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19년 8월 23일에 발표된 차세대 고해상도 모니터링 헤드폰이다. 출시가격은 가격은 31,500엔이며, 출시에 앞서 2019년 6월부터 하순부터 소니 뮤직 스튜디오에서 사용을 시작했다.
2. 사양
사양 | ||
드라이버 | 40mm 독자개발 액정 폴리머 알루미늄 코팅 드라이버 | |
전원용량 | 1,500 mW | |
감도 | 103 dB/mW | |
재생 주파수 대역 |
5 Hz - 80,000 Hz | |
임피던스 (1㎑/Ω) |
24 Ω | |
무게 | 215g (케이블 제외) | |
제조국 | Japan |
3. 상세
소니의 MDR-1AM2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소니 모니터링 헤드폰중 최초로 분리형 케이블을 지원하며 헤드폰쪽에는 표준 3.5, 4극 단자를 사용한다. MDR-Z7시리즈처럼 나사식으로 고정할 수 있는 케이블이 제공된다. MDR-1A시리즈 용으로 나온 케이블과 호환도 가능.[1]MDR-CD900ST의 후속작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그 이유는 MDR-CD900ST는 MDR-M1ST 출시 이후에도 병행생산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스튜디오의 특성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이유인데 일본에 많은 엔지니어와 가수들이 MDR-CD900ST의 음에 적응된 상태였고 다른 헤드폰을 사용하면 음이 다르기에 의도한 음과 다른 전달을 하는 문제와 그리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모니터링 헤드폰의 도입은 매우 쉽지가 않은 상황이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는 음악 작업용으로 부적합하다는 MDR-7506이 아직도 사용하는 이유도 이런 비슷한 이유이다. 하지만 소니로서도 MDR-CD900ST는 너무 오래된 헤드폰이고 음향 기술면에서도 요즘 시대에 비해 적합하지 않은 음색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소니로서는 현대의 음악 장르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적압한 모니터링 헤드폰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앞선 소니에 차세대 모니터링 헤드폰들이 실패를 했으며 차세대 모니터 헤드폰 자리를 경쟁사의 ATH-M50x가 차지하고 점유율을 늘리는 곤란한 상황까지 왔기에 결국 MDR-M1ST을 개발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당장 MDR-CD900ST를 대처한다고 단종시켜버리면 많은 스튜디오와 엔지니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오히려 경쟁사 ATH-M50x의 인지도만 더 늘리는 꼴이 되기에 소니 내부적으로 바꿔가면서 전체적으로 대쳐할 계획으로 보고 있으나... 가격도 비싸고 보수성향이 강한 여러 스튜디오에서도 굳이 바꿔야 할 이유를 못느끼고 있으며 소니에서도 이런 스튜디오를 위한 지원을 하는 마케팅도 그다지 안하고 있으니 MDR-EX800ST & MDR-75X0시리즈 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엔 MDR-1AM2 처럼 덕트가 뚫려있다보니 녹음 모니터링으로는 꽤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구멍이 있으면 아무리 작더라도 소리가 세어 나올 수밖에 없고, 그 세는 소리가 수음 마이크에 안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치명적이다. 심지어 유닛당 덕트가 2개씩이나 있어서 차음이 거의 안된다고 보는게 맞다. 그래서 그런지 THE FIRST TAKE 같은 소니 친화형 유튜브 채널에서도 더 최신제품인 M1ST보단 CD900ST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M1ST의 포지션을 젠하이저 hd 600 같은 오픈백/믹싱용으로 잡았기 때문에 덕트가 있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클로즈백/녹음용인 CD900ST를 단종하지 않고 유지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23년 4월에 완전 오픈형 모니터링 헤드폰인 MDR-MV1이 출시되어 이 제품을 오픈형 포지션이라고 칭하기에는 무리가 생겼다. 굳이 하나하나 포지션을 나눠보자면 M1ST는 누음이 되는 특성상 세미 오픈형에 가깝겠으나 제조사가 부르는대로 밀폐형이라고 말하도록 하자.
소니 HD 드라이버 3.5세대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3세대 기술의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으나 재외된 기술이 좀 있는 편이다. 현재까지 나온 소니 레퍼런스 헤드폰 기술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MDR-1AM2에 들어간 4세대 HD드라이버 기술은 피보나치 수열 패턴 그릴이 제외되었으며 3.5세대 드라이버 기술의 핵심중 하나인 저음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인 하이 컴플라이언스 기술이 제외 되었다. 이미 양산화기술등을 확보하고 있는 소니입장에서 이 기술들이 빠졌다는 것은 이 기술들이 원음의 음질과 거리가 있는 기술이라는 것과 그리고 복잡한 기술이 들어가면 추후 양산시 비용적인 문제에서 걸림돌이 될까봐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용이 아닌 기업용 제품이다보니 수리부분이 무조건 유상수리로 되어있다. 그만큼 제작할때부터 일본의 소니에서 직접 검수작업을 해서 제작한다고 하니 그만큼 발매 제품의 품질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과 제품 자체의 특성이 스튜디오용이보니 기업형 유지보수를 하는 것이다.
[1]
1A시리즈 케이블은 나사식 고정장치가 없어 이 경우 헤드폰 쪽에 나산산이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