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ota/세계관

「알 니엔테(Al Niente)」가 일어나기 전부터 존재한 인공물이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구의 동력원으로써 사용할 수 있다.
제작 방법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아, 현재는 노탈리움 관리국에서 통합보관, 분배하고 있다.

피시카가 노탈리움 관리국에 보관된 문헌을 참고하여 혼자서 만들어낸 장치.
카오틱 노탈리움을 조율하여 노탈리움 안의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상태인 하모닉 노탈리움으로 바꿀 수 있는 장치다.

새빨갛고 새콤달콤한 향을 뿜어내고 있는 이 과일은 「사과」라고 불리는 것 같다.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너무 좋아서 리모는 사과를 중요한 식량으로써 보관하고 있다.

연초록색의 알.
크기든 색깔이든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것이기에 피시카는 이것을 중요한 관찰 대상으로 삼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공장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원반. 보관함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있다.
「돌아라. 시간의 수레바퀴여 나의 목소리를 싣고 돌아라.
그대를 향한 나의 목소리는 이윽고 음악이 된다.
이 멜로디가 산과 바다를 넘어 시간의 끝에 닿기를.
나의 마음은 이윽고 소원이 되어 그대와 이어지리라.」

도시 안의 종탑에서 획득한 서류.
내용은 피시카와 리모가 해석할 수 없는 문자로 쓰여있고 서류의 끝에는 노탈리움 관리국의 날인이 찍혀있었다.
아마도 상당히 중요한 서류인 듯하다.

정원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의 일종.
그 색과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특유의 아름다움과 형색은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들과 음악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리모가 매우 좋아한다.

로사와 네로가 가지고 있던 침묵의 수비대 지침서로서, 국립 노탈리움 연구소의 통로들이 어디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지도 페이지의 하나에는 뒷면에 무언가 글자가 쓰여 있는데, 피시카와 리모가 알아볼 수 없는 문자였다.
로사의 말에 따르면 그 내용은 침묵의 수비대의 지난 백 년간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

약 250년 전부터 시작한 원인불명의 재앙이며, 영향을 받는 범위는 지금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알 니엔테가 발생한 지역은 모든 색과 소리가 없어지기 시작하며, 결국에 모든 것이 정지된 듯이 멈추고 마치 죽은 것처럼 정적만이 남는다.
피시카와 리모에게 분별력이 생긴 이후에 그들이 행동 가능한 범위는 마을과 그 주변 뿐이었다. [3]
노탈리움으로 만들어진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알 니엔테의 침식을 막을 수 있지만, 알 니엔테의 영향 범위에서는 하모닉 노탈리움이 점점 힘을 잃어 결국에는 카오틱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영향 범위 내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