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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22:29:48

TD블랭킷

Topological Defect Blanket
파일:attachment/231321241_1.jpg
GN 드라이브의 노심부에 사용된 TD블랭킷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가공의 반영구기관인 GN 드라이브의 핵심 부품.

토폴로지컬 디펙트(Topological Defect)를 가공한 '우주의 알'을 봉인하는 부품이며, 더블오 1기에서 톨레미 팀과 트리니티 팀이 조우할 때, GN 드라이브의 모식도가 화면에 띄워질 때 소개되었다.

이 부품의 하는 역할을 쉽게 풀자면 우주 공간에 널려있는 미지의 물질을 모아 초고속으로 돌려 고에너지(엄청난 운동에너지를 부여한) 상태로 만든 다음, 다른 물질로 변하기 직전에 다른 물질로 변하지 못하게 목성의 중심부 고중력 고압의 환경에다가 때려박아서 우주의 알이 상전이 되기 직전에 그것을 영구상태로 봉인하는게 이 부품의 역할이다. 사실상 GN입자 생성을 화수분화 하는데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란 것이다.

이 부품이 없는 유사 태양로는 오리지널 태양로와 달리 가동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쉽게 양산할 수 있다. 또한 오리지널 태양로가 적은 이유가 바로 이 부품의 제작과정 때문인데 이 부품을 제작하려면 우주의 알과 함께 목성과 같은 고중력 고압의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다. 제작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탓에 퍼플 하로로 정보를 획득한 코너 일족 조차 만들 엄두를 못내는 장비.[1][2]

레이프 에이프먼 교수는 건담이 발산하는 GN입자를 조사하면서, 건담의 동력원이 이 부품에 쓰인 토폴로지컬 디펙트를 활용한 것임을 간파했으나,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탓에 트리니티 팀에게 암살당한다.

오리지널 태양로 한정부품이라서 트란잠을 사용하는 데도 필요한 것이라 추측되었지만, 트란잠은 GN 콘덴서에 저장된 입자를 고압분출해서 출력을 올리는 방식이라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문제는 무한동력이 아닌 탓에 가뜩이나 입자량이 한정된 유사 태양로로 트란잠을 썼다간 기체의 가동시간이 지나치게 짧아진다는 것.[3]


[1] 사실 제작이 어렵다는 것도 살짝 의문이 남는다. 저 제작이 어렵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만든 사설무장조직이 아무도 모르게 오버테크놀러지가 투입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표현일 수도 있는 것. 실제로 TD블랭킷의 제작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그것을 제외하면 유사 태양로와 그리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몇십년 동안 겨우 5기밖에 존재하지 않던 태양로를 이안 휘하의 공돌이들이 2년만에 2기씩이나 만들어 낸 것 또한 TD블랭킷을 눈치 안 보고 만들려 하면 여지껏 묘사된 것처럼 제작에 엄청난 난항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의미. 물론 이는 CB가 적극적으로 민간측에 기술을 풀었을 때의 이야기이고, 후일담에 따르면 ELS와의 조우 이후에도 인류는 여전히 긴 시간동안 분쟁을 벌였기 때문에 CB 역시 지속적으로 무력개입을 했어야만 했고 때문에 태양로의 본격적인 설계도의 개방 및 양산은 ELS와의 조우 이후에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였을 가능성이 높다. [2] MG엑시아설정집에서 '1, 2기 시점의 솔레스탈 비잉이 소유한 것은 5기뿐이지만 이것은 무력 개입에 필요한 최저한의 숫자이다. 숫자를 제한한 이유는 그 제조가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하며 대량 생산에 의해 적에게 태양로가 넘어갈 위험성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라고 적힌 걸 보면 제조자체의 난이도와 별개로 계획 자체에서 수량제한을 걸었던 모양이다. [3] 빌리 카타기리 레이프 에이프먼의 수필 연구자료를 발견, 유사 태양로로도 트란잠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충전지답게 조루크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