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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Mood Schul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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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Simo |
발매 | 2011년 4월 14일 |
장르 | 익스페리멘탈 힙합, IDM, 글리치 합 |
길이 | 45:05 |
유통 | Universal Music |
레이블 | STUDIO 360 |
플랫폼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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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모와 무드슐라의 합작 앨범.14개의 트랙중 7개는 시모가, 7개는 무드슐라가 작업했다.
2. 앨범소개
''' {{{#!folding 앨범소개 [ 펼치기 · 접기 ]
2011년 서울을 대표하는 힙합-일렉트로니카 실험작SIMO - MOOD SCHULA
음악은 항상 새로운 테크놀로지라는 옷을 갈아입으며 변하는 듯 하지만 본질은 언제나 같다. 새로운 악기나 녹음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음정과 박자라는 틀 안에서 스스로를 다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음 하나하나를 합성하고 분해하며 변형시킴으로서 '소리, 혹은 음향(sound)'그 자체에 대한 극적인 변화가 가능해졌다는 점. 그리고 규칙에 맞춰놓은 음정과 박자가 아닌 보다 자유로운 표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16가지의 색만 표현 가능했던 과거와 다르게 16백만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처럼.
[새로운 세대의 프로듀서들이 만들어낸 심오한 힙합 실험작!]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모(SIMO)의 첫 발매작 무드 슐라(MOOD SCHULA)는 힙합 음악의 작법 안에서 이러한 '소리의 실험'에 대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드럼머신의 왜곡된 질감부터 때로는 낮게 웅크리고 찌그러져 튀어나오는 베이스, 공중을 부유하는 듯한 신디사이져와 빈티지한 느낌을 채로 썰듯이 다듬어낸 샘플... 힙합, 일렉트로니카, 덥, 뉴웨이브, IDM, 앰비언트... 그 어떤 전자음악의 기법들도 받아들여 녹여낸 이 사운드는 진보적이면서 자유롭고, 규칙을 깨는 듯 하면서도 과거의 음악들이 가진 미덕을 훌륭히 보여주고 있다.
[실험은 재미있다]
이 앨범의 음악들은 절반은 SIMO, 나머지 절반은 MOOD SCHULA가 작,편곡 프로듀스하고 있다. (그리고 아티스트명과 앨범 타이틀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SIMO의 음악이 불규칙한 리듬 위에 새롭게 해석한 훵크와 덥, 뉴에이지, 재즈의 요소를 지녔다면 MOOD SCHULA의 음악들은 소울, 블랙락(black rock), 훵크(funk)의 요소가 결합되어 선 굵은 비트를 선보인다. 그리고 때때로 등장하는 SIMO의 랩은 마치 재즈 연주자들의 즉흥연주처럼 자유로우면서도 거칠다. 이런 서로 다른 두 성격의 프로듀서의 하모니는 실험적이고 새롭지만 결코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유머러스한 흥얼거림과 재치가 돋보이는 "Do-Lye-Ka Dance",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시원한 랩 트랙 "Strict" 뉴웨이브와 일렉트릭, 디스코의 흥겨움이 살아있는 "Eden Fonk"같은 트랙들은 독창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이들 음악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예.
[BBC와 세계 유명 디제이들이 극찬하고 있는 인터네셔널 비트메이커]
이미 이들의 트랙은 BBC라디오를 비롯한 해외 유명 힙합/일렉트로니카 라디오 쇼를 통해 플레이 되었고 LA와 런던의 비트씬에서 극찬을 받아왔다. 이러한 유명세 덕분에 영국의 소울 뮤지션인 올리버 데이소울(Oliver Daysoul)그리고 가장 주목받는 엠씨이자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에미넴(Eminem)과 언더그라운드 시절 같이 활동했던 길티 심슨(Guilty Simpson)등이 흔쾌히 앨범에 참여하게 되었고(타이틀곡인 "The Deee"(디트로이트 to Seoul)) 단순한 협업의 차원을 넘어 한국을 대표할 만한 첫 비트메이커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소리의 가능성과 탐구]
힙합이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이 앨범을 통해 보여지는 소리의 색깔들은 다양성과 가능성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 소리 자체에 대한 이처럼 진보적인 탐구는 여태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순간이다. 마치 우주에서 다른 행성들이 모여 새로운 질서를 이루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의 느낌처럼.
글: studio 360}}}'''
3. 트랙리스트
4. 여담
- 앨범 부클릿에서도 가사를 찾아 볼 수 없다.
- 시모와 무드슐라의 합작 앨범이지만 앨범 설명란에 나와있듯 일부러 아티스트명은 시모만 적고 무드슐라는 앨범명에 들어가는 괴이한 작명을 했다. 보편적으로 쓰면 'SIMO & Mood Schula'가 아티스트명이자 앨범명이 된다.
[1]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