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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0:48:08

They Are Coming


1. 개요2. 상점 목록
2.1. 서비스2.2. 무기2.3. 근접 무기2.4. 도구2.5. 전투복2.6. 파트너
3. 좀비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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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팀 페이지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좀비 디펜스 게임. 별다른 스토리는 없으며 그냥 매 라운드마다 쳐들어오는 좀비들을 도륙하며 살아남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탄창은 무한이지만, 장전 시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상점에서 새로운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라운드 당 최대 3개 밖에 못 사는 제한이 걸려 있다.

기본적인 무기 슬롯은 2개이며, 그 외에 근접 무기 슬롯, 장비 슬롯, 파트너 슬롯이 별도로 존재하며, 근접한 좀비와 급히 거리를 벌릴 때 쓰라고 만든 킥 기능이 존재한다.[1]

특히 주의할 점은 세이브 포인트 개념이 없는 게임이라, 껐다 켜는 건 상관이 없지만 만약 플레이 도중에 좀비한테 사망할 경우 그간의 진행도가 몇이든, 모아놓은 돈이 얼마든 간에 무조건 초기화를 당한다. 상점에서 여유 목숨을 하나 더 구매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라운드 당 한 번만 가능하다.

클리어시 주어지는 돈은 라운드마다 상승하지만 최종적으로는 3000언저리까지만 올라감으로, 100라운드를 넘겼다고 해서 돈 모으기가 쉬워지는 건 아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주어지는 돈 외에 골드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건 일종의 캐시 개념으로 PC판에서는 게임 내 머니와 어느 정도 교환할 수 있지만, 애플판에서는 오직 현질과 라운드 내에서 황금알을 먹는 걸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하다.

2. 상점 목록

2.1. 서비스


2.2. 무기

무기 슬롯에 넣을 수 있는 무기는 주무기 보조무기 구분 없이 그냥 무기류이기만 하면 아무거나 넣을 수 있으므로 RPG와 기관총을 같이 들고 다니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2.3. 근접 무기

근접 무기는 기본으로는 나이프를 주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강력한 무기들이 나오며, 전기톱부터는 무기 쓸 필요도 없이 후진하면서 근접 무기를 연타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웨이브를 클리어 할 수 있다. 다만, 바꿔 말하면 그 전까지의 근접 무기 중 실질적으로 돈을 쓸만한 건 없다시피 하니 주의.

2.4. 도구

도구 슬롯은 동일 도구만 아니라면 몇 종류든 원하는 대로 들고 다닐 수 있으나, 동일 도구가 단 하나라도 수중에 남아있다면 추가 구매는 불가능하다.

2.5. 전투복

플레이어가 입을 전투복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복장마다 방어력이나 추가 능력 등이 주어진다.

2.6. 파트너

파트너는 유저의 곁을 지키는 애완동물 혹은 드론으로 정기적으로 황금알을 낳아주는 골디를 제외하고는 좀비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다만, 원거리 사격을 가하는 ZH 501을 제외한 동물형 동료들은 AI가 형편없이 설정되어 있어서 맵 안을 자기 좋을 대로 돌아다니다가 가끔 마주치는 좀비들만 공격하는지라 효율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3. 좀비

명칭은 운동장 모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편 쪽에서는 이런 구분이 무색하게도 뒤에 가면 그냥 모든 좀비들이 뛰어다니고 토사물을 내뱉는지라 워커, 러너, 구토 등으로 나누는 의미가 없어진다. 좀비 웨이브는 최대 8단계까지 올라가지만, 나오는 좀비의 숫자와 체력은 뒤로 갈 수록 늘어나는지라 100일차가 넘어가면 폭발성 무기를 직격으로 맞췄는데도 좀비가 한 방에 안 죽는 부조리를 보게 된다.

4. 평가

좀비 디펜스 게임 중에서는 꽤나 보기 드물게도 플레이어 유닛을 직접 조작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 상당히 중독성이 높다. 도중에 죽어서 리셋을 당하고 멘붕을 하고 게임을 지워도 좀비를 학살하는 손맛을 못 잊어서 곧 다시 깔고 플레이를 했다는 후기가 꽤 많이 나올 정도.

허나, 후반부까지 가면 어쩔 수 없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데, 30웨이브만 넘어가도 이미 나올만한 좀비는 다 나온지라 이 뒤부터는 그냥 좀비들의 숫자와 웨이브 회수만 엄청나게 많아지고, 장갑병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걸 빼면 새로운 게 없게 된다. 더군다나 이런 최후반부임에도 얻는 돈은 3000달러 선에서 더 올라가지를 않는지라, 다양한 무기를 모으려고 해도 무기 하나당 10라운드 이상을 노가다 뛰어야만 해서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100라운드만 넘어가도 일반 좀비들은 싹 다 사라지고, 장갑 좀비, 머슬 좀비, 소방관 좀비만 줄창 나오는 데다 웨이브에서 몰려드는 좀비의 숫자가 게임이 렉이 걸릴 정도로 미쳐돌아가는지라 총기류나 근접 무기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지고, 스플래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폭발형 무기나 화염방사기만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사실 이마저도 화염방사기 무기를 소방관 좀비가 카운터 치는지라 결국 폭발 무기만이 수중에 남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맵 역시 기본 맵 딱 하나 밖에 없는 게 심각한 마이너스 요소이며, 이 게임의 다른 맵이라고는 운동장 모드에서 보는 맵 말고는 없다.
[1] 데미지도 소량 들어가는데, 만약 쓰러져서 기어오는 좀비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방어력 불문하고 한 방에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2]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마지막 전투씬에서 다죽어 가던 밀러 대위가 M1911로 타이거 탱크를 쏘는데 갑자기 탱크가 터지는 내용을 패러디 [3] 특히, 250일차 이상이 되었을 때 만에 하나라도 체력 관리에 실패해 51~100%인 체력이 되었다면 그냥 이 무기를 버리는 게 낫다. 여기서부터는 좀비한테 갑옷 방어도가 바닥난 상태로 맞으면 무조건 한 방 컷이 떠서 50% 이하로 체력을 맞추는 게 불가능해진다. [4] 인줄 알았으나...파워드 슈트와 함께하면 추가된 힘스탯이 이녀석의 데미지와 관통력을 미친듯이 올린다! 거의 모든 무장을 뚫고 왠만한 좀비는 헤드 한방에 죽으며 방패는 유리를, 방호복도 헤드를 노리면 뚫린다. 이때문에 후반에도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허나, 100일차 이상부터는 RPG를 직격으로 얻어맞아도 안 죽을 정도로 좀비의 체력이 늘어나는 데다, 한 번에 수십마리가 달려드는지라 다시 쓸모가 없게 된다. [5] 대충 이 녀석이 낳는 알이 유의미한 역할을 하려면 최소 100일 정도는 걸린다고 봐도 된다. [6] 사실 이건 네론과 치즈버거 더 베어도 마찬가지지만, 네론은 어차피 초반부에만 잠깐 쓰는 녀석이고, 치즈버거 더 베어는 가끔씩 돌진 패턴을 시전해서 몰려드는 좀비들을 일렬로 눕히기라도 하는지라 유독 케이티만이 이 문제가 볼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