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제작한 이족 보행 로봇으로 빅 독에서 파생되었다. 화생방 보호의(化生放 保護衣) 테스트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즉 펫맨의 몸체에 센서를 달고 신형 화생방 보호의를 입힌 뒤에 사람이 하는 동작을 똑같이 시켜본다는 것. 인간과 유사한 발꿈치-발끝 보행 (Heel and toe walking)으로 걸으며 이 같은 보행방식은 발바닥만으로 다리를 구부정하게 위아래로 올리며 걷는 아시모나 휴보의 보행방식에 비해 안정화가 어렵다. 접지면이 줄어들고 별도의 발가락 관절이 필요하기 때문. 대신 더 빠르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2. 관련 영상
보행 시험을 위해 하반신만 설계된 상태 |
상반신까지 설계된 상태 |
외피를 추가하고 화생방 보호의를 착용시킨 상태 |
3. 상세
당연하게도 미군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개발되고 있었다. 유명한 4족보행 병기인 BigDog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에서 개발한 물건. 의외로 병기로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군용 장비 테스트용으로 쓰기위해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위의 비디오를 보고 아시모를 '따위'라고 붙여 불려야 하게 만드는 성능 덕에 일본에서 경악했다고.
그리고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펫맨의 개발 경험을 살려 아틀라스라는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었다. 아틀라스는 지지대 없이 완전 자율보행에[1] 파쿠르와 춤도 춘다(..)
[1]
다만 펫맨과는 달리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딛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