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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8:57

I feel Coke

1. 개요2. 상세3. 영상 모음4. 외부 링크

1. 개요


코카콜라 재팬이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방영한 광고 시리즈이자 광고에 삽입된 이노우에 다이스케의 곡명으로 1980년대 일본의 경제 황금기, 일명 거품경제 시기를 잘 표현한 영상 자료로 재평가받으며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 상세


1987년부터 방영된 'I feel Coke' 광고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며 같은 해 ACC 일본 광고 대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1995년 ACC 퍼머넌트 컬렉션에도 선정되었는데, 이는 일본 광고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모은 컬렉션이다.

광고에서 일본 유명 가수들이 부른 'I feel Coke' CM송은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신스팝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광고는 미국 코카콜라 광고 스타일을 잘 따르며, 활기찬 사람들의 표정과 환한 웃음, 슬로우 모션, 감성적인 모션, 아름다운 팝 음악이 어우러져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남녀 커플이 계속해서 출연하는데, 남성 모델은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 켄 블레니스(Ken Blenis)였고, 여성 모델은 당시 일본 최고의 모델 중 한 명이었던 마츠모토 타카미였다. CM송을 부른 가수는 이노우에 다이스케(井上大輔)로, 그는 망막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58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광고는 1980년대 일본의 경제 황금기, 일명 거품경제 시기를 잘 표현한 영상 자료로 재평가받으며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CF 영상을 담은 DVD는 일본인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3. 영상 모음


1987년 일본에서 방영한 'I Feel Coke' 광고가 미국 코카콜라 본사와 맥켄 에릭슨 월드와이드에서 높게 평가되어 당시 공식으로 후원하던 서울 올림픽을 위해 같은 주제의 한국 버전을 오리콤에 발주했다.상표명을 제외한 CF 문구에 외래어를 넣을 수 없던 당시의 광고 심의 규정 등으로 인해 'I feel Coke'를 '난 느껴요 코카콜라'라는 우리말 문구로 바꾸어 제작하였다.

당시 제작은 선우, 감독은 차정호이며, 여주인공은 심혜진으로, 이 CF를 통해 콜라녀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팔꿈치 장면은 애드립이었다고. 이일재[1], 이종원도 당시 무명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또한, 일본 CF 곡을 번안하여 유열이 주제가를 부르기도 하였다.

이 시기의 한국도 1988 서울 올림픽 개최와 경제 호황에 민주화까지 이루어진 시대라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쳤던 시절이었다. 한국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았다.
2023년, 코카콜라 재팬이 공개한 i fell coke 광고의 경우 2011년부터 코카콜라 CM 모델을 맡고 있는 아야세 하루카가 출연했다. 광고 캐치프레이즈는 (제로와 일반 콜라 중) 어느 쪽 맛이 좋아?(どっちの美味しさが好き?)

2024년 7월, 일본 맥도날드에서 i feel Coke 광고를 차용하여 빅맥 광고 버전을 만들었다. 광고 캐치프레이즈는 내일도 웃자(あしたも、笑おう。)

4. 외부 링크


[1] 2018년 12월 tvN 둥지탈출 시즌3에서 본인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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