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트레일러 영상 |
2. 상세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와 유비소프트 오사카, 유비소프트 샌프란시스코, 액세스 게임(Access Games), 석세스 코퍼레이션(Success Corp.)이 개발하여 2015년 10월 20일에 공개, 유비아트 프레임워크(UbiArt Framework)를 토대로 개발했다. 유비소프트 오사카가 개발을 담당한 첫 게임으로 닌텐도 3DS 전용의 싱글플레이 구성을 취했다. 그래비티 폴즈의 원작자인 알렉스 허쉬도 키 아트를 담당하는 등으로 개발에 참여했다.원작의 주인공인 디퍼, 메이블을 교환해가며 플레이하는 2D 플랫포머 게임으로 레벨에 따라 3D 모드를 활용해 배경의 맵으로 갈아타는 구간이 있다. 여기에 주인공인 디퍼와 메이블은 물론 대화가 가능한 각종 캐릭터들의 대사에 디테일하게 신경을 써서 2기 10화 이전까지의 원작 속 각종 레퍼런스들이 언급되고, 수스를 비롯한 일부 캐릭터들은 비디오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를 언급하기도 한다.
3. 시놉시스
시즌 2 10화 이후를 시점으로, 디퍼와 메이블은 삼촌할아버지 스탠과 함께 평화로운 여름방학을 보낼 것을 기대한다. 그러던 찰나 스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토템 모양의 괴생명체를 발견하고, 미스터리 오두막의 전시품으로 삼고자 디퍼와 메이블에게 이를 잡아올 것을 요청한다. 디퍼와 메이블은 괴생명체를 쫓아 깊숙한 동굴 속까지 들어가다가 괴생명체에게 공격받는 노움들의 리더 제프를 발견한다.괴생명체가 물러나자 제프는 디퍼, 메이블에게 "노움 제뮬렛(Gnome Gemulet)"[1]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노움 왕국이 무너지고 있고 본인도 노움들로부터 무시받는 처지가 되었다면서 왕국을 구하기 위해 땅, 불, 바람, 물의 제뮬렛을 모아서 힘을 합쳐줄 것을 요청한다. 여기에 노움 황금을 보상으로 주겠다고 하자 스탠까지 나타나 제프의 요청에 협조하겠다고 하고, 쌍둥이들도 노움 황금으로 일구게 될 부에 기대가 차오른다.[2] 노움 황금에 대한 기대, 제프의 간곡한 부탁, 숲의 미래를 동기로 디퍼와 메이블은 제뮬렛 4종을 모두 모으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 스포일러 #===
노움 제뮬렛 4종은 본래 노움과 연관이 없는 것이었다. 오히려 제프가 지도자로서의 존경을 얻고자 디퍼, 메이블을 시켜 각 제뮬렛을 지키던 수호신 넷으로부터 훔치도록 시킨 것. 보상으로 황금을 주겠다는 말도 애초에 노움이 황금을 만들지도 않는다는 점 때문에 거짓 약속이나 다름없었다.[3] 제프는 선대 여왕이 오소리에게 잡아먹힌 뒤 노움 사회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여왕을 구하려다가 모두 실패해 노움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고 비웃음거리로 전락하는 바람에 몹시 다급해져 있었고, 때문에 제뮬렛 넷의 힘을 모두 모은 자가 궁극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고대 예언을 실천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제뮬렛은 그래비티 폴즈에서 악명높았던 악령 그레뮬랏(Gremularth)을 봉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그레뮬랏이 부활하지 못하도록 넷으로 쪼개 각 수호신들이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제프가 발견한 예언에도 제뮬렛이 매우 불안정한데다가 불순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등의 경고문이 있었는데, 제프가 이를 제대로 안 읽고 제뮬렛에만 매달린 탓에 제프가 제뮬렛에 봉인된 그레뮬랏의 힘에 동화되어 "다크 제프"로 흑화된다. 이때 노움들을 자신의 부하로 세뇌시키고 와들스, 웬디, 수스, 스탠까지 납치한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그레뮬랏까지 부활하여 그래비티 폴즈를 위기에 빠뜨린다.
스탠과 친구들이 납치된 이후 불의 수호신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디퍼와 메이블은 이들을 모두 구출하고, 그레뮬랏의 힘에 동화된 다크 제프를 제압한 뒤 제프를 원상태로 되돌린다. 여기에 제프가 원래대로 돌아온 이후 부활한 그레뮬랏까지 제프의 도움으로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이 마무리된 이후 스탠이 카드빚을 갚기 위해 제뮬렛을 가져가서 팔려고 했으나,[4] 이미 한번 제뮬렛에 흑화된 제프가 악의 손에 들어갈 때를 염려하며 이를 만류하고 디퍼, 메이블, 스탠이 제뮬렛들을 모두 끝없는 나락으로 내던지며 막을 내린다.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 캐릭터
- 디퍼 파인즈: 단거리 특화형. 팔찌 형태의 "노움 배틀 커프스(Gnome Battle Cuffs)"와 손전등을 사용할 수 있다.
- 메이블 파인즈: 원거리 특화형. 소매가 늘어나는 전용 스웨터와 갈고리총을 사용할 수 있다.
디퍼와 메이블 모두 공격시 파워를 모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디퍼와 메이블을 교대하여 플레이하는 구성이다. 이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널을 통해 게임플레이에 필요한 힌트를 얻거나 다른 무기들을 획득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4.2. 조연 및 카메오
- 스탠 파인즈 - 제프와 함께 주요 미션을 주는 중심인물. 황금을 보상으로 주겠다는 노움들의 리더 제프의 제안에 혹하여 단박에 협조, 노움 황금으로 일구게 될 부를 상상하며 미스터리 오두막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 수스 라미레즈 - 메이블의 갈고리총, 손전등을 포함한 무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늙은이 맥거킷 - 무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아이템을 모아 교환하는 방식이다.
- 제프 -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노움 제물렛 4종을 가져올 것을 요청한다.
- 웬디 코듀로이
- 와들스
- 슈메뷸락
- 로비 발렌티노
- 퍼시피카 노스웨스트
- 캔디 추
- 그렌다 그렌디네이터
- 리, 네이트, 템브리, 톰슨[!]
- 댄 코듀로이[!]
- 데럴 블럽스 보안관, 에드윈 덜랜드 보안관보[!]
5. 기타
- 게임의 엔딩에서 디퍼와 메이블의 할아버지이자 스탠의 친척인 셔미 파인즈가 언급된다.
- 시즌 1에 등장한 끝없는 나락이 구현되어 있다. 무기들을 나락에 던지면 가지고 있는 무기들이 풀스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 작중 캐릭터들의 대사에서 각종 미디어들의 패러디나 간접 언급들이 종종 나온다. 노움 제뮬렛 4종을 설명하는 제프의 설명에 메이블이 마음의 제뮬렛은 없냐고 물어보는가하면, 노움 제뮬렛과 관련된 얘기들이 어디서 본 클리셰같다고 언급하는 디퍼의 대사들 중에도 1990년대의 극장 애니메이션 요정 크리스타(FernGully: The Last Rainforest)의 패러디인 " Fern Forest Gulch"가 언급된다. NPC들 중 하나로 등장하는 캔디도 포켓몬스터의 패러디인 몬스터몬(MonsterMon)을 언급한다.
- 애니메이션 원작을 따라 본작에도 해독 가능한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주문을 외우는 제프의 대사나 게임 크레딧 이후에 주로 포함되어 있다. #
[1]
젬(Gem)과
애뮬렛(Amulet)의 합성어. 제프도 상황설명을 하면서 "젬도 애뮬렛도 아니며 애뮤젠(Amu-gen)보다 낫고 개뮬렛(Gamulet)보다는 못한 것"이라는 식의 말장난을 한다.
[2]
이때 노움 황금으로 하고자 하는 희망사항으로 메이블은 샹들리에 스웨터, 디퍼는 턱수염 이식, 스탠은 기존 육체를 대신할 예비용 로봇 몸을 떠올린다. 여기에 스탠은 노움 황금을 받기에 앞서 미스터리 오두막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헬리콥터 구매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였다.
[3]
제뮬렛의 힘에 흑화된 제프가 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약속한 황금이나 내놓으라는 스탠에게 직접 윽박지른 내용이다. 여기다 노움 사회의 화폐는 산에서 나는 베리류 과일인 팀블베리(thimbleberry)라고 덧붙인 것은 덤.
[4]
노움 황금에 모든 것을 걸고 미스터리 오두막에 엄청난 투자를 쏟아부은 상황이었다.
[!]
배경 엑스트라.
[!]
배경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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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엑스트라.