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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6:57:08

Mendeley

Mendeley

1. 소개2. 설치 및 이용3. 자료 추가, 관리, 삭제4. 그룹 공유5. 기타 기능6. 사용상의 팁(?)7. 장점 및 단점
7.1. 장점7.2. 단점
8. 관련 문서

1. 소개

한국에서는 멘델레이, 멘들레이라고 부르지만, 원어민들은 "맨덜리(men·duh·lee)"라고 발음한다. 아마 '-ley'에 대해 "~레이"라고 발음해야 한다는 한국인들의 강박관념 때문인듯 하다.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서지관리 소프트웨어. Endnote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잘 나가고 있다. 많은 대학 도서관에서도 엔드노트 외에 다른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경우엔 이 멘델레이를 소개할 정도.

자신이 관리하는 문헌을 그룹을 만들어서 다른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문헌 정보를 공개하는 대신 다른 가입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문헌 추천 서비스를 받는다는 점 등으로 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2. 설치 및 이용

멘델레이와 아무런 인연(?)이 없던 사람이 멘델레이를 처음 활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게 되는데 기관( 대학) 이메일이 아니더라도[1] 개인 이메일을 쓸 수도 있다. 물론 이때는 하단에 설명되듯이 서비스 범위가 크게 제한되며, 그룹 서치를 활용해[2] 기관 소속으로 나중에 확인받고 나서 이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범위는 다음과 같다.
분류 개인 무료 회원 기관 회원(MIE)
개인 웹 스페이스 2GB 100GB
공유 웹 스페이스 100MB 100GB
사적 그룹 크기 25명 100명
사적 그룹의 수 5개 무제한
따라서, 자신이 멘델레이의 개인 회원인지 기관 회원인지를 알아보는 방법 중 하나는, 데스크탑에서 Tools → Options → General 로 들어가서 웹 스페이스가 100GB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만일 웹상에서 멘델레이를 활용할 경우 웹 임포터(web importer)가 별도로 필요한데, 자신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에 따라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된다. 일례로 Chrome을 활용할 경우 애드온을 설치하면 주소창 우측에 멘델레이의 "M" 자가 형성되고, Internet Explorer의 경우 즐겨찾기 바 위에 "Save to Mendeley" 가 형성된다.[3] 이를 통해 서지정보만 반입할 수도 있지만 (가능할 경우) PDF 파일도 함께 반입하는 것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서 웹상에서 다른 연구자를 팔로우하거나 메시지를 남기는 등의 SNS스러운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Suggest 를 누르면 사용자의 문헌들을 분석해서 이와 유사한 주제의 다른 문헌들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모바일의 경우 iPhone, iPad, Android 환경에서 멘델레이 앱을 설치하는 식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여기서도 서지자료의 관리 및 전송, 하이라이트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2021년 3월부로 모바일 지원을 중단했다. 다른 우회수단(papership 어플 등)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모바일 지원 중단.

3. 자료 추가, 관리, 삭제

웹 임포터 외에 자료를 추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자면 몇 가지가 있는데, 컴퓨터의 대화 창을 켜고 마우스로 PDF를 끌어다 붙이거나, 멘델레이에서 File → Add File/Folder 를 클릭해서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구글 스칼라에서 직접 "인용" → RefMan 을 클릭해서 가져올 수도 있다. 물론 기관 회원인 사람들은 기관에서 직접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신나게 서지정보를 가져올 수도 있다. 반대로 추레하게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정보를 직접 손으로 입력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File → Add Entry Manually 를 지원하기도 하지만, 극소수 이상한 자료를 다룰 게 아니라면 누가 그런 짓을 할까(…).

여기서 특히 강력한 기능이 Watch 기능으로, 데스크탑 내에서 일단 특정 폴더를 지정해 주면 이후로 그 폴더에 들어가는 모든 PDF에 대해서 멘델레이가 알아서 서지정보를 다운받는다. 단, 이 컴퓨터에서 지정한 기능은 저 컴퓨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다. 다시 말해서, 내 휴대용 노트북에 있는 폴더 " 직박구리"(…)를 Watch 했다고 가정할 경우, 도서관 열람실 데스크탑에 깔려 있는 멘델레이는 (그 폴더가 없으면) 당연히 멍때릴 수밖에 없는 것.

그 외에도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것이 Literature Search 기능. 이건 멘델레이에 계정을 만들어 가입해 놓은 모든 이용자들의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검색하는 기능이다.[4] 검색이 끝나면 관련자료를 목록화해서 보여주는데, 하나하나 보다가 요건 나도 써먹어야겠다 싶은 게 있으면(…) 오른쪽의 Save Referenc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걸로 경쟁 연구팀을 감시할 수도 있을 듯하다.

한편 데스크탑 상단의 Related 버튼을 클릭하면 멘델레이가 해당 폴더의 논문 제목, 키워드 등을 가지고 가능한 한 유사한 다른 논문들을 찾아와서 보여준다. 이 역시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기능이다만, 당연하게도 국내 논문 위주로 읽을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요없는 기능.(…)

일부 뭔가 출처가 껄적지근한(…) 이상한 문헌들은 서지정보가 적히다 만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런 경우 멘델레이는 이상을 감지하고 "이거 서지정보가 영 껄적지근한데, 제대로 된 거 어디 없는지 확인해 볼까요?" 하고 사용자에게 물어본다. 이때 Details are Correct 를 클릭하면 해당 작업을 수행하지 않지만, Search 를 클릭하면 같은 문헌에 대해서 만들어져 있는 더 완성도 높은 서지정보를 불러와서 업데이트해 준다. 특히 서지정보가 상당 부분 분실되어도 DOI 하나만 남아 있으면 전체 회복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 역시 국내 논문에는 해당이 없다.

멘델레이에서 PDF를 열람할 때에도 다른 소프트웨어처럼 하이라이트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남겨둘 수 있다. 메모는 일반적 기록(general notes)과 사적 주석(private annotations)의 두 가지인데, 전자는 멘델레이 내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후자는 검색이 안 되므로 주의할 것. 이런 입력내용을 완성한 후 PDF를 다시 저장하면 맨 마지막 페이지에 멘델레이가 메모들을 따로 모아서 한 장을 덧붙여준다. 이때도 한글로 기입한 메모는 간혹 깨질 수 있으니, 안전하게 간단한 키워드 중심의 영어단어로 메모해 두도록 하자. 멘델레이 측에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조만간 고치려고 한다는 듯.

참고로 멘델레이에서 문헌을 삭제할 때는 Remove 와 Delete 의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단순히 라이브러리 폴더에서 지우는 것이고 후자는 아예 라이브러리 자체에서 없애버리고 휴지통으로 보내는 것이다.

4. 그룹 공유

다수의 연구자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를 협업할 경우 특히 강력한 기능. 라이브러리를 공유할 그룹을 만들 때에는 Private, Invite-Only, Open 중 하나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다. 새 구성원을 초대하는 것은 그 사람의 멘델레이 계정에 등록된 메일 주소를 입력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후부터는 흔한 카페 운영하듯이 하면 된다(…).

각각의 그룹 형태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5. 기타 기능

6. 사용상의 팁(?)

7. 장점 및 단점

7.1. 장점

7.2. 단점

8. 관련 문서


[1] 기관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쪽으로 확인메일이 날아간다. 거기서 링크를 클릭하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이유가 없다면 이쪽을 추천. [2] 보통 대학명이나 연구소명 등을 검색하면 나오는 그룹이 나오는데 여기 가입하면 된다. [3] 이것이 가능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의 수는 50여 개가 넘어간다. 이 주소에서 해당 목록을 볼 수 있다. [4] 대략 400만 명의 이용자들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한다. [5] 이건 Suppress Author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