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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2

배틀로얄 에볼루션에서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했던 임성준은, 버닝타임에서도 신현준, 정승민, 심우승과 팀을 짜서 아이템 몰빵팀 컨셉으로 예선에 참가했으나 예선 탈락하고, 이후에는 자신이 클럽장을 맡고 있는 THREAT의 클럽원들과 팀을 꾸려서 꾸준히 예선에 출전하였다.

처음 팀을 꾸렸을 때의 멤버는 무려 이재혁 송용준. 지금 둘이 있는 팀이면 우승후보겠지만, 이 때는 2016년으로 둘이 고작 16살이였다. 처음 참여했던 D1에선 첫날엔 권순민 팀[1], 둘째 날엔 정승민 팀[2]에 패배해 예선 탈락했으나, 다음 시즌인 D2 예선에선 첫날에 SEDA 레이싱[3]을 상대로 에결을 끌고 가더니, 둘째 날에 이재혁이 에결에서 임재원을 꺾으며 본선에 합류했고, 범스 레이싱의 스폰서까지 받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합류한 본선에서 이재혁과 송용준의 대활약으로 Xenics Storm[4]에게 스피드전을 따는 등 8강에서 탈락하긴 했으나 최종전까지 끌고 가며 최종 5위를 기록하는 꽤나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 그 이후

그러나 이렇게 대활약을 펼친 이재혁과 송용준을 계속 품고 있기엔 THREAT은 너무 작은 둥지였고, 결국 두 선수는 GameKings 클럽으로 옮기고 프로팀에도 입단하게 된다.

임성준은 그 이후에도 꾸준히 클럽원을 위주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여했으나, 항상 예선 참여에 의의를 두는 수준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듀얼 레이스 3에선 해당 시즌에 개인전에 진출했던 노준엽을 포함한 클럽원 3명과 참여했으나 광탈했고, 19-1에선 노준엽, 안정환, 박민호, 손민성 등 이후 꾸준히 본선의 문을 두드린 유망주들과 출전했으나 역시 광탈. 19-2는 리버스라는 팀으로 출전했으나 역시 광탈했고, 2020년에는 개인 사정이 있었는지 예선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21-1 시즌 예선에는 임성준, 김민준, 김우준, 윤준혁, 탁동현으로 출전하였으나, 예선 토너먼트 C조에서 기권팀인 노래방[5]과 오늘내일팀을 제외한 나머지 3팀[6]에게 모두 패배하면서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여담으로 김택진 선수는 이때 LATTE[7]으로 출전하였고, 박민호 선수와 최태원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1] 본선 범스 레이싱 [2] 본선 유베이스 알스타즈 [3] 문호준, 전대웅, 강석인, 최영훈 [4] 유영혁, 김승태, 이은택, 박천원 [5] 중도기권 [6] FroZen, Lily, LATTE [7] 최준혁, 김택진, 권승주, 이강호, 조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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