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21:15:31
[ 정규&EP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373a3c,#ddd><widt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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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 음반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373a3c,#ddd><widt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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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음반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color=#373a3c,#ddd><widt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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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펀트 음반 (발매일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8ACBCC, #8ACBCC); font-size: 0.865em; color: #CB704F"
Eluphant Bakery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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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fff); font-size: 0.865em; color: #C7C5C5"
Man On The Earth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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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 #000); font-size: 0.865em; color: #fff"
Man On The Moon
2015.07.08.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fff); font-size: 0.865em; color: #C7C5C5"
Man On The Earth
2011.06.09.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61E30, #161E30); font-size: 0.865em; color: #fff"
APOLLO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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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8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 #000); font-size: 0.865em; color: #fff"
Man On The Moon
2015.07.08.
<colbgcolor=#c7c5c5><colcolor=#fff> Man On The Earth
정규 2집
아티스트
이루펀트
발매일
2011년 6월 9일
기획사
소울컴퍼니 ・ LOMO
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 (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재생시간
34:59
타이틀
키덜트 (Feat.
윤두준 Of
Beast )
1 . 개요2 . 앨범 소개3 . 트랙리스트4 . 가사4.1 . Hello My Dear4.2 . 해에게서 소년에게4.3 . Bye Bye Bike4.4 . 키덜트 (Feat. 윤두준 Of Beast)4.5 .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JC a.k.a 지은)4.6 . 월요병 (Feat. Soulman)4.7 . 짧은 손가락 (Feat. RHYME-A-)4.8 . 바라봐 다 (Feat. 화나)4.9 . 여전히 아름답네요 (Feat. 권정열 Of 10cm)4.10 . 자장가4.11 . 분실물
[clearfix]2006년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한
이루펀트 가
2011년
6월 9일 에 정식 팀으로 재결성하여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2. 앨범 소개
지난 4월과 5월 싱글 앨범 '여전히 아름답네요'와 디지털 싱글 "She Is Not Following You"를 발표하며, 많은 힙합 팬들에게 정규앨범 발매 요청을 받아온 이루펀트(Eluphant) 이번 앨범의 완결편 [Man On The Earth] 를 발표한다.
3. 트랙리스트
Man On The Earth
2011.06.09. 발매
<rowcolor=#fff>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Hello My Dear
배이삭, 최민호
Loptimist
Loptimist
2
해에게서 소년에게
배이삭, 최민호
ASSBRASS, Kebee
ASSBRASS, Kebee
3
Bye Bye Bike
배이삭, 최민호
Keeproots
Keeproots
4
키덜트 (Feat.
윤두준 Of
Beast )
배이삭, 최민호
Peejay
Peejay
5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JC a.k.a 지은)
배이삭, 최민호
Peejay
Peejay
6
월요병 (Feat.
Soulman )
배이삭, 최민호, 강태우
Peejay
Peejay
7
짧은 손가락 (Feat.
RHYME-A- )
배이삭, 최민호, 임형래
Vidaloca
Vidaloca
8
바라봐 다 (Feat.
화나 )
배이삭, 최민호, 김경환
The Quiett
The Quiett
9
여전히 아름답네요 (Feat.
권정열 Of
10cm )
배이삭, 최민호
Artisan Beats
Artisan Beats
10
자장가
배이삭, 최민호
Kebee
Kebee, Elapsbeats
11
분실물
배이삭, 최민호
Keeproots
Keeproots
4.1. Hello My Dear
Hello My Dear
[ 가사 ]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eluphant we back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eluphant we back
작년 겨울 내도록 걸쳤었던
두꺼운 옷들은 다 장농 속으로
포개서 쑤셔넣어 둘 시간이야
microphone을 잡은 짧은 손가락, yeah, that's me
보여줬었잖아 이 작은 손으로도
세상을 움켜쥐고 흔드는 방법
255 그 작은 발로
위대한 발자국을 남겨가는 닐 암스트롱
남들을 비웃는 법? 내 맘을 다 비우는 법?
멋들어지는 비유법? 이런 건 잘 몰라도
eluphant? hiphop! 당신들을 변화시켜
tiktok tiktok.
시간이 됐잖아 bring it back
어이, 거기 멋진 친구
기지개를 펴도 돼 형들이 왔으니까
kebee & m.i.n.o.s we back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eluphant we back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elephant we back
그대여 다시 심호흡해, 오래 기다렸니?
곱게 접어놓은 연애편지의 떨림
수줍게 날 올려보던 넌 단정한 교복소녀
어느새 여인이 됐네요 그대 어서 come here
무척 많아 쌓아놨던 할 얘기
조금 더 가까이 와 무릎을 맞대길
마주 보진 못해도 언제나 I can feel you
우리가 다시 만난 이유
그동안 많은 게 변했지 졸업이나 취직
근데 사는 건 뻔해지고 꿈 앞에서 뒷짐
계속 시치미 떼지말고 이쯤 니 연락처 남겨
and relax your mind huh?
시들던 꽃도 다시 필 수 있는 멜로디
난 그대 고민상담 백과사전 책꽂이
햇봄 가득 안고 we rock on
우린 여전히 달콤해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eluphant we back
hello my dear 이제 말할께
더 놀아도 돼요 함께 하길 바래요
I'm back I'm back I'm back
4.2. 해에게서 소년에게
해에게서 소년에게
[ 가사 ] 난 아직 끝나지 않았지 나 자신에게 말하지
이 미친 세상에 찢겨버린 내 모습 위해
난 다시 불씨를 지핀 걸 여전히 나를 지킨 건
이게 이 드라마의 끝이라도 난 상관없어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신화가 너를 부른다)
저 하늘을 비춘다 내 두 빰에 스친다
내 가슴에 묶인다 (소년아 너를 부른다)
언제나 같은 꿈을 그려왔어 시들지 않는 걸
더 많은 기다림도 필요없어 여기 날 믿는 걸
난 무릎 꿇지는 않았지 나 자신있게 말하지
이 미친 세상을 마주보며 주먹을 쥐네
난 다시 불씨를 지핀 걸 여전히 내가 지킬 건
이게 이 드라마의 끝이라도 상관없단 것
저 바다가 비춘다 내 눈앞을 춤춘다
내 두 다릴 이끈다 (신화가 너를 부른다)
저 바다가 비춘다 내 눈앞을 춤춘다
내 두 다릴 흔든다 (소년아 너를 부른다)
언제나 같은 꿈을 그려왔어 시들지 않는 걸
더 많은 기다림도 필요없어 여기 날 믿는 걸
한 겨울의 눈, 그 한가운데에서 눈을 떠
차가워진 꿈을 잡다가 몸이 굳는 너
'꿈'이 뒤집히면 '묶'이니까
그게 가장 아프게 찌른 무기니까
유리가 깨지기로 했다면 몇 조각이든
깨져 버린거야 신경 꺼 뭣 같은 일은
잘못된 것이 아냐 그냥 내버려둬
다시 시작할 때 웃으면서 할 수 있도록
짧은 손가락 가득히 굳은 살
할 말은 많아도 앙다문 입술의 스무살
연필대 잡은 손으로 꾸는 꿈은
잠들지 않아서 꿀 수 있는거니까
소년아 움추려들지마
널 비웃는 사람들은 신경쓰지마
소년아 자 눈 떠, 태양을 보렴
니가 신화가 될 시간이야
언제나 같은 꿈을 그려왔어 시들지 않는 걸
더 많은 기다림도 필요없어 여기 날 믿는 걸
4.3. Bye Bye Bike
Bye Bye Bike
[ 가사 ] 남들보다 더 느끼고 싶은 건
시간의 흐름이 아닌 바로 이 순간
망가짐과 두려움 이딴 것 말고
여전히 청춘을 걷고 있단 것
남들보다 더 느끼고 싶은 건
시간의 흐름이 아닌 바로 이 순간
소년에서 난 어디로
더 이상 두렵지 않아 이제 청신호
하늘을 달리는 꿈을 꾸기 시작해
두 바퀴는 내 두 다리가 됐지
모두들 불안하다 다치지말라
조심히 타라고 걱정하는 말을 했지
답답한 공기를 뿌리치고 달릴 땐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으니
누구도 나를 말릴 수 없다고 느꼈겠지
그건 내게 행운이었겠지
계속 빨라지는 속도를 멈출 수가 없어
기도만 거듭했지
레버를 더 빨리 당겼다면
아마 내 손을 잡은 건 피터팬과 웬디
파편이 튀고, 무릎이 다치고,
두 팔을 짚고는 제대로 앉지도 못할
지독한 고통 역시도 내겐 젊음인거겠지
goodbye, 나의 낡은 운동화
부서진 여름아
누가 이제는 나 대신 그 밤을 달릴까
안녕 나의 친구야
여름날의 축축함도 등 뒤로 날려버렸던 붕붕카
그 어떤 '달콤함' 이란 이름의 초대장
밤 공기와의 kiss time
스쿠터 앞으로 다가오는 자동차
눈 앞이 아니라 그보다 더 앞만
바라보면서 달리던 오토바이는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멈춰서고 말더라
짧은 시간이었겠지? 뭐..
몸이 떠오르고 비대칭꼴로
남겨진 상처 VICTORY라도
보내듯이 V자로 접힌 오토바이
행복한 여름 위해 장만한 녀석을
반 값에나 팔아버린 그 해 겨울
허전한 기분에 손으로 세어봤네
아직 내게 남은 젊음이란 것들
두 바퀴로 불안하게 달린 수만킬로
어떤 날, 어떤 차 또는 어떤 길로
달려도 여전히 불안하겠지?
그건 내게 젊음이었겠지
goodbye, 나의 낡은 운동화
부서진 여름아
누가 이제는 나 대신 그 밤을 달릴까
안녕 나의 친구야
스쿠터 엔진은 달려달려
이 길은 예전과 똑같진 않아
널 이제 보낼래 안녕안녕
함께했던 시간들만 간직하며
스쿠터 엔진은 달려달려
이 길은 예전과 똑같진 않아
널 이제 보낼래 안녕안녕
함께했던 시간들만 간직하며
goodbye, 나의 낡은 운동화
부서진 여름아
누가 이제는 나 대신 그 밤을 달릴까
안녕 나의 친구야
4.4. 키덜트 (Feat. 윤두준 Of Beast)
키덜트 (Feat. 윤두준 Of Beast)
[ 가사 ] Kebee 높이높이 멀리멀리 달리달리네
여태껏 멈추지 않는 꿈
이 세상에서 유일한 작품
Minos It's my turn 이 MIC 이건 나의 것
모두 나이들어서 놀이를 멈춘게 아냐
놀이를 멈춘 후 나이 들어가
아직은 멀었어 왜 안된다는 말들만 해
예컨대 넌 100% 괜찮잖아 너 벌써 잘래
깨있어도 예전엔 꿈을 꿨어, 행복했네
어른인 동시에 어릴래
ELUPHANT, We coming back
요즘 누가 하기 싫은 일을 해?
스리슬쩍 뒤로 미루네
늘 꿈꾸던 일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버틸만 해
인생의 코치는 눈치코치
말 잘 듣다보면 돈 굳겠지
나 그렇지만 볼품 없지않을
정도로는 벌고 썼지
자 문제는 이거야
"언젠가 모두 다 때려칠거야"
이렇게 말 하면서 또 가면 써
그렇게 살면서 꿈이 바꼈어
그러니까 자꾸 살이 찌지
노래방에서만 난리치지
꿈 깨지말고 그대로 일어나서
덤벼 Bring it on
깨있어도 꿈 꿨었잖아
모두가 다들 잠든 동안
You Wanna Everything, Everything
예정된 어른의 나이는 거짓말
꺼낼거야 난 감춰왔던 맘까지 다 꺼내버릴거야
변할거야 난 어린 날의 멋졌던 나를 다시 찾을거야
Hey, When you grow down
Hey, When you flow down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Hey, When you grow down
Hey, When you flow down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회사나 학교 이런 곳에
치이다 보니까는 더 비겁해진 녀석
기껏 뱉어낸 말이
"야, 니가 무슨 피터팬?"
명품이 어쩌고 저쩌고
어서 너도 적금 들어라고
견적을 내야할 게 어처구니 없는
술자리 맥주거품? Nah!
새로 나온 게임으로 밤을 새고
제일 부러워 했던 친구처럼
옷이랑 신발 싹 다 모을꺼라고
네잎클로버라도
찾아 낸 기분이겠지
이뤄냈잖아 Give me that 뺏지
어른 흉내는 재미없어
나이 뒤에 숨지 말고 걸어 멋지게
깨있어도 꿈 꿨었잖아
모두가 다들 잠든 동안
You Wanna Everything, Everything
예정된 어른의 나이는 거짓말
꺼낼거야 난 감춰왔던 맘까지 다 꺼내버릴거야
변할거야 난 어린 날의 멋졌던 나를 다시 찾을거야
Hey, When you grow down
Hey, When you flow down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Hey, When you grow down
Hey, When you flow down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아직은 멀었어 왜 안된다는 말들만 해
예컨대 넌 100% 괜찮잖아 너 벌써 잘래
깨있어도 예전엔 꿈을 꿨어, 행복했네
어른인 동시에 어릴래
ELUPHANT, We coming back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Just fly higher 더 높이 날아봐요
4.5.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JC a.k.a 지은)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JC a.k.a 지은)
[ 가사 ] 너에게 닿는 꿈
멈춰버린 긴 한숨
But, 여전히 She Is Not Following You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당신이라는 사람이 조금씩 더
궁금해질수록 나 이상해 괜히 또,
내팽겨쳐 뒀었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지
'아..어색한 집착..!'
나 원랜 안이랬는데,
감성적인 글들을 남기게 돼
간지럽게 왜 그러는 거냐는
주변의 수컷들아 "관심 받고 싶어!!"
진짜 오그라든다는 말만 계속 하지 좀 말고
자리 좀 만들어봐. follow me, Minos
어려운 거 아닌데 맞팔하잔 말도 쉽게 나오질 않았죠
당신은 내 나이팅게일.
날 좀 보살펴줘 좋아하는 향수나
까페, 영화, 오락마저 똑같은 걸
이제 좀 내가 궁금해?
난 당신을 더 알고 싶어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마법 같았어 그대를 처음 본 날
잃어버린 첫사랑을 만난 것만 같이
짠한 기분으로 나눈 이야기들
이런 설레임, 나 혼자 착각이 아니기를
새로 빌린 만화책 뜯어져나간 페이지처럼
궁금해 오늘 하루 무얼 했는지 너도 같은지
내게 같은 질문하고 싶어 간지러워 하는지
근데 왜 내 글엔 답글이 없니
집에 가면 맞팔도 바로 한다더니
니가 좋지만 들이대긴 싫어 뒤섞인 내 감정
이 말 하나 믿어본다 지성이면 감천
아, 진짜 여자 맘은 알다가 모르겠어
딱 봐도 넌 남자가 많은데 huh
니가 궁금해 그 땐 무슨 생각했고
지금도 날 원하는지 you feel me?
내가 남긴 말 당신이라면 함께 궁금해줄까
내 하루가 당신의 대답처럼 특별한걸까
이건 소통일까 그저 고통일까
우리 사이는 글러 먹었구나 딱 보니까
방안에서 외로움을 지져귀겠지
그 사람이 듣는다면 기적이겠지
이건 소통일까 그저 고통일까
우리 사이는 글러 먹었구나 딱 보니까
방안에서 외로움을 지져귀겠지
그 사람이 듣는다면 기적이겠지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4.6. 월요병 (Feat. Soulman)
월요병 (Feat. Soulman)
[ 가사 ] E.L.U.P We can't stop this
매일이 금.토.일
Just a minute
Waiting for you
Just a feeling
짜증나서 나 죽겠다
"월,화,수" 다음 "목" 빠져라고
기다려왔던 "금"요일 밤
다음 날 아침에 "토" 나와도
놀꺼니까 날 말리지 맛!
일주일 내도록 내 걱정했던 친구여
됐어 나 퇴근했잖아 금토일 슈퍼맨
지지 지금부터는 파티시간
이번 주 업무 모두 마칠 시간
꽁꽁 싸매놓은 돌아이정신
국물에 된장 풀어지듯 Get down
오늘부터 난 다시 사춘기다
알콜을 쭉 빨아들인 환풍기다
다 털어내, 건배!
두 손 더 높이 들어 Let's dance
내일 일은 모두 잊자구 Baby
지금 순간만을 믿자구 Lady
술잔을 높이 들어보자구 Baby
아무런 생각말고 놀자구 Lady
You & I.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groove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do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move
I wanna talk to you
아 나 술병났다
혀 끝에서 병맛 난다
굿모닝은 케어되지 않고 컨디션 난조,
여명이 되기 전에 사점이 와
일요일의 가랑이 붙들어놔
고민이 또 밀려오나봐
몽땅 다 때려칠까 말까
몰라 딱 하루만 뒤로 back!
빽빽 소리쳐 봐도
TV에 나오는 건 비디오 산책
이틀 밤새 마신 속쓰림도
망친 그녀와의 스킨십 진도
뻗친 머리, 안경을 찾는
손바닥에 찍힌 클럽 도장도
딱이구나 나 병났다
월요일이 싫은 병 또 knock down
내일 일은 모두 잊자구 Baby
지금 순간만을 믿자구 Lady
술잔을 높이 들어보자구 Baby
아무런 생각말고 놀자구 Lady
You & I.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groove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do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move
I wanna talk to you
월.화.수.목.금
지금부터 놀아 술 먹구
다시 한번 월.화.수.목.금
월요일이 정말 두렵군
난 미쳐가 난 미쳐가
주말이 끝날 수록 지쳐가
부딪혀봐 부딪혀봐
정신없이 부딪혀봐
내일 일은 모두 잊자구 Baby
지금 순간만을 믿자구 Lady
술잔을 높이 들어보자구 Baby
아무런 생각말고 놀자구 Lady
You & I.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groove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do
You & I. You & I
I like the way you move
I wanna talk to you
4.7. 짧은 손가락 (Feat. RHYME-A-)
짧은 손가락 (Feat. RHYME-A-)
[ 가사 ] Yes, We back in this game, huh
Eluphant, RHYME-A- 준비돼있어
마이크로폰을 쥔 짧은 손가락 이제 펼쳐!
Minos, Let me see your hands now
도저히 나는 안될꺼라고 피아노라뇨?
또 망치고 엄마를 더 실망시켜서
도망치고 싶어지게만 할걸요 손을 놨지 또
최민호, 키도 작고 겁 많은 녀석
사실 엄마도 걱정하실만 해
Nelly Furtado처럼 "Hot & Fun"만
원하더라도 부족할 나인데
할 수 있는게 없대 열한살인데
꿈의 높이는 올라가지 All by my self
"도레미파솔라"까지 but "시도"는 어디로 갔니?
못난 자식. 짧은 손가락을 흔들어 보인 다음
꼭 말아쥔 손을 숨긴다 Oh, my god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Get Get your hands up high
세상을 바꿀 작은 손바닥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모두 보여줘봐바
세상을 바꿀 위대한 작은 손바닥
그저 날 지켜보기만 하던
피아노 학원 선생님은
흰 건반하고 검은 건반 그 위로 날 당겨
"손 한번 올려볼래? 도레미파솔
라시도까지 손 한뼘 안에
들어온다면 넌 그걸로 충분해."
도 부터 도, 무섭던 손
붙였어 웃겼던 건
내 짧은 손가락만으로도
잡았단 것 반지를 찾은 프로도
P.I.A to N.O
내 C.O.M.P.L.E.X
비겁했던 겉 껍데기를 부셔내고
꿈을 겁내기보다는 이뤄낼 것 다짐했지
내 손에 마이크로폰
세상을 움직이는 힘, 작은 내손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Get Get your hands up high
세상을 바꿀 작은 손바닥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모두 보여줘봐바
세상을 바꿀 위대한 작은 손바닥
울창한 빌딩의 숲, 이 도시 콘크리트 정글
숨 죽여 비교 당하는 컴플렉스 천국
작으면 잡아먹혀 생존에 선택받지 못해
남은 녀석들이 선택한 결론
부족한 만큼 너 두 배로 뛰어 huh
살기 위해서 니 몸을 더 괴롭혀 huh
똑같이 손 벌려서 구걸해? 아님 여태 엄두조차
못 내왔던 큰 걸 해결해
"I do my things" 이 꽉 막힌 도시의 음악인
내 뒤바뀐 운명에 뛰어가는 수 밖엔
이 기막힌 행성 위 주먹 쥐고 달려
난 밟힐수록 더 큰 소리나는 오르간 페달이야
가슴 속에 있는 작은 손 꺼내
그건 아주 특별해 what is so funny?
뭘 잡던 간에 그건 니 손 안에
걱정 그만해 니가 가지고 있을만해
용기의 DNA, 조금 부족한 나라도
가진 날개만큼 쭉 피고 비행해
날개를 펴 무한대로 뻗어가는 가능성
당신의 열정이 곧 당신의 결정
용기의 DNA, 조금 부족한 나라도
가진 날개만큼 쭉 피고 비행해
날개를 펴 Eluphant, RHYME-A- 다시 뭉쳐
가진 날개만큼 쭉 피고 비행해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Get Get your hands up high
세상을 바꿀 작은 손바닥
너와 난 조금 닮은 것 같아
남들과는 다른 짧은 손가락
Hands up 모두 보여줘봐바
세상을 바꿀 위대한 작은 손바닥
4.8. 바라봐 다 (Feat. 화나)
바라봐 다 (Feat. 화나)
[ 가사 ]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가족의 등쌀에 밀려 놀이동산에 왔다
저 괴물들 보니 겁이 좀 나네
이봐요 내 빈틈 노리는 새치기
선수 복잡한 이 세상 어차피 반칙이 필수
저 아니 그게 아니고요 내 앞으로 먼저 가요
부딪히기 싫어 난 외로운 범퍼카요
죽음을 기다리는 바이킹의 포로가 된 채
줄 섰다 자 내 차례다 GO GO
부딪히고 떨리고 몸 떨어뜨렸다 올리고
무리해서 올라탔탔탔다하면 쏠리고
제발 나 그냥 사진이나 찍을래
쉬는 김에 칠리치즈 나초나 하나 집을래
회전목마 탄 왕자라도 좋다면
그렇게 하겠수다 이제 좀 풀어주라
어차피 인생이란 롤러코스터 저
배배꼬인 하루가 날 놀리고 있어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Marathon 하듯 지루하고 뻔한 그 Rhythm
속 바늘귀 틈에 끼어 사는 이들
별다른 일 없이 흘러 따분히
누가 무얼 하든지 그저 굴러가는 지구
버스 안 우리는 콩나물시루
고작 그 일 분에 속 타는 기분
온갖 눈치 보고 혼나고 치이고 또
다그치고 욕 나오는 직업
끝나고 집 오면 돈나무 취급
통장은 비고 건강은 삐걱
연달은 비극 but I don't give up
절망을 딛으며 뛰어 하늘 위로
떠나고 싶은 수렁 같은 미궁이라도
삶은 기쁨이란 변치 않는 믿음
쏟아 버린 후 홀가분히 좀 좋은
하루 씨익 웃자고 바로 지금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벌써 주말이구나 입안 가득 시큼한
기분을 떨쳐내려고 TV를 킨 다음
채널을 돌리지 세상 밖으로
통하는 유일한 창을 열어재껴
날 끌어 당기는 바쁜 화면들
다 방금 울다가도 웃어 난 케이블가이 팝콘처럼
터지는 감동 와우 부정할 수 없잖아
인생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
예능이라 이름 붙였지만 똑같아
입에 풀칠하기 위한 게임 복불복
이름만 다른 토크쇼 어떻게 성공한겨
돈 잘버는 방법 어서 부쇼
UFC 아니면 K-1
제일 재밌는 건 싸움구경 또 매일밤
애국가가 울리고 방송이 끝나면 깨닫지
치고 박던 하루끝엔 하나님 Save us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바라봐 다 복잡한
세상의 복사판 이렇게 살다보니
우린 계속 골치아파
4.9. 여전히 아름답네요 (Feat. 권정열 Of 10cm)
여전히 아름답네요 (Feat. 권정열 Of 10cm)
[ 가사 ] 어렸죠 그 때 난
널 아프게 했던 말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오늘 밤이 지나가면
다시 나를 봐줄까요? 잠 안와요
L.O.V.E
사랑이란 감정 어쩌구 저쩌구
말들을 뱉어내도 알았지, 결국
유통기한이란 건 있더라고
냉장고 문을 열어봤던 술 취한 새벽
썩고도 몰랐던 우유
갈증이 나도 마시면 아플 걸 아니까...
멍하니 있었지 난
우유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상태
"이제 그만하자..." 지금 내 표정은 어떨까?
아무 말도 없이 깨문 입술과
처음 봤던 눈물 우리 주변만 죽은 시간
살려고 하는 건 담뱃불 뿐
"야, 날 좀 때리거나 욕해."
대답없이 울며 꿈뻑이는 두 눈
더 다치긴 싫다는 듯 조용히
돌아선 그녀 검정코트에 빨간 목도리
어렸죠 그 때 난
널 아프게 했던 말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오늘 밤이 지나가면
다시 나를 봐줄까요? 잠 안와요
여전히 아름다운 너
빨래를 개다가 주인 없는 흰 양말을 봤죠
난 괜찮다는 거짓말
너와 내 칫솔과 같이 고른 커피잔
널 지워내도 넌 여전히 날 괴롭혀
핸드폰에 처음 보는 전화번호
받자마자 덜컥 놀랬어 익숙한 너의 목소리
짧게 어색한 틈, 그 뒤로 안부를 묻고
새로 만난 남자 없단 말에 안도의 숨 쉬고
갑자기 주말에 보자는 너의 말에
어떻게 그 얘기에 내가 쉽게 답해?
처음엔 웃으면서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솔직히 주말은 너무 멀어 우리 목요일에 봐
길고 지루한 싸움에 멍들었던 마음
독하게 작정하고 너에게 막 대했던 다음
무너진 니 가슴 보면서 겁이 몹시 났어
피한 건 내 쪽이었는데, 그 때 나 참 못났어
우리 다시 만나. 그 날 꼭 대답해줘
니 앞에 내민 내 손 다시 꼭 잡겠다고
오늘은 간절히 기다린 목요일
여전히 그녀는 검정 코트에 빨간 목도리
너의 그 단정한 미소
이만큼 바라고만 있어
헤어진 날 부셨던 전화
다시 맞춰보려고 애썼던 나
그대 손 잡고 한 걸음씩
급하지 않도록 조금씩
You're my everything
You're my everything
헤메서 왔지만 너만이 나의 길
어렸죠 그 때 난
널 아프게 했던 말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오늘 밤이 지나가면
다시 나를 봐줄까요? 잠 안와요
여전히 아름다운 너
어렸죠 그 때 난
널 아프게 했던 말
감은 두 눈, 난 참 못났었죠
오늘 밤이 지나가면
다시 나를 봐줄까요? 잠 안와요
여전히 아름다운 너
자장가
[ 가사 ] 작별의 시간이 다가올 수록
내 안에서 더욱 더 번지는 너
기억해 네 옆에 있는 게
나인걸 어떡해 이제 눈 감으면 돼
너 기억해 내 옆에 있는 게
오직 너 하나면 돼요 그대
이제 잘자요 Baby
머릴 꼬는 버릇도 너무 이쁜 걸
손을 찾는 버릇도 아름다운 걸
그대 눈 뜨지 않아도 돼요
나쁜 꿈 꾸면 안돼요
딴 남자 꿈 꾼다면 나 팔 빼요
솜이불안에 날개를 접고서
달콤한 숨소리 Good night Kiss
초콜릿 색깔의 꿈을 꾸시는 건지
향기땜에 잠들 수 없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어?
초식동물 같은 니 표정을
돌돌 말아버린 이불도 뭐 어때?
니가 너무 이쁜 걸
잠든 널 한번 안아볼까
조심스레 입술 빼앗아볼까
I'm sorry 나 땜에 잠이 깼니
꿈의 여행길에 내가 방해됐니
이제 너랑 같은 집에
뒤섞여 살고 싶네
익숙해 달라진 인생관도
널 향해 기도하며 지새운 밤도
머릴 꼬는 버릇도 너무 이쁜 걸
손을 찾는 버릇도 아름다운 걸
그대 눈 뜨지 않아도 돼요
나쁜 꿈 꾸면 안돼요
딴 남자 꿈 꾼다면 나 팔 빼요
오늘 하루도 꽤나 힘들었죠?
스무살이 넘은 다음으로는
어깨가 무거워져 이 밤이면
어느새 내려오는 다크서클
뒷굽이 닳아버린 하이힐
가끔 꺼내보는 민증사진
촌스럽긴 해도
그 땐 참 이뻤는데 나의 맑은 얼굴
화장을 지워봐도 내 얼굴이 미운 건
누구 탓일까요? 불면증, 나 잠 못 자요...
"너 술은 왜 그리도 또 많이 마셨니?
요즘 들어선 말 없고 단정치 못해
담배 냄새난다 시집이나 가겠니?
속 썩이는 딸내미."
이런 말 그만 좀 들었으면 해
오늘 내 하루가 어땠는진
왜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걸까?
남자친구 아빠 엄마
내 맘도 모르고 내미는 수면제
누가 오늘 밤 내 곁에
내게 필요한 건
달콤한 자장가와 팔베게
기억해 네 옆에 있는 게
나인걸 어떡해 이제 눈 감으면 돼
너 기억해 내 옆에 있는 게
오직 너 하나면 돼요 그대
이제 잘자요 Baby
머릴 꼬는 버릇도 너무 이쁜 걸
손을 찾는 버릇도 아름다운 걸
그대 눈 뜨지 않아도 돼요
나쁜 꿈 꾸면 안돼요
딴 남자 꿈 꾼다면 나 팔 빼요
작별의 시간이 다가올 수록
내 안에서 더욱 더 번지는 너
분실물
[ 가사 ] 무사히 잘 걸어왔어 내 20대야
이제 잠깐 어디 앉아 숨 돌릴 때야
여태 아들로 남자로 학생으로
누구다운 삶을 살려고 아둥거린다
철따구니 없던 처음 마음이
훨씬 아름다워 보인 것도 내 결과물이
대체 얼마짜릴까? 바코드에 찍힌 걸
두 눈으로 확인하고 겁 났으니까...
우린 이렇게 겁먹은 다음 좋아하는 일
실컷 따져보고 다른 일부터 배워
계속 딴 짓만 죽어라 해 1부터 100
그렇게 빠져버리는 거란다 지 무덤에
그래 이제 난 거꾸로 걷는 남자야
다시 지난 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
섬세한 영혼 나의 분실물
나도 알아 이 모든 방황이 끝임을
다시 시계를 돌리면 찾을 수 있을까?
눈 뜨면 꿈을 깰 수 있을까?
나에게 좀 말해줘 거꾸로 걷는 법
이 밤, 말벗도 없지만
I don't know.
왜 비벼끈 담배처럼
향기는 남을까...
엄마, 내가 해보일꺼니까
좀만 더 믿고 기다려줘봐요...
짙어진 밤 버릇처럼 끙끙댄 전화통화 후
라이터를 찾는 손. 또 담배를 "후..."
이젠 뭐 숨겨놨던 맘 들킨 듯
울거나 꺼놨던 나의 대화창을 켜
외롭지 않은 척 하는 거짓말도
너와 난 알아서 점점점 공허한 웃음 뿐
꿈은 이뤄내는 걸까?
아니면 소중히 지켜내는 걸까?
검색창 안에다 물어봐봤자
불친절한 안내장
어릴 땐 이뤄내려 했던 게
이제는 버릴까 고집부릴까로 채점돼
섬세한 영혼이 분실물
거꾸로 돌아서 켰지 다시 불씨를
다시 시계를 돌리면 찾을 수 있을까?
눈 뜨면 꿈을 깰 수 있을까?
나에게 좀 말해줘 거꾸로 걷는 법
이 밤, 말벗도 없지만
I don't know.
왜 비벼끈 담배처럼
향기는 남을까...
청춘을 비워냈던 술잔과
영원할 것 같던 그녀와의 풋사랑
두 손에 꽉 쥐었던 첫 음반과
우린 잘 될거라며 울었던 달밤
Uh, 꿈은 이뤄내는 걸까?
아니면 소중히 지켜내는 걸까?
지난 날의 멋졌던 그사람을 찾아
노을지는 길로 거꾸로 걷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