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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4 13:33:32

Norn


1. 개요2. 작품의 특징3. 작품 목록

1. 개요

일본의 주식회사 주(Zoo)[1] 에로게 상표. 저가형 누키게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매 상표로는 Miel이 있다.

2007년에 첫 작품을 발매하고 현재까지 100여개의 작품을 내고 있는 그야말로 양산형 + 저가형의 지존.[2] 물론 이 회사 말고도 저가형 회사들이 대부분 양산형이지만 이 정도로 찍어내는 회사가 있을지는 의문... 복붙의 결정체는 타이틀 화면인데 전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거기에 항상 물결 표시로 부제가 들어간다.

2. 작품의 특징

누키게라고는 하지만 일단 노선 자체는 순애물로 가고 있다. 누키게라고 해서 NTR이라든가 조교물, 강간, 윤간 같은 극단적인 것들보다는 주인공과 히로인간의 사랑 이야기가 대부분이다.[3]

취향은 거유 코스프레, 하렘. 일단 몇몇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거유에다가 코스프레로 도배되어있다.

이건 거의 패턴 수준인데 저가형 작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일직선이다. 그나마 초기엔 있었던 선택지가 아예 없거나 2,3개 정도에서 끝나는 식이다 보니까 패턴도 똑같아지는 경향이 짙은데

주인공과 히로인이 사랑한다[4] 검열삭제[5] → 관계가 발전한다 → 코스프레 섹스 → 히로인의 임신임신 섹스 결혼 해피엔딩

결코 과장이 아니다. 특히 임신 후에 결혼하는 다수의 작품들을 보면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출할 지경.

특히 임신 부분은 거의 빠지지 않으며, 때문에 이 회사에서 나오는 작품들은 대부분이 임신물이다. 임신 엔딩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완전한 사랑의 결실처럼 받아들여지다보니까 그런 거겠지만 임신쪽에 내성이 없다면 참 보고 있자면 거북하다(...).

작품별로 히로인 특성은 제각각이다. 인간, 수인, 천사, 마족, 요정 등 종족부터 시작해서 직업, 신분까지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는데 평소 에로게에서 볼 수 있는 클리셰가 전부 등장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근데 문제는 역시 스토리가 똑같다. 저가형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5년 동안 꾸준히 이 노선을 타고 있으니 어찌 보면 참...

하지만 원화는 꽤 좋은 부분. 일단 저가형이란 느낌이 팍팍 오지만 다양한 코스프레가 눈길을 끈다. 다른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 뻔하디 뻔한 것부터 시작해서 페티시를 잔뜩 자극하는 특유의 패션이 있는데 이 부분이 괜찮다는 평. 사실 다른 저가형 회사들과 달리 Norn사가 꾸준히 작품을 찍어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일부 작품에서는 분할 작품(!)이 존재한다. 한 작품에 히로인이 3명일 경우 각각 히로인마다 패키지 판매를 한다. 대개 히로인마다 1주일 간격으로 발매한다. DLC의 오프라인화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한 작품에 모든 히로인이 등장하는 통합판도 판매하며 당연하게도 히로인 선택지가 등장하고 하렘 루트도 추가된다. 분할판만의 특징은 타이틀 화면에 해당 히로인이 단독으로 나오는 것밖에 없다.(...)

3. 작품 목록


[1] 윈도우 퍼즐게임 <Breakthru!>(1994)와 소셜게임 < 리크지어스>(2016)를 제작한 회사로, 이밖에도 북미·유럽 게임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발매한 바 있다. 또, 자체 제작한 일반 게임은 주식회사 주(Zoo) 명의 그대로 발매된다. [2] 다만 2014년 이후로는 Miel이 더 많은 작품을 내고 있으며, Norn은 1년에 2, 3개만 내고 있다. [3] 몇개 정도 예외는 있지만 정말정말 적다. 심지어 히로인 다수가 얀데레로 나오더라도 결국은 모두 함께 주인공과 이어지며 하렘 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교, 강간, 윤간 NTR 등은 Miel 타이틀로 나온다. [4] 혹은 처음부터 사랑하는 사이였거나 결혼한 사이였다. [5] 히로인 대다수가 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