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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4-06 19:41:07

Stellaris/천체 및 행성

1. 개요2. 일람
2.1. 거주 불가 행성 및 항성2.2. 거주 가능 행성
3. 테라포밍

1. 개요

우주 배경 게임인만큼 스텔라리스엔 다양한 천체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히 배경일 뿐이지만 천체와 산출되는 자원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를 알고 있다면 해당 항성계를 보고 어떤 자원이 있을지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다. 또한 특정한 천체에서만 진행되는 이벤트들도 있다.

2. 일람

2.1. 거주 불가 행성 및 항성


행성계는 항성을 중심으로 여러 행성들이 공전하고 있다. 그 행성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거주 가능 행성 외에는 전부 개척이 불가능하다.

위에 서술된 행성들 이외에 특정 이벤트 등으로만 나타나는 특수 행성들도 있다.

은하의 특정 구역은 성운이 퍼진 지역이다. 성운 지역 내에서는 FTL 속도가 30% 감소하며, 2.0패치부터는 성운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다. 성운 안에 있는 항성계의 움직임을 보려면 반드시 자신에게 시야를 제공해줄 수 있는 센서를 가진 아군 혹은 동맹의 행성이나 함대가 성운 안에 있어야 한다.

2.2. 거주 가능 행성

거주 가능 행성(Habitable Worlds)은 POP을 정착시킬 수 있는 행성으로, 은하 지도에서 행성계 옆에 지구 모양 아이콘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거주 가능 행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는 거주성(Habitability)이다. 거주성은 POP 행복도의 상한선을 결정하며, POP의 행복도는 팩션 형성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기에 안정적인 제국을 건설하고 싶다면 거주성을 잘 따져야 한다. 행성의 거주성은 게임 시작 시에 고르게되는 모행성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크게 건조(Dry), 습윤(Wet), 한랭(Frozen)의 3개 기후로 나뉘며 그 안에 3종류씩의 세분류가 들어간다. 각각 사막(Desert)/건조(Arid)/사바나(Savannah), 해양(Ocean)/대륙(Continent)/열대(Tropical), 극지(Arctic)/고산(Alpine)/툰드라(Tundra) 행성으로 나뉘게 된다. 거주성은 처음에는 모행성은 100%, 모행성과 동일한 종류는 80%, 모행성과 같은 대분류의 행성은 60%, 다른 분류의 행성은 20%로 고정된다. 이후 거주성을 올리는 연구나 거주성을 올려주는 자원을 얻으면 더 높게 올릴 수 있다.

식민지를 건설할때 거주성이 적을수록 POP이 요구하는 소비제와 식량, 여가가 늘어나며 옛버전과는 다르게 거주도가 매우 적어도 식민지화할수있다. 거주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부정적인 특성이 붙은 행성의 경우에는 해당 행성에 거주성이 높은 외계인으로 식민화하거나, 자신의 종족을 해당 행성에 적합하게 개조하거나, 혹은 거주성이나 행복에 영향이 없는 노예나 로봇, 무덤행성 출신 종족 등을 이용하여 개척할 수 있으며, 테라포밍을 통해 행성을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행성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게임 시작시 거주 가능 행성 수를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다.[5]

식민화 가능한 행성들은 각각의 크기를 가지며 이에따라 디스트릭트(지구)의 최대 개수를 가진다. 수도성은 16에서 20 사이의 크기로 시작할 때 무작위로 설정되며, 기본적으로 특수한 지형에따라 지을수있는 특정 디스트릭트의 최대 갯수가 있다. 위에 디스트릭트를 지어서 1차 자원[6]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디스트릭트에서 자원을 얻으려면 POP이 해당 직업에 배치되어야 하며, 인구 성장은 기존의 인구와 더불어 디시전에 따른 모디파이어, 종족 특성에 따라 별개.

일부 식민 행성(행성 도시, 링월드, 궤도 거주지)는 특수 디스트릭트를 가진다. 예를 들어 도시행성은 1차 자원을 생산 못하는 대신 2차 자원(고급자원)을 생산하는 디스트릭트로 바뀐다. 더 자세한건 행성 건물 문서를 참조

몇몇 행성은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모디파이어(Modifier)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모디파이어는 행성의 거주성이나 POP의 행복도, 특정 자원의 산출량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개척 전 확인이 필수다.

1.8 패치에선 기본 거주성이 20%로 줄어들고 거주성에 따라 행복도가 변화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거주성이 20%라면 행복도가 -20% 깎이게 되는 패시브 특성이 생기며 해당 행성의 거주성이 10% 줄어들 때마다 행복도가 2.5%씩 추가로 감소해나가 최종적으로 행성에 사는 POP의 행복도가 결정된다. 또한 기후 상관없이 농장과 연구소를 만들 수 있던 것이 행성이 가지고 있는 기후에 따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에 차이를 두게 되었는데 건조 기후는 에너지와 물리학 점수, 습윤 기후는 식량과 사회학 점수, 한랭 기후는 자원과 공학 점수를 중점으로 생산하게 된다.

2.2패치로 타일배치 시스템에서 행성 인프라와 POP이 가진 직업을 통해 행성 경제가 결정되도록 변경된다. 또한 행성을 감옥 행성이나 리조트 행성같은 특수한 행성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 개발 여부에 따라 특수 모디파이어가 붙는다.[7]

전술한 9가지의 기본 행성 이외에도 특수한 유형의 거주 가능 행성들이 있다.

3. 테라포밍

테라포밍은 거주 가능 행성의 종류를 바꾸는 기술이다. 테라포밍 기술을 막 연구한 상태라면 테라포밍을 할 행성의 기후에 속하는 세 종류만 테라포밍할 수 있으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종류를 늘려갈 수 있다. 기술이 발전되면 무덤 행성도 테라포밍할 수 있으며 아예 가이아 행성을 만들 수도 있다.

테라포밍에는 대량의 에너지와 긴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기후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데만 에너지 2000이 필요하고, 기후가 다를 경우엔 5000이라는 막대한 자원이 필요하다. 이중에서 정점은 가이아 행성 테라포밍으로, 테라포밍 비용을 감소시켜주는 자원을 모두 가진 상태에서도 에너지가 20000이나 필요하다.[9] 시간도 기본적으로 5년씩이나 걸리고 기후가 다르면 10년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테라포밍은 길게 보면서 어디로 확장할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라포밍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은 칙령 선포와 지도자 특성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 칙령에 필요한 자원은 이종가스다.

테라포밍을 하기 위해선 해당 행성이 국경 안에 있어야 하며, 만약 중간에 국경이 넘어가거나 행성을 실수로 정착시키게 될 경우 경고가 뜨면서 중간에 테라포밍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 그래도 오려 걸려서 잊어버리기 쉬운데, 요약창에 뜨는 테라포밍 목록을 확인하지 않으면 저런 참사가 터지기 쉽다.

팁으로 테라포밍을 하면 해당 행성의 모든 타일 블록커가 블록커 제거 연구와 상관 없이 모두 제거된다. 괜찮은 행성인데 블록커가 너무 많고 관련 연구는 하기 싫다면 테라포밍을 고려해볼 수 있다.

1.5 뱅크스 패치로 거주 불능 행성도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이 가능해진다. 아무 행성에나 가능한 것은 아니고 볼모 행성(Barren) 중 'Terraforming Canditate(테라포밍 후보지)' 이상 현상이 뜨고 조사에 성공하면 가능하다. 후에 '기후 복원(Climate Restoration)' 기술을 연구하면 이런 후보들을 테라포밍이 가능해진다. 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우주에 무작위로 퍼져 있는 불모 행성 중 테라포밍 후보지 모디파이어를 가진 행성에만 가능하며, 화성은 항상 이 모디파이어를 가진다.[10]

1.6 패치에서는 테라포밍 기술이 등장하는게 좀 더 흔해지고 '세계 변형자' 승천 특전을 찍으면 테라포밍 기술이 자주 나오게 된다. 세계 변형자 특성을 찍을 경우, "대기 조정" 기술도 덤으로 딸려온다.

1.7 패치에서는 불모지 행성을 테라포밍할 때 행성에 있던 자원이 무작위로 변경된다. 따라서 불모지 행성이 자원 없이 텅 비어있는 꼴을 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다만, 행성에 Betharian 암석이 있는 경우[11] 이것만 제외한 나머지 자원이 무작위로 변경된다. 또한 이미 식민지를 펼친 행성 또한, "환경 재조정" 기술이 있으면 테라포밍할 수 있다. 단, 행성의 환경이 실시간으로 마개조되는 막장스런 꼴을 봐야하기 때문인지 진행하는 동안 행복도가 20% 떨어진다. 건물을 사놓은 땅이 없어지고 없던 바다가 솟아나고 혼파망

1.8 패치에선 테라포밍 인터페이스가 행성의 정보를 표기하도록 변경되어 더 효율적인 테라포밍을 할 수 있수록 조정된다. 또한 불모지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는 모디파이어가 있다면 어떤 행성으로 테라포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표기된다. 여기에다 선택한 종족이 기계 종족이라면 행성을 기계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게 가능하다.[12]

사실 여러 패치를 거쳤음에도 게임 내에서의 실용성은 좀 많이 미묘한 편인데, 다종족 국가를 한다면 그냥 그 행성에 적합한 종족이 살게 하면 되므로 별 의미가 없고[13] 그나마 단일 종족 국가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조차도 유토피아 DLC 이후 거대건축물 건설이 가능해지면서 애매해졌는데, 거주지와 링월드는 모두 거주 적합도 100%이기 때문이다. 건설 시간이나 테라포밍 시간이나 엇비슷하기 때문에 테라포밍의 이득이 사라진 셈. 그래도 거대 건축물과 달리 테라포밍은 한번에 여러개를 진행하는게 가능하며 자원도 에너지밖에 들지 않다보니 테라포밍 걸어둔 다음 잊어버렸다가 나중에 쓰면 된다.

르 귄 패치로 거주적합도가 POP의 유지비에 영향을 주도록 바뀌었다. 노예들은 노동자로만 배치가 가능하므로 노예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테라포밍이 필요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주종족에게 거주적합도가 20%인 행성을 점령했을 경우, 그곳에 이주하는 주종족POP은 유흥, 식량, 소비재를 1.8배 소비하게 된다. 행성을 효율적으로 유지, 운영하려면 전문가와 지도자 배치가 필수인데 이럴 경우 소비재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테라포밍으로 거주적합도를 조절하고 소비재 소비량을 줄여줘야 할 필요가 생겼다.


[1] O형 주계열성이 없는데, 아마 수명이 너무 짧고 파장대역이 너무 짧아서 생명체가 진화하거나 거주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서 뺀 듯하다. [2] 사실 약간의 고증오류가 있는데, 분광형 B형 항성의 광구에서는 대류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흔히 태양 표면 하면 생각나는 대류무늬인 쌀알무늬가 없으리라 예측된다. 예측인 이유는 광구를 직접 볼 만큼 가까운 항성은 태양밖에 없으니까. 태양계 천체들 이외에 우리가 표면을 볼 수 있는(=천구상에서 관측장비의 분해능 이상의 크기를 지닌) 유일한 단일 천체는 적색 초거성인 베텔기우스뿐이다. 마찬가지로 축퇴성인 중성자별이나 펄서도 쌀알무늬 같은 게 있는 듯한 그래픽으로 묘사되지만 얘들도 없으리라 예측된다. [3] 무덤 행성과 달리 무슨 짓을 해도 유기체 거주성 0% 고정이다. 유일한 방법은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 하는 것. [4] 파괴시 대사를 읽어보면 행성 자체는 점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방어가 뚫리자 행성 자체가 자폭해버려 점령이 불가능한 것. 애초에 세계 파괴자 콜로서스를 제외하면 함선으로는 행성을 파괴할 화력이 안 나온다. 아마게돈 궤도 폭격도 지표면을 갈아서 무덤 행성으로 만들지 행성 자체를 파괴하진 못한다. [5] 기존의 포럼 의견에서 "거주 가능 행성의 수가 너무 많다."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하인라인 패치에서 행성 분류가 변경되면서 선호하는 행성의 배율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거주성 80%인 행성의 수는 전체 행성의 1/7에서 1/9로 줄고, 60% 이상인 행성도 전체의 3/7에서 3/9로 줄게 된다. [6] 광물, 에너지, 식량 [7] 행성 크기가 적어도 15이상이여야한다. [8] 자신의 주 종에게 무덤행성 거주가 있을때 지상군 강하를 저지하기 위해서 써먹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써먹어도 효율은 빵점이다. [9] 더구나 무덤 행성, 기계 행성, 나노봇 행성은 바로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을 못 하기 때문에, 일단 일반 거주 가능 행성으로 테라포밍 후 다시 가이아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 이중 작업을 해야 한다. [10] 그렇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시작할 경우 위 이벤트를 시작할 때부터 진즉에 진행이 가능하다. [11] 물론 지역 자원이라서 일반적으로는 확인 불가. [12] 여담으로 이를 악용해서 외교 패널티 없이 행성을 정화할 수 있다. 해당 행성을 기계 행성으로 테라포밍 걸고, 로봇/드로이드/신스/기계 POP를 모두 치워버고, 유기체 POP만 있는 상태에서 속국으로 분리시키면 멍청한 AI는 왠만해선 테라포밍 취소를 안 하므로(확실히 하려면 건물을 모두 해체하고, 우주항도 다운그레이드 한 다음에 테라포밍 완료 직후 속국화 해도 된다) 해당 속국은 POP 유지가 안 되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렇게 빈 땅이 된 성계는 탐사만 된 상태 또는 탐사부터 해야되는 상태가 되므로 남 주기 싫으면 과학선과 건설선이 얼른 달려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참고로, 전쟁 중에 지상군 강하로 행성을 먹었는데 정작 우주항을 다른 AI제국이 먹은 상태에서 자동으로 행성이 넘어가는 상황일 때도 재빨리 일시정지를 건 상태에서 건물 해체하고 테라포밍 걸어서 엿먹일 수 있다. [13] 다만 좀 안 맞는 행성에 정착할 경우 행복도가 좀 까이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해둬서 나쁠 건 없다. 같은 계열일 경우 시간과 자원이 적게 들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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