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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7:19:08

SCP 재단/세계관/항밈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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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밈학과 타임라인3. 주요 인물4. 기타

1. 개요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width=300
명칭 항밈학과
원문 원문 / 번역

SCP 재단에서 인류에 가해지는 항밈적위기에 대항하는 부서.

항밈(antimeme)이란 "스스로를 검열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항밈적 특성은 개념 자체가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되는것을 방해한다. 본 설정에서는 비밀번호와 같이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정보, 혹은 복잡한 수학공식과 같이 공유하기 어려운 정보 등이 이러한 특성을 가졌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특성은 스스로의 개념이 사람들 사이에서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 인류의 인식권인 누스피어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항밈의 특성을 가진 변칙 존재들 또한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항밈적 변칙물체인 SCP-055의 경우 실존하지만 그 개념과 정보가 자연스럽게 휘발되기 때문에 인류는 그 정보를 기억하기 어려워한다. 실체가 없이 개념으로 존재하는 밈-항밈 복합체인 SCP-3125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자신을 인지할 경우 적극적으로 공격하여 제거하고 잊혀지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자신을 검열하고 숨긴다.

항밈적 영향을 받아 개념이 검열된다는 것은 어쩌면 끔찍한 일이다. 항밈적 영향으로 그 개념이 인간에게 검열된 오벨리스크가 존재한다면, 인간은 거대한 오벨리스크의 그림자 아래에서 그저 공터를 보고 햇빛을 느낀다. 항밈적으로 검열된 인간이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의 흔적들, 요컨데 죽어가면서 피로 쓴 글씨,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1], 심지어 죽은 시체조차 인식되지 못한다. 시체는 벌레와 세균에게까지 외면당한 상태로 그냥 그 자리에서 메말라간다.

반밈(countermeme)이란 "개념을 해체하는 개념"이다. 반밈의 영향을 받은 개념은 그 존재가 사라진다.

항밈학과는 1941년 미 육군의 "망각불가" 프로젝트에서 시작했으며 개별적인 항밈적 위협으로부터 재단, 그리고 인류를 구하는 간단한(?)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1976년, 인류에 악의를 가진 초월적인 밈-항밈 복합체인 SCP-3125와 필연적으로 조우하게 되면서 2017년까지 SCP-3125로부터 인류의 누스피어를 수호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항밈학과는 본래 제167기지를 본부로 삼았으나, 2008년의 사건 이후로 제41기지로 본부를 옮겼다.

기동특무부대 오메가-0 "아라 오룬"은 항밈학과와 매우 깊은 연관관계를 가졌으며[2] 항밈적 위협에 대한 지원, 구성원에 대한 밀접 경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2. 항밈학과 타임라인

3. 주요 인물


4. 기타


[1] 전화는 성공적으로 걸리지만 수신자는 전화기의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는 커녕 전화가 울렸다는 사실 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2] 많은 대원들이 그들을 기억해주므로써 그들의 실존을 보장해줄 수 있는 인원들을 항밈학과의 구성원에서 찾았다. [3] SCP-3125는 현실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항밈적 존재로 구현된다. 그러므로 항밈적 변칙존재를 연구하는 행위는 필연적으로 SCP-3125을 추론 내지 인식하게 하고, 이는 SCP-3125와의 조우로 이어진다. [4] 이미 SCP-3125가 인류의 누스피어에 침투해있었기 때문에 이미 "모든 곳에 SCP-3125가 가득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즈가 건설한 항밈 격리시설은 SCP-3125가 침투할 수 없었기 때문에 SCP-3125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5] SCP-3125의 특성상 기억을 지워서 밈적인 연결을 끊어버리면 SCP-3125의 인지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6] SCP-4987의 선의에 의한 행동으로 짐작된다. [7] 재단의 반개념학과는 존재하긴 했으나 SCP-3125의 공격에서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를 숨기는 과정에서 SCP-3125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다. [8] 이 과정에서 마르네스는 밈적 정체성을 잃고 소멸한다. [9] 인간에게 이식하면 인간의 장기기억과 정보 습득 사이에 끼어들어 일종의 램 형식으로 작동하는 생명체. 이 생명체가 이식된 동안 인간은 어떠한 정보를 습득할 수 없으므로 세균체를 제거하면 완벽한 정보 보안을 달성할 수 있다. 휴즈는 2008년 당시에 이 생명체를 이식한 상태로 SCP-3125의 반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던 도중 총을 맞아 인간의 육체는 생명활동이 정지했지만, 이 생명체는 휴즈의 기억과 자의식을 가진 채로 지하의 격리시설로 탈출할 수 있었다. [10] 불로불사약의 실패작. 노화를 역전하여 젊었을 적 뇌 상태로 회복하여 기억을 회복시켜주는 엄청난 약이지만, 일시적일 뿐더러 효과가 다하면 회춘한 만큼 노화를 가속시켜 일정 기간 이상의 기억을 회복할 경우 대상자는 반드시 죽는다. [11] SCP-3125이 이미 인류의 인식권에 발을 들여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항밈 격리시설 밖에서 SCP-3125에 대해 알고 있다면 제거당하고, SCP-3125를 대항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면 SCP-3125에 의해 발각당한다. 결국 지식은 SCP-3125 역격리시설에만 보존될 수 있었다. 작중 말을 빌리면 "달의 존재조차 확신하지 못한 상태로 아폴로 11호를 개발하는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