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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3:37:06

Shadow Corridor/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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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 이후 (정식출시)
2.1. 챕터 1: 골목2.2. 챕터 2: 매미의 복도2.3.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
2.3.1. 도전자 난이도2.3.2. 파괴자 난이도
2.4. 챕터 4: 심연2.5. 챕터 5: 대식가
2.5.1. 도전자 난이도2.5.2. 파괴자 난이도
2.6. 챕터 6: 영혼 집합소2.7. 챕터 7: 방대해진 증오2.8. 히든 챕터 1: 성역2.9. 히든 챕터 2: 해후2.10. 외전 챕터: 외연2.11. 커스텀 게임
3. 비밀의 방
3.1. 무료 버전 (1.6 이전 버전)3.2. 정식 출시 (2.0 이후 버전)

1. 개요

일본의 인디 게임 Shadow Corridor의 챕터들을 설명한 문서.

무료 버전에는 골목, 저녁매미의 회랑, 심연 3개까지밖에 없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많은 양의 챕터들이 생겼으며 스위치 판에서는 외전 챕터 '외연'이 추가됐다. 2020년 7월 4일부로, 스팀에도 외연이 DLC로 발매됐다. (한화 4,400원)

2회차 플레이 후에 챕터 중간의 스토리는 건너뛸 수 있다.

==# 1.06 이전 (베타 버전) #==
1챕터부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숙달되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체적인 맵의 밝기가 굉장히 어둡고, 길이 여러 갈래이다 보니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다. 다만 맵이 완전 랜덤이 아니고 정해진 형태의 방들이 무작위로 붙어서 전체 맵이 생성되는 방식이라 몇 번 반복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몇몇 지역은 익숙해진다. 이쪽을 본다면 챕터1의 구조가 이해될 것이다. 참고로 잠겨 있는 방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슬슬 숙달되어 본격적인 기록 단축을 시작하기로 했다면 어디가 잠긴 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만약 자신이 그림자 복도를 처음 플레이하는 초보자일 경우, 곡옥은 둘째 치고 숨는 장소인 캐비닛을 우선적으로 찾자. 찾았다면 그곳을 거처로 삼고 그 주변으로 활동하다가 다른 캐비닛을 발견하면 그쪽으로 거처를 옮겨서 활동하자. 배회자 소리가 들린다면 빠르게 거처로 돌아와 숨어 심장을 안정시키자. 처음에는 이렇게 플레이하다가 점점 담력이 생기면 조금씩 나가 보고 배회자들에게도 죽어 보면서 배회자에게 익숙해지자. 이렇게 캐비닛에만 의지하는 플레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배회자가 주변에 있어 불이 깜빡이는데도 당당히 복도를 걸어다니며 더 나아가서 아예 뛰어다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일:IMG_20190123_002542.jpg
위 링크를 타면 나오는 사진을 대충 해석해 보면 이렇게 된다.

===# 프롤로그 #===
여름의 해질녘 나는 어느 골목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 무더운 습기가 나를 덮치는 가운데 골목 앞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문득 어릴 적 여름날을 떠올리며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모험심이 깨어난 나는 쓸쓸한 골목에 발을 들였다.

어디론가 가는 주인공이 호기심을 느끼고 골목을 돌아다닌다. 어느 장소에서 라이터를 줍고 터널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울린다. 터널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전에 봤던 골목이 아닌 웬 신사 입구에 오게 된다. 문이 열린 신사 안에 거울을 만지려던 찰나 신사의 문이 닫히고 어두워진다.

배회자와 장애물이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이 어떻게 어둠의 복도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배경을 알려 준다.

===# 챕터 1: 저녁매미의 회랑 #===
파일:shadowcorridor1.png
거울을 만지자
주변에 어둠이 감싸졌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방금까지 내가 있던 골목이 아닌
어디까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도였다.

'여기서 나가야 해'

천진난만했던 모험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안함과 초조함만이 가슴을 죄어왔다.

등장하는 배회자: 카쿠라 방울의 배회자(4),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8~9)[2][3]

시작 아이템[4]:라이터, 폭죽(1), 손거울(1)

프롤로그에서 신사의 거울을 통해 알 수 없는 장소에 들어오게 된 주인공.

유료 버전 챕터 2(매미의 복도)와 같은 챕터이다. 맵도 기본적으로 대부분 같지만 아주 약간 차이가 있으며 특히 유료 버전의 황곡방은 3면으로 지나다닐 수 있지만 황금곡옥이 없는 무료 버전에서는 3면이 막힌 방으로 나오기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

배회자들을 피해 곡옥 5개를 찾아 제단에 올려놔야 한다. 게임 플레이 도중 곡옥을 사용해 부활한 경우, 골인 지점의 거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거울을 조사하면 그대로 탈출하는 엔딩과 함께 에필로그가 뜨며 게임이 종료된다.

반대로 곡옥을 사용해 부활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곡옥을 제단 위에 올려놓으면 문이 열리는 건 동일하지만, 거울로 향하는 도중 갑자기 방울 소리와 함께 바닥이 무너져 아래의 물살에 휩쓸린다. 이후 챕터 2: 심연이 열린다.

===# 챕터 2: 심연 #===
파일:shadowcorridor2.png
갑자기 그 방울 소리가 울려 퍼져, 나는 심연의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확실히 누군가 내가 가려던 길을 막았다.
나를 막은 물은 한겨울같이 차가웠고
복도는 더욱더 그늘이 져 있어, 깊은 곳이 계속되었다.
나는 떨면서 앞으로 갔다.
내게는 앞으로 가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등장하는 배회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6)[5], 달리는 배회자(1), 우는 소리의 주인(6)[6],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4).

시작 아이템: 라이터, 발광석(12), 열쇠(1), 수정 구슬(1)

유료 버전 챕터 4(심연)와 같은 챕터이다. 챕터 1에서 거울을 향하던 주인공이 방울 소리와 함께 떨어져 물살에 휩쓸린 뒤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시작 지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발광석 12개, 수정 구슬, 열쇠를 얻게 되지만, 바로 앞에 잠긴 문을 열쇠로 열어야 한다. 사실상 열쇠는 안 주는 것과 마찬가지.

심연이라는 이름답게 맵이 전체적으로 어두우므로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또한 촛대와 함께 곡옥이 대놓고 보이는 방은 함정 방일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챕터 1과 동일하게 게임 플레이 도중에 곡옥을 사용해서 부활했을 때, 모은 곡옥을 제단 위에 올려두고 출구의 거울을 조사하면 바로 탈출 엔딩이 뜬다. 반면, 끝까지 생존한 상태에서 클리어한 후 거울을 조사할 경우 방울 소리가 들리는 복도로 워프한다. 이때 문을 열어 확인하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제자리에 멈춰 서서 방울을 울리고 있다. 적대하며 죽이지 않으니 안심하자.

이 배회자에게 접근하면 뒤로 돌아서서 마치 길을 안내하듯 복도 반대편을 걷는다. 이때 주인공이 배회자를 따라가지 않으면 방울을 울리며 계속 서 있으므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따라가야 한다.

배회자를 계속 따라가면 어느 문 앞에 멈춰서서 길 안내를 멈추고 방울만 울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사람이 누워 있는데 조사를 하면 웬 소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보면 한 소녀가 서 있다. 마우스를 대면 소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소녀와의 대화 도중 두 번째 선택지에는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엔딩 루트가 조금씩 달라진다. 마지막의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줘!'를 선택하면 소녀는 좀 더 재미있게 될 것 같다며 갑작스레 들리는 방울 소리와 함께 주인공은 한 번 더 아래로 추락하는데 지하 끝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기괴한 외형의 배회자(무료 버전에선 'ED용 배회자')에게 쫓기게 되는데 잡혀야만 게임이 끝난다. 설령 안 잡히고 끝까지 뛰면 어차피 고정형 사당문에 막혀서 나갈 수 없다. 무조건 잡혀야 끝난다.

이 챕터를 클리어하면 혼돈의 카구라 방울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건 본 문서의 엔딩 1.06 버전 참고. 3가지 엔딩을 모두 보게 될 경우 비밀의 방이 해금된다.

2. 2.0 이후 (정식출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새로운 배회자들이 추가되었고 체력 시스템이 생기는 등 전보다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매우 많아졌다. 소모성 아이템들은 물론이고 패시브 아이템도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해야 한다.

스태미나 감소 속도가 무료 버전보다 매우 빨라졌으며 회복 속도 역시 느려졌기에 스태미나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매미의 복도 챕터가 무료 버전보다 밝기가 밝아지는 등 소소한 변경점 역시 제법 생겼다.

게임 초반에는 난이도 상승이 그다지 체감되지 않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 챕터 3부터 엔딩까지 체력과 스태미나를 잘 관리해야 여러 상황을 어려움 없이 넘길 수 있다. 따라서 배회자에게 쫓기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태미나는 가능한 최대치로 채워두는 편이 좋다.

정식 버전의 챕터는 곡옥 수집(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과 체크 포인트를 사용하는 스토리 진행형 챕터(골목, 시체가 흐르는 계곡, 대식가, 방대해진 증오, 해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후와 외연(스위치, 스팀 DLC 외전 챕터) 챕터를 제외한 모든 챕터에서 일정 개수를 모을 때마다 특전을 제공하는 목각 인형을 수집할 수 있다.

2.1. 챕터 1: 골목

파일:골목.png
여름의 해질녘 나는 어느 골목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소나기가 내리고 난 뒤 무더운 습기가 나를 덮치는 가운데 골목 앞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문득 어릴 적 여름날을 떠올리며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모험심이 깨어난 나는 쓸쓸한 골목에 발을 들였다.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라이터

등장 아이템:
폭죽, 황금 열쇠, 목각 인형(1)

맵 구조:
N/A

상세:
게임의 프롤로그 격인 스테이지이자 첫 체크 포인트 형식의 스테이지로, 아이템의 사용법과 플레이어 캐릭터의 조작법을 알려준다.
주인공은 길을 걷다가 발견한 골목에 반쯤 호기심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모종의 사고로 다수의 남성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신문 기사[7] 와 왠지 불길해보이는 검은 고양이 그리고 심부름 갔다가 실종되었다는 아오야나기 유나라는 여자아이의 포스터 등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복선이며, 그림자 복도의 이야기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그림자 복도의 전반적인 조작법과 시스템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의 역할을 하는 챕터로, 까마귀가 물고 있던 열쇠를 폭죽으로 쫓아내 문을 열기도 하고 웅크린 채 남의 집 마당을 지나가기도 한다. 이 구간에서 무턱대고 일어서거나 문에 접근하면 갑자기 집주인이 문 열고 소리치면서 주인공을 쫓아낸다. 이 게임에서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점프 스케어라서 처음 플레이할 땐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다만 웅크린 채로는 조용히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연습하는 구간이라 시키는 대로 하느라고 이런 게 존재하는 줄도 모른 채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저런 조작법을 익히며 골목 탐사를 하던 주인공은 라이터를 켠 채 캄캄한 터널을 통과하는데, 중간에 방울 소리가 한 번 들리며 화면이 잠깐 암전되었다 돌아온다. 정신을 차려보니 앞은 어느새 벽으로 막혀있고, 돌아가려고 몸을 돌리자 그 곳에는 지금까지 주인공이 걸어온 터널이 아닌 난생 처음 보는 길이 펼쳐져있었다.[8]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던 주인공은 저 멀리 피안화가 잔뜩 피어 있는 낡은 신사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은 신사를 향해 가던 중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괴로워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다가가면 갑자기 과거의 영상이 나타난다. 주인공이 환각을 본 것인지, 아니면 제4의 벽 너머 플레이어에게만 보여 준 것인지는 불명이다. 영상이 끝나면 고양이는 사라진 상태이고, 계속 나아가던 주인공은 마침내 그 낡은 신사에 도달해 신사 안에 있던 거울을 만지게 된다. 거울을 만지는 순간 환한 빛무리와 함께 주인공은 어딘가로 사라지게 되고, 다시 나타난 주인공 앞에 놓인 것은 어둠이 가득한 어느 낡은 복도였다.
라이터 불빛에 의지해 어두운 복도를 헤매던 주인공은 황금 열쇠 두 개가 걸려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열쇠를 잡으려던 중 실수로 열쇠 하나를 떨어트려 그만 바닥의 구멍 아래로 빠트리고 만다. 별 수 없이 남은 열쇠로 문을 열고 발걸음을 옮기던 주인공은 방울 소리와 함께 고양이 그림자가 지나가는 걸 발견한다. 고양이가 간 곳으로 따라가자 또다시 방울 소리가 들려왔지만, 아까와는 달리 일정한 주기로 여러 번, 그것도 점점 가까워지는 것처럼 들려오기 시작했다.
주기적으로 울린 방울 소리는 바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든 카구라 방울 소리였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촛대가 있는 길이 옳은 길이기에 촛불 빛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도망칠 수 있다. 중간중간 촛대간의 거리가 멀어 촛불 빛이 잠깐 끊어지는 구간만 주의하면 된다.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는 플레이어가 라이터를 켠 상태라면 더 먼 거리에서 플레이어를 감지할 수 있으므로 라이터는 끄는 편이 좋다. 어차피 촛대 덕분에 광원은 충분하다.
여기서 처음으로 주인공의 절망적인 스태미나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데, 스태미나를 관리하지 않고 무작정 전력질주를 하다가 스태미나 게이지가 주황색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게이지가 30%정도 차올라 초록색이 되기 전까지는 다시 전력질주를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전력질주를 하더라도 스태미너 게이지가 주황색이 되기 직전에 멈추어 언제라도 다시 뛸 수 있게끔 관리하여주는 것이 그림자 복도 추격전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 얻은 폭죽이 남아있다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유인하는 것에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폭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9]
그렇게 필사적으로 방울 소리를 피해 달아나다보면 잠긴 문이 주인공의 앞을 막아서는데, 이 때 앞서 봤던 고양이가 열쇠를 떨어뜨려 주고 주인공은 이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곳에 놓인 거울을 만지면 다시 주인공이 환한 빛무리에 휩싸여 그 곳에서 사라지며 챕터 1이 끝난다.

2.2. 챕터 2: 매미의 복도

파일:그복 매미의 복도 정식.jpg
거울을 만지자
주변에 어둠이 들이닥쳤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방금까지 내가 있던 골목이 아닌
어디까지고 어둠이 지배하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복도였다.

'여기서 나가야 해'

천진난만했던 모험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불안과 초조함만이 가슴을 죄어온다.[10]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14]
라이터, 손거울, 폭죽 1개

등장 아이템:
손전등, 폭죽, 나침반, 황금 열쇠, 발광석, 손거울, 수정 구슬, 낡은 카메라, 작은 방울[15], 곡옥(27-30)[16], 목각 인형(21)

맵 구조:
상세:
여기부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맵은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무작위로 배치되므로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시작 지점 근처 벽에 붙은 쪽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자신을 'K'라고 소개한 인물이 "살고 싶으면 배회자에게 들키지 않고 조심히 곡옥을 모으고, 나침반으로 제단을 찾아 곡옥을 바쳐야 빠져나갈 수 있다" 고 알려 준다.
맵은 다른 챕터에 비해 밝은 편이고 첫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답게 배회자 수도 적은 편이다.[17] 파괴자 난이도를 제외하면 나오는 배회자 종류도 가장 기본적인 셋 뿐이다. 체크 포인트형 챕터를 제외하면 모든 난이도에서 배회형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하나 이상 존재하며 유일하게 함정 방이 없는 챕터이다.
파괴자와 도전자의 난이도 격차가 상당한데,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모든 종류의 배회자가 등장하며 심연, 영혼집합소처럼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도 등장함과 동시에 용충이 밀도 있게 출현한다. 물론 다른 곡옥을 모으는 챕터에 비해 촛대가 많기에 길을 잃을 위험은 적지만 촛대만큼이나 배회자 수도 많기 때문에 다른 챕터의 파괴자 난이도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배회자들의 방해를 뚫고 어떻게든 곡옥을 모아서 제단을 찾아가 바치면 무료 버전의 진 엔딩에서 그랬던 것처럼 문이 열리고 긴 통로가 나타난다. 통로의 끝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가면과 그 아래 거울이 놓인 방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다 보면 갑자기 들려오는 방울 소리와 함께 통로 바닥이 꺼지면서 주인공은 통로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지고 이야기는 다음 챕터, 시체가 흐르는 계곡으로 이어진다.[18]

황금 곡옥 방:
별다른 사전 준비나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층 구조인 매미의 복도에서 유일하게 2층에 있으므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면 바로 그 곳이 황금 곡옥 방이다.

곡옥 챌린지:
도전자 난이도로 고정되어 있는 곡옥 챌린지에서는 맵이 가장 쉬운 편이다. 챕터 중 유일하게 용충이 없고, 배회자도 가장 기본적인 셋 뿐이며 이동속도를 저하시키는 물가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곡옥 챌린지 최악의 난적인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와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이 모두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챕터라는 점이 큰 플러스 요소. 그러나 맵이 쉽다고해서 곡옥 챌린지가 쉬울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한 판이라도 매미의 복도 챌린지를 해보면 알겠지만 곡옥 챌린지에 익숙하지 않다면 금메달 요구치인 7개는 커녕 1-2개밖에 얻지 못 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바로 시간 제한이 타 챕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빡빡하기 때문인데, 단순한 맵과 무난한 배회자 구성으로 인해 자칫 지나치게 쉬워질 수 있는 난도를 빡빡한 제한시간으로 상쇄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 제한시간 3분에 곡옥 획득시 추가 시간 1분으로 기본 시간도, 추가 시간도 전 챕터 중 가장 짧다. 그러므로 금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곡옥 위치와 고정 스폰 아이템의 위치를 포함한 맵 숙지와 체력을 대가로 상시 달리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매듭 머리띠는 필수나 다름 없다. 물론 이래도 시간이 부족한 것은 변함없으므로 유저들은 지금도 어떻게든 시간을 아끼기 위해 우는 소리의 주인에게 폭죽을 던지는 대신 일부러 발각되어 문 컨트롤과 현란한 무빙으로 따돌린 후 곡옥을 낚아채거나, 폭죽을 던져 배회자로 하여금 잠긴 문을 부수게 하는 등의 테크닉을 연마하고 있다. 다만 상술한 기본기와 테크닉을 모두 갖췄더라도 열쇠가 나와주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점에서 매미의 복도의 금메달 챌린지는 운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결국 저평가의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 만약 풀곡을 노린다면 ]
단순히 금매달을 노린다면 다른 챕터랑 난이도가 비슷하지만 만약 모든 곡옥을 수집하는 풀곡 챌린지를 도전한다면 그림자 복도 최고난도 챌린지로 급부상한다. 그 이유는 곡옥 개수가 24~27개로 고정되어 있는 다른 챕터에 비해 매미의 복도만 오직 30개의 곡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장 타이트한 챕터에서 가장 많은 곡옥이 존재하기에 정말 오만가지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 그리고 이 크게 받쳐줘야 가능한 도전이다.

풀곡을 달성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곡옥 위치와 확정 아이템, 선반의 위치를 완벽히 외워야 하며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느 곡옥을 안 먹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다녀야 한다. 그리고 상시로 뛰어다녀야 하는 특성상 매듭 머리띠가 강제되는데 체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특성상 서랍 거미 트랩도 폭죽이 없다면 함부로 열 수도 없고, 회복 물약 운이 매우 좋아야 한다. 극단적으로는 배회자에게 일부러 죽음으로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법도 통하나 시간이 금인 매미의 복도에서 1분의 차감은 굉장히 뼈아프기에 함부로 실행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결국엔 이 받쳐줘야 풀곡이 가능하다. 가장 운이 크게 작용하는 건 네모난 선반 안에서 뜨는 3개의 곡옥인데, 이 곡옥은 확정으로 고정된 위치에 있는 다른 곡옥과 달리 일정 확률로 랜덤히 출현한다는 특징이 있어 그야말로 마지막 난관이다. 심지어 그 중 두 개의 곡옥은 출현률이 고작 하나당 30%, 두 개가 모두 출현할 확률은 9%로 극악하게 낮아 오만가지 컨트롤과 맵 숙지력, 그리고 열쇠와 회복약 운이 아주 좋게 나와도 이 두 랜덤 곡옥 중 하나라도 나오지 않으면 결국 리트를 눌러야 한다. 랜덤 곡옥이 등장하는 유일한 챕터라 그런지 몇 날 며칠을 도전하는 썩은물도 운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굉장히 오랫동안 발이 묶여있기 십상이다.

2.3.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

파일:시체가 흐르는 계곡.png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없음

등장 아이템:
손전등, 폭죽, 황금 열쇠, 발광석, 낡은 카메라, 목각 인형(5)

맵 구조:
N/A

상세:
기존 챕터와는 달리 맵 배경이 동굴이고 스토리 모드처럼 진행 동선이 거의 일직선인 첫 체크 포인트형 챕터다.[26]
물론 여전히 배회자들을 피하며 진행해야 하며, 이전 챕터인 매미의 복도 지하에 있는 강에 빠지는 바람에 모든 아이템을 잃어버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야 하는 설정이다.[27] 맵의 지형이 계단이나 폭포 등으로 인해 높낮이가 존재한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후반부에 새롭게 등장하는 적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추격하므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무료 버전을 플레이하다 온 유저들이라도 체크 포인트 형식의 챕터는 처음 겪기에 많이들 죽는다. 아래에 공략을 자세히 서술하였으니 차근차근 읽으며 플레이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체크 포인트형 챕터라 서술할 내용이 많은 관계로 도전자 난이도와 파괴자 난이도를 구분하여 자세히 서술한다. 황금 곡옥 획득 방법 역시 길고 복잡하므로 함께 서술한다.

2.3.1. 도전자 난이도

도전자 난이도는 등장하는 배회자를 기준으로 크게 5가지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28]

황금 곡옥을 얻을 예정이라면 미리 명심해야 할 팁으로, 폭죽을 너무 낭비하지 않는 게 좋다. 하술하겠지만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열쇠 하나를 아낄 수 있는 구간이 있고, 그래야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첫 번째 추격전을 스킵할 수 있다.

* 3-1. 원형 계단 중간부 (루트 1, 일반)
레버 방 윗층의 잠긴 나무 문을 열쇠로 열었다면, 원형 계단이 나온다. 원형 계단이 끝나는 부분에서 다음 구간으로 가는 입구가 나오며 이때 체크 포인트가 기록된다. 입구로 들어가서 좌측 문으로 구간 깊숙한 곳으로 진행할 수 있고, 우측 문에는 배회자를 피할 수 있는 바구니 방이 있다. 바구니 방에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의 동선 일부분을 관찰할 수 있다. 참고로 초보자 난이도에는 바구니 옆에 거울이 있는데 이 거울을 조사하면 체크 포인트와 함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추격전으로 곧바로 넘어가게 된다.[32]

좌측 방에서 약간 미로 같은 맵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피해서 탐사하다 보면, 바구니 방에서 해당 구간을 바라보는 시선의 오른쪽 깊숙한 곳에 열쇠 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33]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의 눈에 띄지 않게 폭죽 등을 이용해서 열쇠 방으로 가자. 열쇠를 얻은 다음 구간 중간 부분의 나무판자 다리를 건너 잠긴 문을 열면 다음 구간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도가 나오지만, 어느 정도 나아가다보면 뒤에서 또 다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문을 부수고 튀어나와 쫓아오기 시작한다! 죽어라 달리다 보면 앞에 깊은 구멍이 보이는데 떨어지는 수 밖에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떨어지자. 이 곳으로 떨어지면 88 정도의 데미지를 받지만 배회자는 쫓아오지 못하게 되고, 이후 4. 도개교 구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2.3.2. 파괴자 난이도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도전자 난이도와는 달리 대부분의 길이 굳게 닫힌 문과 장애물로 막혀 있어서 루트가 고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구간마다 도전자 난이도와 다른 요소들이 존재한다. 단순히 난이도만 더 어려워지는 곡옥 수집형 챕터와 다르게 새로운 챕터를 플레이 하는 수준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에 파괴자 난이도에 지레 겁을 먹고 미뤄둔 플레이어라도 꼭 플레이해보기를 추천한다.

진행 루트는 다음과 같다.

1. ㄷ자 구간 →
3-2. 물살 톱니바퀴 구간 →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구간 →
3-1. 원형 계단 중간부 →
4. 도개교 구간 →
5. 추격전

0. ㄷ자 구간 전
루트 자체는 도전자와 같지만 내려가기 전 발광석 얻는 곳에 카메라 세 개가 있다.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면 꼭 얻어 두자.
1. ㄷ자 구간
도전자 난이도에서는 레버를 내리면 비인식상태로 등장하는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코너를 돌기 전부터 추격 상태로 쫓아오기 시작한다. 레버를 내리면 물살 톱니바퀴 루트로 가는 철문의 잠금이 풀리므로 카메라를 이용해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따돌리고 물살 톱니바퀴 구간으로 진입해야 된다. 참고로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2. 수문 옆 레버 방으로 가는 문이 굳게 닫혀 있으므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나온 문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3-2. 물살 톱니바퀴 구간
첫 물살 톱니바퀴 구간은 같지만 두 번째 물살 톱니바퀴 구간으로 진입하는 폭포가 큰 장애물로 막혀있어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 외에는 없다.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전자 난이도에서 볼 수 없었던 문 두 개가 추가되는데 전자는 폭포 안 쪽으로 진입하는 첫 번째 문을 열면 좌측에 보이는 굳게 닫힌 문이고 후자는 열쇠가 놓여져 있는 방 우측의 잠긴 문이다.
열쇠를 집으면 곧바로 굳게 닫힌 문쪽에서 달리는 배회자가 함정 발동되어 쫓아온다. 열쇠를 집자마자 오른쪽의 잠긴 문을 열면 바구니가 있으므로 바구니에 숨으면 된다. 달리는 배회자는 어그로가 풀리면 밖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으므로[44] 달리는 배회자가 나왔던 방으로 들어가 안 쪽의 레버를 당기자. 레버를 당기면 도전자 난이도에서 못 들어갔던 열쇠 앞쪽에 있는 굳게 닫힌 문이 열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 앞에 놓인 거울을 조사하면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구간으로 이동된다.
아니면 열쇠를 집고 달리는 배회자에게 ㄷ자 구간 진입 전에 얻은 카메라를 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열쇠가 있는 방의 문 바로 앞에서 카메라를 쓰고 문을 닫으면 스턴시간 동안 추격이 풀려 달리는 배회자가 돌아가는데 이 경우 여기서 얻은 열쇠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차 추격전을 스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때는 달리는 배회자가 최대한 가까이 왔을 때 카메라를 써야하므로 너무 일찍 쓰면 추격이 풀릴 정도의 시간이 흐르지 않아 스턴 후 문을 부수고 들어올 수 있다.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공간
걸어서 진입해야했던 도전자 난이도와 달리 바로 붉은색 탁자가 놓여있는 감옥 안으로 이동되며 감옥 밖으로 나가려고 해도 문이 잠겨있어 나갈 수 없다. 감옥 안에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함정이 발동되는 쪽으로 이동하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나오는데, 이때는 아직 인식당한 상태가 아니므로 적절하게 폭죽을 던지거나 문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 배회자가 문을 부수게끔 유도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감옥을 탈출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따돌리는데 성공했다면 도전자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나온 문으로 들어가 폭죽과 열쇠를 챙기면 된다. 아이템을 챙기고 계단 위로 올라가면 왼쪽에 긴 복도가 있는데, 이 복도 끝으로 가서 창살 밖에다 폭죽을 던지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잠겨 있는 문을 부수면서 밖으로 나간다.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에게 안 걸릴 정도의 거리를 두면서 뒤를 밟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끝까지 따라가면 황금 곡옥방으로 이어지는 도개교 지역이 등장하고, 이 도개교 반대편에는 문이 있는데 다행히 이 문은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잠겨 있지 않다. 문을 열고 나가면 긴 다리가 있으며 다리를 건너면 거울이 있고 거울을 조사하면 3-1. 원형 계단 중간부로 이동한다.
파괴자 난이도에서도 황금 곡옥을 챙길 수 있는데, 파괴자 난이도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는 도전자 난이도와 달리 사라지지 않고 감옥 방 양 끝을 왕복하므로 황금 곡옥을 챙기려면 폭죽을 이용해 밖으로 유인하거나 카메라를 써야 한다.
3-1. 원형 계단 중간부
거울을 통해 이동하면 바구니와 포션이 많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기존과 똑같이 열쇠를 얻어서 중간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 다만 도전자 난이도와 달리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하나 더 추가되어 두 마리가 배회하므로 조금 더 주의를 요한다. 도전자 난이도에서는 폭죽 하나로 유유히 볼 일을 다 볼 수 있었지만 이 난이도에서는 배회자가 두 마리이므로 배회자들의 배회 경로를 조금 더 신경써서 던져야 한다. 3-2-1. 원형 계단 밑 숨겨진 공간 구간에서 얻은 열쇠를 허투루 쓰지 않았다면 열쇠를 먹지 않고 바로 가운데 문을 따고 나가면 되지만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차 추격전을 스킵하고 싶은 사람은 이 구간의 열쇠까지 얻고 가야 한다. 이후는 도전자 난이도와 동일하며 난이도에 따른 페널티 외에는 차이점이 거의 없으므로 간단하게 서술한다.
5. 추격전
루트는 동일하지만 살기로 받는 대미지가 두 배이므로 체력에 더 주의하면서 도망쳐야한다. 두 번째 추격전 때는 마지막 긴 복도 구간에서 중간에 용충이 길을 막고 있는데 무시하고 달리면 약 20정도의 대미지를 받는다. 카메라를 써도 되지만 쿨타임이 있으므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가까운 상태라면 그냥 맞고 가는 게 낫다. 폭죽을 많이 아꼈고 투척 거리를 잘 잴 수 있다면 폭죽으로 적절하게 용충을 없애며 지나갈 수도 있다. 다만 폭죽의 던지는 거리랑 터지는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미숙련자는 폭죽을 엉뚱한 곳에 던져 버리거나 터지길 기다리다가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으니 체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용충에게 맞더라도 그냥 달려서 통과하는 편이 낫다. 곳곳에 체력 회복 아이템도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자.

2.4. 챕터 4: 심연

파일:챕터4 심연.png
그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냉혹한 괴물이라고 불리는 '소녀'는 대체...

'여기서 벗어날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은 그녀밖에 없다'

그다지 예감은 좋지 않았지만 나는 그 말만을 따라
어둠의 복도로 발을 들였다...

곡옥 수집형 챕터

등장하는 적 개체:[45]

시작 아이템:
라이터, 수정 구슬, 발광석 12개, 폭죽 1-2개,[52][53][54]

등장 아이템:
손전등, 폭죽, 나침반, 황금 열쇠, 발광석, 손거울, 수정 구슬, 낡은 카메라, 작은 방울[55], 곡옥(26), 목각 인형(21)

맵 구조:
상세:
베타 버전 맵과 일부 공유한다. 챕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맵에 촛대가 함정 방을 제외하곤 존재하지 않으므로 상당히 어둡다. 그러므로 배회자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까다롭고 왔던 길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처음 플레이할 경우 길을 잃기가 쉽다. 그런 이유로 심연에서는 발광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해 바구니나 왔던 길 위주로 표시하면 큰 도움이 된다.
심연에서 처음 등장하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는 시야가 전방에만 있는 다른 배회자들과 달리 뒤에 있는 플레이어도 인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 속도는 플레이어가 걷는 속도보다 느리므로 심음과 함께 불이 깜빡거리면 반대 방향으로 걸으면 어렵지 않게 벗어날 수 있다. 이 녀석 역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처럼 인식 범위 내에서 플레이어가 달릴 경우 그것을 감지하고 마지막으로 달린 지점까지 수색하러 오는데, 이 녀석의 경우 평상시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녀석이 주변에 있을 경우 달리기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
이 챕터부터 함정 방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겉으로 보기에는 공짜 곡옥처럼 보이지만 사실 곡옥에 접근하면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서처럼 배회자가 함정 발동해 플레이어를 추격해오는, 문자 그대로 함정 방이다. 심지어 이렇게 튀어나온 배회자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맵을 배회하며 돌아다니므로 사실상 배회자 하나 추가를 대가로 곡옥을 얻는 것이나 다름 없다. 공짜 곡옥에 눈이 멀어 함정 방을 보이는 족족 발동시킬 경우 챕터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니 손익을 잘 저울질 해야한다.
심연의 함정 방은 총 여섯 곳이며 모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숨어 있다. 플레이어가 곡옥을 얻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가면 숨어 있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문을 부수고 쫓아온다. 이러한 함정 방들에는 심연 챕터임에도 촛불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수상하게 밝은 장소가 있다면 쉽게 눈치챌 수 있다. 또한 함정 방 근처에는 반드시 바구니가 있으므로 발광석으로 미리 표시해 두면 어렵지 않게 따돌릴 수 있다. 심연 챕터의 함정 방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함정 방을 참고하자.
심연 챕터에서부터는 상기한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외에도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도 등장하는데, 느려터져서 시간을 왕창 잡아먹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보다 더 느린 배회 속도를 가진 주제에[56] 달리는 소리에 반응해 추격해 오는 것은 고정형 우는 소리의 주인과 같기 때문에 심연 챕터의 난이도 상승에 한 몫을 톡톡히 한다.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4번째 곡옥을 획득하는 순간 지도상의 모든 배회자가 사라지며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한다. 즉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따돌리며 마지막 곡옥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므로 카메라 또는 수정 구슬을 준비해 두자. 다행히 곡옥 수집형 챕터의 증오는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 등장하는 증오보다 이동 속도가 현저히 느리므로 달리면 거리를 벌릴 수 있다. 수비 아이템만 충분하다면 지도상의 배회자가 전부 사라지므로 증오 등장 후에는 오히려 도전자 난이도보다 쉬워진다. 다만 파괴자 난이도의 대미지가 2배 디버프는 그대로이고 가면벌레와 용충은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체력 관리에는 유의할 것.
곡옥 5개를 제단에 올려놓으면 제단 뒤편의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숨겨진 다리가 나타나고, 이 다리 건너편에 놓인 거울을 조사하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문 밖에서 방울을 울리고 있는 방 안으로 이동하게 된다. 배회자에게 접근하면 길을 안내하듯 뒤로 돌아서 복도 반대편으로 걸어가는데,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의 우호 무녀처럼 배회자에게 닿아도 죽지 않으니 긴장하지 말자. 배회자를 따라가면 어느 문 앞에 도달한다.[57]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지금까지 모아온 곡옥과 같은 녹색의 거대한 보석이 있다. 가까이 가면 등 뒤에서 어떤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주인공은 K가 말한 수수께끼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와 대화시 1회차 플레이어는 두 번째 선택지만 고를 수 있고 2회차 플레이어는 첫 번째 선택지도 고를 수 있다. 어느 선택지를 골라도 스토리 진행에 변화는 없으니 소소한 다회차 특전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소녀가 주인공에게 가면을 씌우려던 찰나, 어딘가에서 곡옥 하나가 날아와 소녀 앞에 떨어지고는 폭발하여 소녀의 시야를 가린다. 곡옥을 던져 주인공을 구해준 것은 바로 'K'. 그는 소녀와 대치하며 저항해 보지만 가면의 힘을 과도하게 끌어다 쓴 탓에 이성을 잃고 대식가로 변모하여 소녀를 공격하고, 거대한 보석을 들이받아 파괴한 후 주인공과 함께 폭포 아래로 떨어진다.

황금 곡옥 방:
악랄하게도 함정 방 안쪽에 있다.[58] 정확히 말하면 함정 방에서 무녀가 튀어나온 곳 뒷편의 계단을 올라가면 굳게 닫힌 문이 나오는데, 이 문은 함정 방을 등졌을 때 기준 오른쪽에 있는 작은 방 안의 레버를 당겨 열 수 있다. 이 문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하로 떨어지는 구멍이 나오고, 이 구멍으로 떨어지면 73-74의 낙하 대미지를 받으며 가면 벌레가 가득한 작은 방에 떨어지게 된다. 폭죽으로 가면 벌레를 쫓아내거나 앉아서 이동해[59] 방 안쪽의 레버를 당기면 근처의 굳게 닫힌 문이 열리고 황금 곡옥 방에 진입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공략이 필요하다면 황금 곡옥 방 항목을 참고하자.

2.5. 챕터 5: 대식가

파일:대식가.png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라이터

등장 아이템:
손전등, 초록 잎사귀, 황금 열쇠, 빨간 액체가 든 병, 목각 인형 (5),

맵 구조:
N/A

상세:
챕터 4, 심연에서 가면의 힘으로 폭주하게 된 K가 변모한 배회자인 대식가를 피해 거울이 있는 곳까지 도망치는 체크 포인트형 챕터다.
그림자 복도에서 스태미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챕터 중 하나로, 대식가의 빠른 속도와 빡빡한 스태미나 제한으로 인해 적절한 스태미나 관리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챕터가 될 것이다.[60] 스태미나 관리가 핵심인 만큼 중간에 나오는 초록 잎사귀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2회차 플레이어라면 스태미나 회복 속도 강화 칭호 역시 유용하다.
도전자 모드와 파괴자 모드의 난이도 격차가 매우 큰 챕터이므로 각각 별도의 문단에 서술한다.

황금 곡옥 방:
특이하게도 챕터 도중이 아니라 챕터가 끝난 후 얻을 수 있다. 대식가와의 마지막 컷신 이후 선착장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잠긴 문 하나가 있는데, 세 번째 구간에서 얻을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어야 한다.
세 번째 구간 진행 중 7번째 레버를 올리고 내린 후[61] 앞을 보면 정면과 오른쪽의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방울은 오른쪽으로 진행하지만 황금 열쇠를 얻기 위해서는 정면의 어두운 길로 가야한다. 잠시 방울을 먼저 보내고 정면의 길로 들어서면 코너를 돌게 되는데, 코너를 돌면 어두침침한 수로 끝에서 은은한 불빛을 내고 있는 탁자가 하나 보일 것이다. 바로 그 탁자 위에 황금 곡옥 획득을 위한 황금 열쇠와 수집품인 목각 인형이 놓여있다. 하지만 황금 열쇠에 눈이 멀어 달려가기 전에, 플레이어 시야 왼쪽 뒷편 구석에 작게 보이는 레버를 당겨 수문을 닫자. 이 레버를 반드시 당겨야 황금 열쇠를 얻고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으니 절대 잊지 말자. 레버가 그야말로 시야 끝에 간신히 걸리는 정도라 제작자의 악의가 엿보일 정도.
수문을 닫고 황금 열쇠와 목각 인형까지 얻었다면 재빨리 왼편의 계단을 올라가 대식가를 기다리면 된다. 뒤따라온 대식가가 미리 내려놓은 수문을 부수기 시작할 때 재빨리 뛰어내려 작은 방울을 따라가면 잡히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다.[62]
이렇게 힘들게 얻어낸 황금 열쇠로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잠긴 문을 열고 긴 복도를 따라가면 마침내 대식가 챕터의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있다.

2.5.1. 도전자 난이도

챕터는 총 3번의 추격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거울 구간, 나무 판자 구간, 방울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미친듯이 쫓아오는 대식가에게서 도망치며 중간 골인 지점인 거울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 구간은 플레이어의 방향을 바꿔놔 생각 없이 달렸다간 대식가에게 정면으로 돌진하게 되니 주의.
좁디 좁은 나무판자로 이루어진 구간이다. 미세한 컨트롤로 방향을 꺾어야 할 때도 속도를 늦추지 않는 것이 포인트. 나무 판자 구간으로 진입하기 직전 왼쪽 아래를 보면 목각 인형이 있는데 이 곳으로 떨어질 경우 나무판자 구간 자체를 통째로 스킵할 수 있다. 단 나무판자 구간에도 목각 인형이 있으므로 목각 인형을 전부 모은 것이 아니라면 두 번째 시도에서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수문을 열고 닫으며 대식가를 피해 작은 방울을 따라가는 구간이다. 대부분의 레버는 수문 바로 옆에 있지만 일부 레버는 수문 반대편 으슥한 곳에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스태미나 관리를 못하면 막판 직선 루트에서 따라잡히므로 주의.
주인공은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거울까지 접근하지만 거울은 작은 방울의 주술로 인해 사라지고 앞은 낭떠러지여서 대식가에게 잡힐 위기에 빠지나, 대식가가 주인공을 공격하려는 순간 작은 방울의 구체가 대식가를 공격하여 간신히 살아남는다. 구체의 공격으로 인해 대식가는 벽에 크게 부딪히게 되고, 그 충격으로 인해 천장이 무너져 주인공이 파편을 뒤집어 쓰기 직전 이성을 되찾은 대식가가 몸을 날려 파편을 막아주며 주인공은 또 다시 목숨을 건진다. 이후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은 대식가는 주인공을 구해준 이유와 자신의 사연을 말해주고는 다시 이성을 잃고 주인공을 공격하기 전에 폭포로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 항목 참고. 이후 주인공은 고양이를 따라 선착장으로 내려가 배를 타게 된다. 배는 가는 장소를 아는 것처럼 스스로 주인공과 고양이를 태운 채 어딘가로 이동한다.

2.5.2. 파괴자 난이도

파괴자 난이도 역시 도전자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세 번의 추격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 번째 추격전의 경우 도전자 난이도랑 다를 게 없지만 문제는 두 번째 추격전. 나무판자 구간이 아예 삭제되고 훨씬 난이도 높은 구간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도전자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자랑한다.
커뮤니티에서 '대식가 파괴자 난이도 왜이렇게 어려움?' 이라는 말이 나오면 십중팔구 두 번째 구간에서 막힌 것이다.
대부분 도전자 난이도와 같지만, 총 세 번 거울까지 도달해야 하는 도전자 난이도와는 다르게 두 번째 거울까지만 도달해도 첫 번째 구간이 끝난다. 또한 두 번째 거울 근처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순간이동 시키는 도전자 난이도와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직접 거울을 조사해야 두 번째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림자 복도에서 가장 어려운 추격전을 꼽으라면 누구나 동의할만한, 명실공히 그림자복도 최고 난이도의 추격전이다.
두 번째 구간은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서 본 것과 유사한, 그러나 더욱 어려운 물살 톱니바퀴 구간과 b자형 구조물로 나뉘어있는데, 진행 방향인 물살 톱니바퀴 구간은 수문이 닫혀있어 옆의 레버를 내려 수문을 연 후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수문이 열리기만을 멍청하게 기다리고 있다가는 쫓아온 대식가에게 한 끼 식사거리가 되므로 레버를 당긴 후 재빨리 b자형 구조물로 도망쳐 대식가를 유인해 수문이 열릴 시간을 벌어야 한다.
b자형 구조물 특성상 생각 없이 달리면 대식가가 플레이어의 앞에서 튀어나와 반드시 잡히므로 대식가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너무 빠르면 대식가가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아 죽고, 너무 느리면 대식가에게 따라잡혀 죽으므로 적절한 거리 유지를 통해 대식가가 플레이어를 앞지르지 않고 정직하게 수문을 부수며 플레이어를 뒤쫓아오게끔 하는 것이 핵심이다.
꼼수로 매듭 머리띠 패시브 아이템을 사용하면 이 구간을 스킵할 수 있는데,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리면 b자형 구조물을 돌지 않고도 물살 톱니바퀴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다. 칭호 획득 조건도 목각인형 30개로 앞선 챕터들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얻을 수 있을만큼 어렵지 않으니 이 구간이 너무 어렵다면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매듭 머리띠를 이용해 b자형 구조물을 스킵하는 영상
어떻게든 대식가를 따돌리고 수문으로 들어가 떨어지면 지옥의 물살 톱니바퀴 구간이 시작된다. 챕터 3, 시체가 흐르는 계곡의 물살 톱니바퀴 구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장애물 배치가 상당히 빡빡하게 배치되어 있고 판정이 기묘해 숙련자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 이 구간은 딱히 팁이랄만한 요소가 없고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무빙과 타이밍에 달려있으므로 여러번 죽으며 타이밍을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어떻게든 톱니바퀴 구간을 주파해 거울을 조사하면 세 번째 구간이 시작된다.
도전자 난이도와 완벽하게 동일한 맵이지만 길을 안내하는 작은 방울이 나오지 않는다! 처음 도전하는 플레이어라면 길을 무조건 외워야하나 싶겠지만 황금 곡옥을 얻기 위한 열쇠 획득 루트를 제외하면 진행 방향에만 레버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길 찾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빠르게 쫓아오는 대식가에게 쫓기며 어둠 속에서 레버를 찾아야하므로 마냥 쉽지만은 않은 편. 길을 조금이라도 외우는 편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2.6. 챕터 6: 영혼 집합소

파일:챕터6.영혼 집합소.jpg
그 남자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몇 번이고 나를 보호해 주었다.
그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도 나는 어떻게든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용기가 치솟았다.

배는 자기가 갈 곳을 이미 알고 있는 듯
홀로 선착장에 도착했고
어느샌가 고양이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곳에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라이터, 작은 방울,[69] 카메라 3개, 폭죽 2개[추가아이템]

등장 아이템
손전등, 폭죽, 나침반, 황금 열쇠, 발광석, 손거울, 수정 구슬, 낡은 카메라, 작은 방울, 곡옥(26), 목각 인형(21)

맵 구조 :

상세:
매미의 복도부터 대식가까지 모두 무난하게 클리어해오며 생각보다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그림자 복도 뉴비에게 크나큰 절망과 빡침을 선사하는 스테이지로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이 챕터에서 굉장히 고전하곤 한다. 흔히 말하는 뉴비절단기. 맵이 큰 것만으로도 힘든데 지하 1층, 1층, 2층의 복층 구조로 상당히 복잡해서 출구 찾기가 매우 힘들고[71][72] 영혼 집합소부터 새로 등장하는 배회자인 경종의 배회자역시 뉴비에게는 상당히 까다로운 배회자로 이 챕터의 난이도를 올리는 일등 공신이다. 상대법을 모르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으므로 문서를 참고하여 상대법을 꼭 숙지하자. 게다가 여태까지는 단순히 어두컴컴한 복도로 적당한 분위기의 공포감만을 조성했다면 영혼 집합소는 대놓고 맵에 피칠갑을 해놨다. 온 맵이 피로 물들어 있고 사방에 튄 피와 벽에서 미세하게 흐르는 물[73]로 인해 바닥이 젖어 있어 걸을 때마다 찰박찰박 소리도 들리는, 여러모로 충격적인 비주얼과 분위기로 플레이어를 심리적으로 압박해온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봤을 때 사실상 그림자 복도의 본 게임은 이 챕터에서 시작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영혼 집합소는 전반적으로 탁 트인 복층 구조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초심자라면 배회자의 접근을 알아채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시야가 넓어져 좋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함정이다. 시야가 탁 트여있어 목적지는 뻔히 보이는데 각종 잔해와 장애물로 길이 막혀있어 빙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오히려 목적지가 보이지 않을 때 보다 더 헷갈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눈 앞에 뻔히 보이는 곡옥을 얻기 위해 맵 꼭대기까지 빙빙 돌며 올라가 열쇠로 잠긴 문을 따고 레버를 당긴 후 다시 내려와 난간에서 떨어져야하는 등, 곡옥 하나를 얻기 위해 온갖 생고생을 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영혼 집합소다. 그러나 이 복층 구조가 가끔은 유용할 때도 있는데, 1층에서 보면 사방이 막혀있는 잠긴 방이지만 2층에서 보면 천장이 뚫려있어 폭죽을 집어넣어 배회자로 하여금 부수게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예.
영혼 집합소 지하에 가득 들어찬 물 역시 플레이어를 힘들게하는 요소 중 하나다. 상술한대로 영혼 집합소는 수 많은 장애물들과 잔해들로 인해 목적지까지 일직선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 물이 들어차있는 지하 1층을 통해 이동하게 된다. 물 속에서는 이동 속도가 대폭 저하되기 때문에 배회자에게 추격당할 경우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스태미나가 고갈되기 전에 배회자를 따돌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영혼 집합소에서는 패시브 아이템 두꺼운 장화가 사실상 강제되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다른 유용한 패시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역시 영혼 집합소의 난이도 상승에 한 몫 하는 셈이다.[74]
영혼 집합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곡옥 모으기형 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만큼이나 특이한 기믹과 숨겨진 장소가 많다는 점이다. 하술할 히든 챕터로 가는 길, 영혼 집합소 꼭대기 층의 큰 거울로만 접근이 가능한 우는 소리의 주인 세 개체가 포진한 방, 2층 복도에서 난간이 부서진 곳으로 떨어져 지하 1층의 숨겨진 수로에 진입하는 등 굉장히 많은 숨겨진 장소들이 있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 장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영혼 집합소만의 묘미라고 할 수도 있겠다.
또한 영혼 집합소에서는 시체가 흐르는 계곡, 대식가에서 본 것 같은 거대한 수문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이 수문들은 그 어떤 배회자도 부술 수 없고 대부분 주변의 조작 레버를 이용한 퍼즐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어떤 배회자도 부술 수 없다'는 특징을 이용해 배회자를 가두는데 자주 이용되고는 한다.
곡옥 3개를 획득시 일정주기마다 지진이 발생하는데 별다른 효과는 없다.
도전자 기준으로 곡옥을 5개 모으는 순간, 제단에서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함과 동시에 모든 배회자가 디스폰한다. 즉, 곡옥 5개 이후부터 함정 방을 열지 않는 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대1 싸움인 셈이다. 또한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서 등장한 개체에 비해 이동속도가 많이 느려진 덕분에, 스테미너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벗어날수 있을정도다.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 방어 아이템을 1개정도 준비하는게 좋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의 등장 이후, 함정을 밟아 배회자를 맵에 등장시켰을 때는, 해당 배회자가 영혼 집합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곡옥 5개를 모은 이후에 죽어서 곡옥 부활을 했을 경우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제단에 곡옥 5개를 놓으면 시체가 흐르는 계곡에서와 마찬가지로 살기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라는 문구와 함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사라진다. 이 시점부터 기존 배회자들이 다시 맵에 재배치되어 배회하므로, 혹시나 황금 곡옥을 획득하고 클리어하고 싶은 유저들은 곡옥 5개 등록 전에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지하 1층 수문으로 가둔 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영혼 집합소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상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회자는 수문을 부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지하 1층에 다수 존재하는 수문 안쪽에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가두는 것이다. 증오를 가두는 것 자체는 대부분의 수문이 있는 방이면 가능하지만,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가둘 수 있는 곳은 주로 레버가 4개 있는 곳[75]이나 수문 안에서 우는 소리의 주인이 울고 있는 방[76], 수문 앞에서 우는 소리의 주인이 울고 있는 방이 제일 무난하며 곡옥도 같이 존재하므로 곡옥을 3-4개를 보유했을 때 발견하면 사실상 영혼 집합소를 이미 클리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준비물로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아이템 하나[77]와 물속에서 빨리 달릴 수 있는 두꺼운 장화가 있으면 된다.[78]그 외에도 레버를 내리면 밀실이 되는 방에서도 가두기가 되는데 이 경우에는 거울이 필요하다.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가둘 수 있는 방들은 해당 영상(소리 주의) 참고.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심연과 마찬가지로 4번째 곡옥을 획득하는 순간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하는데, 상기한 대로 수문을 이용해 증오를 가두고 느긋하게 마지막 곡옥을 찾아 나갈 수 있으므로 증오를 가둘 방법이 없는 심연보다 오히려 쉬울 수도 있다. 게다가 증오가 모든 배회자들을 없애주기 때문에 우는 소리의 주인이 지키던 곡옥들은 사실상 공짜 곡옥이나 다름 없어져 더욱 쉬워진다. 사실 파괴자 난이도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은 증오가 아닌,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와 딱 한 마리 등장하는 천리안의 배회자인데, 기존 영혼 집합소에 등장하는 배회자들과 정신나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 다만 맵이 매우 넓기에 운이 좋으면 천리안의 배회자를 플레이 내내 조우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케이스가 있기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지옥같은 영혼 집합소를 돌파해 제단에 곡옥 5개를 올려놓고 제단 안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앞에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달려들다가 기운이 빠지는 듯한 이펙트와 함께 쓰러진다. 카구라 방울뿐만 아니라 이때까지 만났던 배회자들의 시체가 발견할 수 있으니[79] 배회자들을 잠시나마 괴롭힐 수 있다. 완전히 죽은 거니 툭툭 건드려 볼 수 있다. 그렇게 시체들을 지나면 넓은 공간이 나오고 그 한가운데에 어떤 시체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80]

시크릿 스테이지로 가는 길이 있다.( #) 히든 챕터 1: 성역이며, 성역 해금을 위한 조건, 준비물, 장소는 다음과 같다.
레버를 당겨 아래로 떨어지다가, 레버를 마주 바라보고 서 있을 때 정면 방향의 벽면에 이상한 공간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버를 활성화하고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잠깐의 텀 이후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텀 동안 재빠르게 벽면 쪽으로 붙고, 떨어지면서도 최대한 벽면에 붙으려고 하면 시크릿 스테이지 방의 입구 발판으로 무사히 착지하게 된다. 그리고 앞의 잠긴 두 개의 문을 열면, 돌문 방 황금 곡옥 앞에 있는 야차 가면과 함께 거울이 나온다. 이 거울과 상호 작용을 하게 되면, 다른 공간으로 워프되고, 다른 공간의 끝부분에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웅장한 배경과 신사가 등장한다. 계단을 올라 바위 제단에 상호 작용을 하면, 황금 곡옥 5개가 자동으로 헌납되고, 신사의 봉인이 풀리고 문 너머 영롱한 분위기의 피안화 꽃길이 등장한다. 꽃길의 정상부에 거울을 누르면 성역이 해금된다. (피안화 꽃길 중간 동자승 석상 앞에 목각 인형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레버 작동 후 성역 입구로 가는 발판에 착지하지 않고 더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을 경우(레버 작동 후 그 자리에서 떨어지는 경우), 큰 외길을 제외한 사방이 막힌 곳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 외길에는 용충 몇 마리가 있으며 그 길 끝에 곡옥 1개와 조사 가능한 거울이 놓여 있다. 낙상으로 인한 75 정도의 체력손실과 곡옥 1개를 교환하는 셈이니 주의. 성역 입구가 아닌 곡옥이 목적인 플레이어의 경우 이 점 참고할 것.
참고로 예전에는 조사 가능한 둥근 거울 대신 손거울이 있었으나 패치 후 조사 가능한 거울로 대체 되었고 이를 조사하면 떨어지기 전 레버가 있는 곳 옆 방으로 워프한다. 따라서 체력만 회복할 수 있다면 성역 입구에 착지 실패했더라도 다시 착지를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워낙에 맵이 넓은 데다 갈림길도 많고 거기다 수시로 층을 넘나들어야 하다 보니 길을 잃기도 쉽고 떠도는 영혼 근처에선 나침반이 먹통이 되기까지 하니 제단을 찾아가기도 매우 어렵다. 이를 위해 소소한 팁을 하나 주자면, 영혼 집합소의 제단 위치는 반드시 1층이며 시작점 정 반대편에 존재한다.[82]
영혼 집합소에서는 꽤나 치명적인 버그들이 자주 발생하는데 떠도는 영혼에 의한 나침반 고장 효과가 끝나도 나침반이 계속 고장난 형태로 있거나 방울이 제단이 아닌 이상한 특정 지점으로 길을 안내하는 등의 버그가 존재한다.[83]

2.7. 챕터 7: 방대해진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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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가 바라던 원래의 어머니의 모습이 아니었다.

강력한 힘으로 더욱 방대해진 증오는
지금 모든 생명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있었다.

어차피 이 세계는 소멸할 것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저 괴물을 처리해야만 한다.

등장하는 적 개체: 방대해진 증오, 용충

'방대해진 증오'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체크 포인트 챕터인데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적절히 쉬었다가 타이밍을 맞춰서 달리는 구간도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초록색 구슬이 나오는데 이 구슬을 먹으면 스태미나가 전부 회복된다.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중간중간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며 영혼 집합소를 클리어한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기존처럼 플레이어를 한 방에 죽이는 적은 없지만,[84] 용충처럼 체력을 감소시키는 적이 잔뜩 등장한다. 그러므로 영혼 집합소를 클리어하고 얻는 '곡옥 목걸이'[85]를 필수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없어도 클리어할 수는 있고 스토리 연출상으로도 바뀌는 건 없지만, 체감 난이도가 파괴자급으로 대폭 상승한다. 곡옥 목걸이에 대응하는 아이템은 클리어 인정이 되지 않는 금메달과 천호의 가면뿐.

체크 포인트 구간마다 체력을 20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다. 파괴자 모드에서는 체크 포인트마다 등장하는 물약이 없으며 [86] 대미지도 2배로 더 받는다.

이 챕터는 꼼수가 있는데 '히바나의 가면'을 착용하고 붕어, 살기, 보라색 손에 의해서 죽을 경우 가장 마지막에 체력 물약이 나오는 장소로 이동된다. 단, 패시브 아이템이 없고 체력이 1이라[87] 한 대라도 맞으면 죽으며 죽을 당시 패턴은 유지되는지 보라색 손에 죽으면 보라색 손이 계속 나온다. 체크 포인트가 기록되기 전에 가면을 이용해서 이동한 후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므로 최소한 체크 포인트 이후에 하는 게 낫지만, 타임 어택을 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한때는 체크 포인트 구간에 진입 시 그 당시 체력도 같이 세이브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방대해진 증오 챕터는 유저들 사이에서 어려운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다. 특히 파괴자 난이도는 대미지 2배 + 체력 회복 수단 전무라는 페널티로 파괴자 대식가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2.09 패치로 체크 포인트 부활 시 체력 100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 덕분에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난이도가 하향돼 기존보다 매우 쉬워졌다. 2.09 패치 이전 파괴자 방대해진 증오 챕터 플레이 영상을 보면 그 당시의 얼마나 난이도가 극악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챕터를 클리어하면 노멀엔딩이 나오며, 도전자 난이도의 경우, 곡옥 챌린지, 혼돈의 카구라 방울 모드가 해금된다.

노멀 엔딩 영상

2.8. 히든 챕터 1: 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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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챕터7-1.성역.jpg
앞쪽에 아주 조그맣게 천리안의 배회자가 보인다..
마치 무언가를 지키고 있는 듯이
굳게 닫혀있던 돌문이
육중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

소녀...
의문의 고양이...
이 세계...

나는 숨겨진 진실에 다다르고 있었다.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라이터, 폭죽 5개

맵 구조:

상세:
칭호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스테이지다. 입장하려면 매미의 복도에서 영혼 집합소까지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5개의 황금 곡옥을 모두 얻은 상태여야하며, 자세한 입장 방법은 영혼 집합소 항목을 참고할 것. 이 챕터의 목표는 다른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곡옥 5개를 모은 뒤 제단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 다만 단순히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곡옥을 모으던 기존 챕터들과는 달리 성역에서는 목표 달성 시 새로운 주요 인물을 만나게 되며, 그림자 복도 스토리의 진정한 전말을 알게 된다.
성역에서는 촛불이 아닌 피안화로 주변을 밝히며, 주변에 배회자가 와도 이 피안화는 깜박이지 않는다. 또한 곡옥을 1개, 3개, 5개 모을 때마다 바닥에서 물이 차오르며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는 1층의 몇몇 장소(물이 차오르지 않았을 때 물이 고여 있던 장소) 와 제단 길목에 있는 도랑의 물이 가득 차서 지나갈 수 없으니[94] 성역 곳곳에 숨겨진 레버를 작동시켜 물을 빼야 한다.[95]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는 패시브 아이템인 두꺼운 장화가 아니라면 이동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진행에 차질이 생길 뿐더러 배회자를 만났을 때 도망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성역에서 패시브 아이템은 두꺼운 장화가 거의 필수적이다.
특히 성역에서 범람한 물 때문에 갇히게 되는 구간이 많아 곳곳에 거울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곡옥 방에 거울이 함께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곡옥을 획득할 때 물이 차올라 반드시 거울을 사용해 탈출해야만 하는 방을 발견했다면 이런 곳은 되도록 곡옥을 획득해도 물이 차오르지 않는 짝수 개가 될 때 회수하면 거울을 아낄 수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나중에 되돌아가서 획득할 수 있으니 생존률이 올라간다.
간혹 손거울을 사용했을 때 운이 나쁘면 '천리안의 배회자' 바로 옆으로 스폰되는 경우도 있는데 카메라 같은 아이템이 없다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거울을 써도 안심할 수가 없고 이런 경우에는 거울이 오히려 트롤 역할을 하니 곡옥을 먹었을 때 물이 차오르는 경우라면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성역에서는 손거울이 다른 스테이지보다 덜 선호되는 편이다.
거울을 사용해 이동하는 장소 중에는 확정적으로 거울이 놓여 있는 곳도 존재한다. 이곳은 물이 차올랐을 때 주변 배치에 따라 나갈 수 없는 구간이므로 거울을 사용했을 때 또 같은 곳으로 온다면 배회자에게 죽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못 한다. 그러므로 주변을 잘 살펴보고 가는 길이 전부 물이 고여 있는 구간이라면 거울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이 좋다면 거울이 2개 있는 경우도 있다.
수정 구슬의 경우 가급적이면 최대한 아꼈다가 곡옥을 5개 모았을 때 쓰자. 곡옥을 5개 먹으면 레버도 내려야 하고 출구도 찾아야 하므로 거울을 쓸 경우, 운 좋게 제단 근처로 스폰되는 게 아니라면 판이 더욱 꼬인다. 운 좋게 제단 바로 근처로 스폰되더라도 만약 물을 안 빼고 갔다면 제단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정말 재수 없으면 제단 근처가 전부 물에 잠겨 있고 주변엔 레버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경우도 있다.
성역 스테이지도 영혼 집합소 못지 않게[96][97] 출구까지 가는 길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방울을 써서 가는 편이 낫고 이때를 위해 수정 구슬을 아껴 둬야 한다.
물이 찬 상태에서 곡옥을 더 먹어도 물이 더 차오르지 않으니 곡옥을 5개 모은 시점에서 레버를 한 번만 내려도 된다. 성역에서는 곡옥을 5개 모았을 때 추가되는 배회자는 없으며 최대 난적인 천리안의 배회자를 주의하며 레버를 찾도록 하자. 파괴자 난이도라면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도 추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성역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이 레버 때문인데, 지금까지의 다른 챕터와는 달리 곡옥을 5개 모은 상태에서 레버를 또 내려서 물을 빼내야 비로소 제단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곡옥 획득은 쉽지만, 제단에 가기 위해 레버를 찾는 동안 많이 죽는다. 그러니 물을 빼내는 레버를 발견하면 이때를 대비해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성역에서 처음 등장하는 천리안의 배회자의 경우 성역 챕터의 최대 난적. 주로 방에 숨어서 배회자가 없을 때만 나오는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다. 천리안의 노랫소리가 들릴 때 가만히 있으면 플레이어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찾아오기 때문에 빠르게 그 장소를 벗어나야 한다. 바구니에 숨어 있어도 바구니를 부수고 죽이기 때문에 소용없다. 천리안의 배회자가 근처에 있다면 플레이어가 도망가는 방향 반대로 폭죽을 던지거나 갈림길의 다른 방향, 방 안쪽 등 최대한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려 둘 수 있을 만한 곳에 던져야 한다. 특히 막다른 곳이 많은 2층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예를 들면 2층 ㄷ자 형태의 경우 건너편 복도에 폭죽을 던져서 따돌리는 식이다.
천리안의 배회자가 어디에서 오는지 모를 경우 창문이 있는 방 안에 숨다가 노랫소리가 어느 정도 커지면 건너편 방이나 창살 밖으로 폭죽을 던지고 천리안의 배회자가 그곳으로 간 것을 확인하면 도망가는 방법도 있다. 성역은 창문이 커서 배회자들에게 걸리기 쉽지만 반대로 폭죽을 보다 수월하게 던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성역을 비롯한 다른 스테이지도 마찬가지지만, 거울, 수정 구슬만큼 폭죽도 아주 중요한 아이템이므로 보는 즉시 모아 두었다가 결정적일 때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편, 성역은 다른 챕터와 달리 달리는 배회자가 주둔하고 있는 함정 방이 존재한다.
성역의 맵 곳곳에 '팔미호 전설'과 관련된 문서들이 있으며 하나라도 발견할 경우, 문서 보관소의 ??? 항목이 해금된다. 이 팔미호 전설을 다 읽어 보면 그림자 복도 주요 인물들의 정체와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다.[내용]
이 챕터에는 황금 곡옥은 없지만 숨겨진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방대해진 증오 챕터에 썼던 곡옥 목걸이다. 제단에 곡옥 5개를 올리면 문이 열리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좀 가다 보면 왼쪽에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존재한다. 이 문의 잠금을 푸는 레버는 문 안쪽에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들어가는 방법은 손거울을 사용하여 문 안쪽에 있는 방으로 워프하는 방법이 있다. 단, 거울을 쓸 경우 제단 문이 닫힌 이후에 써야 문 안쪽으로 워프 되며 그 전에 쓰면 임의의 장소로 이동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금메달 칭호를 착용하고 달려서 문을 부수거나 천호의 가면을 끼고 곡옥을 날려서 문을 부수거나[99] 해야 하지만 금메달이나 천호의 가면 칭호는 상당히 얻기 어려운 칭호[100]이므로 사실상 거울을 써서 먹는 방법이 가장 쉽다.
거울이 없다면 다른 방법으로 거울 효과를 가진 혼돈의 카구라 방울이나 도마뱀 꼬리, 히바나의 가면 등이 있는데 카구라 방울의 경우 히바나의 가면이 없으면 발동이 잘 안 되는 편이고 도마뱀 꼬리 같은 경우 배회자를 제단 안쪽까지 유인해야 하는데 폭죽으로는 제단 앞에 있는 도랑을 건너오지 않으며[101] 발각돼서 억지로 끌고 온다 해도 수정 구슬 같은 아이템을 쓰면 쫓아오는 배회자가 밖으로 강제 이동돼 번거롭다. 손거울로 워프된 문 안쪽에는 곡옥 목걸이가 있고, 큰 의미는 없지만 곡옥 2개와 반야의 가면도 함께 놓여 있다.
이외에도 특이 사항으로 도전자 난이도에서만 나오는 황금 곡옥을 얻으면서 해금되는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초보자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초보자 난이도 영혼 집합소에서 성역으로 가는 입구를 통해 성역으로 오더라도 자동으로 도전자 난이도로 맞춰진다.[102]
다른 스테이지와는 달리 시작 아이템으로 카메라, 거울 등의 생존템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작이 상당히 고달프다. 스테이지 자체의 난이도와 더불어 성역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며 재수없게 처음부터 배회자에게 걸려버리면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다만 초반에 제공 해주는 폭죽은 위에서도 서술 했듯 수정 구슬과 함께 매우 중요한 아이템으로 폭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냐가 그 핵심이다. 성역에서의 바구니는 천리안의 배회자 등장으로 폭죽을 사용한 어그로를 끌어놓지 않는 한, 의미없는 은신처다.
또한 맵의 형태가 매미의 복도와 비슷한 면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앉기 키를 반복해서 올라갈 수 있는 상자들이 성역에도 존재한다. 상자의 배치와 근처의 울음소리의 주인을 보면 매미의 복도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주변 환경에 사람들이 무심해서 그렇지 유심히 관찰하면 매미의 복도, 그리고 심연과 흡사한 구조가 2-4군데 존재한다.
한편, 성역 챕터에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4가지 버그가 확률적으로 발생한다.
  1. 패시브 아이템 '두꺼운 장화'를 착용한 채 수정 구슬을 사용하고 그 효과가 끝나갈 때 즈음, 회색 화면에서 컬러 화면으로 돌아오는 약 1초 사이에 흑충을 밟고 있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2. 폭죽을 너무 높게 던지거나 너무 세게 던지면, 폭죽이 벽/천장을 통과하거나 사라진다.[103]
    3. 고정형 울음소리의 배회자가 스폰되지 않거나 일부 배회자들이 바닥에 낀 상태로 스폰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배회자 증발 버그)[104]
    4. 스테이지 내에서 2층 마룻바닥 (2층이 존재하지 않는 구역에서는 1층 천장 위에 해당함) 어딘가에 발광석 하나가 스폰된다.[105]
어느 순간부터 성역 스테이지 BGM으로 희미하게나마 같이 들리던 풍경(風鈴) 소리가 (어느 버전에서 패치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삭제되었다.[106] 아무래도 배회자가 내는 소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제단에 곡옥을 올려두고 안쪽 방으로 들어가면 주변에 종이 울리는 방 맨 끝에 반야의 가면을 걸친 의문의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소녀와 대화를 한다. 여기서 진실을 알게 된다. 성역 클리어 영상

2.9. 히든 챕터 2: 해후[107]

파일:해후.png
이 세계는 수많은 사람을 상처 입혀 가면서까지
단 한 사람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존재해 왔다.

이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이지만
순수하고 올곧았던 소녀의 사념이었다.

히바나와 히가나.
두 소녀는 오랜 세월 끝에 만난다.

갈라진 가족을 다시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

등장 적 개체: 방대해진 증오, 사미호

성역을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챕터.

히가나와 히바나로부터 어머니의 제어를 부탁받는다. 괴물이 된 어머니와의 1차전과 여우 가면을 쓴 사미호의 어머니와의 2차전으로 구성된 챕터이며, 플레이어는 맵 주변에 퍼져 있는 곡옥으로 어머니에게 날려 체력을 깎아야 한다.

어머니의 힘을 제어하고 나면 여러 컷신과 함께 진 엔딩을 볼 수 있고, 메인 화면에 비밀의 방이 해금된다. 그냥 빙빙 돌며 곡옥 쏴 주면 끝나는 거 아니냐며 방심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 챕터인 만큼 해후도 절대 쉽지 않으므로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체력 관리부터 시작해서 곡옥을 쏘는 타이밍까지 꼬박꼬박 체크해야 하는데 특히 에임이 좋지 않은 유저는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 챕터에서는 칭호로 장착한 패시브 아이템은 모두 히바나의 저주받은 가면으로 강제로 변경된다.

파괴자는 대식가와 함께 투 톱을 달리는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사미호 구간에서 곤욕을 치르게 되는데 모든 받는 피해가 두 배로 늘게 되니 체력 관리가 엄청나게 힘들어지는 데다 중요한 부분[108]에서 실수를 한 번이라도 하는 순간 판이 꼬여 난이도가 매우 힘들어지므로 [109] 여러 번의 공략을 필요로 한다.

1차전 방대해진 증오
체력: 곡옥 25개
첫 번째 체크 포인트이자 챕터 7에서 도망다녔던 방대해진 증오와 전투를 하는데 맵에는 스태미나를 모두 회복시켜 주는 초록색 구체, 곡옥, 물약이 있다. 구체와 곡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스폰되지만 물약은 1회용이므로 신중하게 먹자. 각 구석에 체력 20을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고 위로 올라가는 곳에 체력 60을 회복시켜 주는 물약이 있다.

사용 기술
실드: 방대해진 증오가 항시 두르고 있으며 실드가 있을 땐 공격해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일정 시간마다 히가나가 번개를 내리쳐 대략 10초 정도 실드를 없애 주는데 10초가 지나지 않았어도 페이즈가 바뀔 경우에는 실드가 생긴다. 실드가 쳐 있을 땐 공격을 피하면서 곡옥을 모으고, 실드가 없어지면 날려야 한다.

붕어: 플레이어에게 반유도 성향이 있는 대미지 10의 붕어를 날린다. 각 페이즈 시작 때에는 빠른 속도의 붕어를 날리고 그 외에는 느린 속도의 붕어를 날린다. 빠른 붕어는 방향을 바꾸면 피격되지 않는 편이지만 느린 붕어는 방향을 바꿔도 계속 쫓아오므로 엄폐물로 막아야 한다.
붕어를 날릴 때 방대해진 증오가 꿈틀거린다.

파일:그복증오3.jpg
보라색 손: 플레이어 위치에 대미지 8의 손이 나와서 공격한다. 걷거나 서 있으면 맞으며 이 스킬 때문에 스태미나를 관리해 줘야 한다.

파일:그복증오2.jpg
살기: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살기와 동일한 효과, 기둥이나 벽에 엄폐하지 않으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체력이 깎인다. 벽 중에서 십자 모양의 벽은 살기를 막아 주지 못하니 주의.
방대해진 증오가 계속 돌면서 살기를 내뿜으므로 그에 맞춰서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엄폐물에 가려져서 위치가 파악이 안 된다면 그림자를 잘 보면서 이동하면 된다.

1페이즈
시작할 때 빠른 속도의 붕어를 날리며 주기적으로 보라색 손을 날린다. 시작할 때 날리는 붕어를 제외하고는 보라색 손만 나온다. 곡옥 5개를 맞출 경우 2페이즈에 돌입한다.

2페이즈
1페이즈에 주기적으로 붕어를 날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보라색 손은 1페이즈보다 조금 느린 빈도로 나온다. 5개를 맞출 경우 3페이즈에 돌입한다.

3페이즈
빠른 붕어를 날리고 붕어가 맵상에서 전부 사라지면 바로 살기 패턴이 나오며 이후 살기가 끝나면 보라색 손이 2번 나오고 다시 살기가 나온다. 해당 패턴 반복.
만약 체력이 없다면 이 구간에서 천천히 체력을 채워도 된다.
곡옥 5개를 맞출경우 4페이즈에 돌입한다.

4페이즈
빠른 붕어를 날린 뒤 이때부터 방대해진 증오가 빠른 속도로 돌기 시작하며 붕어만 엄청나게 날린다. 보통 이 구간부터 많이 막히지만 돌기둥에서 자리잡고 계속 천천히 돌면 피격되지 않는다.
돌기둥이 크기에 비해서 피격 면적이 넓어서 방대해진 증오가 날리는 붕어를 다 막아 주는데 반대로 플레이어가 날리는 곡옥도 돌기둥에 막히므로 주의할 것.
주위에 곡옥을 하나씩 챙겨서 5개까지 모았다가 하나 날리고 하나 먹는 식으로 곡옥을 킵해 두자. 곡옥을 5개 맞추면 마지막 페이즈에 돌입한다.
아니면 밖으로 계속 돌면서 곡옥을 모으는 방법도 있다. 다음 페이즈가 꽤나 어려우므로 어느 방법이든 곡옥을 4개까지만 맞추고 곡옥을 모아서 다음 페이즈를 준비해야 된다.

5페이즈
마지막 최후의 발악 패턴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패턴이 다 나온다. 4페이즈를 넘긴 후에 나오는 충공깽급 선물로 이쯤에서 죽는 사람들이 많다.
보라색 손 + 붕어 패턴 후 살기가 2번 나온다. 이 패턴을 반복할 때의 보라색 손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나오므로 초록색 구체를 계속 먹으면서 달려야 한다. 붕어도 같이 날라오기 때문에 최대한 기둥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붕어를 기둥 같은 장애물에 유도하면서 버텨야 한다. 이 상태에서 곡옥 5개 맞추면 1차전이 끝나므로 번개가 내리치면 모아 둔 곡옥으로 극딜하면 된다.
살기의 경우 방대해진 증오가 빠른 속도로 돌기 때문에 3페이즈보다는 빠른 속도로 기둥 주위를 돌아야 한다. 특히 3페이즈와 달리 맵상에 붕어가 계속 돌아다니므로 되도록이면 살기 패턴이 나오기 전에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2차전 사미호
체력: 곡옥 50+10[110]
1차전과 달리 맵상에 스태미나와 체력을 회복시키는 아이템이 없고 마땅히 체력을 채울 타이밍 역시 내 주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해 줘야 한다.[111] 두 번째 체크 포인트. 참고로 2차전은 배경과 적이 쓰는 기술이 굉장히 밝으므로 밝기를 최대한 낮추고 플레이해야 한다. 눈이 부셔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 맵에는 돌기둥 몇 개와 곡옥이 3개씩 놓여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사미호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 잔상 이동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실히 멈추는 타이밍이 아니면 공격을 함부로 하지 말자.

사용 기술

파일:사미호1.jpg
불꽃: 플레이어에게 불꽃을 날린다. 이 불꽃은 날아오는 속도가 꽤 빨라 어설프게 무빙을 하고 있으면 맞으므로 돌기둥에 엄폐하고 있어야 한다.[112] 불꽃 하나당 대미지는 7,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10.5의 대미지를 준다.[113]
보통 이 스킬을 쓸 때는 제자리에 서서 쓰므로 역으로 곡옥을 날리기 좋은 타이밍이다. 하지만 간혹 이동하면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불꽃이 일직선으로 퍼져 있어서 피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이때는 앞서 했던 방대해진 증오 4페이즈에서 단련된 돌기둥 돌기 스킬을 시전하면 역시 피격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파일:그복사미호5.jpg
불기둥: 사용 시 플레이어를 향해서 불기둥을 날린다. 붕어와 같이 반유도 성향이므로 옆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가볍게 피할 수있지만 불꽃 기술과 연계할 시 불기둥이 나왔다고 바로 피할 경우 다 맞으므로 주의해야 된다. 불기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불기둥의 대미지는 25,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37.5. 후반 사미호의 체력이 얼마 없을 때의 주력 기술이다.

파일:그복사미호2.jpg
불기둥은 처음에는 하나를 날리지만 2페이즈 이후 2개씩 붙어서 나오는데 겉보기엔 하나처럼 보인다.

파일:그복증오1.jpg
갈라지는 불기둥: 처음에는 하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여러 군데로 갈라진다. 역시 유도 성향은 없으므로 갈라지는 틈사이로 피하면 된다. 겉보기에는 불기둥과 차이가 없지만 소리로 구분할 수 있다. 불타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이 불기둥이다. 그러나 불기둥 하나당 25 대미지는 똑같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맞으면 즉사하는 어마무시한 딜량을 가지고 있다.

맴도는 불기둥: 이전 불기둥과 달리 이 불기둥은 사라지지 않으며 안쪽으로 계속 맴돈다. 대미지를 더 줄 경우 밖으로 계속 맴도는 불기둥이 하나 더 나온다. 다른 불기둥 스킬과 연계 시 주의해야 할 스킬.

파일:그복사미호4.jpg
체력이 없을 경우 사진처럼 맴도는 불기둥 + 갈라지는 불기둥 + 불기둥이 동시에 나오므로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여기에서 체력이 더 떨어지면 불꽃까지 날린다.

파일:그복사미호3.jpg
구체소환&살기: 사미호 머리 위에 커다란 구체가 생성되고 주기적으로 살기를 날린다. 머리 위에 있는 구체는 곡옥 5개를 맞추면 사라지고 살기 대미지는 받지 않는다. 살기는 방대해진 증오 때보다 대미지가 약하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대미지를 받고 화면이 밝아져서 시야를 가린다. 없애는데 실패할 경우 불기둥과 환상의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엄폐물에 숨어야 하는 불꽃과 달리 불기둥은 무조건 자리를 한번 피해야 되는데 이때 살기와 조합되면 불기둥을 피하자니 살기에게 데미지+눈뽕을 받아 게임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버리기에 최대한 빨리 없애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팁을 주자면 구체를 소환하는 타이밍을 재는 방법이 있는데, 곡옥을 사미호에게 맞췄을 때마다 카운터를 해 주자.[114] 3개씩 카운터를 했다면 곡옥을 18개 맞췄을 때 1차 구체가 나오고 27개를 맞췄을 때 2차 구체가 나올 것이다. 곡옥을 15개, 24개 맞췄을 때부터 곡옥을 5개 채우면서 1개씩 맞추면 된다. 이것을 외워서 구체 소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일:그복사미호6.jpg
살기를 내뿜을 때는 밝게 빛난다.
1차전과 달리 사미호가 빠르게 이동하므로 살기를 피하는 건 조금 까다롭다. 파괴자 난이도에서는 대미지가 더욱 증가해서 이 스킬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눈뽕: 주기적으로 화면이 번쩍이고 순간 이동한다. 딱히 아무런 효과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시야를 가리고 순간 이동하므로 사미호의 위치를 놓치기 쉽다. 초반~중반에는 주로 이 기술 다음에 불꽃이 날라오므로 재빠르게 위치를 파악해야 된다. 불꽃을 쓰지 않는 3페이즈 초중반은 이 스킬을 쓴 직후 불기둥을 소환한다.

1페이즈
시작하자마자 불꽃을 날리며 이후 계속 이동하면서 주기적으로 불꽃과 불기둥을 날린다. 짝수 번째 불꽃마다 불꽃 날리기 직후에 불기둥이 나온다. 또한 대미지를 더 줄 경우 눈뽕 스킬도 쓰며 눈뽕 스킬 이후에는 갈라지는 불기둥 혹은 불꽃 스킬을 쓴다. 사미호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불기둥 + 불꽃 연계와 눈뽕 + 불꽃 연계만 주의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불기둥은 2번째 불꽃마다 날아오므로 사미호와 너무 붙어 있으면 피격당하니 어느 정도 거리는 둬야 한다.

2페이즈
노란색 점들이 사미호의 머리 위에 모이고 커다란 구체가 만들어진다. 이 구체는 주기적으로 살기를 내뿜는데 대미지와 시야를 가리므로 최대한 빠르게 없애자. 구체를 없애면 돌아다니면서 1페이즈와 거의 동일하게 흘러가므로 체력이 없다면 여기서 천천히 체력을 채우면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면 된다. 다음 페이즈를 위해서 곡옥을 5개 다 모으면 3개 날리고 3개 먹는 식의 플레이를 해도 된다.

3페이즈
다시 커다란 구체가 생기고 맴도는 불기둥이 하나 추가된다. 여기서부터는 안쪽에 있는 돌기둥에서 벗어나고 밖에 있는 돌기둥에서 버텨야 한다. 모아 둔 곡옥으로 구체를 빠르게 없애자. 불기둥이 계속 나오니 맴도는 불기둥을 주의하면서 피하자.
3페이즈 초반에는 불꽃이 나오지 않으므로 돌기둥 주변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초반에는 눈뽕 스킬 이후 100% 불기둥이 날라오므로 주의.
사미호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밖으로 맴도는 불기둥이 추가되며 체력이 거의 없을 경우 불꽃도 날린다. 불기둥이 많다고 당황해서 막 뛰어다니지 말자. 스태미나가 없어서 정작 피해야 할 불기둥을 피하지 못해 죽는다. 여기서 많이 막히지만 불기둥 피하는 노하우만 생기면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불꽃을 쓰기 시작하면 곡옥 5~10개내로 죽는다.

사미호와의 2차전이 끝나면 진엔딩이 나오며 엔딩 크레딧 이후 파괴자 모드가 해금되고 히바나의 가면을 얻고 비밀의 방이 열린다.
여담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사미호를 상대하느라 혹은 맵이 어두워서 그렇지 플레이어 스타트 지점 근처를 잘 보면 히바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일:히바나고화질.jpg

진엔딩 영상

2.10. 외전 챕터: 외연

파일:그복 외연.jpg

등장하는 적 개체
시작 아이템: 라이터, 폭죽 2개, 카메라 3개

외연 맵 구조: 1편, 2편, 3편

'외연(外縁)'은 이름 그대로 그림자 복도 세계 외곽에 존재하는 외전 챕터다. 곡옥을 모으는 스테이지 중에서 최초로 외부로 나왔을 때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스테이지다. (상단 스크린숏 참고[121])

이 스테이지에 새로운 배회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문서와 목각 인형도 없다. 플스와 스위치 버전에 먼저 추가됐으며 PC판에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2020년 6월 30일, 제작자가 'PC판에도 외연을 추가할 예정'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후 7월 2일, Ver. 2.11 업데이트로 인 게임에 추가됐고 4일, 스팀 상점에 DLC로 발매됐다. (한화 4,400원) 여기로 들어가면 DLC를 살 수 있다.

외연은 플스와 스위치 버전 ver 1.1.0에서 최초로 추가되었으며, 방대해진 증오를 난이도에 상관없이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챕터와 관련된 설명 문구가 없는 것으로 짐작건대 본편 스토리와 관련 없는 별개의 장소로 보인다. 맵의 외형은 방대해진 증오 챕터의 사당과 흡사하다.

이 스테이지는 시작 지점에서 아이템을 모두 챙기고, 고정 거울을 통해 스테이지 내 어딘가로 워프하는 특징이 있다.[122] 또한 제단이 지하 1층에 있으며 그 바로 앞에는 고정형 우는 소리의 주인이 무조건 배치되어 있다. 제단에 대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제단 뒤의 출구 문 양옆에 배치되어 있는 촛불 2개가 근처에 배회자가 있을 때의 현상처럼 항상 깜빡깜빡거린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우는 소리의 주인은 아이템 없이는 옆으로 앉아서 몰래 지나갈 수 없도록 상당히 앞쪽에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제단에 왔는데 폭죽, 카메라 등의 아이템이 없다면 어딘가에서 구해와야 한다.

심연처럼 촛대가 존재하지 않지만, 맵이 전반적으로 밝은 편이다. 내부는 어둡지만, 외부가 보이는 곳에서는 광원 아이템이 없어도 적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맵에 촛대가 없어 길을 잃기도 쉬운 데다 출현하는 배회자들의 종류가 다른 챕터보다 다양해졌는데 각 난이도를 살펴보면 초보자도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이 등장하며, 도전자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경종의 배회자, 천리안의 배회자까지 모두 등장해서 사실상 다른 챕터의 파괴자 난이도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물론 도전자 난이도에는 배회하는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없지만 영혼 집합소, 성역의 파괴자처럼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맵에 배회하는 것보다 난이도가 어렵게 적용된다.

또한 맵은 복층인데, 영혼 집합소와 성역의 경우 복층이라도 구역과 구역을 이어주는 복도는 1층으로만 연결되도록 되어있지만, 외연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역과 구역을 이어주는 복도도 복층이다. 그리고 이것이 다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구역에 따라서 일부는 막혀 있다.

이 덕분에 도전자 난이도로 설정되는 곡옥 챌린지는 최초로 부여되는 제한 시간이 6분 40초로[123] 설정되어 있음에도 난이도가 매우 높다. 곡옥을 획득할 때마다 얻는 추가 시간은 1분. 다만 난이도가 어려워서인지 다른 챕터보다 아이템이 잘 나오는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방이란 방은 볼 때마다 파밍한다면 제단에 갈 때쯤 열쇠가 대여섯 개나 있을 정도.

파괴자 난이도는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경종의 배회자, 천리안의 배회자는 등장하지 않고 다시 초보자 난이도 때의 배치로 돌아가지만, 3번째 곡옥을 먹으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파괴자 모드의 심연, 영혼 집합소와 달리 다른 배회자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일단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하는 것과 배회자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파괴자 난이도 외연은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앞세워 지속적인 소모전과 강제로 달리게 하는 것을 강요하면서도 배회자에게 발각되지 않게 컨트롤하는 능력을 동시에 시험하는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3번째 곡옥을 얻은 후 가장 조심해야 할 적은 바로 배회형 우는 소리의 주인.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에게 쫓기는 와중에 뛰다가 우는 소리의 주인에게 발각당해 앞뒤로 덮쳐와 끔살당하거나 앞에서는 우는 소리의 주인이 느려터진 속도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등 강제로 달리게 만드는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아주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며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그래서 3번째 곡옥을 얻기 전 카메라나 수정 구슬 같은 생존 아이템을 충분히 대비해 두고 여분의 열쇠를 2~3개 정도 챙긴 후 곡옥을 얻는 게 좋다. 물론 나침반도 이때쯤 얻어 놔야 한다.

다만 외연의 경우 살기가 등장해도 다른 배회자들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심연과 영혼 집합소의 파괴자를 이미 클리어하고 살기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오히려 파괴자 난이도가 도전자 난이도보다 더 쉽다.[124] 왜냐하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는 곡옥 3개부터 등장하는데, 그 이전까지는 배회자 구성이 초보자 난이도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곡옥의 위치를 미리 숙지해놓고 3개에서 바로 숙지해놓은 위치로 달려가 5개를 모은다거나 증오를 감안해도 곡옥 모으는게 도전자 난이도보다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배회형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4개체 추가되긴 하지만 대신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2개체, 경종의 배회자 2개체, 천리안의 배회자가 등장하지 않는다. 용충, 면충의 체력 데미지가 증가하는 것과 살기가 등장하는 것만을 제외하면 배회자 구성이 초보자 난이도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오히려 파괴자 모드의 플레이 타임이 더 낮은 경우도 잦다.[125]

외연은 PC판에 이식하면서 무너지는 곳을 전부 없애 버려서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가두는 방법은 수문이 유일하다. 하지만 외연은 수문이 2곳밖에 없다.[126]

이 스테이지를 도전자 난이도로 30분 내 클리어하면 칭호 "목각 인형 탐지"가 해금된다. 스팀 버전에서는 도전자 난이도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해금되도록 조건이 완화되었다.

또한 이 외연 스테이지는 "목각 인형 탐지" 칭호 이외에 다른 칭호나 해금 요소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여담으로 외연 스테이지에서는 다음의 버그가 확률적으로 발생한다.

○ 경종의 배회자가 근처에 있을 때 폭죽을 던져서 물 → 귀신 형태로 변하도록 추적을 유도한 후 폭죽 효과가 끝나면 플레이어가 폭죽을 던졌던 그 시작점 위치로 이동하고 곧바로 스턴이 걸려 그 위치에서 무한 제자리걸음을 한다. (경종의 배회자 스턴 버그)

2.11. 커스텀 게임

파괴자 난이도로 모든 챕터를 클리어하면[127] 해금되는 메뉴.
[128]과 아이템 등장 빈도, 배회자 수, 증오의 유무와 출현 조건, 피해 배율[129], 게임 속도[130], 그 외 위협 조건들을 직접 설정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배회자들은 0~30마리씩 설정할 수 있고,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의 등장 타이밍이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나올 때 배회자가 사라지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에 따라서 모든 배회자가 30마리씩 평소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배회하고 시작부터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나오는 무시무시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도, 배회자가 한마리도 없는 클린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혹은 천호의 가면을 끼고 배회자들을 학살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단, 함정 방의 배회자들이나 거울 방의 배회자들은 설정과 관계없이 나오며 그 밖에도 가면 벌레, 흑충의 등장을 off시켜도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곳은 나온다. 목각 인형과 문서도 없어지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모든 배회자들을 0으로 설정해 놓으면 배회자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수집할 수 있다.

참고로 커스텀 게임으로 플레이하면 기록이 저장되지 않는다.

3. 비밀의 방

3.1. 무료 버전 (1.6 이전 버전)

파일:kcsecretroom.png

2챕터를 죽지 않고 깬 후 이어지는 진엔딩에서 소녀가 주는 세 가지 선택지를 한 번씩 다 보면 열리는 보너스 챕터.

이미 본 엔딩은 왼쪽에 붉게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굳이 다시 볼 필요는 없지만 어려운 2챕터를 노데스로 세 번이나 깨야 한다.

이 챕터를 진행하면 앞에는 촛대 2개와 문들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배회자들이 서 있다.

각각

우는 소리의 주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달리는 배회자

ED용 배회자

히바나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미사용 배회자가 있다.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 뒤의 왼쪽으로 가면 길이있는데 걸어가면 열쇠 하나가 있다.

그걸 얻고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뒷편의 잠긴 문을 열면 나오는 방에는 이불, 레버, 벽에 붙어 있는 커다란 노멘이 있다.

레버를 당기면 갑자기 일본 축제 노래가 나오고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뛰어온다[131].

레버를 다시 당기면 노래는 꺼지고 귀찮게 쫓아다니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는 방울을 계속 울리면서 쫓아온다.
그리고 침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침실 문이 잠겨서 플레이어는 나갈 수 없다.

또한 그 방 한쪽 면에 아이아이가사 기호가 그려져 있는데, 한쪽에 히라가나로 "오마에(너)"라고 쓰여 있고 다른 쪽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그려져 있다.

1.06 패치 이후 각각 배회자들마다 제작자의 뒷이야기가 적혔다.

3.2. 정식 출시 (2.0 이후 버전)

파일:2.0 비밀의 방.jpg

2.0 버전의 비밀의 방이다. 해후 챕터를 도전자 난이도로 클리어 시 해금된다. 1.6 때보다 훨씬 화려해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낙서 갤러리, 목각 인형 방, 배회자 및 등장인물 방,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 침실과 2.10 때 추가된 숨겨진 방도 합쳐서 총 여섯 구역으로 나뉘어졌다.

파일:비밀방 그림방.png

1. 낙서 갤러리: 총 86 가지의 낙서를 볼 수 있는 갤러리 형태의 큰 방이다. 카구라 방울로 새로운 낙서를 발견할 때마다 자동으로 갤러리에 등록되며, 86 가지의 모든 낙서를 발견했을 경우, 갤러리 안의 굳게 닫힌 문이 해금된다. 문 안에 계단을 올라가 갤러리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2층에는 비밀의 방의 숨겨진 아이템: 빛나는 붓을 얻을 수 있으며, 과제를 달성하게 된다. 참고로 이 낙서들은 제작자가 그냥 그린 게 아니라 낙서 응모 이벤트 때 다른 유저들이 그린 낙서들이다. 일본인은 물론이고, 미국인 몇 명과 또, 몇 명 안 되지만 한국인까지 있다.[132][133] 빛나는 붓을 처음 선택하면 우측에 숫자 1이 적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좌클릭을 할 때마다 1씩 숫자가 올라가며 1~86 범위의 숫자를 설정할 수 있다. 이는 갤러리에 전시된 86개의 낙서의 순서를 나타내는 것이며, 우클릭을 할 시, 설정한 순번에 해당하는 낙서가 그려진다. 랜덤으로 낙서가 그려지는 '카구라 방울'과 달리, 원하는 낙서를 선택해서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비밀의 방 2층 복도의 굳게 닫힌 문 또한 갤러리 2층으로 통한다.

파일:비밀방 목각인형.png

2. 목각 인형 방: 최대 100개의 목각 인형이 진열되어 있는 방이며, 플레이어가 모은 목각 인형 수만큼 비치되어 있다.
파일:비밀방 배회자방 1층.png 파일:비밀방 배회자방 2층 작은방.png 파일:비밀방 배회자방 2층 큰방.png 파일:비밀방 배회자방 2층 방대증오방.png

3. 배회자 및 등장인물 방: 그림자 복도 2.0 버전에 등장하는 모든 배회자 및 등장인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방.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 같이 생김새를 인게임에서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배회자들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다.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가장 깊숙한 곳에 '방대해진 증오(괴물)'이 있다.
히가나와 히바나 뒷편 우측 벽에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의 문을 열 수 있는 레버가 있다.

파일:비밀방 아이템, 오브젝트방.png

4. 아이템 및 오브젝트 방: 목각 인형 방 건너편에 위치한 방으로, 그림자 복도 2.0버전에 등장한 아이템과 오브젝트가 진열된 방이다. (고양이, 히루나 터널 간판, 실종 인물 전단지 등) 처음 가면 문이 잠겨 있는데,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히가나와 히바나의 뒷편의 레버를 가동시켜야 한다. 방을 자세히 살펴보면 침실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파일:비밀방 침실.png

5. 침실: 2층 가장 끝에 위치한 방으로 1.06 이전 버전의 그 침실과 비슷하게 생겼다. 방 안에서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있으며 서랍에서 거울을 얻을 수 있었지만 2.10 이후로는 곡옥이 있다. 그리고 방 안의 레버를 내리면 일본 전통 음악과 함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안방 안[134]에서 등장하고 따라오는데[135] 닿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안방 문 왼쪽 벽면 아래의 낙서를 보아 주인공의 연인으로 해석해야 될 듯 싶다...뭐?[136]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를 부르고 1층 배회자 방으로 내려가면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칸이 비어 있어서 동일한 개체로 인식될 수 있으나 사실 다른 개체이다. 인게임에서는 확인이 어렵지만 침실의 문을 열기 전에도 문 안에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이미 대기하고 있다. 1층의 배회자는 왜 사라지는지 불명. 여기에 2.10 패치 이후 무녀가 플레이어에 바작 붙어서 따라오는데 이때 수그리면 일어날 수 없다. 이것을 해결 하는 방법은 K 뒤에 들어가거나 문이나 침실에 있는 서랍을 이용해서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이 무녀는 플레이어가 방 밖으로 나가도 오직 플레이어만을 따라다닌다.

파일:비밀방 숨겨진 방.png

6. 숨겨진 방: 2.10 업데이트로 추가된 요소로 제단 방이 추가되었으며, 각각 구역마다 숨겨진 곡옥이 추가된 것들을 하나씩 찾아야 한다.[137][138] 5개를 전부 모으고 제단에 놓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거울이 나온다. 거울로 워프하면 골목 신사로 워프된다. 창호지 문을 열고 나가면 두 문이 있는데, 오른쪽에는 히바나의 생일잔치 분위기로 보이는 방에서 Thank You For Playing!!이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으며 배회자들이 회식을 하고 있는 개그 방이 있다.[139] 왼쪽에는 히바나와 히가나를 주인으로 하는 회상이 있는데 비어 있는 방에는 마당에 있는 고양이를 구경하는 모습이 보이고[140] 다른 쪽에는 벽에 달린 가면을 보고 무서워하며 우는 히바나를 히가나가 달래 주는 모습이 보이는데, 둘 다 가까이 가면 사라진다. 그 너머에는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는 문이 있다.[141]


[1] 숙련자들의 영상을 보면 '잠겨 있다'라는 상호 작용을 확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잠긴 문을 찾아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더 나아가서 열쇠가 있는 서랍이나 방마저도 외우기 때문에 마치 누가 알려 준 것처럼 열쇠만 쏙쏙 빼 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2] 고정형 8~9 [3] 6마리는 스폰되는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만 2마리는 아무 복도나 방 안에 스폰되며 1마리는 랜덤하게 제단 앞에 스폰된다. [4] 이 외에도 시작 위치에 따라 발광석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랜덤으로 폭죽, 손전등, 열쇠가 나온다. [5] 함정 방 6 [6] 고정형 3, 배회형 3 [7] 일본에 실제로 영향을 준 태풍인 1989년 제17호 태풍 ROGER가 신문기사에서 언급된다. [8] 이는 라이터를 들고 혼자서 긴 터널에 들어가면 이세계(異世界)로 빨려 들어간다는 일본의 괴담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9] 폭죽을 이용해 배회자를 멀리 떨어뜨려 놓은 뒤 배회자가 처음 등장한 방향으로도 가볼 수 있는데, 아무 것도 없다. 플레이어가 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는 그대로 거울 방까지 이동한 뒤 플레이어가 접근하기 전까지 가만히 서서 기다린다. [10] 인게임에서는 초조함이 '초초함'이라고 잘못 적혀있다. [11] 고정형 6 [12] 고정형 6 [13] 고정형 6, 이동형 4 [14] 시작 위치에 따라 발광석 6개, 폭죽 1개, 열쇠 1개 중 일부가 배치되어있다. 아이템은 아니지만 바구니가 1개 배치되어있는 구성도 존재한다. [15] 파괴자 난이도, 곡옥 챌린지 및 커스텀 모드 한정 [16] 3~4개의 정사각형 모양의 여닫이 선반이 모여 있는 곳에서 일정 확률로 곡옥이 등장한다. 일반 모드에서는 큰 상관이 없지만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곡옥을 모아야하는 곡옥 챌린지 모드에서는 말이 달라지는데, 30개의 곡옥을 모두 모으는 일명 풀곡 챌린지를 목표로 하는 고인물 플레이어들은 완벽하게 플레이를 했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기록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문제가 된다. [17] 게임을 처음 접한다면 보통 1시간 이상 걸린다. 하지만 골목 챕터가 체크 포인트형 스테이지의 튜토리얼 격이었다면 매미의 복도 챕터는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의 튜토리얼 격이므로 익숙해질 수록 곡옥 수집형 스테이지 중에서는 가장 쉬울 것이다. [18] 여담으로 금메달을 착용하고 구멍을 넘어갈 수 있지만 무료 버전 노멀 엔딩처럼 거울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낙하 도중 손거울을 사용할 수 있는데, 순간 이동에 성공하면 낙하 시의 무적 판정이 풀리므로 후에 다시 꺼진 바닥에 들어갔을 때 물에 빠짐과 동시에 낙하 데미지로 인해 죽게 되니 손거울은 쓰지 말자. [19] 배회형 2, 함정 2, 우호 1 [20] 고정형 3 [21] 함정 1, 추가 열쇠를 얻고자 폭포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한정 [22] 정상적인 루트로 진행할 때 볼 수 있는 배회자만 기재 [23] 배회형 3, 함정 2, 우호 1 [24] 고정형 [25] 배회형 1, 함정 1 [26] 엄밀히 따지면 챕터 1, 골목이 첫 체크 포인트형 챕터지만 골목은 튜토리얼의 성격이 더 강하기에 본격적인 체크 포인트형 챕터의 시작은 시체가 흐르는 계곡으로 여겨지는 편이다. [27] 항상 지니고 있던 라이터마저 잃어버렸으므로 기본적인 광원조차 맵 곳곳에 놓인 몇 안되는 촛대와 간간이 얻을 수 있는 발광석만으로 해결해야 한다. [28] 괄호 안은 등장하는 배회자. [29] 나무 판자 아랫쪽 계단 밑에 숨어도 되지만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레버를 찍고 다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시간 낭비가 좀 된다. [30] 주의할 점으로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와 거리가 충분히 벌어지지 않았거나 배회자가 레버 방 안에 들어간 순간, 즉 배회자와의 절대적인 거리가 좁혀진 순간 굳게 닫힌 문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는 안 된다. 평소에는 디귿자 지역만 배회하던 녀석이 문 너머까지 따라 들어온다!!! [31] 이곳은 초보자 난이도에서는 벽으로 막혀 있어 진입할 수 없다. [32] 초보자 난이도에서는 카구라 방울이 있는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거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사실 여기서 뛰어서 어그로를 끈 다음 문을 부수게 하면 초보자 난이도에서도 도전자 난이도의 루트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굳이 빠른 길 놔두고 이런 루트를 선택할 이유는 없으니 그냥 알아만 두자. 혹은 어그로를 끈 다음 문을 부수게 한 뒤, 후술한 열쇠 방에서 열쇠만 얻고 거울을 타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와의 1차 추격전을 스킵할 수 있다. [33] 2.06 패치 이후로 이 방에 바구니가 생겼다. [34] 예전에는 물살이 센 구간에서 앉으면 휩쓸리지 않아 앉아서 이동하는 방법이 추천되었지만 현재는 앉아도 휩쓸려서 달리는 방법밖에 없다. [35] 문을 닫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따라잡힌다. [36] 빨간 원목 탁자(?)가 놓여있는 감옥. [37] 원래는 처음부터 배회하고 있었지만 패치로 평상시에는 없다가 도개교를 건너면 생성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8] 달리는 배회자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달리는 배회자는 플레이어가 달리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39] 2.06 패치 이전에는 이 부분에서 체크 포인트가 기록되었다. [40] 구 버전의 배회자가 가까이 다가오면 들을 수 있는 숨소리였다 [41] 체력이 깎이는 중에는 강한 이명처럼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속삭이는 듯한 정체불명의 기괴한 웃음소리가 난다. [42] 어차피 이제 폭죽을 쓸 일은 없으니 그냥 용충 퇴치에 다 써 버려도 된다. [43] 이때의 시간 멈춤은 다음 스토리를 진행할 때까지 계속해서 유지된다. [44] 달리는 배회자를 따라가보면 달리는 배회자가 폭포를 막고 있는 장애물에 하염없이 얼굴을 비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45] 여기부터 전 챕터에 등장했던 용충이 새로운 적으로 추가된다. 카메라, 폭죽으로 없애거나 두꺼운 장화로 피해를 받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46] 함정 방 6 [47] 고정형 3 [48] 함정 방 6 [49] 고정형 3, 이동형 4 [50] 함정 방 6 [51] 고정형 3, 이동형 4 [52] 라이터와 수정 구슬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소지하게 되며, 처음 계단을 내려가면 좌측 선반에 폭죽 1개가 있고, 우측 계단에 올라가서 굳게 닫힌 문 앞 선반에 발광석이 있고 랜덤하게 폭죽이 있다. [53] 여담으로 발광석이 있는 시작 지점 2층에 보면 굳게 닫힌 문이 하나 있는데, 배회자를 유인해서 부수거나 금메달을 착용하고 부숴보면 안에 제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울이 있다. [54] 심연의 첫번째 구역으로 진입하면 각각 왼쪽 선반과 오른쪽 선반에 열쇠와 손전등이 랜덤 출현한다. 특히 열쇠는 중요하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열쇠가 스폰될 때까지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다. [55] 파괴자 난이도, 곡옥 챌린지, 커스텀 모드 한정 [56] 고정형 우는 소리의 주인을 폭죽으로 유인했을 때의 이동 속도와 같다 [57] 문에 다다르기 직전에 옆으로 빠지는 복도가 있는데 해당 복도로 들어가면 열 수 없는 문이 있고 창살 너머 복도가 있는데 후술할 비밀의 방 초입부와 동일한 공간이다. 물론 모양만 그렇게 구현되어 있을 뿐 벽 너머 비밀의 방이 실제로 구현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도 없으므로 그냥 지나치면 된다. 이 곳은 무료 버전에도 존재한다. [58] 즉 함정 방을 일부러 발동시키지 않으면 황금 곡옥을 얻을 수 없다! [59] 방 전체에 물이 약간 차 있으므로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데, 패시브 아이템 '두꺼운 장화'를 착용해 극복 가능하다. [60] 파괴자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고, 도전자 난이도 역시 파괴자 난이도보다는 수월하지만 그래도 적절한 스태미나 관리는 필수다. 초보자 난이도는 일부 구간을 걸어서도 깰 수 있을 정도로 쉬우니 초보자 난이도로 맵을 익히고 도전자 난이도로 도전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 하다. [61] 매우 중요하다! [62] 이는 대부분의 배회자들이 문을 부수기 시작하면 다 부술 때까지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한 것으로, 이를 이용해 곡옥을 지키는 우는 소리의 주인에게 일부러 들킨 후 문을 닫아 문을 부수는 사이 곡옥만 먹고 도망치는 테크닉도 있다. [63] 배회형 2, 함정 방 5 [64] 고정형 6(거울 속 2 포함), 이동형 2(함정 1, 거울 속 함정 1) [65] 배회형 2, 함정 방 5 [66] 고정형 6(거울 속 2 포함), 이동형 5(배회형 3, 함정 1, 거울 속 함정 1 포함) [67] 함정 방 5 [68] 고정형 6(거울 속 2 포함), 이동형 5(배회형 3, 함정 1, 거울 속 함정 1 포함) [69] 시작 직후 고양이가 앉아 있었던 배 앞쪽에 배치되있다. [추가아이템] 이 외에도 첫 번째 구역의 세 갈래 길에서 왼쪽 경로는 폭죽이, 중앙 경로에서는 폭죽, 발광석과 황금 열쇠가, 우측 경로에서는 폭죽과 손전등이 랜덤으로 스폰된다. 왼쪽 경로는 시작 아이템이 별로 없고 중앙 경로는 물길을 거쳐가야 하기 때문에 성역 해금을 위한 플레이가 아니라면 보통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한다. [71] 단 출구는 지하 1층 및 2층이 아닌 1층에 고정적으로 스폰 된다. 그러나 길이 복잡하고 맵도 크기에 역시나 출구 찾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 [72] 3층도 존재한다. 그러나 3층은 대부분 통로가 아닌 특정 오브젝트가 있는 지역이므로 논외로 친다. [73] 벽을 라이터나 손전등으로 자세히 보면 아주 미세하게 물이 흐르는 것이 보인다. [74] 단, 클리어가 아닌 스피드런을 하려면 두꺼운 장화보다 초록 잎사귀, 매듭머리띠가 더 효과적인데 오로지 두꺼운 장화는 클리어를 바라보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템이라면 상술한 저 두 아이템은 아무리 물속이라 한들 스테미나의 큰 제약을 받지 않고 비교적 오래 달려 곡옥을 빨리 수급하는 것이 가능해 빠른 클리어에 제격인 아이템이기 때문. 이를 알고 있는 고수들은 오히려 초록 잎사귀나 매듭머리띠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75] 양쪽으로 레버가 2개씩 있고 4개의 문 안으로 들어갈 경우 무녀 함정이 발동하는 장소 [76] 특히 이 방은 컨트롤만 된다면 아무것도 안 쓰고도 가둘 수 있다. 그러나 이 방은 수문 안쪽이 상당히 좁은 편이므로 주의할 것 [77] 낡은 카메라, 수정 구슬 [78] 곡옥을 5개 전부 먹은 뒤 저 정소로 가서 여유롭게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기다린다. (여기서 얻은 곡옥이 5번째면 더욱 좋다.) 기다리다 보면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괴성을 지르며 다가오는데 수문 안쪽으로 들어온 것이 확인되면 카메라나 수정 구슬을 이용하여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를 멈추게 한 뒤 잽싸게 달려가서 레버를 작동해 수문을 내려 버리면 가둘 수 있다. [79] 천리안의 배회자와 경종의 배회자의 시체들은 없다. [80] 이때 심연에서 만났던 그 소녀가 다시 나타나서는 그 시체의 정체는 자기 어머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머니를 부활시키기 위해 주인공의 영혼을 거두려는 찰나에 주인공을 지켜 주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자기를 지켜 주던 어머니의 모습과 겹치면서 거두는 걸 멈추게 되고 소녀는 주인공을 내버려 둔 채로 어머니를 부활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는지 어머니는 거대한 괴물로 변해 버리고 마는데... 그 후 고양이가 나타나서 괴물을 처리하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81] 챕터 2: 매미의 복도~챕터 5: 대식가를 모두 황금 곡옥을 지닌 채 클리어하고, 챕터 6: 영혼 집합소에서 황금 곡옥을 획득하고 바로 성역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이 영상을 통해 밝혀졌다. 단, 이 경우 영혼 집합소 스테이지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는다. [82] 이는 영혼 집합소만 그런 게 아니고 매미의 복도, 심연, 성역까지 모두 동일하다. 단지 한 번에 직선상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잘 안 나오는 데다 배회자에게 쫓기거나 곡옥을 찾느라 다른 방향으로 새므로 체감이 잘 안 될 뿐이다. [83] 전자의 효과의 경우 손거울을 사용하면 버그가 풀리지만 후자의 경우는 미지수. 특히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가 등장한 시기에 방울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방울을 믿고 가다가 이상한 막다른 길로 안내된 경우라면 아이템이 넉넉하지 않은 이상 복층 구조인 영혼집합소에서 나침반으로 힘들게 제단을 찾아가거나 눈물을 머금고 재시작을 해야 한다. [84] 다만 즉사 자체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추격전 시작할 때와 두 번째 살기 구간 전 방대해진 증오가 돌진하는 패턴이 있는데 벗어나지 못할 경우 즉사하지만, 멍 때리는 게 아니라면 죽을 일은 없으므로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게 맞다. [85] 받는 대미지를 50% 감소시켜 주는 아이템. [86] 방울 구간에서 목각 인형과 함께 있는 체력 60 물약은 그대로 있는데 그마저도 막다른 길에 있어서 상당한 체력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87] 파괴자 난이도 한정, 도전자 이하는 체력 물약이 있어서 20 채울 수 있다. [88] 배회형 3, 함정 방 3 [89] 배회형 1, 함정 방 1 [90] 고정형 6, 이동형 1(함정) [91] 함정 방 3 [92] 배회형 1, 함정 방 1 [93] 고정형 6, 이동형 1(함정) [94] 플레이어와 달리 배회자는 물이 가득찬 지역을 그대로 돌아다닌다. [95] 아무 레버나 내리면 되는 게 아니고 폭포 소리가 들리는 근처의 레버가 물을 빼는 레버이다. 또한, 한 번 물을 빼도 다시 물이 차오르면 레버가 다시 활성화 된다. 그러므로 레버를 발견하면 보이는 대로 위치를 표시해 두도록 하자. [96] 사실 성역에서는 2층을 통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할 일이 거의 없고 1층을 통해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영혼 집합소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그러나 워낙에 넓고 갈림길이 많기 때문에 방울을 쓰는 것이 좋은 건 사실이다 [97] 영혼 집합소 챕터도 길은 복잡해 보여도 다른 구역으로 가려면 무조건 1층을 통해서 가야 한다. 그러나 1층을 통해서 돌아가는 것 보다 조금 위험하더라도 2층을 통해서 가는 것이 더 빠르긴 하다. [내용] 예로부터 9개의 꼬리를 가진 여우는 '천호'라 불리며 천리안의 능력과 강한 요력을 가지고 여우들을 통솔하는 두령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곧 9개째의 꼬리를 갖게 되는 신령 팔미호는 두령의 자리와 '천호'라 불리는 날을 얼마 남겨 두지 않았으나 그를 시샘하는 너구리의 도발에 넘어가 신통력을 함부로 사용하고 만다. 이 신통력으로 마을에는 큰비가 내려 홍수가 일어나고 많은 인간 마을의 마을 사람들이 죽고 만다. 이에 팔미호는 크게 자책하며 홍수에 죽은 사람 중 한 여자아이, 즉 히바나 자매의 엄마에게 생명력을 나눠주고, 이로 인해 히바나의 엄마는 인간이 아닌 반인반요가 되고, 그녀의 딸들도 그 능력을 물려받았다. '꼬리 4개를 잃으며', 두령의 자리에서 박탈됨과 동시에 스스로 반성하며 다시는 홍수가 일어나지 않게 강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게 된다. [99] 이 경우 곡옥을 1개 더 획득해야 한다, 물론 물이 차올라서 레버를 한 번 더 당겨서 물을 빼주어야 한다. [100] 금메달의 경우 곡옥 챌린지에서 모든 챕터 금메달을 달성해야 하고 천호의 가면은 파괴자 난이도로 모든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해야 한다. [101] 천리안의 배회자는 근처에 있다면 도랑을 건너온다. [102] 영혼 집합소 도전자 난이도에서 황금 곡옥을 얻은 뒤 클리어하면 이후 플레이에서 초보자 난이도에서도 성역으로 갈 수 있다. [103] 이건 다른 챕터에서도 발견되는 버그다. [104] 이 버그는 영혼 집합소에서도 발견되지만 이 두 챕터의 버그는 오직 배회자만 한정되어 있다. [105] 2층 마룻바닥에 놓여 있다면 가까이 가서 주울 수 있다. [106] '풍월량'이 유튜브에 업로드한 그림자 복도 성역 스테이지 플레이 영상에서 BGM을 잘 들어 보면 (배회자가 근처에 없을 때) 풍경 소리가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플레이해 보면 2.12 버전 기준으로 이러한 풍경 소리가 분명히 삭제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107] 邂逅: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다시 만나다.라는 뜻으로 어머니 사후 오랫동안 어머니의 부활을 위해 밑작업을 펼치다 주인공 덕에 뜻밖에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적절한 네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108] 구체를 소환하거나 고정 불기둥이 출현할 때 [109] 특히 구체를 소환하고 제때 부수지 못하면 살기가 주기적으로 쏟아지는데 살기 대미지도 2배지만 그 상태에서 불기둥을 날리면 강제로 엄폐물 밖으로 벗어나야 하고 벗어나면 살기 대미지를 2배로 증폭된 상태로 받게 되니 얼마 못가 게임 오버를 맞게 된다. [110] 구체 파괴용 [111] 굳이 찾아보자면 맴도는 불기둥이 1개만 있을 때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112] 불꽃과 나란하게 달리면 피해지기는 한다. [113] 그림자 복도 체력은 소수점까지 적용되지만 표기는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돼서 나온다. 100에서 불꽃 하나를 맞을 경우 실제체력은 89.5지만 표기는 90으로 나온다. [114] 이때 3개 단위로 카운터를 해 주면 편하다. [115] 배회형 4, 함정 방 5 [116] 고정형 6, 이동형 4 [117] 함정 방 5 [118] 고정형 6, 이동형 4 [119] 배회형 4, 함정 방 5 [120] 고정형 6, 이동형 4 [121] 챕터 2 매미의 복도에도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지만, 너무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122] 맵을 뚫어 보면 시작 지점에서 스테이지로 이어지는 막힌 통로가 있는 것으로 보면 초기 기획 때는 다른 스테이지처럼 문을 통해 시작 지점에서 스테이지로 진입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23] 이마저도 성역보다 적은거다. [124] 파괴자가 도전자보다 난이도가 더 낮은 챕터는 외연이 유일하며, 그 외에는 도전자 파괴자 나눌 것 없이 난이도가 모두 동일한 튜토리얼 스테이지 골목 정도 밖에 없다. [125] 물론 살기 상대하는 법을 잘 모른다거나 꺼리는 유저라면 도전자 난이도가 더 쉬울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서 파괴자가 도전자보다 쉽다고 여겨지는 경우도 존재하는 챕터는 외연이 유일하다. [126] 한 곳은 위 상단 스크린숏이자 Shadow Corridor/지역 및 방 항목에서 외연 다섯 번째 무녀 방이라고 설명한 곳, 다른 한 곳은 그냥 평범한 수문 방으로 안에 곡옥과 확정적으로 카메라가 배치된 곳이다. [127] '천호의 가면' 칭호랑 배회자로 GO!와 함께 해금되는 셈이다. [128] 단 곡옥을 모으는 챕터인 매미의 복도, 심연, 영혼 집합소, 성역, 외연만 해당된다. 체크 포인트 챕터는 해당 사항 없다. [129] 0.5배, 1배, 2배, 4배, 10배가 있다. [130] 0.5배, 1배, 2배, 4배가 있다. [131] 죽이지는 않는다. 그냥 귀찮게 쫓아다닌다 [132] 우는 소리의 주인 아래에 내가 더 울고 싶다라고 적어 놓은 낙서와 안뇽!이란 글이 적힌 낙서 [133] 한글은 없지만 수탉의 팬이 그의 이름으로 남긴 낙서도 있다 [134] 파일:무녀방.jpg [135] 패치 이전에는 문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고쳐졌다. [136] 탈출하는 동안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배회자인데 주인공이 좋아해 줄지 의문이다. [137] 곡옥은 2층에서 빛나는 붓을 얻으러 가는 방, 침실, 방대해진 증오 팻말 뒷편, 숨겨진 방 옆방, 목각 인형 방에 있다. [138] 목각 인형 100개를 다 모아야 목각 인형방의 곡옥을 얻을 수 있고 파괴자 난이도로 본편을 전부 클리어해야 숨겨진 방 옆의 곡옥을 얻을 수 있다. [139] 입장하면 히바나가 안쪽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와 달리는 배회자, 경종의 배회자는 춤을 추고 있고 우는 소리의 주인은 케이크가 모자란 관계로 폭죽이 담긴 접시 앞에서 울고 있는데, 그걸 또 히가나가 옆에서 달래 준다. 어머니와 K는 아무런 미동없이 그냥 앉아 있고 K는 특별히 고양이까지 안고 있다. 천리안의 배회자는 카메라를 맞은 모습으로 앉아 있고, 살며시 다가오는 배회자는 크기가 너무 큰 관계로 케이크 접시가 다다미 끝자락에 있고 홀로 마당에 있다. [140] 여기선 히가나도 장발이다 [141] 이 문 너머로는 사실 별거 없고 그냥 풀과 나무만 있다. 버그나 갖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곡옥을 날려서 문을 부수면 뒷 배경만 나온다. 그리고 투명벽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금메달을 끼고 문을 부술 수 없다. (곡옥으로 문을 부수는 것은 동일 영상 26:1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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