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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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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구성2.2. 무장
3. 훈련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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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tte (World Tower) - Special Weapons And Tactics

롯데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민간 테러대응팀.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 및 예방을 위해 롯데월드몰 타워를 상시 감시한다.

롯데월드타워의 안전문제와 글로벌 테러 위협의 확산 등을 고려하여 창설되었다.

2. 상세

단순히 주폭이나 흉기를 소지한 괴한을 제압하기 위해 조직된 것은 아니다. 그런 사람 한두 명쯤은 일반 경호원들이나 보안요원만 소집해도 문제없이 제압할 수 있으며 대응 팀을 편성할 만한 사안도 아니다. 우선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며 테러 위협을 가하는 장난전화에 경찰과 기업 관계자들이 4시간가량을 동분서주한 해프닝 이후에 창설되었다.

한마디로 우발적이고 개인 단위의 소규모 폭력 사태가 아니라 계획적인 테러 위협을 롯데그룹 차원에서 직접 대비하기 위한 조직이다.

다만, 123층이라는 초고층 빌딩의 특성상, 경찰이나 군이 출동한다 해도 무지막지하게 넓고 복잡한 건물 구조에 폭발물 탐지나 범인 색출에 애를 먹을 가능성은 농후하다. 그렇다고 해서 공공의 치안을 책임져야 할 경찰과 군에 맞춤형 대테러 작전과 인력을 상시 지원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결국 기업에서 유사시 경찰이나 군의 빠르고 수월한 작전수행을 보조할 수 있는 인력들을 준비한 듯 하다.

2.1. 구성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 중대장으로 전역한 팀장과 해외 파병, 특수 교육 이수 경험도 있는 특전사 출신 특수요원 6명과 폭발물 탐지견인 '코난'[1]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원 요건은 특전사에서 4년 이상 근무라고 한다. 팀원들의 특전사 복무시절 주특기 역시 '화기' 외에 '폭파'(폭발물을 취급할 수 있음.), '통신'(비상시 연락망을 유지/개척할 수 있음.), '의무'(부상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음.)다.

2.2. 무장

대한민국이 총기와 도검류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고 민간기업 롯데에서 운영하는 경비조직이다보니 당연히 인명살상이 가능한 총포나 도검류로는 무장하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사진의 무장도 고무탄을 쓰는 가스발사총 따위도 아닌 최루액을 분무하는 가스분사기이다. 약 10kg ~ 15kg의 방탄조끼로 무장한다. 또한, 팀에 폭발물 탐지견이 포함되어 있다.

공식적으로는 위 사진처럼 가스분사기로 무장한 것으로 보이지만 채용에 특수경비원 교육 이수를 우대조건으로 걸고 있는 만큼 #참고 유사시엔 실총으로 무장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3]

3. 훈련

평시에도 매일 한 번 이상 신속한 폭발물 탐지를 위해 실제 폭발물과 동일 한 향을 가진 폭발하지 않는 특수 제작된 시료를 이용해 탐지견과 함께 탐지 훈련을 한다. 롯데타워를 방문한다면 가끔 목격할 수 있다.

4. 여담

테러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평시 상황에서는 건물 전체를 순찰 및 검측한다. 또한 대규모의 인원이 몰릴 시 다중 인원 통제나 간단한 안내 업무도 병행한다.


[1] 이전에는 '철저'였다. [2] 한국은행 같은 곳뿐 아니라 한국산업은행, KBS와 같은 방송국, 증권거래소, 항만, 공항 같은 곳들도 국가중요시설 혹은 특수경비 사업장(특경 사업장)으로 등록되어 특수경비원을 고용해 유사시 실탄과 실총으로 대응하도록 되어있다. [3] 특수경비원은 1년에 2번씩 사격훈련을 하도록 되어있으며,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에도 사격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민간인의 총기 소지 자체가 불법인 한국에서 군인, 경찰, 교정, 경호처 등 공직을 제외한 민간인 신분임에도 총기를 만질 수 있는 특이 직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