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17게이밍. 역사상 가장 빡빡했던 승자조를 바로 뒤 2위와 28점차를 내면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폼을 보여줬다. 포친키 + 페카도라는 소닉스에게서 뺏어낸 사기적인 랜드마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운영에 사기적인 교전력을 더하니 거의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중이다. 특히 교전시 네명 모두 엄청난 수류탄 투척력을 가지고있으며, 거의 세계 팀들중 정상급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수류탄이 무슨 선수들에게 자석 마냥 끌려다닌다.
명칭 다나와 이스포츠. 한국팀들중 우승권에 가장 가까운 팀이고 세계 팀들 중에서도 17게이밍, 소닉스,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텐바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원래는 큰 한방을 자주 보여준 팀이었지만, 승자조 2일차에는 모든 매치를 순위포인트와 상관없이 5킬 이상씩을 내는 것을 보아 원래 가지고 있던 팀합, 교전력에 이노닉스 오더를 바탕으로한 안정감있는 운영이 더해지면서 어려운 매치에서도 킬을 계속 뽑아내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단점은 서울이 교전시 살짝 무리하게 점을 찍다가 죽는 경우가 종종 나왔었는데, 이런 부분은 사전 피드백이 중요할 것이다.
그랜드 파이널 전체 매치 우승팀 다나와 이스포츠의 이동거리가 압도적인데, 총 49만km를 이동했으며 2위 페트리코 로드의 기록인 30만km와 차이가 많이 난다. 그만큼 자기장이 다나와 이스포츠에게 많이 쉽지 않았지만, 정말 정석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각 매치당 포인트를 최대로 뽑아내는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각 선수들의 무력 + 팀합이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본래 PGC 우승을 하려면 매치당 8점 이상씩은 무조건 먹어야 하는 공식이 있었지만, 이번 PGC 2023 우승팀 다나와가 매치당 평균 7.3점 가량 밖에 못 먹으면서 공식이 깨졌다. 그만큼 이번 그랜드 파이널 16개 진출팀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더욱 치열했던 경기를 보여줬던 반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