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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00:08:44

SCP-6262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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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6261, 1e=Magequest: Prison of Circe, 1k=-,
2=6262, 2e=A Friendly Bus, 2k=친절한 버스,
3=6263, 3e=The Instant Karma, 3k=즉석 업보)]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파일:SCP6262.jpg
현재 상태의 SCP-6262[1]
일련번호 SCP-6262
별명 친절한 버스(A Friendly Bus)
등급 타우미엘
원문 원문

1. 개요2. 특수 격리 절차3. 특징
3.1. 출현 기록
4. 여담

1. 개요

대구에 있는 버스 SCP이다.

2. 특수 격리 절차

대구광역시 자체를 격리 구역으로 간주한다.? 비정상적인 행동이 감지되면 격리팀에 알린다.

3. 특징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대중교통의 수단을 취하는 독립체이다. 저 글을 쓴 시점에서 총 6번 모습이 바뀌었다고 한다.

SCP-6262에 들어가게 되면 탑승자는 버스와 승객에게 편안한 수준까지 예의 바른 텔레파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는 꼬마버스 타요에 사람이랑 교통수단이 사이 좋게 대화하는 걸 모티브 한 듯 하다.

SCP-6262는 공개되지 않은 승객으로부터의 지식을 흡수하거나, 분석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의외로 기밀인 SCP 재단에 관한 지식을 저장하는 것도 허용 된다고 한다.

3.1. 출현 기록

===# 6262-5A 면담 기록 #===
인터뷰 6262-5, 시간 기록 1:46:34 ~ 1:50:51

켐프 박사가 더듬는 소리를 녹음 장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켐프 박사: 아, 또 만나네요. 제 팔꿈치가 창문에서 미끄러져가지고 녹화가 종료되었었죠.

버스 뒤쪽에서 기침소리가 들린다

대상: 괜찮아요, 박사님.

켐프 박사: 우리가 과거에 이 주제에 관해 대화를 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이는 미래를 위해 녹음을 해야 할 내용이어서요. 다시 한 번만, 왜 우리가 당신에게 수많은 기밀을 알고 거리에 돌아다니게 놔두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어요.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테니 우려를 이해할 수는 있겠는데, 그분들이 안정적일 수 있게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상이 한숨을 쉰다

대상: 당신도 만약 비밀이 있다면 간직하고 있겠지만, 모두가 항상 당신이 그 비밀을 지킬려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잖아요, 그렇죠?

켐프 박사: 예, 그렇죠.

대상: 저는 원자폭탄이 투하되기 몇 달 전이랑 당일에 히로시마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시립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일하고 있을 때 제가 가는 길은 미국 스파이가 살고 있는 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가 스파이였는지, 아니면 일종의 외교관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 그가 국방부 활동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버스가 멈추자 브레이크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대상: 그래서 그 분이 매일 저의 버스에 탔을 때 지식을 흡수하는 능력을 통해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격이 일어나기 몇 주 전에 선택된 목표가 히로시마였어요. 그를 8월 1일에 마지막으로 본 것 때문에 저는 그도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겠죠.

켐프 박사: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았겠군요.

대상: 맞아요.

켐프 박사: 어째서요? 미국인으로써 말하는데, 수십만명을 구할 수 있었던 거잖아요. 개인적으로 폭탄 테러에 대해 별로 이념적 견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것도 아니고 왜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던 거죠?

대상은 웃는다

대상: 누군가가 버스 에서 자신의 도시가 신화에 나오는 초능력 무기에 의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지 묻는 질문을 무시하고, 저는 그 정보를 말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분명 세상을 구했을 거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나쁜 놈 대 좋은 놈의 문제였기 때문에 그냥 보기로 했었습니다.

-기록 끝-

4. 여담



[1]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찍은 실사판 타요 버스 씨투 버스이다. 대구시티투어버스의 모든 2층버스는, 중국 영맨 오토모빌(中國青年汽車集團)이 제작한 바디를 올린 네오플란 스카이라이너 모델을 운용한다. 표지판에 있는 주얼리타운은 중구의 교동귀금속골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