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포터블 오디오 제품군 / 헤드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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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Z1R |
1. 소개
노이즈 캔슬링을 넘어 노이즈 컨트롤로
소니가 2016년 9월 21일 자체 발표회를 통해 단독 발표한 플래그십 헤드폰으로, 출고가는 54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2. 사양
사양 | |
종류 | 폐쇄형, 다이나믹 |
드라이버 | 40 mm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다이나믹 드라이버 |
감도 | 103 dB/mW (기기에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경우.) |
98 dB/mW (기기에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경우.) | |
재생 주파수 대역 | 4 Hz - 40,000 Hz |
임피던스 (1kHz/Ω) |
46 Ω (기기에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경우.) |
14 Ω (기기에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경우.) | |
무게 | 275g |
3. 상세
보스 QC35와 함께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계의 양대산맥. 전체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QC35의 약강세이지만 사운드 튜닝면에서 소니 쪽이 더 선명하고 대중적으로 좋아할 음색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나마도 XM3로 들어서면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마저 aptX와 LDAC 코덱의 지원 등으로 QC35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매우 많다.h.ear on에 티타늄 코팅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된 반면, MDR-1000X에서는 기존 MDR-1A, MDR-Z7 등에 사용된 알루미늄 코팅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였다. 구경은 MDR-1A와 동일하다.
MDR-1A 같은 레퍼런스 제품군부터 적용되는 인폴딩 구조, 사일런트 조인트[1], 내향성 축구조 등이 모두 적용되었다.
센스 엔진(SENSE ENGINE)의 적용으로 사용자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이 자동 최적화되며, 주변 환경을 인지하여 상황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NC, 오른쪽 하우징을 터치하면 음악 소리를 대폭 줄여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하게 하는 퀵 어탠션, 주변음 모드(일반 / 목소리)를 지원한다. 편의성이나 노이즈 캔슬링 성능 자체 모두 꽤나 신경을 쓴 모습이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로 두 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블루투스 제품인 탓에 스펙 시트상 재생 주파수 대역이 최대 40kHz까지로 표기되어있다.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한 MDR-1A에 비해 스펙 시트만 놓고 보면 모자란 성능이다.[2] 그래도 재생 주파수가 40kHz까지 지원하므로 HRA를 지원하며, 따라서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코덱인 LDAC 역시 지원한다.
제품 패키지 구성은 헤드폰 본체와 캐링 케이스,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유선 연결을 위한 3극 케이블, 항공잭이 들어 있다.
2017년 블랙 프라이데이 가격 기준으로 $228까지 떨어진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국내 행사가 또한 30만 원대 초중반에 풀리는 것을 감안할 것. 소니 해외직구 품목들의 경우 글로벌 워런티가 아니므로 국내 AS시 무상수리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유상수리로 진행 된다.
많은 개선을 거치면서 WH-1000XM5 기종까지 출시되고 현재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계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초기 기종부터 지적된 통화품질 문제는 아직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XM3과 4에서 음질의 가시적인 개선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외부의 소리가 다 들려서 실외에서의 통화엔 부적합하다. (통화용 마이크가 작동되면 NC용 마이크는 꺼지는 것 같다.)
4. 기타
광고 모델은 MDR-1A부터 줄곧 맡아왔던 아이유와 김창완이 새로 섭외되었다. 그리고 아이유는 후속 모델인 WH-1000XM2 모델도 하게 되었다. 결국 2018년에 나온 Mark III의 런칭 행사에도 참가했다.소니코리아의 런칭 쇼케이스에는 프로젝트 매니저인 와타나베 나오키가 나와서 직접 설명하였다. WH-1000XM3의 발표회에서도 동일했다.
연결부위에 크랙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MDR-1000x Broken'이나 'MDR-1000X Crack'으로 검색하면 유독 크랙이 발생한 사진이 많다. 제품 보증기간[3] 중에는 무상수리가 가능하니 갈라졌으면 꼭 AS를 받으러 가자.
사실 크랙 문제가 발생하는 여러 원인 중 1가지 이유는 바로 헤드폰 파우치 때문이다. 기기를 파우치에 넣고 한쪽을 눌러보면 다른쪽이 들린다. 따라서 파우치가 눌리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비싼 물건인 만큼 보관에 신경을 써야 오래쓸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3세대 이후로 들어서며 이러한 크랙 문제는 거의 없다 카더라.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에서 키리토가 사용하는 헤드폰으로 나온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A-1 Pictures가 소니 산하라서 광고를 겸해 나온 것인데, 작중 배경이 2026년인 것을 감안하면 키리토는 10년 전에 출시 된 헤드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포스터에서 스파이더맨이 착용하는 헤드폰으로도 등장했다.
[1]
헤어 밴드와 하우징의 연결부에 조립한 실리콘 링.
[2]
재미있는 사실은 MDR-1A의 블루투스 지원 제품인 MDR-1ABT의 스펙 시트에는 케이블 연결시 재생 주파수 대역이 최대 100kHz까지 지원한다고 표기되어있다.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인데도 주파수 대역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마도 블루투스 송신을 받아 아날로그로 사운드로 변환하는
DAC와 앰프가 최대40kHz까지 재생가능한것같다. 노이즈캔슬링 관련 칩셋이 공간과 전력을 꽤 먹는 모양. 액티브 모드로 사용해도 노이즈 캔슬링 회로와 DSEE, S MASTER X 등을 거치고 오므로 진동판은 100kHz까지 재생가능하지만 내부회로가 100kHz까지 재생 불가능한 듯하다. 사실 그다지 의미있는 차이가 아니기는 하다.
[3]
2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보증기간이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