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이 엘프와 다크 엘프가 나눠지게 된 엘프 사회를 두쪽 낸 내전이자 사전. Sunder라는 단어가 찢어지다라는 뜻을 가져서 분열, 내전을 벌인 종족들을 생각해보면 엘프 내전으로 표현할 수 있다.[1]물리적인 의미에서 보면 나가리드 왕국의 땅이 문자 그대로 찢겨지듯이 파괴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 발단
아에나리온의 자식이었던 말레키스는 당연히 자기가 피닉스 킹의 자리를 물려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당시 엘프들의 의회는 말레키스 대신 벨 샤나르를 피닉스 킹으로 선출했고 모라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말레키스는 벨 샤나르를 피닉스 킹으로 인정하였다.말레키스는 세습제를 포기한 대신 올드 월드에서 업적을 쌓아서 다른 엘프들의 지지를 받으며 피닉스 킹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다. 그 와중에 어머니인 모라시를 쾌락의 교단주라는 명목으로 체포하여 압송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벨 샤나르는 쾌락의 교단을 일소할 총 사령관 자리에 자신의 동생인 임릭을 임명하는 짓을 저지르고 분노한 말레키스는 벨 샤나르를 독살, 모라시는 교단원들을 이용하여 하이엘프 수뇌부를 제압한다.
그리고 말레키스는 아버지가 그랬듯이 아수리얀의 불꽃으로 들어가 피닉스 킹의 자격을 시험받지만 오히려 몸이 끔찍하게 타버리고 혼수 상태에 빠지고 만다. 말레키스가 무력화된 사이 하이엘프 수뇌부는 벨 샤나르의 동생을 새로운 피닉스 킹으로 선출하였고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말레키스와 모라시, 나가리드와 다른 지지자들이 준동하면서 내전이 시작 되었다.
3. 전개
말레키스와 나가리드군은 파죽지세로 피닉스킹의 군대를 몰아부쳤다. 식민지에서 흘러 들어오던 부에 취해있던 다른 엘프 왕국들은 말레키스가 이끄는 군세에 겨우 방어하는 수준에서 대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후의 결전에서 칼레도르 1세와 알리스 아나르는 기적같이 승리하면서 전력이 대등해졌다.이에 분노한 말레키스는 카오스의 힘을 뽑아내는 그레이트 볼텍스를 해체시켜 악마들을 대량으로 불러와 내전을 끝내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