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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3 01:21:59

NVIDIA/칩셋

파일:nForce.jpg
NVIDIA® nFORCE™

1. 개요2. 상세
2.1. nForce (2001~2002년)2.2. nForce 2 (2002~2004년)2.3. nForce 3 (2003~2004년)2.4. nForce 4 (2004~2006년)2.5. nForce 500 (2006~2007년)2.6. nForce 600 (2006~2007년)2.7. nForce 700 (2007~2009년)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투입되었던 NVIDIA의 메인보드 칩셋.

2. 상세

2001년 6월 컴퓨텍스 2001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칩셋 개발을 맡고 있었던 NVIDIA가 일반 개인용 컴퓨터의 보드 칩셋으로도 써먹으려고 내놓은 것이 nForce. 타사들과는 다르게 노스브리지를 IGP(Integrated Graphics Processor) 혹은 지포스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가 없는 칩셋 한정으로 SPP(System Platform Processor)로, 사우스브리지를 MCP(Media and Communications Processor)로 취급해서 구분했었다. 물론 이름만 다를 뿐, 보드 칩셋 구조상 개념은 타사들의 칩셋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이제는 레거시가 된 구형 하드웨어인만큼 Windows 10 이후의 운영체제와 호환성 이슈도 있다. 이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 중에는 Windows 7까지는 AHCI를 잘 지원하지만 Windows 10에서는 AHCI를 지원하지 않는 보드들도 있다. USB 부팅으로도 설치 진입 자체가 불가하고 무한 로딩 현상이 발생한다. IDE로 바꾸면 오히려 설치가 된다.

데스크탑용 nForce 한정으로 P ATA를 마지막까지 지원했다.

2.1. nForce (2001~2002년)

2.2. nForce 2 (2002~2004년)

2.3. nForce 3 (2003~2004년)


2003년 9월 23일 AMD 애슬론 64 시리즈 출시 시기에 맞춰서 투입된 칩셋으로, 코드명은 CK8. 이때부터 메인 메모리 컨트롤러가 칩셋이 아닌 호환 CPU에 내장되면서, 메인 메모리 사양은 CPU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에 따라가게 되었다. 또한, 칩셋이 원칩으로 통합되면서 단가 문제로 지포스 내장 그래픽과 NVIDIA 오디오 프로세서인 SoundStorm이 제거되었다. SoundStorm의 제거 원인은 칩셋 단가 문제 뿐만 아니라 돌비의 기술 라이선스 비용 문제도 컸다. 그 대신 ActiveArmor 하드웨어 네트워크 방화벽 기능이 탑재되었으나, 끊기거나 네트워크 데이터가 오염되는 결함이 있었으며 NVIDIA는 끝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원칩 구조 때문인지 nForce 3 칩셋은 상당히 뜨거워 냉각팬을 설치한 메인보드들이 적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유럽 연합에서 2006년 7월 1일 시행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규제 때문에 납땜 재질이 무연납으로 변경되면서 한동안 nForce 칩셋의 발열과 납땜 불량으로 인해 보드 불량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기도 했었다.

또한 NVIDIA는 nForce3용 Windows Vista 드라이버를 출시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nForce3 메인보드들이 Windows Vista와 그 이후의 운영 체제에서 큰 호환성 문제를 겪기도 했다. 애슬론 64 X2 CPU에서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nForce3 메인보드에 꽂고 Windows Vista를 설치했을 때 드라이버 인식 오류가 뜨면서 호환성 모드로만 동작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AMD는 이에 대해 737-24498 Knowledge base 문서를 발행하면서 VIA나 SiS 칩셋 메인보드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으나 Windows Vista용 칩셋 드라이버를 내놓으면서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NVIDIA는 Windows Vista 칩셋 드라이버를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으며 끝내 외면했다. #

2.4. nForce 4 (2004~2006년)


2004년 10월부터 투입된 칩셋으로, 코드명은 CK8-04. 전반기에는 기본적으로 이전 세대와 같은 컨셉의 원칩 구조이되, PCI Express와 SLI가 도입되면서 완전한 듀얼 16레인 구성일 때만 노스브리지와 사우스브리지로 분리된 투칩 구조를 취하였다. 사우스브리지용으로 사용된 칩셋의 코드명은 Crush51. 후반기에서는 칩셋 명명 형식이 변경되고 이전 세대에서 빠진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가 다시 탑재되면서 이 역시 투칩 구조로 회귀되었다. 코드명은 C51G와 MCP51, 2006년 이후에는 MCP61로 변경되었다.

이때부터 인텔 CPU용 메인보드 칩셋을 내놓기 시작했다. 단, 인텔 CPU는 아직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지 않아서 같은 nForce 4라도 다른 칩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었다. 코드명은 노스브리지 칩셋이 Crush19, 사우스브리지 칩셋이 MCP04. 2006년 초에는 AC'97 오디오 코덱을 HD Audio 오디오 코덱으로 개선한 MCP51 사우스브리지 칩셋으로 변경했다.

여담으로 AMD CPU용 nForce4 칩셋은 SATA2를 특정 두 핀을 단락시키는 방식으로 작동시킬 수 있었다. 이를 안 사용자들은 납땜을 하여 SATA2를 지원하게 개조하기도 했다. 메인보드 회사들이 이를 알고 후기 생산분에는 브릿지를 몰드로 덮어 개조를 못 하게 하는 일도 있었다. 이런 제품인 경우 일부 사용자들은 몰드를 칼로 긁어내, 근성으로 개조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잘못하다가 메인보드 회로 패턴을 손상하는 순간 버려야 했다.

NVIDIA는 Windows Vista용 nForce3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를 내놓지 않았던 것과 달리 nForce4 메인보드 칩셋은 Windows Vista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그러나 Windows 7 드라이버는 따로 내놓지 않았는데, Windows 7에 내장된 기본 드라이버가 잘 작동했던 덕에 nForce3 메인보드가 Windows Vista 이후의 운영 체제에서 겪었던 호환성 문제는 없었다.

다만 nForce4 칩셋은 특정 PCI 확장 카드와 호환성 문제가 있었다. 주로 사운드 카드들과 호환성 문제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X-Fi나 오디지2를 설치하면 소리가 끊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해 DAW 관련 기업인 RME 오디오는 테스트 결과 nForce 4 메인보드에서 PCI Express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도중 오디오 작업을 하는 경우 끊기는 현상을 확인했으며, nForce 4 칩셋은 PCI 장치가 PCI Express 장치와 경합하는 경우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NVIDIA는 BIOS와 칩셋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2.5. nForce 500 (2006~2007년)


2006년 5월 23일 AMD AM2 소켓 CPU 출시 시기에 맞춰서 투입된 칩셋. 코드명은 MCP55PXE, 590 SLI 한정으로 추가 칩셋의 코드명은 C51XE. 2007년에 투입된 후기형의 코드명은 MCP65.

2.6. nForce 600 (2006~2007년)


2006년 11월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QX6700과 NVIDIA 지포스 8 시리즈 출시 시기에 맞춰서 투입된 칩셋. 코드명은 680i는 Crush55와 MCP55, 650i는 MCP55 대신 MCP51, 630i와 610i는 MCP73, 630a는 MCP68. 특이하게도 680a만 옵테론 전용 칩셋답게 MCP55 2개의 구조로 어마어마한 PCI Express 레인 구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세대에는 인텔 CPU 호환 칩셋을 주력으로 라인업되었으며, 지포스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는 하위 라인에만 지원하는 것으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또한, 같은 칩셋이라도 다른 통합 그래픽스 프로세서를 취사 선택이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세분화 되었으며, 차세대 칩셋이 등장한 이후에도 잠시 하위 보급형으로 활약했었다. 문제는 ASRock이 너무 우려먹었다.

AMD CPU 호환 칩셋은 공식으로 AM2, AM2+ 소켓만 지원하지만 ASRock GIGABYTE는 이 칩셋으로 AM3, AM3+까지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만든 바 있다(...). 문제는 이 칩셋은 HyperTransport 2 GHz, PCI Express 1.1만 지원해 대역폭이 충분하지 못해 성능 저하가 심했다는 것이다. 이 이후 칩셋부터는 대역폭이 AMD 780G 칩셋 정도로 향상된다.

2.7. nForce 700 (2007~2009년)


2007년 12월부터 투입된 칩셋. 코드명은 780i와 750i는 Crush72와 MCP55, 790i는 Crush72 대신 Crush73으로 변경, 760i, 740i, 730i는 MCP7A, 780a, 750a, 740a, 730a은 MCP72, 720a와 710a는 MCP78. 이때부터 PCI Express 2.0을 지원하고, 확장 PCI Express 레인 전용 칩셋인 nForce 200도 추가 탑재되면서 인텔 CPU 호환용 한정으로 총 트리플 칩 구조로 복잡해졌다. AMD CPU 호환용에서는 SLI 지원 칩셋들도 지포스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nForce 200이 추가 탑재되어도 투칩 구조라서 그나마 심플한 편.

실질적인 마지막 세대의 nForce 시리즈이기도 하다. 2009년에 AM3 소켓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nForce 980a SLI 칩셋이 나왔지만, 칩셋 자체는 기존 780a SLI을 개명한 것에 불과하고 AM3 소켓 대응도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이미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세대 칩셋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인텔은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부터 메모리 컨트롤러와 PCI Express 호스트 컨트롤러 인터페이스를 CPU에 통합하면서 메인보드 칩셋 사업성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NVIDIA는 메인보드 칩셋 개발을 중단하고 인텔 X58과 AMD 990FX 칩셋부터 인텔과 AMD에 SLI 기술을 라이선스하기로 결정하면서 nForce가 단종되었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리비전 한정으로 10레인으로 스펙 다운되었다. [2] 리비전 한정으로 100 Mbps 이더넷으로 스펙 다운되었다. [3] 소켓 754 타입 한정으로 HyperTransport 800 MHz으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