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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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271, 1e=It Was A Dark And Stormy Knight, 1k=어둡고 폭풍우가 치는 나이트,
2=3272, 2e=It's Rainin' Men HALLELUJAH!, 2k=하늘에서 남자가 내려와 할렐루야!,
3=3273, 3e=Self-Performed Brain Editing Manual, 3k=자가행동 뇌 편집 메뉴얼)]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3272 |
별명 |
It's Rainin' Men, HALLELUJAH! (하늘에서 남자가 내려와, 할렐루야!) |
등급 | 안전(Safe) |
원문 | 원문 / 번역 |
저자 | TheMightyMcB |
역자 | Aiken Drum |
1. 개요
SCP-3272는 지구의 궤도 궤적을 따라 흩어져 있는 인간의 시체이다. SCP-3272 개체들은 외우주에서 기원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부 비변칙적이다. SCP-3272개체들은 간섭이 없는 한 필연적으로 지구의 대기에 진입하게 되지만, 진입하는 즉시 불타기 시작, 결국 사라지게 된다. 2053년, 켁 1 망원경[1] 사용자가 가장 처음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13개체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했다.
현재 SCP-3272 개체의 회수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현재는 SCP-3272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이는 아래 리버전에 적혀져있다.
2. 최근 리버전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3272 |
별명 |
It's Rainin' Men, HALLELUJAH! (하늘에서 남자가 내려와, 할렐루야!) |
등급 | 안전(Safe) |
원문 | 원문 / 번역 |
저자 | TheMightyMcB |
역자 | Aiken Drum |
SCP-3272는 표준형 간이 화장실이다. SCP-3272의 탱크에는 다양한 전자 부품이 가득 들어있으며, 밀폐되어 있다. 왼쪽 내부 패널에는 사용자가 이동할 예정인 시간 단위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문을 잠그면, SCP-3272에 들어있는 모든 외부 물체는 선택한 시간으로 이동한다. 즉,
타임머신이다.
SCP-3272는
캘리포니아 패서니다에서 지역 당국에 익명에 제보가 들어가 한 창고를 급습하여 발견되었다. 해당 창고는 33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한 박사 학위 논문을 낸 전자화학 기술자 겸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모네트가 임대했다. 급습 당시, 내부에는 작업대, 8,357.23달러가 들어있는 금전 등록기, 43개의 영수증과 SCP-3272의 기본적 작동과 기능에 대한 간단한 타이핑된 설명서로 들어 있는 서랍, 그리고 SCP-3272가 있었다.
3. 실험 기록
첫번째 실험. 해당 실험에서 재단은 육면체 주사위를 SCP-3272 내에 놓고, 목적지를 과거 5초로 설정했다. 이후, 문을 잠고 잠갔다. 이후, SCP-3272의 내부를 확인한 순간, 주사위는 내부에 있지 않았다. 이후, 두 번째 실험에선 5초 미래로 설정하고 문을 잠그고, 다시 내부를 확인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다음 실험에선, 주사위를 넣고 문을 잠그고, 다시 여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시간은 극단적으로 1피코초[2] 미래로 설정하고 문을 잠갔다. 그러자, 놀랍게도 실험실 동쪽 벽에 고속 충돌이 발생했다. 충돌 자국엔 주사위에 파편이 박혀있었다.
다음은 D계급을 이용한 실험. D계급을 SCP-3272 안으로 넣은 다음, 15초 과거로 설정한 뒤 문을 잠갔다. 그리고, 내부를 확인하자, 역시나 D계급은 존재하지 않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간의 시체 한 구가 해당 실험이 실시된 시간과 거의 같은 때 지구 대기로 재진입했다는 점이다.
==# 해석 #==
여기까지만 보면, '이게 뭐지?'하는 사람과, 이해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진실은, SCP-3272는 타임머신이 맞다. 그러나, 시공간 이동이 아닌, 시간 이동만 한다.
덧붙이자면, 지구는 초속 29.76km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 또한, 시속 1,300km의 속도로 자전까지 한다. 그렇기에,
만약 자신이 지구의 중력의 영향을 받지 못한다면 1초 뒤 자신의 위치는 저 먼 우주의 한복판일 것이다.
즉, SCP-3272는 공간 이동을 하지 못하기에, 사용자, 혹은 사용한 대상을 설정한 시간의 제자리로 이동시킨다. 즉, 고정된 자리에서 미래, 혹은 과거의 고정된 자리로 시간 이동을 한다. 그러나, 지구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공전하기에, 결국 그 고정된 자리는 SCP-3272 내부가 아닌, 예상하지 못한 장소, 예컨대 우주의 한복판 등으로,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그리고, 사용자는 그 변화하는 위치로 시간 이동을 한다.
이를 통해, 각 실험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실험과 두 번째 실험은 각각 5초 전, 그리고 5초 후의 제자리로 주사위가 시간 이동을 했기에, 우주 한복판의 이동하게 되었다. 또한 세 번째 실험은 지구가 현재의 위치를 벗어나기엔 너무 빠른 시간으로 설정했기에, 우주 한복판에 고립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신 1피코초 전에 제자리, 즉 실험실 벽에 처박히게 되었다.
또한, 구 리버전에서 설명하던 시체들은, 전부다 SCP-3272의 사용자들이였던 것이다. 호기심, 혹은 다른 이유로 SCP-3272를 사용했다가, 이런 참극을 당한것.
결론적으로, SCP-3272는 제구실을 못하는 타임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