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8:56

Hyperion(보더랜드 시리즈)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보더랜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으로 기업가 맥심 터너, 저격수 알마 하렌(특이한 조준점 시스템을 만듦), 공학자 로렌스 드 큇( 클랩트랩을 이 사람이 만들었다) 3명이 초기 하이페리온의 기반을 닦았으며, 중앙정부가 몰락한 기업 전쟁의 승자 중 하나이자 항성간 사업을 하는 우주구급 사업체이다.

아틀라스와 경쟁관계에 있던 기업이다.

2. 작중 행적

시리즈 만악의 근원이다.

1편에서는 클랩트랩을 제작한 회사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1편의 주적은 아틀라스인지라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클랩트랩의 신 로봇혁명 DLC 사건을 빌미로 핸섬 잭이 태시터 전 회장을 죽인 뒤 회장직을 강탈한다. 이후 보더랜드 2의 주적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핸섬 잭 문서로.

이후 핸섬 잭이 본격적으로 마각을 드러내면서 판도라 행성의 거주민들을 학살하면서 기업 도시인 오퍼튜니티를 건설하고 있다.[1] 또한 전작의 시작 맵인 애리드 배드랜드(옛 파이어스톤과 그 인근 지역)에 이리듐 정제시설을 만들고 정보 보관소를 지었다. 정보 보관소는 파이어스톤 바로 위에 지어져 있으며 전작의 맵 대부분은 막혀서 가볼 수 없다. 단, 파이어스톤을 침략하고 나서 마을 이름을 잭빌 (Jackville)로 바꾸라고 지시했다는것 치고는 파이어스톤 마을 자체는 남아있는데, 파이어스톤을 파괴하지 않은 이유는 전작의 볼트 헌터들이 얼마나 약해 빠졌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내용의 에코로그가 존재한다.

핸섬 잭이 회장직을 강탈한 후에도 블레이크는 그대로 부회장직에 남아있었다. 전작의 클랩트랩 반란의 진압을 의뢰했던 블레이크는 핸섬 잭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작의 사건들이 끝나고 다시 평화롭게 살던 닥터 제드한테 핸섬 잭이 저지른 일들을 알려주고 어딘가로 피신하라고 조언해준다.[2] 또한 하이페리온이 T.K 바하의 샷건 설계도에 관심을 보일 때 핸섬 잭 몰래 바하한테 메세지를 보내 암살자들이 오고 있으니 어서 다른 행성으로 피신하라고 했지만 바하는 이미 죽은 뒤였다. 블레이크가 보더랜드 2에서는 에코 녹음기에서만 나와서 수많은 유저들이 블레이크의 행방을 궁금해한다. 많은 유저들이 핸섬 잭이 죽었으니 그나마 제정신인 블레이크가 하이페리온의 새로운 회장이 되어 핸섬 잭이 벌인 일들의 뒷수습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는다. 단, 후속작 보더랜드 3에서도 블레이크는 여전히 부회장직을 문제없이 유지하고 있는지 하이페리온 무기로 100킬을 달성시 우편으로 날아오는 보상 메시지를 열어보면 발신자가 블레이크의 명의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보더랜드: 더 프리 시퀄에서는 이 회사가 판도라의 달 엘피스 앞에 만든 헬리오스 정거장이 게임의 주 무대로 등장한다. 핸섬 잭이 리드 엔지니어로 이 정거장 건설 총책을 맡은 듯. 애초에 보더랜드 1에서 볼트와 판도라 행성에 관심을 가진 게 잭이었으니.. 하지만 엄청나게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 있음에도 수비 병력을 배치하지 않아 Dahl 사의 함대에 탈탈 털린다. 이때는 그 지긋지긋한 로더 병력이 생산되기 직전으로, 볼트헌터들이 직접 굴러 헬리오스를 구원하고 전투용 로더의 AI를 만들어야 한다.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에서는 바스케즈가 볼트키 거래 건으로 보안 선전부 전무(Senior Vice President of Securities Propaganda)라는 임원직에 올라 권력을 잡게 되며.[3] 덕분에 바스케즈와 원수진 주인공 리스는 화장실 청소부로 강등당해 바스케즈를 엿먹이고 한 몫 벌기 위해 자동차를 먹튀해 판도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에피소드 4에서 AI 인격체로 부활한 핸섬 잭이 귀환하여 다시 권력을 잡는 듯 했으나 리스의 사보타주로 헬리오스가 개박살나 결국 하이페리온의 판도라 지부[4]는 폭삭 망해버리고 생존자들은 하이페리온의 아이들이라는 밴딧 집단을 만들어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결말에서 리스가 핸섬 잭이 가지고 있던 인수 서류를 손에 넣어 아틀라스 사의 회장이 된다.

보더랜드 3에서는 큰 비중이 없다. 그러나 첫번째 DLC 핸섬잭팟이 핸섬 잭이 남긴 카지노를 무대로 하며, 크리그가 주인공인 크리그와 대환장 파티 DLC에서는 지금까지의 행적 이상으로 더러운 면이 드러났는데 베네딕트 박사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본사의 비호 하에 갖가지 인체실험을 저질렀으며 크리그도 그 피험체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크리그가 사이코로 전락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던 만큼 본인에게도 굉장한 트라우마로 인식되며 이를 증명하듯 해당 기억 공간도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3. 여담

해적선 DLC의 무적 시리즈 보스 중 하나인 무적의 하이페리우스가 이곳의 엔지니어인데, 핸섬 잭이 워리어를 깨울 바에야 이놈을 끌고 왔으면 최소한 볼트 헌터 4명은 쌈싸먹었을지도... 게임 속 몬스터인 네 마리 고대룡을 제외한 모든 무적의 보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자랑하니 차라리 이놈들을 매수 혹은 조련해서 데려오는 것이 훨씬 이익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DLC의 스토리는 보통 핸섬 잭이 죽은 이후의 시점이고, 설사 그 시점에 핸섬 잭이 살아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나 강한 녀석이 핸섬 잭 따위(...)의 말을 순순히 들을 것 같지도 않으니 그저 농담으로만 받아들이자.[5]

무기회사로서의 하이페리온사는 1과 2 공히 명중률 덕후를 표방하고 있다. 단지 기존 FPS와는 '좀 다른' 식의 명중률 추구한다. 바로 연사할수록 조준점이 모인다는것. 그런데 문제는 기본 명중률이 높을수록 줌이 모이는 게 약해지고 줌이 풀리는 게 높아지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아지는 옵션이 달려있거나 배드애스 랭크 등으로 총기 명중률을 높일 경우, 아예 쓰지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6]

보더랜드 3에서는 제조사 로고가 바뀐 동시에 무기에 에너지 실드가 생기게 되었다. 연사할 때의 명중률 상승효과가 정조준 상태에서는 무방비되는 상황이 많다보니(특히, 저격총) 디자인을 더욱 SF스럽게 만든 다음 총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해놨다. 다만, 이 에너지 실드가 실드의 연장선이다보니 이 실드가 부서지면 다시 생성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려 대다수는 정조준 사격시 실드 발동 효과를 '비상용 실드 생성'으로 취급하고 있다.

웃긴 것은 방송 등으로 제이콥스사를 경쟁 상대로 보고 있다.[7]

프리시퀄을 제외하면 시리즈 대대로 플레이어가 죽으면 New-U 스테이션이라는 재생기를 이용해 부활하는데, 이 재생기가 하이페리온 산이다. 재생 비용으로 돈을 뜯어가긴 하지만, 하이페리온의 입장에서 보면 플레이어는 죽여야 할 적 1순위임에도 불구하고 돈만 내면 살려주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 재생기에서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는 친절한 말투로 은근히 플레이어를 조롱하는 대사를 한다.[8] 프리시퀄의 사이드 퀘스트를 해보면 이 목소리는 AI가 아니라 여성 직원이 일일이 문구를 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묘하게도 부활 기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상에서 완전히 사망하는 캐릭터들이 존재하는데, 개발자의 말에 의하면 이 부활 기계는 공식 설정으로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게임적 허용이라고 한다. 출처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를 보면 핸섬 잭 사후 사원들이 꽤나 시간이 남아도는지 손가락 총싸움을 하면서 노는 게 유행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할 수 있는데 직접 보자. 병맛의 끝을 달린다.


[1] 이곳에서 나오는 방송을 듣다보면 핸섬 잭이 얼마나 미친놈인지 알 수 있다. 지난 3주간을 통틀어서 15분 이상을 휴식한 직원은 사살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도 등장한다... [2] 제드한테 불타는 뉴 헤이븐의 사진들을 보여줬는데 제드는 전작의 볼트헌터들이 지키고 있는데 이렇게 파괴되었을리 없다고 믿지 않았다. [3] 경영팀으로 끌고 가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을 듣는 걸 보면 회장직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4] 정황상 아예 본사가 망한게 아니라 판도라를 관리하는 지부일 가능성이 높다. 최고위직이었던 바스퀘즈는 CEO가 아니었다. 임원진까지 살아있으니 거의 확실.그렇다는 소리는 헬리오스급 정거장이 여럿 있다는 소리다. [5] 설정상으로도 무적의 하이페리우스는 너무 강해진 나머지 미쳐버렸다고하니 더더욱 들을 것 같지도 않다. [6] 당연한 소리지만 통상의 배드애스 랭크 조정으로 못 써먹을 정도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명중률만 20% 정도 상승시켰다면 지못미. [7] 방송 외에도 New-U 스테이션 대사들 중에 제이콥스 회사를 까는 대사가 있다. [8] "하이페리온제 무기를 썼다면 이 기계를 이용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라든지,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죽어주세요." 또는 "우리 회사를 타도하려는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 덕분에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어요." 등등.. DLC 드래곤 요새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말하나 판타지 느낌이 나게 대사가 변경됐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4
, 3.5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