에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여러 식품 관련 업체들이 관련되어 있었다. 이 이야기는 맷 데이먼이 주연한 《인포먼트(The Informant!)》로 영화화됐다. #
- #483 프롤로그: 광주의 어떤 여고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생 Julia Lurie의 이야기다. 학교의 모든 층에 전신 거울과 체중계들이 설치된 것을 보며 이것이 여학생들의 외모 불안감을 자극하고 한국의 최고 성형수술 경험 비율과 연결되는 것 같다는 개인적 감상을 말한다. 또한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는 점, 성형수술의 목적이 얼굴을 서구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점도 지적한다. #
- #556 "동상이몽", 액트 1: 한국 사람이어도 의외로 잘 모르는, 북한 김정일이 벌인 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부부가 몰래 녹음한 김정일과의 대화도 들을 수 있다. #
- #691 액트 3: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 간 한국인 아이가 어른이 되어 모친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1]
이 수상과 함께 Audio Reporting이라는 카테고리가 처음으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