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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30:51

녹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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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격투기2. 야구3. 칵테일의 종류4. 그 외5. 창작물6. 기업 TKO 그룹 홀딩스


Knock-out

1. 격투기

복싱 등의 격투기에서 선수가 매트 위에 앉거나 쓰러져 더 이상의 경기 속행이 불가능해 경기를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줄여서 KO 또는 K.O.로 많이 쓰인다. 또한 선수가 쓰러진 상태를 "녹다운"이라 부르고 녹다운 상태에서 경기가 종료될 경우 "녹아웃"이라고 부른다.

KO 기준은 '다운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리는데, 여기에서 입식 격투기와 종합격투기의 KO 기준이 갈린다. 다운된 상대를 공격할 수 없는 입식 격투기에서는, 상대가 일어날 때까지 10초 정도의 기회를 주고, 10초 안에 상대가 일어나지 못하거나 같은 라운드에서 3회 다운되면 즉시 KO가 선언된다. 반면 다운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종합격투기에선, 저항하고 있던 선수가 치명타를 맞아 쓰러진 경우 단 1초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심판이 칼같이 KO를 선언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저항을 아예 못하는 경우 역시 하술할 TKO가 아닌 KO가 선언된다.

일반적인 KO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의지가 꺾여 경기를 노골적으로 포기하거나 다운되어 일어나지 못하는 등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심판이 재량껏 경기를 종료시킬 수 있다. 이를 '기술적' KO라는 뜻으로 TKO(Technical Knock-out)라 한다. 주로 종합격투기에서 잘 나타나지만, 입식 격투기에서도 잘 발생한다. TKO 역시 KO의 일종이기에 전적에는 TKO 승리도 KO 승수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전적에 TKO 승수가 KO 승보다 많을 수 없다.

쉽게 말해 KO는 일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고[1] TKO는 의식은 남아있지만 경기를 속행하면 선수에게 치명적이라고 판단하여 심판이 경기를 종료시키는 것이다. 후자는 몸을 웅크리고 가드 중인 선수를 상대가 일방적으로 파운딩할 때 주로 볼 수 있는데, 파운딩이나 초크를 당하는 선수는 이를 의식하여 의식적으로 몸을 뒤집어 포지션을 바꾸거나 말이나 행동으로 심판에게 자신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 TKO 판정을 당한 후 심판에게 항의하는 건 대게 이것을 생략한 경우. KO를 당했지만 항의하는 것은 기절상태에서 회복한 직후, 충격으로 기억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게임에선 현실의 격투기와 가장 유사한 장르인 대전 격투 게임에서 이 용어를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효시격인 스트리트 파이터 2 KOF 94에는 KO 출력 대신 슬로우 모션이 적용되어 있고, 카이저 너클의 Finish 같이 다른 용어를 쓰는 게임도 많다.[2] 다만 한 라운드 내에서 제한 시간 내에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키는 조건으로 구현되다보니, 한 경기 내에서 KO를 가리는 실제 격투기와는 많이 다르다. 더불어 TKO가 구현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굳이 넣자면 길티기어 시리즈 살계, 일격필살기 같은 즉사기가 TKO에 들어간다.

녹아웃 당하면 오히려 승리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직접 타격이 금지된 슨도메 가라테 경기. 올림픽 결승전에서 발차기를 맞고 의식을 잃은 선수가 반칙승을 당했다. #

두 선수가 동시에 녹아웃 당할 경우 더블 KO로 부른다. 크로스 카운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실제 격투기는 물론 격투 게임에서도 보기 어렵다.

2. 야구

투수가 상대 팀에게 많은 안타나 홈런을 맞고 강판되는 것을 말한다. 1번의 녹아웃에서 따왔으며, 정식 용어는 아니다.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전성기 시절 불펜의 두 축으로 활약한 두 선수를 합쳐 K( 권오준) - O( 오승환) 펀치라고 부르기도 했다.

3. 칵테일의 종류

어원은 "(사람을 녹아웃시킬 만큼) 매우 독한 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챔피언을 쓰러뜨린 도전자를 축하해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4. 그 외

5. 창작물

5.1.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넉 아웃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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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

5.2. 브롤스타즈 게임 모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녹아웃(브롤스타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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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기업 TKO 그룹 홀딩스

엔데버가 WWE를 인수한뒤 UFC와 WWE를 관리할 모기업으로 만든 기업


[1] 보통 정신을 잃고 노가드 상태로 넘어가면 KO라 하는데, KO 선언 이후 즉시 정신을 차린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2] KOF 시리즈에서는 96 때부터 (99를 제외하고) KO가 출력된다. [3] KNOCK가 너크가 아닌 노크로 불린다는 걸 생각하면 '넉아웃'은 틀린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