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이밴드 NLT에 대한 내용은 NLT(보이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성경의 필사본과 번역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고대 언어 | 사해문서 (히브리어) · 칠십인역 (코이네 그리스어) · 불가타 (라틴어) | |
한국어 | 공통 | 공동번역 성서 | |
가톨릭 | 200주년 신약성서 · 성경(2005년판) | ||
개신교 | 개역한글 · 개역개정 · 새번역 · 새한글 | ||
비공인 번역 | |||
영어 | 공통 | 개정표준역 성경 · 신개정표준역 성경 | |
가톨릭 | 두에-랭스 성경 · 예루살렘 성경 · 새 미국 성경 | ||
개신교 | 킹 제임스 성경 · 영문표준역 성경 · 신국제역 성경 · 새생활영어역 성경 | }}}}}}}}} |
1. 개요 및 특징
New Living Translation (NLT) BibleLiving Bible의 후신으로 1996년에 출간된 영어 성경이다. Living Bible 후신이긴 하지만 원문에서 새로 번역하였다. Tyndale House 출판사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다. Tyndale House 출판사는 Living Bible의 편찬자이기도 한 케네스 테일러가 1962년에 창립한 출판사이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구어체 영어로 번역되었다. 좋게 말하면 쉽게 읽히고, 나쁘게 말하면 가벼운 느낌이 난다. GNT보다는 조금 더 직역하였다. 일상적인 표현을 공부하고 싶다면 NLT를, 글로 적을 때 표현을 공부하고 싶다면 NIV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추천하는 성경이다.
사본비평학 연구 결과가 NRSV보다는 못하지만 NIV, ESV보다 적극 반영된 번역이라는 평가도 있다.
초판이 1996년에 나왔고, 초판을 대폭 수정한 개정판이 2004년에 나왔다. 1996년판은 Living Bible의 전면개정판과 다름 없었지만 2004년판부터는 거의 완전히 다른 새 번역이나 다름 없다. 2007년, 2013년, 2015년에도 자잘한 개정이 이루어졌다.
미국에서는 NIV, KJV, ESV, NKJV와 더불어 Top 5에 드는 역본이다. 한국 내에서는 NIV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읽기 쉬우면서 다른 의역본에 비해서는 표현 정확성이 낫다 보니 ESV(이쪽은 직역 위주 역본)와 함께 영어권에서 점차 지분을 넓혀가는 역본이다. 매끈하고 쉬운 표현을 위해 윤문 작업이 많이 들어갔다. 반대로 문학성이 상실되어서 단순하고 밋밋한 문체라는 단점도 있다. 이 성경은 문학성의 주요 요소인 도치 용법이 별로 없다.
예전에는 제2정경이 포함된 가톨릭용도 존재했지만 사실상 절판되었고, 해당 판은 교황청이나 주교회의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인도 가톨릭 주교회의와 공동 작업으로 'NLT 가톨릭 버전'이 편찬되어 미국 기준으로 2017년 10월에 출간됐다. 교회 승인(imprimatur)도 받은 상태이다. # # 전례용으로 승인된 것은 아니고, 개인 통독용으로 승인되었다.
2015년 표준(개신교)판은 가톨릭판과 표현상 차이가 없다고 한다. 사실 번역을 좀 더 에큐메니컬하게 만들자는 측면에서 인도 가톨릭 측에서 제시한 수정 의견들이 2015년판에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가톨릭 교회의 승인을 받은 가톨릭판을 출판할 정도인 것을 보면, NLT 편찬진의 신학적 성향[1]은 반가톨릭 개혁주의 쪽의 복음주의/근본주의보다는 에큐메니컬 성향이 가미된 신복음주의 쪽인 것으로 보인다.[2] 틴데일 하우스 출판사 답변에서도 "쉬운말로 번역된 성경으로 좀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으면 되었지 그깟 가톨릭 외경을 번역해서 가톨릭 버전을 출판하는게 무슨 대수냐"는 입장.
2. 영어 학습 관련
현대 구어체 영어에 충실한 영어 번역이라서 NIV, ESV, NRSV, NABRE 등에 비해 읽기 쉽다. 대신 이들 성경보다 의역이 더 많이 되어 있다.가톨릭 신자라면 가톨릭판이 나온 상황이라 이 성경은 나쁘진 않지만 GNB 성경에 눈독을 들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유럽언어기준에 따르면 B1 상위권 수준에 해당된다.
3. 출판사별 성경책 특징
3.1. 국내 출판본 NLT 성경
NIV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2016년 현재 국산 NLT 성경을 라이선스 출판하는 회사는 아가페출판사뿐이다. 두란노에서도 라이선스 출판했으나 현재는 절판된 상태다.한영 대조본으로는 개역개정판 대조본과 쉬운성경(아가페출판사 자체 한국어 성경) 대조본이 있다.
NIV와 달리 순수 영어 판본(한영 대조본이나 해설 첨가본이 아닌)으로 나온 국산 NLT 성경책은 아직 없다.
영국영어 버전(Anglicized text)이 있긴 하지만, 흔한 판본은 아니다.
3.2. Tyndale사 NLT 성경
NLT의 오리지널 출판사인 Tyndale House 출판사가 내놓은 NLT 성경은 다음과 같다. Pew Bible를 제외하면 Printed in China이다.- Gift & Award NLT Bible: 염가판
- Compact Gift NLT Bible: 재생가죽 커버를 쓴 소형 판본. 가격은 교보문고 해외주문가 기준 1만 5천원. 가성비가 좋고 휴대하기에 좋은 판본이다. 다만 글자 크기가 작고 종이 품질이 그렇게 아주 우수하지 않으며 고스트가 심한 편. 재생가죽 품질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
Camo NLT Bible: 지퍼 개폐형 소형 판본. 커버 무늬는
우드랜드. 캔버스 원단 커버를 사용하여 매우 견고하다.
그런데 우드랜드 성경 커버 자체가 평화주의적 일부 기독교인에게는 신성모독급의 어그로를 끌 수 있으니 주의할 것군인이 아니고도 사냥꾼과 같이 험한 야지에서 쓰거나 성경책을 비교적 거칠게 쓰는 사람들도 찾는다 카더라. 가격은 교보문고 해외 주문 기준으로 2만 6천원선으로 가격이 센 편이다.[3] Compact Gift NLT Bible에 비해 종이질이 좀 더 나은 편.
- NLT Zip Bible: 캔버스 커버 재질의 지퍼형 성경. Camo 바이블보단 저렴하다. Compact Gift NLT Bible에 비해 종이질이 좀더 나은 편.
- Premium Gift NLT Bible: Premium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품질은 염가판 수준이며, 특히 제본이 빡빡하다.(...) 염가형 성경책에 이탈리아제 인조가죽커버만 씌운 것.
- Premium Value Slimline NLT Bible
- Slimline NLT Bible
- Pew(Church) NLT Bible: 떡제본 하드커버 판본.
-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신앙 생활 지침까지 담겨있는 스터디 성경. 이 시리즈가 인기가 많아서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 역본의 이 판본을 출간한다.
[1]
그러나 보수 복음주의 성향의 신학자도 일부 있다. 또한 편찬진 일부는 NIV 편찬진과 겹치기도 한다.
[2]
NLT 성경 추천사를 쓴 유명 목회자인 빌 그레이엄 목사도 신복음주의 계통이다. 신복음주의는 개혁주의 복음주의와 달리 개혁주의의 신조를 엄격히 지키는 것보단 복음 전파(비신자가 하나님을 영접)에 더 중점을 두는 신학적 입장이라 이를 위해서라면 필요하면 가톨릭과 손을 잡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3]
생명의말씀사에서 출간하는 국산 NIV 지퍼 개폐형 소형 판본 성경책이 1만 6천원인 것을 보면 좀 비싼 편. 다만 그 NIV 성경책 커버 재질은 캔버스 원단이 아닌 일반 인조가죽이다. 그러나 3만 4천원인 Zondervan판 NIV 지퍼개폐형 성경책(재생가죽 커버)에 비하면 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