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W 천체 | ||||
RCW 73 Unknown[1] |
← |
RCW 74 센타우루스자리의 발광성운 |
→ |
RCW 75 센타우루스자리의 발광성운 |
RCW 74 | ||
<nopad> | ||
관측 정보 | ||
위치 | 적경 | 13h |
적위 | -62° | |
별자리 | 센타우루스자리 | |
물리적 성질 | ||
형태 |
발광성운 전리수소영역 |
|
거리 |
13,000
광년 4,000 파섹 |
|
광학적 성질 | ||
겉보기 등급 | 관측 불가 | |
규모 | ||
지름 |
280
광년 87 파섹 |
|
겉보기 크기 | 1.1° | |
명칭 | ||
RCW 74, GRS G305.40 +00.20 |
1. 개요
RCW 74RCW 74는 센타우루스자리 방향으로 약 13,000 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한 발광성운이다.
2. 상세
센타우루스자리 OB1 성협이 포함되어 있는 RCW 75 너머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 은하의 나선팔 중에서도 방패자리-남십자자리 나선팔의 남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크기가 280 광년에 달해 우리 은하 전체에서 백조자리 X, W51, 드래곤피쉬 성운과 함께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성운으로 간주된다.[2] 해당 성운의 명칭은 RCW 74로 알려져 있는 것이 다수이지만, 대부분의 논문에선 RCW 74의 다른 명칭인 GRS G305.40 +00.20의 일부 글자에서 따온 G305 성운 복합체(G305 Nebula Complex)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중심에는 Danks 1과 Danks 2로 명명된 거대한 산개성단이 위치해 있는데 이 두 성단에 포함되어 있는 항성들의 질량만 해도 11,000 태양질량 이상이다.[3]
여느 대규모 성운들과 동일하게 성운이 생성된 배경에는 연쇄적인 초신성 폭발에 의해 생성된 거대한 분자구름이 존재하며, 이 분자구름의 중심부가 600만년 전에 붕괴하며 Danks 2 성단이 형성된 것을 시작으로 450만년 뒤인 150만년 전에 Danks 1 성단이 추가적으로 형성되어 현재의 시점까지 오게 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현재는 두 성단의 항성풍에 의해 성운 중심의 가스가 50광년 이상 밀려나며 성운의 외곽 지역에서 50만년 전부터 폭발적인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으며 용골자리 성운와 거의 동일한 수인 1,500개 이상의 YSO 천체들이 발견되었다.
성운 전체 범위에서 WR 48a로 명명된 1개의 볼프-레이에별과 31개 이상의 O형 주계열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성운 내부에 있는 항성들의 총질량은 75,000 태양질량, 성운 내부에 있는 가스의 총질량은 300,000 ~ 600,000 태양질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값은 우리 은하 전체에서 가장 무겁고 거대한 성협중 하나인 용골자리 성운의 용골자리 OB1 성협과 거의 일치한 값이다.
3. 관련 이미지
|
가시광선 파장에서 유일하게 관측이 가능한 RCW 74의 북쪽의 일부분 |
|
스피처 우주 망원경, MSX, 허셜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한 RCW 74의 3색 이미지[4] |
4. 관련 문서
[1]
천구상 위치는
남십자자리이다.
[2]
지구상에서 관측할 수 있는 성운중 가장 밝은 성운인
용골자리 성운이 8,500 광년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230 광년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인해 2°의 크기에 1.0의 겉보기등급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용골자리 성운의 1.5배의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RCW 74가 얼마나 거대한 성운인지를 알 수 있다.
[3]
11,000 태양질량이라는 수치가 작은 수치로 보일수도 있으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성단중 하나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13.75배에 달한다.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14개의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위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는 왼쪽부터 Danks 1, Danks 2 성단이며, 흰색 별은 WR 48a의 위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