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ATCRAFT CYCLON 수록곡 목록 | |
장르 | Electric Future Garage |
작곡 | Makou |
편곡 | Makou |
BPM | 67[1] |
보컬 | - |
아이캐치 | Coldvelvet |
Makou가 제공한 6곡들 중 하나로 작곡가 스페셜 클립 'Makou' 편 때 LOUDER 다음으로 등장하면서 첫 선을 보였다.[2] 제목답게 어두우면서도 신비한 느낌이 강한 면모를 보인다.[3] 싸이클론 특유의 루프 BGA 또한 음악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여 상당히 수려하다.
또한 이 곡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BPM인데, 67밖에 안 된다. 아침이 좋은 이유 다음으로 싸이클론에서 BPM이 가장 낮은 곡.[4] 전세계 리듬게임 전곡을 통틀어도 BPM 낮은 순으로 순위권에 들 정도. 참고로 저 67BPM이 어느 정도 속도인지 모르겠다면, For UltraPlayers를 3분의 1배속으로 틀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5]
다만 음악을 듣다보면 67이라기보다는 그 2배인 134BPM 악곡을 듣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게임에서도 스크롤 속도가 134BPM에 맞춰서 나오는 걸 보면...
2. 게임 플레이
패턴 | 가격 | 난이도 | 기본 스테이지 | 비고 |
EZ | 400 | 3 | 1 | |
NM | 750 | 5 | 1 | 미션 2-2 'Cold Velvet Underground'[6] 1번 곡 |
HD | 800 | 7 | 1 | |
PR | 1600 | 9 | - | |
MX | 2000 | 11 | - | CLUB TOUR 미션 2 'Brilliant -Object #1-' 클리어 시 해금, ※지뢰곡 |
S1 | - | |||
S2 | - |
평균 레벨은 4로, 동일 작곡가의 곡들 중에서는 세 번째로 어려운 곡.[7]
패턴으로서의 특징은, 전 패턴 모두 롱노트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온다. 때문에 홀딩 노트 처리가 미숙하거나 조그 노트에 취약한 유저라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곡. 싸이클론에서는 홀딩 및 조그 노트가 피버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주는 장점이 있지만 놓치면 게이지 감소량이 어마어마하니 최대한 롱노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물론, Makou 곡 아니랄까봐 엇박도 작렬하니 단타, 드래그 노트도 적잖게 신경써야 할 부분.
3레벨인 EZ에서부터 롱노트가 길게, 또 많이 나와 패턴의 반을 차지한다. 중반부의 화면의 반 바퀴를 차지하는 조그 노트도 주의해야 하며, 이중 홀딩도 자연스럽게 등장. 후반부 엇박 단타도 조심해야 한다.
5레벨짜리 NM에서는 이중 롱노트, 이중 조그가 중반부를 장식한다. 중후반부에서는 특유의 에는 엇박이 나와 콤보를 끊어먹기 좋은 요소이니 한눈팔다 놓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그리고 이 때부터 초반 조그가 무서워진다.
7레벨짜리 HD에서는 롱노트의 비중은 적지만 단타 엇박으로 레벨 값을 해내는 구조를 보인다. 물론 중반부의 홀딩+홀딩+조그나 중후반부의 이중홀딩+이중단타+이중홀딩도 무섭긴 마찬가지. 노카드 플레이 시 배속 조정 안 하고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털리기 딱 좋다.[8]
9레벨을 달고 나온 PR에서는 초반부터 롱노트 연타가 한 번 나와 유저들을 당혹하게 한다. 그리고 중반부가 문제인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원핸드 플레이가 시작된다. 한 손으로 롱노트를 계속 누르고 나머지 손으로 단타를 다 쳐내야 한다. 이대로만 계속 나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한 손 롱노트에 다른 손으로 2연속 이중 홀딩 + 이중 단타를 쳐야 하는 구간에다 중후반부 원핸드 플레이 시작부터 나오는 롱노트 + 드래그는 도저히 쉴드를 쳐줄래야 쳐줄 수가 없다(...). 그나마 NM, HD에서 어렵게 나오던 엇박이 처리하기 수월해졌다는 게 자비라면 자비지만. 때문에 롱노트가 쥐약인 경우 9레벨 사기곡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클럽투어 2번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MX는 11레벨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롱노트 지옥이다. 처음부터 조그 노트가 미쳐 날뛰는데, 한 조그 노트가 끝나는 지점 바로 앞에 다른 조그 노트 시작 지점이 나와 고도의 처리력이 요구되며, 초중반부의 지그재그 급경사 조그 노트 직후의 3중 줄줄이 홀딩노트도 게이지 날려먹기 딱 좋다( Drop The Shit! 4중 줄줄이 롱노트를 넘기고 싶은 유저라면 이 곡부터 먼저 연습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반부 원핸드 플레이 구간에서는 처음 8마디까지는 PR하고 같은데, 다음 8마디에서는 한 손으로 이중 단타 세례를 처리한다거나, PR의 2연속 이중 홀딩 + 이중 단타 구간이 여기서 더 진화되는데, 아예 나머지 한 손도 이중 홀딩으로 바뀐다(...). 게다가 단타 엇박 구간에서마저도 홀딩 노트가 계속 등장하며, 2차 원핸드로 넘어가기 전에는 4연타 세례가 나온다. 2차 원핸드에서는 한 손 홀딩에 한 손 드래그 + 2중 단타, 한 손 홀딩에 이중 홀딩 + 이중 단타 + 이중 홀딩, 마지막 8마디 원핸드에서는 아예 한 손 엇박 단타에 한 손 이중 홀딩으로만 계속 나온다(...). 최저 BPM이라는 게 안 믿길 정도로 어렵다.
간단하게 말해서 Give & Take와 함께 이 게임에서 롱노트의 무서움을 극한까지 보여주는 곡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그리고 PR부터 MX까지는 절대 랜덤 걸고 플레이하지 말 것. 만약 MX 랜덤 플레이를 시도하려는 유저가 보이면 필사적으로 말리자(...).
[1]
실제 게임 내에서는 2배인 134로 적용된다.
[2]
덧붙여 영상 내 재생 시간도 영상에서 나온 세 곡(LOUDER, 이 곡, HINAGIKU) 중 가장 길다.
[3]
Murky : 흐린, 어두컴컴한
[4]
아침이 좋은 이유의 BPM은 60
[5]
포울플은 BPM이 201이다. 3으로 나누면 67.
[6]
클리어 조건 : 익스트림 게이지 사용 10회 이상
[7]
쉬운 순서대로 매기자면 Lop Nur이 평균 3이지만 MX가 9레벨로, 평균 2인 One Juicy Step보다 쉽다. One Juicy Step의 MX는 10레벨. 다음으로 쉬운 곡은 평균 4레벨인 LOUDER. 이 쪽도 MX가 10레벨이며, HINAGIKU가 평균 레벨은 3으로 LOUDER보다 낮지만 11레벨짜리 MX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LOUDER보다 어렵다. 그리고 HINAGIKU MX가 Murky Waters MX보다 나중에 해금되는 걸 보아, HINAGIKU가 Murky Waters보다도 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어려운 곡은 Trompe L'oeil. 이 쪽은 평균 레벨부터 8이며 MX도 12레벨.
[8]
싸이클론 노카드 플레이 시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배속 조정을 안 하는 것이다. 때문에 1스테이지에서부터 1배속 그대로 고레벨 곡을 선택했다가 빽빽하게 몰려오는 노트들을 보고 식겁해서 싸이클론에서 멀어지는 일반 유저들도 많다. 여담이지만, 한 유저는 노카드 플레이 때 실수로 배속 조정 안 하고 HD 건드렸다가 체력 5% 남기고 겨우 깼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