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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Umbrellas Allowed/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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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체적 내용3. 연대표
3.1. 건국기 (2028~2036)
3.1.1. 영광의 육각형 (2029)3.1.2. 블루버드 1차 혐오 (2030)3.1.3. 벌탈시티 대화재 (2035)
3.2. 혼란기 (2037~2048)
3.2.1. 포테이토칩 출시 (2037)3.2.2. 과욕범죄 스캔들 (2042)3.2.3. 블루버드 2차 혐오 (2044)
3.3. 분열기 (2049~2061)
3.3.1. 대통령 과욕 스캔들 (2054)3.3.2. 안티-치피법 제정 (2060)
3.4. 회복기 (2062~2075)
3.4.1. 공정걸음위원회 출범 (2062)3.4.2. 제1회 트래커 챌린지 (2074)
3.5. 강우기 (2076~)
3.5.1. 픽서 1차 버전 출시 (2077)3.5.2. 픽서 강우 프로젝트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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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 Umbrellas Allowed의 설정 중 하나인 역사와 시간, 그리고 감정 도구 중 하나인 연대 감정기를 통해 가치를 판단하는 연대표이다. 감정품의 역사적 가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마인들시아'의 역사를 담고있다. 그리고 국내사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문서이기도 하다.

2. 전체적 내용

게임 내에서 일할 때만 볼 수 있는데 감정하느라 바빠서 보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마인들시아'는 기업 국가 '블루버드'에게 인수 위협을 받던 중 '블루버드'의 '포테이토칩'(인간을 조종할 수 있다) 때문에 사회적 갈등과 분열 위기도 겪게 된다. 언론인 '오유진'이 이를 과욕범죄로 규정하고 '과피연(과욕범죄 피해자 연대)'를 설립하여 과욕범죄자인 대통령을 탄핵하고 '포테이토칩'을 몰아낸다. 하지만 '포테이토칩'은 암암리에 계속 사용되자 '과피연'은 과욕범죄의 원인을 감정으로 지목하고 사람의 감정을 제거하는 '픽서'를 발명, 비와 함께 살포하여 우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3. 연대표

3.1. 건국기 (2028~2036)

기업에 팔리지 않으려면 우리는 전문성을 철저하게 키워야 합니다.
각 인공섬마다 전문 영역을 맡아서 그것만 집중합시다.
-한시모 대통령, 2029년
이 시기 마인들시아에서 태어났거나 어릴 때 정착한 세대를 "건넌 세대"라고 부른다. 현재 50~60대.

3.1.1. 영광의 육각형 (2029)

한 투자자가 "건국자 7명에게 더 큰 독립을 선물하고 싶다"며 인공섬 6채와 다리 6개를 지어줬다.

2028년 마인들시아가 건국 후 최초의 역사적 사건으로 주요 장소인 바다폴리스, 주눅사이드, 싱싱사이드와 배경에서 멀리 보이는 섬들과 다리를 건설한 시기이다. 요즘으로 따지면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국가적 대형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무명작가의 졸작 그림이다. 이 당시에는 달시스에 유일하게 화가로 등록된 이은정이 아직 탄생하지도 않았다. 이 그림은 졸작으로 체크하고 상태도 심한 손상이라 크게 가치는 없다. 가끔씩 한시모의 사인이 써져 있는데 정치인이라 오히려 가치가 깎인다.

3.1.2. 블루버드 1차 혐오 (2030)

블루버드 회장 바이코쿠 카이사가 마인들시아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때마침 마인들시아 여섯 인공섬 중 하나인 벌탈시티와 중앙 벙커를 잇던 다리가 폭파되는 사건이 있었다. 마인들시아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블루버드가 범인이라 생각한다.

이 해에 블루버드에서 생산된 물건을 가게에 두면 평판에 해롭다.[1]

이웃나라 기업국가 블루버드가 마인들시아를 인수합병하려고 시도했지만 거절당하면서 이미지가 나빠졌다. 그래서 2030년 블루버드가 생산한 물건은 마인들시아에서 엄청 싫어한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30년에 생산된 치피 부품이다. 치피란 게임 설정상 픽시의 조상격인 존재다. 치피 부품은 플래티넘 재질이 많아 가격은 좀 되지만 30년의 물건은 기피하거나 빨리 처분해야 한다.

3.1.3. 벌탈시티 대화재 (2035)

벌탈시티에서 큰 불이 났다. 나머지 섬으로 대피할 방법이 없었던 탓에 주민 3/4이 사망했다.

대형 화재 사건으로, 고립된 곳에서 화재가 나면 인명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75%나 되는 주민이 사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35년에 불에 그슬린 물건이다. 물건은 랜덤으로 들어오며, 처음 물건이 들어올 때 '불에 탄'이라는 문구가 자주 써져 있으니 판별은 쉽다.

3.2. 혼란기 (2037~2048)

기업국가 블루버드가 출범했습니다. 블루버드로 이민 오는 얼리버드에게는 집과 취직 기회를 모두 드립니다.
여러분, 어서 이곳으로 오십시오.
- 바이코쿠 카이사, 2038년
기업국가 '블루버드'의 적극적인 이민 프로모션 때문에 꽤 많은 시민이 마인들시아를 떠났다.
이 시기 태어난 인구를 "왕족 세대"라고 부른다. 현재 30~40대.

3.2.1. 포테이토칩 출시 (2037)

블루버드가 행동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부착형 칩을 출시했다.

'포테이토칩'이라 불린 이 칩을 어떤 물건에든 붙이면 행동을 명령할 수 있었다. 심지어는 사람의 몸에 붙여 하인처럼 부린 경우도 있었다. 포테이토칩이 붙어 명령대로 움직이는 모든 것은 '치피' 라고 불렸다.

포테이토칩은 시민 사이에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기도 했다. 치피 보유 수뿐 아니라, 얼마나 치피를 현란하게 부리느냐에 대한 경쟁이 거셌다.

또 치피를 살 형편조차 안 됐던 이들은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거나 우울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77년에 픽서가 있으면, 과거에는 포테이토칩이 있었다. 먹는 포테이토칩이 아니라 반도체 칩같은 것으로 로봇이나 사람에게 부착해 명령대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장치였다. 픽서랑 차이점은 사람에게 부착한 포테이토칩은 그나마 자아가 남아있어 자기표현을 할 수는 있지만, 픽서는 감정과 인격 자체를 없애버려 로봇과 동일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말 그대로 포테이토칩. 지금은 블루버드랑 척을 져서 거의 없지만, 낮은 확률로 쓰레기통을 뒤지다 보면 이 해에 생산된 포테이토칩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사건도 오래되고 귀한 것도 아니라서 대부분 가치 상실 또는 구제불능 상태로 온다.

3.2.2. 과욕범죄 스캔들 (2042)

젊은 사업가 황혼이 300개 넘는 치피를 부린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언론인 오유진은 '과욕범죄'라는 용어를 대대적으로 퍼트리며 그를 고발했다.

당시는 오유진이 <과욕범죄 피해자 연대>를 세우고 활동을 막 시작할 때였다.

과피연이 최초로 등장한 시기이다. 그리고 창시자 오유진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사건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과피연 출범 포스터와 신문이다. 손님이 직접 들고오는 경우는 드물고 달시가 사례금을 받고 하가 시티에서 구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민활동가' 오유진의 사인은 무조건 있으니 기본 가격은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국내사적 동아리에서 포스터와 신문은 넘쳐난다며 잘 안 받으려고 한다.

3.2.3. 블루버드 2차 혐오 (2044)

블루버드 회장 바이코쿠 카이사가 마인들시아를 통째로 사겠다는 제안을 했다.

우리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그는 직접 마인들시아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3일간 그가 대접받은 것은 킷친 뮤 접시 위에 얹어진 꽁치 한 마리가 전부였다. 푸대접을 받고 홀쭉해진 그는 4일만에 블루버드로 돌아갔다.

이 해 생산된 블루버드 물건은 가게 평판에 해롭다.[2]

2030년에 발생한 사건의 재탕이다. 블루버드 회장이 또 인수합병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아예 방문까지 했는데 마인들시아에서는 국빈 대접을 제대로 해줬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1차 혐오와 똑같이 '44년에 생산된 블루버드 물건이다. 치피 물건도 있지만, 하늘색 새 오카리나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 물건은 원래 국내사적 가치가 있어야 하지만 극초반에 오니 연대 추정기가 오기도 전에 팔린다. 그리고 버그인지 의도된 건지는 모르지만 이 오카리나를 국내사적 가치 카드를 안 넣어도 정확한 감정으로 판정한다.

3.3. 분열기 (2049~2061)

이제 과욕범죄 피해자 연대가 무너져가는 마인들시아를 지키겠습니다.
탐욕스런 대통령 한산을 처벌하고 포테이토칩과 치피를 이 땅에서 박멸하겠습니다.
- 오유진, 2054년
다국적 대기업들이 연이어 기업국가를 세우면서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했다.

이 시기에 태어난 인구를 "트렁크 세대"라고 부른다. 현재 20대.

3.3.1. 대통령 과욕 스캔들 (2054)

대통령 한산이 치피 200개를 집에 쟁여 놓은 것이 탄로 났다.

과피연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대통령을 과욕범죄자로 재판에 넘겨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

치피 미보유층의 지지와 자신감을 동시에 얻은 과피연은 더 많은 과욕범죄자를 찾아내겠다며 경찰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통령 한산이 부정부패를 저질러 탄핵 사건으로 소추되어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사건이다. 이 때부터 과피연의 권력이 커지기 시작했고 게임 플레이 시점에서는 아예 경찰을 대체하는 수준으로 변질되었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한산 탄핵 사건과 관련된 피켓과 신문이다. 시기를 볼 필요도 없이 한산을 감옥으로!라는 슬로건이 써져 있는 물건들이라 바로 국내사적 가치를 넣으면 된다. 피켓은 꽤 비싸게 팔리니 피켓이 오기를 기도하자.

3.3.2. 안티-치피법 제정 (2060)

치피를 빌미로 과피연이 대놓고 경찰 행세를 하자 위기감을 느낀 정부는 아예 모든 치피에게서 포테이토칩을 강제로 제거하고 포테이토칩 판매/수입을 금지하는 법을 내놨다.

지극히 발달된 일부 치피는 미리 짐을 싸서 다른 국가로 도주해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안티-치피법 이후에도 일부 부유층은 계속해서 포테이토칩을 밀수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적 분열은 오히려 거세졌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치피법 관련 종이 조각과 신문이다. 종이 조각은 네임드 손님이 무조건 들고 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힌트를 여러 번 주기 때문에 빨리 눈치를 챌 수 있다. 신문은 아주 가끔씩 오는 편이다.

3.4. 회복기 (2062~2075)

여러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나의 이웃, 친구를 둘러보십시오. 다시 천천히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그것이 바로 누구 하나 넘어지지 않고 다함께 나아간 첫 걸음입니다.
-한솔 대통령, 2062년 연설
뒤숭숭한 사회적 분위기 탓에 많은 이들이 이민을 떠나자, 인구 유출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여러가지 시도에 나섰던 시기.

이 시기에 태어난 인구를 "지퍼 세대"라고 부른다. 현재 20대 미만.

3.4.1. 공정걸음위원회 출범 (2062)

국가적 분열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는 공정걸음 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새로 부임한 대통령 한솔이 전설적인 연설을 내놨다. 그 밖에도 그는 포테이토칩 밀수, 소유, 활용에 대한 강력 처벌 정책을 내세워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한솔 관련 신문과 공정걸음위원회 출범 기념품이다. 한솔과 관련된 신문은 거의 없고 대부분 위원회 출범 기념품이 들어온다.

3.4.2. 제1회 트래커 챌린지 (2074)

과피연 2대 리더 무만조가 트래커(인간의 감정을 숫자로 측정해주는 팔찌형 디바이스)를 이용한 경연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참가자는 매해 늘었고 시민 사이에 트래커를 통한 자기절제력 과시가 유행했다. 트래커를 착용하지 않으면 욕심 많고 비밀스러운 인간으로 취급받아서 사회 생활이 힘들어질 정도였다.

참고로 당시 열린 트래커 챌린지 연설에서 무만조는 아주 짧지만 확실하게 '픽서'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감정'입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비용을 사람 마음을 치유하는 데 썼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의 병을 주고,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마음의 병으로 죽었는지 기억하십시오. 감정을 다스려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습니다. ...(중략)... 그러나 너무 큰 걱정은 마십시오. 멀지 않은 미래에 과피연은 여러분을 감정으로 완전히 해방시켜 줄 무언가를 여러분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 당시 무만조 리더의 연설

과피연 2대 리더 무만조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사건이다. 픽서의 전 단계 물품인 트래커를 최초로 상용화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말 그대로 '74년 생산된 트래커이다. 모든 트래커는 아니고 '74년에 발명된 트래커만 국내사적 가치 인정만 받고, 제2회 트래커나 그 외의 트래커는 모두 인정받지 못한다. 트래커는 기기 취급을 받아 기본 가격이 상당히 높다.

3.5. 강우기 (2076~)

픽서가 개발됐습니다! 우리 국민을 괴롭히고 갈라 놓았던 나쁜 감정을 이제 모두 잠재울 수 있습니다.
이 시간부로 시민동행연구소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픽서를 맞을 수 있습니다.
- 한노자 대통령, 2077년
공정걸음위원회 안에 시민동행연구소가 신설됐다. 연구소는 과피연으로부터 픽서 개발 기술,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그러나 과피연이 어디서 돈과 기술이 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3.5.1. 픽서 1차 버전 출시 (2077)

시민동행연구소와 과피연이 픽서 1.0을 공동 개발했다.

최초로 픽서가 나온 사건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달시스 전당포에 일하기 전에 있었던 시민동행연구소가 처음 언급된 사건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무만조의 책이다. 무만조는 픽서를 개발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적은 책을 발간했는데, '77년에 간행하고 자신이 사인한 책은 국내사적 가치 평가를 받는다.

3.5.2. 픽서 강우 프로젝트 (2079)

과피연이 인공 강우를 이용해 픽서를 전국에 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에게 '픽서 평등권'을 보장하겠다는 게 이유였다.

일부 예술가가 우산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반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과피연은 결국 픽서강우를 강행했다.

주인공 시점에서 1년 전, 마인들시아 모든 도시에 픽서강우를 뿌리려고 계획된 사건이다. 벌탈 시티, 하가 시티 등 대부분 도시는 픽서강우가 내렸지만, 마지막 대상인 아직 시티는 뿌리기 직전에 시민동행연구소에서 불이 나 계획이 연기되었다.

이 시기의 국내사적 물건은 예술가가 사인한 우산과 무명작가가 그린 수작 그림이다. 우산은 후반에만 합법적으로 팔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는 감정을 대충 하지만, 원래는 꼼꼼히 살펴보면 '79년 생산에 이소소, 이동준, 이은정이 사인한 우산이 생각보다 많다. 거기다 스테인레스스틸 재질 우산은 완벽한 상태까지 합하면 500V 이상 하기도 한다. 또 무명작가 수작 그림도 두 번에 한 번 꼴로 무조건 매물로 오는데, 비가 내리는 도시 배경에 아이와 성인이 우산 하나를 쓰고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수작으로 인정받고 완벽한 상태로 오기 때문에 조나리가 그린 그림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1] '가게 평판까지 해칠 물건' 카드. [2] '가게 평판까지 해칠 물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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