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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3:06:34

She's Gone(스틸하트)

<colbgcolor=#000000><colcolor=#fff> She's Gone
스틸하트
발매일 1990년 7월 10일
가수 스틸하트
음반 Steelheart
장르 글램 메탈
작곡 밀젠코 마티예비치

1. 개요2. 영상3. 설명4. 가사5. 커버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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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폭발적인 고음이 유명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고음 좀 한다는 사람들의 척도이자 상징 같은 곡. 노래방 가서 괜히 틀어놓으면 부를 사람이 없어서 결국 한 명씩 부르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고음은 3옥타브 솔(G5). 사실 찾아보면 이 곡보다 높은 곡도 상당히 많으며 한국 곡 중에서도 꽤 있다. 이 곡이 실린 정규 앨범에 포함된 곡[1]들만 봐도 'She's Gone'은 오히려 부르기 쉬운 편. 밀젠코 본인에게도 전성기 시절엔 그닥 어려운 노래가 아니었다. 물론 상대적인 의미이지 절대로 이 곡이 쉽다는 건 아니다. 최고음이 3옥타브 솔(G5)이라면 굉장히 어려운 곡이 맞다. 보통 이런 고음 곡은 두성 외에도 가성을 강한 압력으로 내뱉는 믹스보이스를 쓴다. 하지만 그녀가 떠나갔다는 비장미 넘치는 제목과 원체 높은 유명세 덕에 다른 고음 곡들이 나와도 아직 She's Gone의 명성에는 미치질 못하고 있는 상황. 'Forgive Me, G↗-i↗-r↗-l↗!'로 표현되는 4단 고음 부분에서 앞부분의 분위기를 모두 집약시키기 때문에 상당한 인상을 준다.

2. 영상



대표적으로 쉬즈곤, 쉬즈건이라 불리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따지면 시스곤, 시스건이다.

3. 설명

미국 헤비메탈 그룹 스틸하트가 동명의 1990년 발표 데뷔 앨범 'Steelheart'의 수록곡이며, 미국에서 발매되었을 때 빌보드 59위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이영애가 출연한 1994년 어느 화장품 브랜드 CF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블루가 개그 소재로 써 먹는 등 완전히 유명세를 타면서 1996년 가요톱10에 출연했으며, 1997년에는 스틸하트가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미국 본토에서 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은 케이스다.

2003년 미스터코리아 보디빌딩 여자일반부 52kg 이선영 선수 자유포즈 음악대로 보디빌딩 동작을 한 적이 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노래방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른 팝송에 랭크되기도 했다. 2010년이 지나가도 노래방에서 팝송 인기곡 1위는 꼬박꼬박 들었으나 2014년부터는 겨울왕국의 OST인 Let it go Sia Chandelier, 아델 Hello, 에드 시런 Shape of You, 카밀라 카베요 Havana 등이 한국에서 She's gone보다 노래방에서 더욱 인기를 끌면서 저들에 의해 노래방에서의 선호도는 내려간 상태다. 2018년 기준으로는 노래방 팝송 차트에서 5위권 안팎으로 밀려났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사랑받아왔지만 세월의 흐름은 역시 어쩔 수 없는 듯.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1990년경 미국 LA에서 한국인 택시 기사를 만난 에피소드에서 기사가 어떤 밴드냐고 물어보자 스틸하트라고 대답하니 못 알아보다가 'She's Gone'을 말하자 바로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여러 남자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는데 노라조 이혁은 특히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에서 이 곡을 여러 번 불러 꽤 유명하다. 특히 이혁은 원작자인 스틸하트와 듀엣 리메이크를 내기도 했다.[2] 김경호는 앉아서 피아노를 치며 2키 내려서 불렀는데, 우리나라 고음병 신도들의 우상(?)답게 깔끔하게 소화했다.[3] 김철민(게임캐스터)도 불렀다는 말이 있는데..[4]

그런데 여자가 부르면 음역대가 의외로 높지는 않음을 알텐데 이게 남자 입장에서는 카운터 테너의 음역대지만 여자의 음역대로는 메조 소프라노 정도다.[5]

임재범의 ' 고해'와 함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곡. 아이러니하게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참가자 중 한 명인 과묵한 번개맨은 두 곡 모두 선곡했다(...)[6]

이윤석이 개그맨으로 대박 터진 허리케인 블루에서 쉬즈곤을 립싱크를 하며 인기를 크게 올렸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도 허리케인 블루 영상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디시에서는 'She's Gone'을 부르는 익룡 창법 개발되기도 했다[7]. 그린 사람(안부 게시판 참고)과 부른 사람이 다르다. 참고로 부른 사람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했다[8]. 심지어 한 브라질 사람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SFM을 이용한 3D 뮤비로도 만들었다!

웃대 총장 김상유 또한 이 곡을 열창했다. #

4. 가사

She's gone
Out of my life
I was wrong
I'm to blame
I was so untrue
I can't live without her love

In my life There's just an empty space
All my dreams are lost
I'm wasting away
Forgive me G↗i↗r↗l

Lady, won't you save me?
My heart belongs to you
Lady, can you forgive me?
For all I've done to you
Lady oh lady

She's gone
Out of my life
Oh she's gone
I find it so hard to go on
I really miss that girl my love

Come back into my arms I'm so alone
I'm begging you
I'm down on my knees
Forgive me G↗i↗r↗l

Lady, won't you save me?
My heart belongs to you
Lady, can you forgive me?
For all I've done to you
Lady oh lady oh lady

Oh
Lady, won't you save me?
My heart belongs to you
Lady, can you forgive me?
For all I've done to you
Lady oh lady oh lady

Lady oh lady~
My heart belongs to you
Lady can you forgive me
For all I've done to you

2옥타브 솔♯(G♯4)
2옥타브 라♯(A♯4)
2옥타브 시(B4)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
3옥타브 레♯(D♯5)
3옥타브 파(F5)
3옥타브 솔(G5)

===# 한국어 번역 #===
그녀는 가버렸어
내 삶에서 떠나갔지
내가 잘못했어
욕 먹어도 싼 놈이 나야
나는 정말 정직하지 못했어
그녀의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걸

내 삶에는 이제 빈 공간밖에 없어
모든 꿈은 사라지고
나는 쇠약해지고 있어
용서해 줘 그대여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그대여 오 그대여

그녀는 가버렸네
내 삶에서 떠나버렸지
아 그녀는 가버렸네
이대로 지내기가 너무나 힘들어
정말 그녀가 그리워 내 사랑

내 품으로 돌아와 줘
너무나도 외로운 걸
간절하게 빌고 있어, 무릎을 꿇은 채
용서해 줘 그대여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그대여 오 그대여 오 그대여

그대여 날 구해주지 않을 건가요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그대여 오 그대여
내 심장은 당신에게 달려있어요
그대여 날 용서할 수 있나요
당신에게 저지른 그 모든 짓들을

5. 커버

워낙 유명한 곡이고, 상당히 높은 고음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접 불러본 적이 있기 때문인지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은 TV 프로그램 등에 나와서 한 번씩 불러보게 된다.

6. 관련 문서



[1] 'Can't Stop Me Lovin', 'Love Ain't Easy'에서는 3옥타브 시(B5)까지 진성으로 내는 것이 들린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목소리에 힘이 붙는다. 참고로 캔 스탑 미 러빈은 쉬즈곤을 아득히 상회하며 한국 곡에서는 사일런트 아이가 이 곡과 동급이다. [2]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안 좋은 해프닝이 있기도 했는데, 자세한 것은 이혁 항목 참조. [3] 제작진의 실수로 원곡 가수명이 스틸하트가 아닌 건즈 앤 로지즈로 뜬다(...) [4] 그런데 실제로 부르긴 했다. 영상 [5] 하지만 의외로 높은 편인데 진성 3옥타브 솔(G5)은 여자들에게도 버겁다. 이해가 안 된다면, 소찬휘의 Tears를 생각하자. 그 곡과 최고음이 같다. 애초에 성악과 대중가요는 창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다. 여자키로 감안하더라도 대중가요곡들 중에서는 낮지 않은 편. 템포가 Tears보다 느리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부르기는 조금 쉽겠지만, 3옥타브 솔(G5)에서 지르는 일은 역시 각오해야 한다. [6] 사실 따지고 보면 놀랄 일은 아니다. 번개맨은 She's gone의 원곡자이고 고해는 커버할 만한 역량이 있으면 충분히 호응이 좋은 곡이니까. [7]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 미친놈이 초음파를 쏴대네?', '저래서 공룡이 멸종했구나.', '그거슨 백악기같은 사랑', '어미잃은 익룡도 저렇겐 안 울겠다.' [8] 노래를 부른 사람은 2020년 3월부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모양이나 쉬즈곤 때만큼 평가가 좋지(?)않다. 게다가 애 아빠가 되었는지 해당 유투브 채널에 핑크퐁 노래가 실려있었다. [9] 4단 샤우팅이 원곡과 가장 맞먹는 수준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10] 다만 제대로 가수를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혼자 악으로 깡으로 부르며 노래를 익힌 대학생 때라 그런지 중음 부분에서 조금씩 플랫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훨씬 힘든 고음부는 원래 소리 자체가 강한 압력으로 밀어내게 되어 있고 하현우 본인의 타고난 두성도 있어서 완벽하지만 작게 부르면서도 강한 압력을 내야 하는 중음은 호흡법을 제대로 익히기 전이라 플랫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직 완벽히 다듬어지지 않았다 뿐이지 고음을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강렬하게 처리하는 건 절대 일반인이 혼자 익힐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11] 한창 헬곡들로 달리다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에 부른 거라서 2키를 내렸다. 즉 최고음은 3옥타브 파(F5)다. 아무리 2키를 내렸어도 이 정도는 절대 쉬어가는 수준이 아니다(...). 여담으로 이걸 부르기 전에는 쉬즈곤과 동급인 Blood 같은 헬곡을 연달아 부르고 이 곡을 부른 뒤에는 쉬즈곤보다 한 수 위인 탈출+ Shout 메들리를 뛰어다니면서 부르고 다녔다(...) 적색악마가 사람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