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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02:59:12

SC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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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461, 1e=ZICU-TV, 1k=지쿠-TV,
2=462, 2e=The Getaway Car, 2k=도주 차량,
3=463, 3e=A Spoon That Bends People, 3k=사람 구부리는 숟가락)]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일련번호 SCP-462
별명 도주 차량
(The Getaway Car)[1]
등급 유클리드 (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확보 과정2. 설명3. 해설

1. 확보 과정

2███년 10월 5일, "마르셸"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를 원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다름이 아니라 "마르셸"의 아버지는 범죄를 저질러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그는 굴하지 않고 아버지를[2] 만나기 위해 이 차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이후 당연히(...) 그는 교도소 보안 직원에 의해 구금되었으며, 당시 교도소의 보안 인원으로 위장 근무 중이었던 ███████ 요원이 그를 심문하였고 이 존재를 알게되자 바로 이 자동차는 기지로 운반되었다.

2. 설명

SCP-462는 1968년에 제작된 쉐보레 엘 카미노 차량이며,유리창이 깨지고 녹이 슨 등 상당 부분이 파손된 상태이다.[3]

열쇠는 현재 차량의 점화 장치에 그대로 꽂혀 있는 상태이며, 현재까지 열쇠를 점화 장치에서 빼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하였다.

이 트럭의 운전석에 앉아 열쇠를 돌려 대상에 시동을 걸 경우 운전자는 그 즉시 사라지게 된다.

이와 같이 SCP-462에 시동을 걸어 사라진 운전자 중 42%는 임의의 시간이 지난 후 대상에 시동을 건 지점으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진 지점에 나타났으며,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43초에서 7개월까지 다양하였다.

이후 재단에서 조사한 결과, 운전자가 나타난 지점은 운전자가 시동을 걸 당시 정했던 목적지와 근접하였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매우 드물게 시동을 걸 당시 정했던 목적지에 안전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운전자가 상당한 높이에서 나타나 떨어지거나 목적지를 향해 다양한 속도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대상에 의해 목적지에 도착한 운전자들은 대부분 충돌과 낙하로 인하여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4]

이 외에 대상에 시동을 걸어 사라진 운전자 중 35%는 현재까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시동을 걸 당시 운전자가 GPS 장치를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발생하였다. 나머지 23%의 운전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일반에 알려진게 없다고 한다.

생존한 운전자들은 대상에 의해 사라진 동안 평범하게 SCP-462를 운전하여 목적지로 향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본인이 대상에 의해 사라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며,생존한 운전자들 대부분이 목적지에 나타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나,정작 운전자 본인은 이를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였다고.

3. 해설

그러니까 타게 되면 강제 텔레포트를 시켜서 실종되거나 멀리 떨어진 곳의 허공에 떨어진 채로 버려지게 만드는 SCP.

마치 해리 포터 시리즈의 '포트키'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 물체가 가진 순간이동의 무작위성을 생각해보면 [데이터 말소]처리된 부분에 대해선 필라델피아 실험같은 상상을 해 볼 수도 있겠다.

다만 마르셸이 원하던 목적지에 정확하고 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던 게 정말 우연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따로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SCP-666-J, 그러니까 제럴드 박사는 절대로 이 SCP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한다.(...)

비슷한 차량형 SCP로 SCP-3763이 있다. 쉐보레 비스케인 세단 모델로,허가 없이 접촉한 모든 물체를 자신과 동화시키는(...) 무지막지한 도난 방지 장치가 달려있는 차다.


[1] 겟어웨이 카에는 말 그대로 도주 차량이라는 말도 있지만,그와 별개로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차라는 말도 있다. [2] 탈옥을 시키려 했는지,아님 그저 만나기를 원했는지는 원문에 기술되어 있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 [3] 기지의 인원들이 여러차례 상태를 지켜보고 검사했지만, 이 상태로 계속 보존되었으며 파손되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한다. [4] 요즘 생산된 차량이라도 높은 위치에서 추락하거나, 담벼락에 충돌하면 큰 부상을 입는데, 하물며 맨몸으로 충돌하거나 추락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