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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20:27:56

Project Wingman/정복 모드

1. 개요2. 공략3. 덴 채용4. 미션
4.1. 에이스

1. 개요

Project Wingman의 정복 모드(Conquest)를 설명하는 문서. 점령전에 로그라이크를 접목한 윙맨만의 독특한 게임모드다.

거미줄처럼 이어진 43개의 자잘한 구역으로 나뉘어진 카스카디아 맵을 전경으로 플레이하게 되고, 구역 하나를 점령하면 근처에 연결된 구역이 해금되는 방식으로, 43개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면 된다. 시작시 카스카디아 서부쪽에 4개의 고정된 시작 위치를 제공해주고 이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된다.

로그라이크답게 사망시 모든 진행도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시작해야된다. 고용한 아군과 맵 진척도는 전부 초기화되지만, 명성 점수와 구매한 전투기는 그대로 유지되는게 그나마 다행인 점.

난이도는 경고 수준(ALERT)으로 표시하는데, 플레이하는 시간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30이 최대치이다. 경고 수준이 올라갈수록 적의 기체 티어, 수량 비행선의 무장과 수량이 강화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물량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빠르게 아군수를 늘리거나 고위 티어 전투기를 사용하는게 좋다.

인게임 재화로는 크레딧과 정복 모드에만 있는 프레스티지(명성) 2개로 나뉘어지는데, 크레딧으로는 아군 편대원과 비행선을 고용할 수 있고 프레스티지로는 전투기를 구매할 수 있다.

여담으로 무난한 번역 수준의 윙맨에서 유독 메뉴 번역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1] 게다가 글자가 버튼 박스를 넘어있다거나, 명성 포인트를 글자로 가린다든가 하는 등 가시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2. 공략

적은 본인 근처 4000~12000 사이의 랜덤한 방향에서 무작위로 스폰되고, 2~4대의 편대가 주로 스폰되고 비무장기체인 수송기, 폭격기, AWACS가 1~2대씩 스폰하며 후반부부터는 비행선도 등장한다. 경고 레벨이 오를수록 적의 리스폰 쿨타임이 빠르기 때문에 잔챙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스코어 어택에서 적의 다수 편대를 처치하기 힘들다면 고득점 적인 비무장기체(I/A-52, FC-8, T/C-17)와 초중반부터 등장하는 비행선 위주로 요격하는것이 좋다. 특히나 비행선은 점수는 대당 1400정도 하면서도 대함 미사일 하나면 어떤 기체든 바보가 되기때문에 빠르게 히트앤 런으로 원거리에서 비행선만 요격하면 수월하게 점수를 채울 수 있다. 물론 요격기가 벌떼처럼 꼬이는 중반부터는 얄짤없다

스코어 어택에서 공대지 기체 세팅은 그다지 좋지 않다. 지상 타겟이 매우 멀리멀리 떨어져 있고 점수도 짠 편이기에 드는 시간 대비 점수 효율이 매우 나쁘다. 물론 적들이 슬슬 거실려지는 중반부터는 도망치면서 지상에서 히트앤 런으로 점수를 안전하게 버는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후반부터는 뒤가 새하얘질정도로 적들이 러쉬해오기때문에 그다지 오래 쓸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

아군은 탱킹과 위협적인 적의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고점수 적을 격추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아군이 격추한 적도 점수로 쳐주기는 하지만 매우 짜서 스코어 어택 미션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초반엔 적의 공격이 비교적 거세지 않은 편이어서 코디움 자원이 생겼다고 무작정 비행선을 덜컥 구매하기보단 전투기 용병 아군들부터 영입해 아군 머릿수가 열둘을 넘어갈 때부터 고려하는 것이 아군 생존력과 전투력, 어그로와 난이도 유지 쪽에서도 좋은 편이다. 일찍부터 비행선을 굴려보고 싶다면 지역 입장 전 코디움 자원의 숫자가 어떤지 확인해 보고, 일정 점수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목표물들을 때려잡는 게 목표인 지역들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며 눈앞에 보이는 적들을 최대한 잡아야 하는 수고가 든다. 플레이어의 현실 피로 누적 속도가 캠페인보다 더한 면이 있으니 유의할 것.

최적화가 그다지 좋지 못한 윙맨 특성상 적들과 아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후반부로 갈수로 프레임이 심하게 떨어진다. 정복모드가 실수 한번에 삐끗하면 다 날아가는 로그라이크임을 감안하면 심각한 단점. 후반부부터는 아군 기체중에 저티어는 쓸모가 없으므로 이들을 배제하고 플레이하면 그나마 나아지지만, 지상 화력을 분산시켜줄 인원이 없어서 문제가 생기는데 경고 단계가 28이 넘으면 레일건 때문에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수가 있다.

3. 덴 채용

크레딧으로 아군을 고용할 수 있는데, 가격에 따라 아군 편대원의 전투기와 공격성이 다르고, 비행선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통애 무장을 강화할 수 있다.

비행선을 구매하는데는 코디움 엔진이라는 자원이 추가로 필요한데, 맵에 무작위로 퍼져있는 주황색 원[2]이 위치한 지역을 클리어하면 코디움 엔진을 얻을 수 있다. 비행선 구매 외에도 업그레이드에도 코디움 엔진이 다량 필요하니 틈틈히 모아두자. 스타트포인트를 코디움의 분포를 보고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잘못 골랐다가 코디움 부족으로 고화력이 절실한 후반부까지도 비행선 없이 전투기로만 탱킹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4. 미션

각 지역의 임무는 무작위로 정해지며 총 6개로 나뉘어져있다.

4.1. 에이스

지정 임무를 완수시, 랜덤한 에이스편대가 등장해서 요격하러 온다. 편대 구성은 요격하러 오는 편대의 따라 다른데, 비행선을 동반한다거나, 무작위로 섞인 전투기를 가져온다거나 한다. 경고 수준이 올라가는 후반부로 갈수록 적도 많이 꼬이기 때문에 빠르게 잡아주는게 좋다.
다만, 구역 에이스가 나타나면 즉시 모든 적기의 리스폰이 멈추는 면도 있다. 이걸 이용해 일부러 목표물을 하나만 남기고 돈과 포인트를 벌다가 감당하기 좀 어려워졌다 싶을 때 에이스를 출현시킨 뒤, 다시 에이스 편대도 빈사 상태로 만들고 나머지 적들을 모조리 두들겨 때려잡는 식으로 알뜰살뜰하게 버는 플레이도 할 수는 있다.

[1] 코디움이 통일성 없이 코듐, 코르듐으로 분리되어 번역되어 있다. [2] 리셋시 다시 무작위 위치로 퍼지게 된다. [3] UG-3841의 경우 PW-MK.1의 BML-U를 달고 나온다. [4] 로고를 유심히 보면 F-117도 보인다. 물론 F-117은 게임 데이터상에 아예 없기 때문에 편대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